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사랑의 산타’ 변신부산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 소아치과 의국원들이 지난달 24일 성탄절 이브를 맞아 ‘사랑의 산타’로 변해 병원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사진>. 소아치과 의국원들은 치과병원을 비롯해 부산대 어린이병원에 내원하거나 입원해 있는 1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따뜻한 희망을 전달했다. 부산대 치과병원과 어린이병원에서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질병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도 소아치과 의국의 후원으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산타 역할을 맡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양건, 오종식 학생은 “추운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나눠받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복 기자
건보공단 영문명칭 NHIS로 변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영문명칭(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을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성격에 적합한 명칭(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으로 변경했다. 공단은 “종전 Corporation은 대규모 민간기업이나 법인에 적합한 명칭으로 정부 산하기관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나 차별성이 미흡해 그동안 민간보험회사로 종종 오해를 받아왔다”며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Service로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단은 “건강보험을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가 브랜드로 발전시켜 세계에 제도를 수출하는 등 국가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열린경영 우수 고객제안 포상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해 공단에 접수된 고객제안 중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를 실현하고 현장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우수 제안을 뽑아 지난달 27일 포상했다. 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객제안제도는 국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양방향 소통을 통해 국민의 소리를 공단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총 643건의 고객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윤복 기자
“수가현실화 매진할 것”의협 회장 신년 기자회견 “정상적 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가현실화에 가장 큰 역점을 둘 것이다.” 노환규 의협 회장이 지난 2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3년도에도 올바른 의료제도를 세우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하에 저수가 정책 기조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며 “하지만 이제는 의료의 질을 생각해야할 때로 대폭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노 회장은 “의료공급자도 과거의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정부에 적극적으로 적정진료를 위한 적정수가를 제시해야 한다”며 “정부 역시 저수가 정책의 한계를 공감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노 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참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으며, 의협 내부 조직체계 재정비를 통해 발전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유영민 기자
“한의학 중흥 원년으로”한의협 시무식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는 계사년 새해를 ‘한의약 중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의협은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계사년 새해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만큼 2013년을 ‘한의약 중흥의 원년’으로 만드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2012년은 제40대 집행부 및 직원들이 협심 단결해 한의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개최, 한의사의 ‘근로능력평가용진단서’ 발급, ‘합병증 등 예방관리를 위한 진료 인정기준’에 한방부분포함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지난해 한의약의 부흥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야구도 장학사업도 ‘홈런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야구부 ‘DENBA’ 창단 30주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야구부 ‘DENBA’가 서른 살 잔치를 열었다. DENBA는 창단 3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달 22일 오후 5시 30분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지도교수인 민병무 교수(구강생화학교실)와 지난 24년간 야구부를 맡아 지도했던 정성창 명예교수를 비롯해 졸업생과 재학생 등 90여명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DENBA’는 ‘dental baseball team’의 약자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즈음에 창단돼 이번에 창단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특히 DENBA는 친목이라는 순수 목적과 함께 창단초기부터 장학 사업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날 민병무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처음부터 시작했던 장학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보다 폭 넓은 대외활동을 가질 것을 회원들에게 강조했다. DENBA 측은 “비록 거창하진 않더라도 친목과 함께 좋은 일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야구부가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약하면서 향후 사업 및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동창회 중심 화합합시다”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춘천지부 춘천지역 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단합과 화합의 모임을 최근 가졌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춘천지부(회장 김영근)는 지난달 14일 오후 7시 춘천시 모처에서 송년 모임을 겸한 회원 친목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춘천 고속도로 끝자락에 위치한 신 시가지에서 열린 이날 모임은 김병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15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영근 춘천지부 회장의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는 개회사에 이어 김병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총동창회 활동보고, 그리고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기공식, 신임 대학원장 선출 등 모교소식을 상세히 전하는 한편 최근 치과계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동문들이 동창회를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치과업체 우수인력 모시기치재협, 원주의료고 졸업자 초청간담회 치과업계가 우수인력 조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재협)는 ‘원주의료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초청간담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치재협과 산학협력 MOU를 맺고 있는 원주의료고가 첫 졸업생을 배출, 이들 중 일부가 일선 치과기자재 업체로 취업이 확정되면서 이들 취업예정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취업교육의 보완점을 찾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치재협은 국내 최초 의료기기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바 있는 원주의료고와 교육용 치과기자재 제공,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 지원, 취업 연계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이번에 치과업계로 취업이 확정된 졸업 예정자는 총 23명이며, (주)광명데이콤, (주)오이에스, 신기술(주), (주)에스덴티, (주)베리콤, (주)한진덴탈, (주)다일, (주)아트리아, (주)오성엠앤디 등 9개 업체가 이들을 채용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4명의 졸업예정자들은 학교에서 배운 교육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괴리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향후 학교 커리
최병기 치협 이사 대통령표창지역사회 평화통일 조성 공로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지역 사회 내에서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한 공로로 최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이명박 대통령·이하 민주평통)는 ‘서울지역 활동평가회의 및 의장표창 수여식’을 지난달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통은 서울 노원구협의회에 소속돼 있는 최병기 이사 등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최 이사는 평소 지역주민의 통일의지 결집에 앞장서 왔으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상생과 공영의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 노원구협의회에서는 이번에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 이사를 비롯해 모두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기 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과 관련 “치과의사는 이른바 ‘사회적 존재’로 늘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 “항상 치과의사들이 사회적 활동과 역할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지역 부총재로 재직하고 있기도 한 최 이사는 평소 지역 내 의료봉사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현안 해결 속도내겠다”치협 시무식 “일하는 협회, 회원을 섬기는 협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갑시다.” 치협은 지난 2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열고,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협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전직원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올해에도 불법피라미드형치과 척결, 전문의 제도 개선, 국립치의학 연구원 설립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회원들이 원하는 사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김세영 협회장은 “지혜와 풍요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지혜롭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라며, 치과계 가족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홍찬의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장에 홍찬의 플랜트치과 대표원장이 지난 1일자로 제2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에 취임했다. 홍 병원장은 지난 1985년부터 단국대치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보존과장, 병원장, 대한보존학회장, 대한근관치료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 7월 대학을 떠나 대전에 있는 플랜트치과 대표원장을 맡아 오다 다시 대학에 복귀했다. 홍찬의 병원장은 “환자입장에서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병원상을 확립해 사랑에 기반한 죽전치과병원의 의료철학을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