“여성의료인 정책제안 앞장서자”대여치, 여의주 간담회 참석 여성대통령 시대에 여성의료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4일 노보텔호텔 2층에서 열린 제12회 여성의료주요단체(이하 여의주) 정기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영림 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박인숙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등 3개 의료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인숙 회장은 “의료계가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판단돼 3개 단체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데 합의했다”며 “여성만의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서 여성의료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자”고 밝혔다. 최영림 회장은 “의료계가 모두 어렵다고 하지만 환자는 더 어렵다.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에게 다가서면 자연스럽게 의료계는 좋아질 것이다”라며 “또 청운의 꿈을 안고 입학해서 암담한 현실을 만나는 후배들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가 정책을 만들어나가는데도 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류은경 회장은 “의료인 중에서도 한의사는 특히 어렵다.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는커녕 생
이승일·최종훈·심동섭 ‘올해의 교수상’연세치대 사은회 졸업을 앞둔 연세치대(학장 이근우)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21일 연대동문회관에서 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년 강의와 학생지도에 많은 영향을 준 기초와 임상부문 올해의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기초학 부문에서는 구강생물학교실의 이승일 교수, 임상학에서는 구강내과학교실의 최종훈 교수, 원내생 임상지도에서는 심동섭 임상지도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사은회 행사를 준비한 한 학생은 “길기만 할 것 같은 6년이란 시간이 어느새 지나갔다. 지난 시간 학생들을 위해 애쓰신 교수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은사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훌륭한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중복업무 효율화 치기협 상정서치기회 정총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이하 서치기회)가 서울시치과기공소 경영자회(이하 서치기경영자회)와의 중복업무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효율화 추진안건을 치기협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사진>. 서치기회는 지난달 2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오랜 논의 끝에 서치기회장에 의한 서치기경영자회장 선임을 포함한 중복업무 효율화 추진에 대한 안건을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대국민홍보와 관련해 진행된 지하철 광고 등 각종 홍보 진행에 대해서 향후에는 집행부가 득실에 대해 보다 신중히 검토해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제기됐으며, 아울러 구회 활동이 미진한 구회에 대해서는 활성화 될 때까지 활동비 지원을 중단키로 결의했다. 이어진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는 임원 인선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현행 서치기회 회장, 부회장과 감사는 서치기회 임원 및 구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자 외에도 치기협 임원 및 위원회 위원 경력이 있는 자와 치기협에서 인준한 학회와 전국경영자회 임원을 역임한 자까지 포함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이밖에 상정된 대의원 수 조정과 치기협에서
신규 면허취득자 업무능력 교육치위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올해 치과위생사 신규 면허취득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과 긍정적 직업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위협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위생사 업무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갖춰야할 인성과 이미지 전략 등 사회적응능력을 높일 다양한 교육과 치과위생사 근무여건, 치과 병ㆍ의원 요구에 맞는 취업 지원을 통해 치과계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치과위생사 신규 면허자 직무교육’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멀리 제주까지 전국에서 모인 치과위생사 신규면허자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위협은 이번 교육을 위해 (주)덴티움, 브레인스펙과 함께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했으며, 교재비(2만원)를 제외한 교육비 전액을 무상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병원 경쟁력 강화 실제 사례 배포로덴치과그룹 로덴치과그룹의 지식공유가 빠르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만난다. 그룹 측은 출범 이후 지난 5년 간 회원병원에 적용해 우수한 효과를 보았던 사례만을 모은 ‘로덴실천사례집’을 각 로덴치과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고 밝혔다. 로덴실천사례집은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총 132페이지의 책자로 주요내용은 임상, 상담, 경쟁력강화, 경영, 홍보, 내·외부마케팅에 대한 사례들을 목적과 효과로 구분하고 실제 시행방안과 결과물을 제시해 로덴치과 회원병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실천사례집을 기획한 이종현 (주)로덴포유 총괄부장은 “다른 병원의 실제적인 사례를 접한 회원병원들은 우선 효과를 봤다는 검증이 있어 안심했고 이미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은 사례들이라 처음 적용하는 회원병원도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며 “또한 원장과 스탭들이 스스로 실천하면서 기존보다 더 나은 사례로 발전하는 자연스러운 확장성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주)로덴포유는 실천사례집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실천시리즈’를 전국의 로덴치과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해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소통도 늘리고
