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홍보위원회가 SNS를 활용한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홍보전략을 세밀히 논의했다. 치협 홍보위원회(이하 홍보위)가 2022년도 제3회 회의를 지난 11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치협 강충규 부회장, 이미연 위원장을 비롯해 한진규, 이순임, 이정욱, 조영욱, 홍종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보위는 먼저 올해 홍보 성과 등을 공유했다. 홍보위는 치과의사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각종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본지와의 협업 등을 통해 치협 정책을 알리고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대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되는 정보 등을 꾸준히 게재, 현재 채널 구독자 수 총합 2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홍보위는 유명 포털사이트 지식서비스 상담 전문 제도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 150여 명을 배치해 치과 일반부터 교정·임플란트 등 세부 분야에 대해 월 2000여 건 내외의 답변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위는 향후 홍보전략 등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치과의사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라는 화두에 집중, 캐치프레이즈 수립과 포스터 제작 등
내년 2월 열리는 치협 주최·주관 ‘개원성공 컨퍼런스’의 핸즈온 연자가 추가 확정되는 등 제반 준비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 제2차 준비회의를 지난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회의에는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와 한진규 위원(한성희치과의원), 대행업체인 네오엑스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오는 2023년 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위원회는 일반 강연에 이어 핸즈온 연제·연자도 확정했다. 오전에는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MTA의 다양한 적응증과 실제 사용법의 핵심사항’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이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치료 자신감 높이기-발치 전략부터 임플란트 식립 전략 및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활용해 레벨업하기’라는 내용으로 강연한다. 아울러 컨퍼런스장 로비에 개설될 부스 개수가 기존 20개에서 17개로 줄었다. 이태원 참사로 안전관리 지침 등이 강화된 탓이다. 이에 위원회는 업체 간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수시로 논의하기로 했다. 나아가 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컨퍼런스 사전 등록이 시작된다는
연송치의학상의 총상금이 6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지난 11월 17일 열린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회에서는 내년 제19회 시상에서부터 대상 상금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연송상과 치의학상의 상금을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치의학회에서 제정하고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상이 이어져 왔다. 현재 ‘대상’, ‘연송상’, ‘치의학상’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18회에 걸친 시상을 통해 대상 수상자를 포함 43명의 수상자에게 총 4억2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 바 있다. 아울러 치의학회는 오는 12월 중 연송치의학상 추천 공고를 치의학회 홈페이지(https://kads.or.kr)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재단 이사회의 연송치의학상 상금 인상 결의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실에서, 실험실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많은 치의학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치과계 전문가들이 모여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협이 주최한 ‘수련치과병원(기관) 지정기준 개선 관련 공청회’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7시 치협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좌장을, 이진균 법제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제7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대구지부의 일반 상정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과 관련해 치과계 내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앞서 대구지부에서 상정한 안건에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지정을 가능하게 하고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을 3개 과목으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해당 안건은 지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당시 대의원 176명 중 107명(60.8%)이 찬성하며 의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발제에 나선 박인숙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대구지부의 의견을 대변하며 “전체 병원 규모에서 수련기관 요구조건을 모두 갖출 만한 전문의 수와 수용 공간을 요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수련과목을 3개 과로 완화
- 필자는 지난 2021년 10월 27일 본 치의신보에 “공보(公報)의 길”이라는 제하의 편집인 칼럼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https://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7194)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치과계의 현실은 어둠의 장막이 걷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최근 치과신문이 협회와 치의신보를 향해 “언론탄압”이라는 성명서를 지면 신문 1면에 게재한 것에 대한 치의신보 편집인으로서의 입장문이기도 합니다. 대관업무와 관련된 업무추진비에 관한 사항은 협회장과 협회 감사들 사이의 확인으로 처리됐던 사항입니다. 협회 이사들 중에도 담당 이사가 아니면 알지 못하고, 또한 자기 소관 업무가 아닌 사항에 대해서 굳이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협회장과 감사단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협회 감사가 확인할 사항은 협회 감사단에게 맡기면 됩니다. 감사의 역할은 협회 조직의 보호가 주요 사명임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신문, 특히 협회와 지부에 속한 공보지인 치의신보와 치과신문은 치과의사 회원과 협회, 그리고 치과계의 권익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공보지로써의 막중한 책임감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은 플랫폼을 통한 가격 공개로 저수가 치과가 활개치는 환경을 만들어 결국 국민 모두의 피해로 돌아올 것입니다.”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 각 지부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고 있다. 이기호 대구지부장은 지난 11월 29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지부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치과의사 회원의 삶이 걸린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는 데 의식을 같이했다. 그는 “작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플랫폼을 통해 가격이 한눈에 공개되고 나열되면 환자들은 마치 쇼핑하듯이 가격에 초점을 맞춰 치과를 고르고 진료의 질은 등한시하게 될 것”이라며 “또 과거부터 문제가 됐던 저수가 치과는 더욱 활개를 쳐, 결국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원 환경을 어지럽히는 저수가 치과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저수가 치과들은 일단 저가를 내세워 환자를 유인하고 책임은 미루는 행태를 보인다”며 “게다가 물가는 오르는데 수가는 점점 떨어져 개원하기 힘든 환경이 펼쳐지고
