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더 가까이 호흡할 것”서치기회 신년 기자회견 “지난해 치기공계가 정말 다사다난했는데 올 한해는 회원과 함께 호흡하며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회)김장회 회장은 지난 3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임기 1년동안에는 회원만 보고 회무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김장회 회장은 “지난해 기공계에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새해가 밝은 만큼 올 한해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치기회는 오는 3월 30~31일 여의도 63시티 빌딩에서 개최될 예정인 학술대회의 성공개최에도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서치기회 최초로 국제대회로 열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장기적인 회원 보수교육 관리를 위해 RF 스마트카드제를 실시해 체계적인 회원관리가 이뤄질 것이며, 아울러 외국 연자 및 학생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술수준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철 기자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선임 이재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가 제30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으로 선임됐다.대학원 측은 이 대학원장이 공식 임명을 받고 지난달 28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신임학장은 지난 1994년부터 서울치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병리과 과장, 치의학대학원 부학장 등의 학내 요직과 보건복지부 전자건강기록사업단 부단장,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학·석사통합 등 새 제도 도입“연구·사람중심 인프라 구축할 것” 이재일대학원장 기자간담회 “세계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대학원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제30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임기를 시작한 이재일 신임 대학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평가하고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지에 대해 학내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임 대학원장은 시설이나 건물 등 물량적·외적 발전 보다는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연구중심, 사람중심의 인프라 구축 및 발전방향에 주목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nbs
치문회“아름다운 글로 힐링하자”치인문학 4호 발간 축하연·정총 … 박용호 신임회장에 박용호 원장이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치문회는 지난 7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치인문학(齒仁文學) 4호 발간 축하연 및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이던 박 원장을 신임 회장에, 감사에 신덕재, 정재영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을 비롯, 황규선 전 국회의원 등 치문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인문학 4호 발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치인문학 4호에는 시, 수필, 소설, 동화, 평론 등 치문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됐다. 권태호 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치과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울 때 좋은 글로 감성을 치유해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 치문회 회원들의 뜨거운 창작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호 신임 회장은 “치과계가 불법네트워크, 치과의사 과잉배출 등으로 혼탁한 상황에서 좋은 글로 정체성을 찾고 위기극복에 보답하는 역할을 하자”며 “치문회가 치과의사들을 위한 좋은 모임이 되어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23일 경북대 치과병원 CAD/CAM센터 개소 경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조영)은 오는 23일 본원 4층에서 치과 CAD/CAM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경북대 치과병원의 CAD/CAM 센터는 CAD/CAM 기술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라파바이오(주), AmannGirrbach, Zirkonzahn 등 3개 사의 최신 기기를 모두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치의학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광역시 및 산업체와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치과 전반에 걸쳐 개선·활용함으로써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등의 진단, 수술 분야뿐만 아니라 교정치료 및 보철, 보존, 소아치과 등 전 치과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규복 교수는 “이번 CAD/CAM 센터의 개소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우리 치과병원이 국내 디지털 치의학 연구의 핵심기관으로 자리 잡고, CAD/CAM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 나갈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선우양국 전 서울치대 학장 별세 한국 치의학계와 배구계의 ‘큰 별’ 선우양국 전 서울치대 학장이 지난 6일 타계했다. 향년 95세. 1919년 평북 정주 출신인 고인은 서울치대 학장과 단국치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치과재료학을 비롯한 치의학 분야에서 학자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후학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1962년 10월부터 1963년 10월까지는 본지 6대 편집인을 역임하며, 치과계 언론 및 협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아울러 고인은 배구 국가대표를 역임한 경기인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1950년대 후반 당시 세계적 흐름이었던 6인제 배구에 대해 연구, 조사한 후 이의 도입을 적극 주장해 현대 한국배구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11시에 엄수됐다.