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경영’두토끼 잡는다단국대치과병원 Q.I경진대회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석)이 Q.I경진대회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고객중심의 서비스 체계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19일 치대병원 의료진 및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대회에는 Q.I계획서를 제출하고 약 7개월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활동한 10개팀 중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처방오류 개선을 통한 진료수입의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치과보존과팀이 1등,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예약 안내서비스를 통한 내원율 향상’을 발표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팀이 2등, ‘임플란트관련 수술동의서와 치료비용 동의서 작성률 100% 달성’을 발표한 임플란트센터가 3등에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선정된 3가지 주제는 지난달 8일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주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제3회 치과의료 Q.I학술대회’에 각각 구연 및 포스터 발표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개도국에 의료장비 기증 활발연세치대병원, 온두라스에 유니트체어 2차 기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달 29일 온두라스 국립대학(UN AH)에 유니트체어 22대를 기증했다. 현재 각 진료과별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며 새로 유니트체어를 교체하고 있는 연세치대병원은 기존 장비를 제3세계 개발도상국에 기증하고 있는데, 지난 2011년 온두라스에 처음 유니트체어를 기증했으며 지난해 11월 방한한 프란시스코 헤레라 온두라스 국립대학 의무부총장과 에드윈 페르난도 크루즈 치과대학장의 추가 기증 요청에 따라 이를 전격 수용, 이번 2차 기증이 이뤄졌다. 연세치대병원은 지금까지 온두라스 외에도 몽골, 라오스, 케냐, 코트디브와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유니트체어를 기증했다. 조규성 병원장은 “기존에 치대병원에서 써온 유니트체어와 의료장비들은 전문 의료기사의 관리로 상태가 양호해 연세치대병원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서 기증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봉사 사역을 다하기 위해 이 같은 기증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구강위생용품 ‘세밑 온정’덴트포토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운영자 심수영)’가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전북혜화학교와 선재마을의료회에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면서 세밑 온정을 펼쳤다. 전북혜화학교에는 칫솔질 교육용 괘도를 비롯해 칫솔, 혀클리너, 모래시계, 칫솔질 수첩 등 4백80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과 교육자료를 전달했다. 또 선재마을의료회에는 라오스 의료봉사활동 시 환자들에게 나눠 줄 75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덴트포토는 2012년 초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국내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총1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07년부터 국내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총 6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기부를 실천해왔다. 아울러 2012년부터 특수학교, 의료단체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인 책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국윤아 가톨릭대 교수세인트루이스대 교정과 외래교수에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가 최근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치과 교정과 외래교수에 임명됐다. 또 애리조나대학 교정과에서도 외래교수로 위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해외에서 한국의 교정학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 교수는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초청강의를 해 왔으며, 세인트루이스대학 치과교정과 교수들과 턱뼈의 3차원 분석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교정 치료에 관한 저서를 함께 저술하고 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대학은 외부에 문호를 개방하는데 인색한 학교로 알려져 이번 국 교수의 임명이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국 교수는 또 조만간 애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 외래교수로 임명될 예정이다. 국 교수는 애리조나대학 교정과 교수와 공동연구를 하는 등 상호 학문적 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내 연구 활동 및 해외학회 발표 등 연구 성과가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국 교수는 “앞으로 서울성모병원과 해외 우수한 대학 간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 교정학을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15개 민간치아보험 ‘완벽 분석’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연구결과 발표 ‘제1회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특성화 선택과정 실습’ 연구결과 발표회가 지난달 31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김용해 학생과 최유나 학생은 국내 민간치아보험에 대해 2주에 걸쳐 조사한 뒤 이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민간보험사의 치아보험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 국내 민간보험사 11개사에서 판매중인 15개 치아보험상품을 각각 가입조건, 보장범위, 보장기간, 보험료, 보험청구 시 필요한 서류 등의 항목으로 분석한 뒤 그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학생 발표에 이어 김철신 정책이사는 ‘우리나라 치과건강보험의 보장성과 개선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우리나라 치과건강보험은 OECD 회원국 중 본인부담비율이 높지만 치과건강보험의 비율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한 뒤 보장성 확대를 위한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 학생들의 연구결과는 향후 보고서 또는 논문 형태로 제출될 예정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의료단체·환자 ‘외치며 힐링’치협·의협 등 ‘환자 샤우팅카페’ 후원 의료공급자와 의료소비자가 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가 지난달 26일 서울 종각역 인근 엠스퀘어에서 ‘제4회 환자 샤우팅카페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 샤우팅카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환자들의 억울함, 울분, 불만 등을 마음껏 쏟아내고 듣는 사람들이 함께 위로하며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치협을 비롯해 의협, 약사회 등 의료계단체가 참여,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돼 그 의미를 더했다. 환자 샤우팅카페 사회자인 최현정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안기종 대표는 “환자들이 의료사고나 권리침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후 정당한 주장임에도 당당히 말할 수 없는 모습에 너무 안타까웠다”라며 “환자들을 힐링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의료계를 더 밝게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샤우팅카페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으며 ‘환자안전법’(일명 종현이법) 제정 추진의 계기가 된 고 정종현 어린
서비스·원가절감 ‘우수’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 우수시립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 측은 지난달 20일 열린 ‘2012년 서울특별시립병원 평가대회’에서 우수시립병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표창장은 13개 시립병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및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병원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올해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을 포함해 총 4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전문병원 부문 종합 1위, 서비스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특히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과 관련 체계적인 원가절감 시스템을 확립,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국시원,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하 국시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 그동안 국시원은 일과 가정의 무게 중심을 맞추며 근로자 지원제도 및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추진해 모범을 보여왔었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는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부여받는 제도이다. 국시원은 ▲유연근무제 ▲의무가정의 날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권장 ▲회식예고제 ▲출산축하금 ▲예비맘 표시 프로그램 ▲직원가족의 여가활동을 위한 휴양시설 이용제공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임직원 복리후생에 힘쓰고 있다. 정명현 국시원장은 “앞으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정착돼 국시원 전 임직원이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일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2012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에는 국시원을 포함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116개 기업·기관에 인증서가 전달됐다. 신경철 기자 skc05
의약품 안전관리·운영 MOU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약품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본원 회의실에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한 연구지식·정보·자료 공유,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한 연구지식·정보 등에 대해 향후 실무협의를 별도로 진행해 건강보험 등재의약품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한 상세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등재의약품의 안전한 관리와 국민건강의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의약품 부작용 정보의 교류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메디컬코리아대상 치과병원 부문서울대치과병원 3년 연속 ‘최우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하 병원)이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3년 연속 치과병원 부문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 측은 지난달 13일 오전 6시부터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2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치과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맞은 메디컬코리아대상은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경닷컴이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등을 조사해 종합병원, 전문병원별로 최우수 병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명진 병원장은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 크고, 책임도 막중해졌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내원 고객들의 신뢰인 만큼 그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균 서울대치과병원 홍보실장은 “이번 3년 연속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앞선 치과의료 술식의 개발을 통해 국내 치과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첨단 치과의료의 발전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김성균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김성균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병원 측은 김 교수가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보건사업 성과에 대해 포상하는 이번 대회에서 김성균 교수는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 국민 구강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는 1년간 보건사업 성과 우수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로, 김성균 교수는 구강보건사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표창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