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발전·후배사랑 담아서경북치대 13기 1억 전달 경북대 치과대학 13기 동기회가 경북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세호 치과대학 13기 동기회 추진위원장(박세호 치과의원 원장)과 윤성태 원장(윤성치과의원), 류준욱 원장(현대치과의원)은 지난달 23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치의학전문대학원기금’으로 적립돼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세호 추진위원장은 “13기 동기회 71명이 지난 3년여간 한명도 빠짐없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1억원이란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기금 전달은 모교로부터 받은 은혜를 다시 후배들에게 환원함으로써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대만교정학회 학술대회김병호 원장 초청강연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대만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Complications and Risk Managements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의 대만교정학회 회원이 등록했으며 세계교정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 회장 및 세계 각국의 교정학회 회장단과 교정과 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규모로 치러졌다. 김 원장은 학술대회기간인 15일 International session에서 ‘Risk factors and management in class II with TMD surgery cases’를 주제로 턱관절 질환을 지닌 class II 증례의 수술교정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들과 그 위험요소를 지닌 증례의 치료시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수술 이후 하악과두의 양호한 혹은 불량한 형태변화에 따른 안정성 혹은 재발양상에 대해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
조찬휘 약사회장 당선우편투표 실시 … 60.5% 득표 제37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조찬휘 후보가 당선됐다.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로 실시한 회원 직접투표에서 조찬휘 후보가 제37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고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다.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대강당)에서 진행된 약사회장 선거 개표에서 조찬휘 후보는 총투표 수 1만6984표 중 무효표를 제외한 총 유효투표 1만6713표 가운데 1만112표(60.5%)를 얻어 박인춘 후보(현 약사회 부회장)를 누르고 37대 약사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 당선자는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시약사회 회장 및 총회 의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당선자는 의료계와 관련한 공약사항 중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활성화 ▲처방전 리필제 시행 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약사회장 선거에서는 법으로 의무화한 신상신고 및 회원의 의무를 다한 총 선거인수 2만6940명 가운데 1만6984명이 투표에 참가해 6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신경철 기자
“연말 이웃과 정 나눠요”사랑담는사람들, 김장김치·장학금 전달 치과를 포함해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산부인과, 안과 등 의료인 20여명이 봉사활동하는 (사)사랑담는사람들(이사장 전상섭)이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사진>. (사)사랑담는사람들은 지난 1일 겨울을 대비해 관심이 필요한 각 시설기관에 사랑이 가득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한편, 저소득층 및 새터민 성적우수 학생들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바른 사회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했다. 사랑의 김치 전달은 평택새움터, 평택참사랑의집, 수원아멘나눔의집 등 6곳에, 장학금은 나눔지역 아동센터 학생 등 6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분당에 치과를 개원하고 있는 전상섭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김장김치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봉사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뜻있는 사람들의 모임을 통해 연말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시작한 ‘사랑담는사람들’은 2005년 5월까지 매월 1회 하나원 진료활동과 평택, 수원 등 새터민 및 지역 어르신들을 위
자평봉사회 ‘사랑의 김치나눔’ 자평 김수관 봉사회는 지난 4일 김장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치 나눔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의 독거 어르신, 조손 가정, 한부모 모자 가정 등 10가정에 각 10kg의 김치를 전달했다<사진>. 김재풍 자평 봉사회 회장은 전달식에서 “배추, 소금 등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 김치 담그기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여러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더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자평 봉사회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 나눔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랑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경철 기자
