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몸짱이니? 나는 이짱이야!김동석 원장 ‘어린이 이짱’ 발간 김동석 원장이 최근 치아 건강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 형식으로 풀어 쓴 ‘어린이 이짱-너는 몸짱이니? 나는 이짱이야!’를 발간했다. 이 책은 20년 가까이 치과의사로 일해온 김 원장이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창작한 것으로 자신의 아들 재민이를 중심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 뿐 아니라 어른들도 잘 알지 못하는 치아 건강과의 관계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치아 건강에 대해 꼼꼼히 생각하고 이짱을 출발점으로 삼아 다부지게 건강한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충분하면서 어른들에게도 치아에 대한 풍부한 상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아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에 스스럼없이 대답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구성돼 있다. 김 원장은 “모든 사람이 마음껏 먹고 자신있게 웃을 수 있는 덴토피아 만들기가 20년전 치과대학에 입학했을 무렵 모토로 삼은 말”이라며 “이 꿈은 결코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노력해야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고 믿기에 이 책을 쓰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 어른들이 읽는 치아교양서 ‘이짱’
대구시, 미르치과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선정 대구시가 지난 17일 미르치과병원 등 병·의원 8개 의료기관을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의료관광 우수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지역 내 의료관광 유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미르치과병원, 곽병원, 수성한미병원, 누네안과병원(이상 병원급)과 대경영상의학과의원·맨파워비뇨기과의원, 이재수한의원, 태오름한의원(이상 의원급) 등 총 8개다. 대구시는 이들 의료기관에 향후 2년간 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 사용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전시회 우선참가권 부여 ▲의료관광객 유치 시 차량지원 및 숙박 할인 ▲기타 홍보물 통·번역·서비스·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민간주도 의료관광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사무소 개설지원 ▲의료인 교류 확대 ▲해외봉사지원 등 다양한 해외협력 네트워크·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지역의 외국인 의료관광객수는 2009년 2816명에서 매년 30% 이상 증가해 올해 7000명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은정 기자
지자체 보건사업 구강관리 부문대구 남구보건소 우수기관에 대구 남구보건소(소장 유영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구강관리 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 선정되면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남구보건소는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암 및 구강관리 등 5개 분야 사업 평가항목 중 특히 ‘구강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치과의사 출신의 유영아 소장의 노력이 크다. 유 소장은 지난 99년 대구 남구보건소장 취임과 함께 그동안 구강보건사업에 힘써왔다. 보건소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남덕초교, 영선초교 등 2개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과 치아 홈 메우기 등 다양한 구강질환예방 사업을 시행했다. 2002년부터 구강보건실을 운영한 남덕초교는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 치아의 수가 지난 2003년 1인 평균 2.8개에서 지난해 0.7개로 줄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남구보건소는 ‘노인무료의치보철사업’, ‘다문화가족모자양치사업’ 등 다양한 구강
"의혹" 감동 무대에 관객들 ‘매혹’덴탈씨어터 15회 정기공연 성황 사람들은 때론 진실과는 상관없는 망상과 의심으로 자멸한다. 덴탈씨어터(회장 송재경)가 인간만이 겪는 이러한 철학적 문제를 무대 위에 펼쳐 보여 갈채를 받았다. 덴탈씨어터 제15회 정기공연작 ‘의혹(원작 다우트·연출 오종우)’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공연됐다. 연일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엘로이셔스 원장수녀(김정란 원장)와 제임스 수녀(박해란 실장)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의심되는 플린 신부(이성우 원장)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며 확인되지 않는 의혹에 의해 자신들의 자아마저 잠식당하는 과정을 숨 죽여 지켜봤다. 감초 격의 파블로 부인(허경기 원장)도 만만치 않은 연기내공으로 극의 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의혹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떠나 끊임없는 의혹으로 피폐해지는 주인공들의 심리변화가 백미였다”며 “프로 연극배우들 못지않은 무대였다”고 평했다. 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맨션치과의원)은 “원작에 담긴 의심과 의혹, 불확신과 확신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조금 가볍게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인간 내면심리
NiTi 파일 근관치료 실습강릉원주치대생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이 학생들의 근관치료학 실습시간에 NiTi rotary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과 3차원적 근관충전 실습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는 국내 치과대학 최초로 지난 2005년부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실습을 실시해 왔다. 올해에도 본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근관치료학 실습시간에 NiTi rotary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 및 충전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실습에서 학생들은 NiTi hand file과 NiTi rotary file을 사용해 근관을 형성하고 두 방법의 결과를 비교하는 기회도 가졌으며, 3차원적인 근관충전 실습도 병행했다. 강릉원주치대 관계자는 “학부생을 위한 근관형성용 전동엔진을 완비하는 등 수 년간의 실습장비 현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임상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근관성형기구의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NiTi file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학부과정에서 미리 쌓음으로써, 졸업한 뒤 임상에서 보다 편하고 안정된 근관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