치의장교들이 한데 모여 군 장병 구강건강 향상을 통한 전투력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육군 치의병과 창설 제7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육군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홍진선 대령 등 역대 병과장과 치협 박태근 협회장, 김현선 부회장을 비롯해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병과 약사보고와 함께, 국민 구강건강 증진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최용석 중령(진)의 육군참모총장 표창 수상을 필두로, 총 8명이 각각 병과발전 기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 김병헌 등 8명이 치의병과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치협도 박지열 대위 등 총 10명에게 진료 실적 우수 및 의료선진화 기여 공로로 특별 표창을 수여했다. 그 외에도 4명이 치위협 표창을, 1명이 치기협 표창을 받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의병과는 창설 이후 군 장병들에게 최선의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병들의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 현장 최전선에도 앞장섰다. 앞으로도 국가 안보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치협이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을 통해 조성된 기금 2000만 원을 스마일재단 측에 전달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2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은 박태근 협회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수구 상임이사, 김우성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 10월 치러진 스마일 런의 성과를 돌아보고 해당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 2000만 원을 재단 측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 런은 지난 2010년 첫발을 뗀 이후 스마일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 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를 돕는 일에 힘써 왔다. 현재 양 단체의 지원을 통해 20명의 환자가 치료를 완료했으며 2명의 환자가 치료받고 있다. 특히 올해 스마일 런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142명(일반인 233명, 치과인 909명)이 참석하는 등 국민과 치과계가 하나 되는 행사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 9월 개최된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FDI)에서 ‘스마일 그랜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
박지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지난 10월 30일 김 찬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의 이번 수상에는 올해 ‘Oral Diseases’ 저널에 실린 논문 ‘Presence of widespread pain predicts comorbidities and treatment response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patients’가 주 업적으로 평가받았다. 해당 논문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 중 턱관절 부위에 국한된 통증을 가진 환자와 전신의 다양한 부위에 동시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반응을 종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치료 전 widespread pain index가 4 이상인 경우 턱관절장애 예후가 더욱 불량함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지표를 초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임상적으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포함한 수면장애가 턱관절장애를 포함한 만성안면통증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와 연관된 면역 지표를 확인해 환자 진단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또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얻은 연구 결과를 50여 편 논문과 100회 이상의 국내외 학술회의 활동을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봉사 단체 바른이 봉사회가 올해도 청소년에게 미소를 되찾아줬다. 바른이 봉사회와 대한치과교정학회는 2022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각지의 교정학회 소속 회원 98명이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바른이 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치아교정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나 경제적 이유로 교정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03년 1차 사업을 시작한 후 올해까지 16차에 걸쳐 총 1658명의 청소년에게 치아교정치료 혜택을 부여했다.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바른이 봉사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원봉사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준 98명의 교정학회 회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바른이 봉사회와 교정학회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교정과 의사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회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치과병원이 전신마취 장애인의 진료 여건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립대치과병원 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는 지난 11월 10~11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주최로 2022년 제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발전협은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 전신마취 진료 대기기간 단축 방안 ▲코로나19로 인한 치과계 의료기관 손실보상 지원 ▲공공기관 혁신계획과 공공성 역할 수행 ▲치과계 융합 연구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 ▲기존 국립대치과병원 협의회에서 ‘국립대치과병원 발전협의회’로 협의회 명칭 변경 ▲물가상승에 따른 입원환자 식대 현실화 및 위탁운영 시 인력 미충족 요건 완화 등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지적사항 중 전신마취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의 진료 대기일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155일(올 9월 기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평균 103일(올 6월 기준)이 소요되는 등 진료에 큰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키 위해 관련 부처와 전담 인력 인건비 지원 확대, 정원 증원 등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또한 국립대치과병원 중 독립법인화가 안된 전남대치과병원과 전북대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추진해 지역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