인형으로 본 지구촌 치과의사 "멋져요" 치과의사 인형 수집가민선경민치과의원 원장 각국 140여점 소장…친근한 치의 이미지 큰 몫해외 사이트·외국 갈때마다 공방 발품팔아내년 1월까지 서울대 치과병원서 전시 “오랫동안 수집한 140여점의 치과의사 인형들은 저에게 성취감과 여유 그리고 치과의사 본업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한 보물들 입니다.” 수집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흔하다. 우표 수집부터 곤충 표본 수집까지. 이 중 인형 수집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취미지만 치과의사 인형만 수집하는 여성 치과의사가 있어 이색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민선경 원장(서울 민치과의원)이 그 주인공으로 현재 140여점의 치과의사 인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성황리에 전시 중에 있다. 민 원장은 “우연한 기회에 미국 샌디에이고를 여행하다 와인마개 치과의사 인형을 접한 이후 치과의사 인형만 수집하면 좋겠다는 결심이 섰다”면서 “그렇게 한 개씩 수집한 인형들이 어느 새 140여점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 원장은 “해외는 직업군으로 세분화 해 인형을 만드는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
소외이웃 구강건강 ‘금빛 사랑’광주지부, 사랑의 폐금니 모아 공동모금회 전달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저소득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가시화했다. 지부 측은 지난 1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현주·이하 공동모금회)와 ‘사랑의 폐금니 모금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부 측이 전달한 5백94만2993원은 지난 2월 21일 광주 공동모금회 측과 ‘사랑의 폐 금니 기부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4개월 동안 광주지부 소속 치과에서 발생한 폐 금니를 환자들로부터 기부 받아 마련한 것이다. 이 기금은 향후 저소득층 가정 지원 및 치아건강사업, 무료 틀니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은 “그동안 잘 활용되지 않던 폐 금니가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장애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갈수록 삶이 힘들어지는 시기에 환자들로부터 폐 금니가 많이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 질 수 있도록 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지부는 향후에도 연 2〜3회 소속 회원 치과에서 기증받은 폐 금니를 수거해 모은 성금을 광주
“제7회 ‘스마일’주인공 찾아요”내달 16일까지 접수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은 다음달 16일까지 ‘2013 제7회 스마일시상식’수상자 추천을 받는다. 스마일재단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복지기관 및 치과계 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스마일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스마일 시상식 수상자는 다음달 16일까지 추천서 및 공적조서를 접수받은 후 심사를 거쳐 선발·시상될 예정이며 다음달 28일 수상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 수상자 추천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구강보건관리 우수기관과 개인 및 단체 봉사자 부문으로 나눠진다. 구강보건관리 우수기관의 추천 대상에는 구강 관리 프로그램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 각종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단체가 포함된다. 개인 및 단체봉사자 부문에는 장애인 치과 진료 및 구강 관리 프로그램 등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치과계 봉사자(개인 및 단체)를 추천할 수 있다. 수상자 추천 시 필요한 부문별 추천서 양식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www.
“인도적 대북지원 계속”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16주년 행사 인도적 대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난 13일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담, 윤여두, 이일영 등 상임공동대표와 김세영 협회장,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정의화 국회의원 등 공동대표를 비롯해 북한을 후원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인도적 대북지원과 관련해 남쪽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에 귀 기울이면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소통의 중심에 서서 그동안 남북경색으로 움츠렸던 인도적 대북지원 활동을 다시 활발히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경희문 경북치대 교수아태교정학회 재무이사에 경희문 교수(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 교실)가 아시아태평양 교정학회 재무이사에 선임됐다. 아시아태평양 교정학회(Asian Pacific Orthodontic Society·이하 APOS)는 지난달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교정학회 기간 정기이사회를 열고 향후 2년여간 새롭게 학회를 이끌어갈 회장, 부회장, 총무, 재무이사 등 집행부 임원을 선임했다. 회장에는 일본의 Kazuo Tanne, 부회장은 인도의 Pradeep Shetty, 총무이사는 싱가포르의 Bryce Lee가 선임됐다. 집행부는 전임회장과 회장, 부회장, 총무, 재무이사로 구성되며 각국 교정학회·대표단의 투표로 선출 된다. 경희문 교수는 “APOS는 2001년 10월 일본 동경에서 한국과 일본의 주도로 결성돼 처음 9개국 회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18개 회원 단체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아직 기금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서 “우선 싱가포르 은행에 내년 3월경 계좌를 개설해 임기 중 기금 확보를 위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 교수는 특히 “당분간은 한국과 일본이 APOS의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최봉규·백정화 교수제1회 청산 학술상 수상 최봉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와 백정화 교수(치과약리학)가 제1회 청산 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측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 간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한구강생물학회 (회장 김강주)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제1회 청산 학술상 중 최고인용지수 Immunity(if, 21.6)의 최봉규 교수와 최다인용지수 분야의 백정화 교수(치과약리학교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