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 개최벨기에와 질병장애보험 MOU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9일 서울 마포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재정위기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이미 에스핀 발비노 스페인 안달루시안대학교 교수, 마이클 비그니얼 벨기에 질병장애보험 관계자, 정형선 연세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신의철 가톨릭대 교수, 지영건 차병원 교수, 김 윤 심사평가연구소 소장, 김태현 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제이미 에스핀 발비노 교수는 최근 유럽 국가들이 처한 경제위기 속에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해 향후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가꾸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마이클 비그니얼 씨와 정형선 교수는 양국의 건강보험 재원조달 및 비용절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재정위기 시대의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보장성 강화와 재정 건정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건강보험의 절대적 과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한
인 사복지부 과장급 ▲이선영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김맹섭 질병관리본부 국립여수검역소장 ▲주평환 국립나주병원 서무과장 ▲박연옥 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장(이상 12일자)
“올 한해 나눔 손길에 박수”연세치대병원, 의료선교·봉사활동 발표회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올 한해 펼친 사회공헌활동의 흔적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세치대병원 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가 지난 7일 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연세치대병원 의료진이 올해 실시한 봉사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몽골 국립보건과학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아마르 사이칸) 선교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충국 교수가 참석, ‘Avison International Clinic Fellowship(AICF) Workshop’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앞으로도 몽골의 치의학 발전을 위한 병원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 교수와 함께 연세치대병원을 찾은 아마르 사이칸 학장은 병원 구성원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연세치대병원은 올해 양평을 포함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의료활동을 펼쳤다. 또 연세치대병원은 앞서 AICF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몽골에 우수한 치과의료를 전달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교수단을 몽골 연세친선병원에 파견했
첫 공립초교 아이스하키부 창설한성희 원장 추진 ‘결실’ … 내달 창립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초등학교 아이스하키부가 창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 중견 치과의사의 노력과 정성이 수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의정부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성희 원장(의정부 한성희치과의원)은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의정부 지역 내 의순초등학교에 공립초등학교 최초로 아이스하키부가 창립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한 원장에 따르면 이 같은 사업은 이미 5년 전부터 꾸준히 추진해왔던 것으로, 학교 측에서 최근 승인을 하면서 전격적으로 아이스하키부 창설이 확정됐다. 의순초교의 아이스하키부는 이르면 12월 중 창설돼 내년부터 부원을 모집, 의정부링크장에서 훈련을 시작할 전망이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9회 의정부시장배 아이스하키전국대회 역시 이번 의순초교의 아이스하키부 창설에 힘을 싣게 됐으며, 스폰서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 1천여만원이 장비구입 등을 위해 지원된다. 한성희 원장은 “우리나라 교육이 공부만 강요하고 있지만, 아이스하키와 공부를 병행할 경우 내성적이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변할 뿐 아니라 협동심을 고양시키며 진
젊은 치의들 개원 정보의 바다로!12월 9일 대공협 개원·경영정보박람회 신규 개원에 필요한 기자재와 관련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이하 대공협)가 주최하는 ‘제13회 2012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2)’가 오는 12월 9일 코엑스 D1홀(3층)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치과 개원에 필요한 장비 및 재료업체, 세무, 홍보, 입지관련업체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15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전시장을 의료장비와 의료정보, 의료컨설팅, 개원정보, 개원입지, 제약관 등으로 구분해 업체를 배치해 참관객들의 효율적인 관람을 돕는다. 또 개원 예정의들에게 충분한 제품시연 및 편리한 상담을 제공토록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DENTEX에서는 전통적으로 기자재전시회와 함께 개원을 준비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의 ‘최악의 개원환경에 필요한 치과 운영과 개원 준비’,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의 ‘나에게 맞는 개원의 형태와 주의사항’, 조성민 대공협 학술이사의 ‘치과에 유용한 앱’ 등 개원입지, 세무회
치과병의원 “외국인 환자 환영”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치과 20곳 선정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선정한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치과병의원 20개소가 선정됐다. 강남구가 최근 130개소의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을 발표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협력의료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강남구 소재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중 강남구의 의료서비스 질 평가를 거쳐 치과병의원 20개소를 비롯해 성형외과 49개소, 피부과 14개소, 안과 8개소, 한방 6개소, 정형외과 4개소, 건강검진 9개소, 기타 진료과목 20개소 등 총 13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에는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최대 3백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국내외 의료관광 박람회 참여 기회와 다국어 홍보물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의료 관광객들이 의료관광 병원과 일반 병의원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이라고 표시된 현판도 제공된다. 강남구보건소 의료관광팀 관계자는 “강남구에는 2000여개가 넘는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고 신뢰 있는 인증을 받기도 어려운 여건”이라며 “공공기관이
