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 교정연수 반응 폭발”BAO 임플란트·교정연수 간담회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회장 김상태·이하 BAO)가 지난 12일 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14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된 보스톤대학 현지 임플란트·교정 연수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김상태 회장은 “BAO의 첫 번째 교정연수과정이자 국내 최초로 진행된 교정 관련 해외연수과정에 대한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며 “역대 최대인원이 최고의 열의로 참여하는 모습을 교육일정 내내 보여주며 현지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또 김상태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은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의료기술을 갖췄지만 기초학문에 있어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창의력의 토대가 되는 기초학문을 익히고, 보다 넓은 세상을 접함으로써 지속적인 학문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눈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외연수과정에 참여한 치과의사는 총 70여명. 연수생들은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보스톤대학에서 인증하는 Certification을 취득하게 됐다. 일부 연수생은 임플란트 과정과 교정 과정을 동시 수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의에 집중했다. 창립
여치의 봉사 손길 사랑 듬뿍서여치, 2차 캄보디아 의료봉사 실시 여자치과의사들이 세계 최빈국 캄보디아를 찾아 현지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의료봉사를 펼쳤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선교병원을 방문해 ‘제2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허윤희 회장을 비롯해 김경선, 이은숙, 윤정아, 신은섭, 이경숙, 정유란 회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캐나다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이곳까지 방문한 최예은 학생과 함께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스케일러와 핸드피스 등의 기구가 자주 고장 나는 열악한 진료환경 속에서도 300여명의 환자들에게 발치, 스케일링, 레진 및 아말감 치료를 진행했다. 헤브론 선교병원은 소아과의사인 김우정 의료 선교사를 원장으로 10여명의 한인 의료선교사가 가난과 내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캄보디아인들을 사랑과 봉사로 보듬어주는 곳이다. 허윤희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도움을 요청받았었는데 이번에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상주 치과의사가 없어 주로 단기 봉사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더 많은 치과인들의 관심이 있어야
“글로벌 리더 꿈과 희망을 가져라”KOFIH, WHO 사무총장 초청 특강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 이하 KOFIH)이 마가렛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초청 특별 강연회를 지난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제2, 제3의 이종욱 양성을 위한 KOFIH 글로벌 리더 초청 특강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신영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이수구 총재, 이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이세훈 보건대학원원장협의회 회장 및 보건의료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찬 사무총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것을 주문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멘토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의사 출신인 찬 사무총장은 홍콩 보건장관 재직시 1997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을 때, 1백50만 마리의 가금류의 도살을 지시하는 등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제사회에서 공공보건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등 세계보건기구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 제7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 당선된 찬 사무총장은 지
글로벌 헬스케어 CEO 탄생진흥원 22명 수료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제1기 글로벌 헬스케어 CEO 과정’수료생 22명을 최근 배출했다. 진흥원은 지난 1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고경화 진흥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글로벌 헬스케어 CEO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제1기 글로벌 헬스케어 CEO 과정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거시적 방향, 정책방향, 성공모델 로드맵, 스페셜 세션 등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CEO 과정은 해외환자유치, 병원해외진출, 국제진료 및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최고책임자에게 관련 정보 교류 및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윤선영 기자
복지부 아동학대예방의 날 행사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지난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인 ‘safe child 서포터즈’의 발족식이 있었다. 또 타이거JK, 윤미래 부부 등을 포함 아동학대예방에 공이 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및 공무원, 민간 후원자 등 16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안정미 기자
치과의료선교 활성화 기대연세치대, 온두라스 국립대와 MOU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중앙아메리카 온두라스 공화국의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세치대는 지난 16일 온두라스 국립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연세치대 2회 졸업생으로서 3년 전부터 온두라스에 정착해 치과의료선교를 펼치고 있는 전찬혁 동문이 다리역할을 한 것으로, 전 동문은 이번 MOU를 위해 프란시스코 헤레라 온두라스 국립대학 의무부총장, 에드윈 페르난도 크루즈 치과대학장 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온두라스 방문단은 국내 체류기간 동안 이철 연세의료원장을 면담하고 치과대학, 치과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간호대학, 언더우드기념관 등을 견학했다. 또 16일에는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 치과대학 및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두라스 의료선교기념 예배를 갖기도 했다. 연세치대는 이번 협약으로 온두라스 국립대학교 교수 및 학술정보 교류,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치과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2011년 유니트체어 10대를 온두라스에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 전 동문의 요청에 따라 추가기증을 약속했다. 한편, 온두라스 국립대학은 1847년 온두라스에