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동참 광주지부 첫 서비스 … 많은 회원 참여 당부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취약지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위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부 측은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 첫 날인 지난달 26일 고정석 회장, 박원길 치무이사, 이형범 서구회장 등이 서구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고 회장 등은 이날 방문에서 경로당 노인들에게 칫솔을 전달하고 따뜻한 환담을 나누는 한편 참여 치과의료진과 함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는 취약지 경로당 이용 노인에 대한 일상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질환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하는 제도로, 노인들의 자존감을 증진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등 단체별 의료기관이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고 지난달 26일부터 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해 1단계로 광주시내 385개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경로당이 1대1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맺은 치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은 구강검진, 의사회는 건강상담, 한의사회는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기관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 보건소 담당자와 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전공의 3명IADR 학술대회 우수 학술상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원장 류동목)의 3명의 전공의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KADR) 제38차 학술대회’의 학술 경쟁 부문에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에서 이도연(치과보철과)·김지은(치과교정과) 전공의는 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이정민(치과보존과) 전공의는 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구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국내 모든 치과대학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통합학술단체로 28개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구 분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치의학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와 학술을 주관하는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수가 임원으로 활약 중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최치원 이사 통일부장관 표창“미래지향적 대북 구강사업 앞장설 것” “치협을 비롯한 5개 유관단체와 신흥을 대표해 받은 상이기에 함께 한 모든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 북한근로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료에 매진하겠다습니다.” 지난 1년간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 실무위원장으로서 북한 개성공업지구 근로자들을 위한 치과치료를 펼쳐온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최근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고 소감을 밝혔다. 최치원 이사는 지난해 2월 시작된 첫 번째 남구협 구강보건사업부터 참여해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북한을 방문, 발치에서부터 스케일링, 치주, 보존 등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진행해왔다. 최치원 이사는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진행되지 못했던 대북 구강보건사업이 지난해부터 이뤄져 남북보건의료 교류의 활성화 및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치주질환에 시달리고 있던 북한 근로자들도 현재는 눈에 띌 정도로 상태가 개선돼 성과가 무척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치원 이사는 남구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맞춰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되 통일을 염두에 두고 용어통일작업을 비롯한 제도개선에 이바지 해야 한다. 또한 미래지향적
신주섭 원장‘샤인 - 덴트포토’ 학술상 영예 신주섭 원장(전주 미치과의원)이 ‘‘SHINE -DENTPHOTO 학술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덴트포토는 샤인덴탈의 후원을 받아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을 새롭게 제정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이트(www.dentphoto.com) 내에서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쳐 온 회원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선정 투표는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선정된 ‘Dentphoto Award’ 수상자 1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투표 결과 신 원장이 최다 득표를 얻어 영예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원장은 ‘유경파’라는 필명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 온라인 상에서 유명세를 떨쳐 왔으며, 최근에는 학술 연자로도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보철 지대치 삭제와 임시치아 제작 등 기본 임상을 주제로 높은 치료 결과와 훌륭한 임상 사진 자료를 제공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활동을 벌여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7회 2013 샤인덴탈 학
일일 ‘사랑의 산타’ 변신부산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 소아치과 의국원들이 지난달 24일 성탄절 이브를 맞아 ‘사랑의 산타’로 변해 병원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사진>. 소아치과 의국원들은 치과병원을 비롯해 부산대 어린이병원에 내원하거나 입원해 있는 1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따뜻한 희망을 전달했다. 부산대 치과병원과 어린이병원에서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질병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도 소아치과 의국의 후원으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산타 역할을 맡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양건, 오종식 학생은 “추운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나눠받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복 기자
새 군진지부장에 홍진선 중령“치과군의관 보수교육 등 복지 최선” 홍진선 중령이 새로 군진치과의사회 회장을 맡게 됐다. 육군본부가 지난달 20일자로 인사명령을 발령함에 따라 그동안 치의병과장을 맡아온 이일구 회장이 수도병원 치무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군진지부 부회장을 맡아온 홍진선 중령이 치의병과장 직무대리를 맡게됐다. 육사 55기인 홍 회장은 이일구 직전회장의 육사 2년 후배로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치대본과 1학년에 편입돼 위탁교육을 받은 뒤 서울대병원 보철과에서 수련을 받았다. 수련을 마친 뒤 대전국군병원에서 보철과장과 치과부장을 역임했다. 홍 신임 군진지부 회장은 “개인적으로 중책을 맡게 돼 큰 영광이지만 치협과 군과의 소통과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큰 역할을 맡은 막중한 자리여서 책임이 무겁다”며 “선배님들의 연륜과 지혜를 받들어 젊은 열정과 패기로 행동하는 군진지부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회장은 “치과군의관들이 임무수행을 잘 하고 군의료체계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치과군의관들의 복지에 신경쓰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줄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군의관들의 보수교육도 최대 관심사이면서 예민한 문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