의료상담 어플 iClinic ‘최우수상’메디트플러스, 방통위 ‘글로벌 K-스타트업’ 대박 박종운, 이성진 원장의 메디트플러스가 지난달 17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글로벌 K-스타트업 2012’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에서 메디트플러스는 환자에게 의료(치과) 상담 및 치료절차 등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동영상 기반의 환자관리 및 상담지원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iClinic을 개발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iOS와 PC버전으로 개발된 iClinic은 현재까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트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7천만원의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금을 부상으로 확보하며 서비스 기능 향상,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등을 위한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종운 원장(포승중앙치과의원)은 “치과에서는 환자 상담을 할 때 인쇄물이나 모형, 컴퓨터 등으로 사진 또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패드를 이용하면 이 과정이 매우 편리하다는 걸 느낀 후 프로그램 개발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실제 치료 영상, 저자의 강의 영상, 애니메이션, 여러 효과 등을 결합한 새
김정곤 회장‘기사회생’한의협 임총 불신임안 부결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이 다시 한 번 ‘불신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임원진이 모두 해임되면서 정상적 회무 추진에는 제동이 걸렸다. 한의협은 지난 11일 회관에서 ‘2012년 2차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원 불신임에 관한 건 등을 다뤘다. 이날 임시총회를 소집한 대의원들은 김정곤 회장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등 최근 현안과 관련 한의계 내부의 의견 수렴 없이 독단적으로 회무를 추진해왔다며 불신임안을 상정했다. 대의원 98명의 소집 요구로 개최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임원 불신임 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석 대의원 178명 중 찬성 117명, 반대 60명, 기권 1명으로 집계됐다. 한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대한 해임은 의결정족수(119명) 이상이 불신임안에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김 회장은 2표 차이로 해임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김 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 외 다른 임원들에 대해서는 과반수이상 찬성의 경우 해임 요건이 되는 것으로 판단해 불신임을 의결했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일부 한의사들이 절차적 문제를 들어
“연구·사회공헌 병원으로 거듭날 것”조규성 병원장 ‘연세치의학 100주년’기자간담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앞두고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연임해 향후 2년 더 연세치대병원을 이끌게 된 조규성 병원장이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는 신임 최형준 진료부장(소아치과학교실)과 이기준 기획·홍보실장(교정과학교실)이 동석했다. 연세치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의 성장 지원을 위한 R&D 전략기획’ 과제 공모에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연구 강화와 산업부분과의 중개연구에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하드웨어적으로는 현재 신축에 가까운 병원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 병원 내부시설 전면 개보수 및 유니트체어 180대를 교체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유니트체어들은 혜명양로원을 비롯해 코트디부아르, 케냐, 베트남, 몽골, 라오스,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 전달하며 국내외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기준 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구강건강 ‘몰입’이민정 홍보이사, 중앙일보시사미디어 주최 강연 치협이 국민들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민정 홍보이사가 중일일보시사미디어 주최로 지난 10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ES MASTER PLAN 정기강좌에 연자로 나섰다. 이날 이민정 홍보이사는 60여명의 일반인 참석자를 대상으로 ‘치주질환의 원인 및 치아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치며 치주염의 증상, 치주염의 원인, 스케일링, 치주염과 전신질환의 관계, 치주염과 임플란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정 홍보이사는 “28개의 치아 중 어느 하나라도 상실되면 인접치아가 기울고 윗치아가 내려오는 등 구강 전체의 균열이 일어난다”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올바른 잇솔질, 스케일링, 균형잡힌 식사 등으로 예방하며 자연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스케일링 완전급여화에 대해 소개하며 치아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연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자가 강의를 집중하며 들었으며 평소 궁금했던 사랑니,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등 치아
양악수술 양면성 알린다김재승 교수 ‘양악수술의 두 얼굴’ 1달만에 600부 팔려 7000건이 넘는 양악수술을 시행해 온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미용’ 목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악수술의 양면성을 설명한 책을 펴내 대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김재승 교수(건국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8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양악수술의 두 얼굴’ 출판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강연회는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두되고 있는 합병증과 불만족에 대해 치과의사와 환자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양악수술 부작용에 시달리다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대생이 ‘수술 후 턱이 돌아가고 눈물샘이 막혀 눈물이 계속 흐르는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너무 힘들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양악수술의 위험성이 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20여 년간 양악수술을 집도해 온 김재승 교수의 출판강연회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김재승 교수는 강의를 총 3파트로 나눠 ▲양악수술의 기대와 만족, 불만족 ▲양악수술의 테크니컬 디자인 ▲일반교정 종료 후 선택하는 양악수술 등 양악수술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김재승 교수는 “양악수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