20여년 찰떡호흡"환상 하모니"덴탈코러스 정기연주회 400여명 발길 지난 20여년 세월을 함께 화음을 맞춰온 덴탈코러스(회장 김명흡)의 음악적 성숙도가 돋보인 무대였다. 덴탈코러스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400여명의 치과계 가족이 공연장을 찾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남·여 각 합창과 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연출돼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남성합창에서는 슈베르트의 ‘Die Nacht’,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 다양한 장르를 다뤘으며, 여성합창에서도 ‘도라지꽃’, ‘Swingin’ with the Saints’ 등 개성 있는 음악들을 보여줬다. 혼성합창에서도 ‘꽁보리밥’, ‘청산에 살리라’, ‘파헬벨의 캐논’, ‘Mass in G’, ‘줌갈리’, ‘The Battle of Jerico’ 등 다양한 곡들을 들을 수 있었다. 덴탈코러스는 공연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해 온 전통에 따라 올해에도 굿네이버스를 통해 성남지역의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 관람객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덴탈코러스의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 같다. 올해에도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인 무대였
“의료중재원 홍보 부탁해요”탤런트 정애리 씨 명예조정위원 위촉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제도 홍보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탤런트 정애리 씨를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 정애리 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와 TB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예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바쁜 일정에도 나눔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맑고 깨끗한 선행의 이미지를 쌓아 이번에 의료중재원의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KBS 드라마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에서 조정위원 역할을 맡아 공정성, 형평성을 갖춘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정애리 씨는 앞으로 1년간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적극 협력, 공익 광고 및 행사 참여 등 환자와 의료인이 이 제도를 활용해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언론 역할 조명치과전문지기자협, 내달 7일 보수교육·송년회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법 네트워크 치과를 바라보는 언론인으로서의 시각에 대해 고민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기회도 만드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이하 기자협)가 오는 12월 7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012년 보수교육 및 송년회 행사를 갖는다. 보수교육에서는 치협 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특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최남섭 부회장이 연자로 나서 ‘불법네트워크와 치과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 부회장은 불법네트워크 척결 현황과 1인1개소 강화법안 시행 이후 변화된 상황, 향후 대응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협박성 소송을 통해 치과전문지에 대한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유디네트워크치과에 대한 기자협 차원의 대응과 관련해 도움이 될만한 유익한 정보를 제시할 전망이다. 강연회 이후에는 ‘치과계 언론, 2012년 한해 돌아보기’를 주제로 한 동영상 상영과 각 회원사 젊은 기자들의 장기자랑 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한국·스리랑카 깊은 우정 빛났다”이수구 KOFIH 총재, 현지 응급센터 개원식 참석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총재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스리랑카를 방문, 탕갈레 응급의료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뒤 아비사웰라 응급의료센터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이사장, 류호균 보건복지부 서기관 등도 동행했다. 특히 지난 6일 오전에 열린 탕갈레 응급의료센터 개원식은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챠말 라자팍세 국회의장, 가미니 락쉬만 페리스 외교부 장관,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 보건부 장관, 마힌다 아마라위라 재난관리부 장관, 나말 라자팍세 의원, 최종문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 속에 열렸다. KOFIH의 스리랑카 응급의료 기능강화 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이후 제기된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시작돼 지난 2009년 3월에 아비사웰라지역병원 내 응급의료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응급의료센터 신축, 의료기기 설치, 인력교육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협력사업을
1사 1촌과 월동 준비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삼송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배추 수확 및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사랑 이웃실천과 소외계층 월동지원을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삼송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원장, 김성희 마을이장, 류해룡 강원도광역푸드뱅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평원봉사단원 50여명과 마을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 2000포기와 김장 김치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했으며,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지역 결식아동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되게 된다. 강윤구 원장은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외계층의 월동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