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의 맘껏 웃고 즐겼다서울여자치과의사회 ‘송년의 밤’ 성료 여자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밤을 마련했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3일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현구 치협 부회장, 권태호·심경숙 서울지부 부회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서울치대, 연세치대, 경북치대, 전북치대 여자동문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등 90여명의 여자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개그맨 양상협 씨의 사회 속에서 본격적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고원경, 진리아 회원은 첼로와 피아노를 듀엣으로 연주,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엔터테이너’로 감성을 자극하고 분위기를 띄었다. 또 박은희, 신영림, 정옥련, 이진, 전혜영 회원의 덴탈코러스 여성중창단은 ‘천사들의 노래가’를 부른 뒤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한 채 ‘루돌프 사슴코’를 부르며 송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 시간에는 7명의 여자치과의사들이 여자아이돌 그룹으로 변신해 씨스타와 소녀시대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으며, ‘강남스타일’에 맞춰 즉석댄스
치과 감염방지 체계 세운다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창립…김각균 초대 회장에 표준화된 치과감염관리 지침 마련 및 전문성 확보를 목표로 한 단체가 최근 공식 발족했다.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회장 김각균·이하 KDICA)가 지난 8일 김각균 KDICA 초대회장, 심현구 치협 부회장, 우이형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신호성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김각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부회장으로는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 강재경 신구대학교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김각균 KDICA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의 설립목적은 치과진료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차감염을 방지하고 감염확산의 위험을 줄여, 안전한 치과진료환경을 이루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의 정립과 이를 파급시키는 것”이라며 “감염방지의 기술적인 발전 및 모든 감염방지 제품들을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근거에 기반해 평가하고 이를 실제적인 감염방지 절차에 반영, 치과계 전체에 파급시키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KDICA는 상반기와 하반기 학술대회,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하계워크숍, 감염관리
5차 이사회·송년회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가 지난 8일 서울대 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5차 이사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회는 이사회를 마무리하고 이어 송년회를 열어 올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회에는 고홍섭 회장을 비롯해 전양현 부회장, 박문수 총무이사 등 고문, 감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하반기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13년 춘계학술대회의 세부 사항, 인정의 및 전문의 제도, 학술지 관련 안건이 논의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v
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이석현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석현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014년 12월 6일까지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의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 의학과, 고려대 의대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병원장, 심평원 비상임이사,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동국대의대 교수, 동국대 의료원원장, 대한병원협회 법제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 뒤 지난 2010년 5월부터 올 5월까지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불황 극복 비결 ‘구환 관리’ 공유예네트워크 CEO 포럼 지난 1일 국내 대표적인 치과 브랜드 중 하나인 예치과에서 2012년을 마감하는 CEO 포럼을 진행했다<사진>. CEO 포럼이란 전국 각지의 예치과 원장들이 모여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1년 간 진행됐던 다양한 사안들을 점검, 평가하고 내년 정책을 상호 공유하는 예치과 네트워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이번 CEO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방적인 정책 발표의 형태가 아닌 참석한 예치과 원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특히 ‘가치경영’의 주요 방안으로써 ‘구환 관리 경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이 소개됐으며, 전국 예치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구환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과 그 보완 방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2012 CEO 포럼 두 번째 섹션인 ‘2013년 정책 및 방향성’의 좌장을 맡은 부산 예치과 이정구 원장은 “무엇보다 먼저 구환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야만 한다”면서 “부산 예치과의 경우, ‘무조건 만족 & 극도로 만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료의 모든 프로세스를 고개 만족의 관점에서 진행