“재무 ‘탄탄’ … 수익사업 확대할 것”서치신협 정기총회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충규·이하 서치신협)이 신년에는 재무구조의 안정화를 꾀하며 수익성 있는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서치신협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김정균 서치신협 초대 이사장과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홍순호 치협 부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이날 총회는 서치신협 재적조합원 5730명 가운데 328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다. 전차회의록 승인에 이어 맹형열 대표감사의 감사보고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신규 조합원 가입과 신규 예금 유치로 자산 9백41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24%의 자산 성장을 이룬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심의에서는 2012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전년도 잉여금 처분, 201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다뤄졌다. 서치신협은 지난해 당기순익 5억3천8백여만원을 올려 4.18%의 높은 출자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백5억여원 규모의 구판매출현황을 기록하는 등 효율적으로 수익사업을 운영했다. 서치신협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재무구조 건전화를
“과학기술 여성시대 기여”대여치, 여성과총 총회 참석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39개 단체 여성과학기술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여성과학기술인과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여치가 지난달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이하 여성과총) 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지난해 2월 33번째로 여성과총에 가입한 대여치는 이번 총회에 최영림 회장을 비롯해 이지나 수석부회장, 김수진 총무이사, 신은섭 공보이사가 대의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특히 최영림 회장은 지난해 4월 여성과총 주최로 열린 ‘과학기술과 정치, 새로운 정치’ 원탁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치과계를 대표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2003년 창립된 여성과총은 대여치를 비롯한 39개 단체로 이뤄진 여성과학기술인의 모임으로 여성의 감성과 과학기술 전문성을 융합해 과학기술 관련 사회적 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고 여성과학기술계의 주도로 과학과 사회를 잇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치과 민간보험 연구연세원주의대 치위생학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구소)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에 걸쳐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특성화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특성화 실습에는 올해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4학년이 될 강소담, 김시우 학생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계 민간보험의 현실과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친다<사진>. 또 연구과제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차 민간보험연구팀 회의’에 참석했으며, 2회에 걸쳐 정책연구소 발간 보고서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유영민 기자
노래는 인생 통기타 선율에 빠지다 대학시절 축제 사회자·초청가수 유명세MBC방송 등 출연 … 카페서 라이브 공연도연말 ‘나눔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 무대 숨은 노래 고수이 승 우 강원지부 회장 지난해 연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아름다운 동행’에 낯익은 치과의사 두명이 무대에 섰다. 한명은 스텔라 박이라는 이름으로 치과의사와 팝페라 가수 활동을 넘나들면서 정기음악회와 앨범까지 낸 박소연 원장(강릉 연세플러스치과). 박 원장은 치과계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다. 새롭게 눈길을 끈 또 다른 한명은 강원지부 이승우 회장(이승우 치과의원). 치과계 숨은 노래 고수로 입소문이나 있는 이 회장은 그동안 여러 음악회에 찬조 출연해 오다 이날 콘서트에 정식으로 초청 받아 무대에 섰다. 이 회장의 숨은 노래 실력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몇해전 MBC ‘생방송 강원 365’, 강릉 MBC 라디오 프로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 등에 출연하면서부터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이 회장의 ‘끼’를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한다. 연세치대 재학시절부터 학교 축제에
전북대 치과병원 진료동 증축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5층 규모 … 2014년 완공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치과진료동을 증축해 5층 규모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치과진료동은 보건복지부에서 지하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장애인구간진료센터로 예산이 통과된 후 최근 교육부의 승인을 얻어 3~5층도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증축은 2014년 9월에 완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44억 가량의 예산이 책정됐다. 3층에는 일일입원실, 회복실, 임플란트통합진료센터, 소독 및 준비실, 환자대기실, 교수통합진료실 등이 들어서며, 4층에는 구강건강증진체험센터, 치아건강정보관, 노인치과클리닉, 만성구강안면통증클리닉, 환자대기실 등을 세울 계획이다. 또 5층에는 임상연구실, 임상연구실험실, 임상세미나실, 종합진료실, 휴게실 등을 마련키로 했다. 서봉직 병원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치과진료동을 증축해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특수 클리닉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각 분야 진료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진료의 효율성 및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 개선책 모색치협 정책연구소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19일 부산에서 ‘2012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에서 류재인 교수(신구대학교 치위생과)는 ▲구강검진 ▲구강건강의식조사 ▲건강설문조사 ▲보건의료이용실태 ▲의료비 지출수준 ▲건강 수준 및 행태 등을 설명했으며 외국과의 비교연구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어 정승화 교수(부산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와 치협이 주최하고 대한구강보건학회가 주관해 ‘2012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한 뒤 실태조사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관계자는 “구강과 관련된 각종 현황을 파악했으며 외국의 자료를 수집, 향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실태조사 결과도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