모교발전·후배사랑 담아서경북치대 13기 1억 전달 경북대 치과대학 13기 동기회가 경북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세호 치과대학 13기 동기회 추진위원장(박세호 치과의원 원장)과 윤성태 원장(윤성치과의원), 류준욱 원장(현대치과의원)은 지난달 23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치의학전문대학원기금’으로 적립돼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세호 추진위원장은 “13기 동기회 71명이 지난 3년여간 한명도 빠짐없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1억원이란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기금 전달은 모교로부터 받은 은혜를 다시 후배들에게 환원함으로써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대만교정학회 학술대회김병호 원장 초청강연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대만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Complications and Risk Managements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의 대만교정학회 회원이 등록했으며 세계교정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 회장 및 세계 각국의 교정학회 회장단과 교정과 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규모로 치러졌다. 김 원장은 학술대회기간인 15일 International session에서 ‘Risk factors and management in class II with TMD surgery cases’를 주제로 턱관절 질환을 지닌 class II 증례의 수술교정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들과 그 위험요소를 지닌 증례의 치료시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수술 이후 하악과두의 양호한 혹은 불량한 형태변화에 따른 안정성 혹은 재발양상에 대해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
조찬휘 약사회장 당선우편투표 실시 … 60.5% 득표 제37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조찬휘 후보가 당선됐다.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로 실시한 회원 직접투표에서 조찬휘 후보가 제37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고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다.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대강당)에서 진행된 약사회장 선거 개표에서 조찬휘 후보는 총투표 수 1만6984표 중 무효표를 제외한 총 유효투표 1만6713표 가운데 1만112표(60.5%)를 얻어 박인춘 후보(현 약사회 부회장)를 누르고 37대 약사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 당선자는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시약사회 회장 및 총회 의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당선자는 의료계와 관련한 공약사항 중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활성화 ▲처방전 리필제 시행 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약사회장 선거에서는 법으로 의무화한 신상신고 및 회원의 의무를 다한 총 선거인수 2만6940명 가운데 1만6984명이 투표에 참가해 6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신경철 기자
오동찬 신임 회장 선출공공치의학회 학술대회·정총 대한공공치의학회는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한남프라자 세미나실에서 2012년 학술대회를 열고 강연 및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속감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또한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오동찬 부회장(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 보건소 등 국공립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울시 노원구보건소 이화선 치과의사가 ‘노원구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이경신 치과과장이 ‘국립나주병원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민영성 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 소장이 ‘고소의 제문제’를 주제로 고소의 현황과 방법, 고소취소의 시한 및 방법 등 고소에 대한 지식을 소개하는 특강이 마련됐다. 이어 김미자 부산시 부산진구보건소 사무관이 ‘공공기관 치과의사의 역할과 미래’, 김미경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치과과장의 ‘영등포구보건소 아동대상 구강보건사업’, 남재선 과장의 ‘인천시 남구보건소 구강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사례발표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마친 뒤에는 정기총회를 열
█ 인터뷰 오동찬 신임회장 “정식학회 인준 위해 최선” “국가병원과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원들의 직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영아 회장에 이어 대한공공치의학회 새 회장에 선출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치과의사인데도 일반직으로 채용이 되지 않고 계약직 이나, 다급, 심지어 6급으로 채용된 경우도 있다. 그만큼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직위가 열악하다”면서 “국가구강보건사업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이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정식으로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되거나 계약직이더라도 최소 5급 이상으로 채용되는 등 신분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더 열심히 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나이 든 치과의사들도 국가기관에 근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오 회장의 생각이다. 오 회장은 또 “치협의 정식 학회로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내실을 다져 임기 중에 공인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협 공인학회로 인준을 받게 되면 직위도 확실히 보장될 수 있고 가입회원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원수가
KADR 국제 활동 활발신상완 회장, JADR 학술대회 참가 신상완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회장이 일본지부(회장 신야 무라카미·JADR)를 방문해 국내의 앞선 치의학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 회장을 비롯해 민병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주성숙 경희대 치전원 교수 등 KADR 대표단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니가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JADR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특강연자로 초청받은 신 회장은 학술대회 첫날 ‘Long-Term Treatment Outcome and current Perspective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골유착성 임플란트를 이용한 접근방법의 현재까지의 치료결과를 알려주고 미래 전망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KADR 대표단은 14일 저녁 열린 JADR 만찬행사에서 오는 2016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ADR 학술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참석을 청하는 홍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아시아 주변국들을 중심으로 세계치과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