“공공의료 치과 성공모델 선도” █ 인터뷰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백광우 사업단장 중증 장애인 진료 앞장 등지역 거점병원 역할 톡톡 “경기도의료원의 치과가 인력이나 의료의 질, 진료 서비스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면서 ‘1등 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치과 1등 만들기 사업’으로 경기도 의료원을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치과의 중증 장애인 치과 진료로 이미지 개선이 많이 됐습니다.” 경기도의료원이 치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를 중점 시행해 공공의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도의 6개 지역인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에 산하 병원을 두고 있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민들의 안 좋은 선입견을 깨고 호평을 받게 되기까지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과 백광우 사업단장(경기도의료원 산하 치과 현대화 사업단)이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배 원장과 백 단장은 아주대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어 경기도의료원의 보직을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 원장은 2011년 2월에 경기도의료원으로 부임한 후 백광우 교수를 치과 현대화 사업단장으로 8월에 임명해 치과
치과계 구인난 ‘한번에 해결’경기지부·경기회 덴탈채용박람회 치과계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마련된다. 경기지부와 경기도치과위생사회가 치과계의 구인·구직 문화형성을 위한 제1회 덴탈채용박람회(Dental Career Fair)를 내년 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터넷이나 지면을 통해 제시되는 근무조건에 의한 채용정보의 한계를 극복, 신입 및 유휴인력과 병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력자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정보와 세미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구직자 400명이 등록돼 있는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순히 근무조건과 규모에 의한 직장 선택이 아닌 문화와 특성에 따른 직장 선택이 가능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치과 병·의원 간의 채용 불균형 해소와 기업, 병·의원, 기공소 등의 구인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히 구인·구직 뿐 아니라 기업과 병·의원, 기공소 등에서 인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자신들의 비전과 인재상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
무궁화어린이집 구강검진연세치대병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 의료진이 지난 3일 대통령실 직장보육시설인 무궁화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연세치대병원 소아치과의 이효설 강사, 이창민, 김민규 인턴과 김성은 치과위생사 등이 나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위생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연세치대병원은 인근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무료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궁화어린이집은 올해로 세 번째 방문이다. 이효설 강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했다는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언제나 봉사에 앞장서는 연세치대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늘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예술이 있는 아름다운 밤이에요”심미치과학회 송년회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가 눈에 띄는 컨셉으로 송년회를 열고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학회는 지난 10일 삼성동 인터알리아 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예술의 밤’을 주제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엽·임창준·김명진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 유럽현대회화’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특히 드레스코드를 지정해 남성 회원은 레드로, 여성 회원은 시스루로 갖춰 입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의 센스 있는 코디가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베스트드레서상은 김가영 감사와 염문섭 문화복지실행이사가 차지했다. 또 미디어아트 작가인 양아치 씨가 특강을 펼쳤으며, 이어 이종박 탤런트 겸 가수가 사회를 보면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문환 회장은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낭송하면서 학회 회원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내비쳤다. 김명진 고문은 “학회가 ‘내 마음의 보석상자’와 같이 너무 소중하다”며 “품격이 높아지고 규모도 커져 자부심을 갖는 한편 사회 환원 측면에서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나가자”고 말했
사랑의 연탄 나르는 ‘고운 손’고운미소네트워크 고운미소네트워크(대표원장 김성현·이하 고운미소치과)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고운미소치과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 활동에는 고운미소치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구룡마을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1만6000장을 전달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김성현 대표원장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나르기에 임했다”면서 “2009년부터 꾸준히 해 온 만큼 연탄 나르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봉사,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은정 기자
17년째 베트남에 ‘희망 선사’일웅구순구개열봉사회 28명 수술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가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일웅봉사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 빈둥성지역 빈둥성립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명진 이사장(서울대치과병원장)과 최진영 단장(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을 비롯해 오용석 전 서울의대 마취과 교수, 박영욱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장) 등 9명의 의료진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예진환자 57명 중 28명을 수술대상자로 선정해 입술파열수술 11건, 입천장파열 수술 13건, 코수술 3건, 기타수술 1건 등을 진행했다. 연령대는 3개월 된 영아부터 35세 성인까지 다양했으며 이 중 15세 미만 17명, 15세 이상은 11명으로, 일웅봉사회 측은 매년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웅봉사회는 이번 봉사기간 신흥과 제일메디칼의 후원을 받아 치과용 유니트체어 2대를 빈둥성립병원에 기증했다. 이밖에도 삼진제약, 에티콘, 메디탑, 세운이노비젼, 에이스메디칼, 하나제약 등 15개 업체가 약품 및 수술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