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성공적 법인화 준비”국립대 치과병원협의회 내달 7일 회의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협의회(회장 박수병)가 다음달 7일 전북대 치과병원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경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조영), 부산대 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 전남대 치과병원(병원장 오원만),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 참여하는 협의회는 지난 8월 17일 개칭 발족된 바 있다. 차기에 열릴 정기회의에서는 서조영 병원장이 ‘치과병원의 성공적인 법인화를 위한 준비와 절차’를 주제로 발표한 후 각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 후에는 상호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최근 전국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 투어가 예정돼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성공적인 법인화를 위한 사전 준비와 법인화 이후 우수한 병원 운영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치과계 현안에 대한 원활한 소통 및 조율을 꾀하고, 4개 병원 구성원의 관계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가족 사랑·그리움 노래”조갑주 원장 시집 출간 조갑주 원장(안양 웰빙미치과의원)이 최근 첫 시집 ‘사랑담은 풍경화(도서출판 좋은땅)’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집 ‘사랑담은 풍경화’는 사계절의 풍경화처럼 제1장 봄나들이, 제2장 여름햇살, 제3장 가을하늘, 제4장 겨울바다를 테마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기러기 아빠시절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꿈과 희망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조갑주 원장은 “지난 2007년 기러기 아빠를 경험하게 되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가족만의 공간카페에 올렸던 글들을 포함해 그동안 틈틈이 모아두었던 글들을 엮어 시집을 내게 됐다”며 “미숙한 글들이지만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느끼는 공감대를 토대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집이 됐으면 한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조 원장은 “요즘도 진료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집을 꾸준히 내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락 열기에 "흠뻑 취했다"제3회 치의 연합밴드 음악제 ‘성황’ 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락 음악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DDS밴드, 자일리톨밴드, 이빨스, 몰라스포에버 등 4개 치과의사 락 밴드가 지난 10일 강남 청담동 소재의 일지 아트홀에서 제3회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기획감독 홍윤기)를 열었다<사진>. 1회 ‘비움’, 2회 ‘채움’에 이어 ‘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제에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치과계 가족 및 일반인 300여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4개 락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의 주인공은 강서구·양천구 치과의사들이 모여 결성한 DDS 밴드. DDS 밴드는 ‘한잔의 추억’, ‘노래하겠다’, ‘One day’, ‘Always there for you’와 함께 자작곡인 ‘힘을 내’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오빤 DDS 스타일’ 피켓을 들고 DDS 밴드를 응원하던 관객들은 피켓 문구를 외치며 말춤을 추는 등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DDS 밴드 다음에 무대에 오른 자일리톨밴드도 공연장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봉사연주를
의료상담 어플 iClinic ‘최우수상’메디트플러스, 방통위 ‘글로벌 K-스타트업’ 대박 박종운, 이성진 원장의 메디트플러스가 지난달 17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글로벌 K-스타트업 2012’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에서 메디트플러스는 환자에게 의료(치과) 상담 및 치료절차 등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동영상 기반의 환자관리 및 상담지원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iClinic을 개발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iOS와 PC버전으로 개발된 iClinic은 현재까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트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7천만원의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금을 부상으로 확보하며 서비스 기능 향상,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등을 위한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종운 원장(포승중앙치과의원)은 “치과에서는 환자 상담을 할 때 인쇄물이나 모형, 컴퓨터 등으로 사진 또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패드를 이용하면 이 과정이 매우 편리하다는 걸 느낀 후 프로그램 개발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실제 치료 영상, 저자의 강의 영상, 애니메이션, 여러 효과 등을 결합한 새
김정곤 회장‘기사회생’한의협 임총 불신임안 부결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이 다시 한 번 ‘불신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임원진이 모두 해임되면서 정상적 회무 추진에는 제동이 걸렸다. 한의협은 지난 11일 회관에서 ‘2012년 2차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원 불신임에 관한 건 등을 다뤘다. 이날 임시총회를 소집한 대의원들은 김정곤 회장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등 최근 현안과 관련 한의계 내부의 의견 수렴 없이 독단적으로 회무를 추진해왔다며 불신임안을 상정했다. 대의원 98명의 소집 요구로 개최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임원 불신임 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석 대의원 178명 중 찬성 117명, 반대 60명, 기권 1명으로 집계됐다. 한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대한 해임은 의결정족수(119명) 이상이 불신임안에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김 회장은 2표 차이로 해임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김 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 외 다른 임원들에 대해서는 과반수이상 찬성의 경우 해임 요건이 되는 것으로 판단해 불신임을 의결했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일부 한의사들이 절차적 문제를 들어
모아인들 말춤 추며“소통·화합”모아치과그룹 ‘골든 옥토버’ 성료 모아치과그룹(대표 김선·이하 모아치과)이 모아치과의 전통적 페스티벌인 ‘골든 옥토버’를 통해 회원 간 단합을 이끌고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모아치과는 지난 3일과 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네트워크 회원 및 스탭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 옥토버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골든 옥토버는 전국 모아치과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사랑’, ‘나눔’, ‘소통’을 바탕으로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모아치과 최대의 축제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한 개성 있는 행사 진행으로, 행사 첫날인 3일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과정부터 시작된 ‘카카오톡 및 페이스북’의 ‘참가자 공지방’에서 숙소배정 및 행사장 안내 등 행사에 관련한 모든 공지사항이 실시간으로 전달됐다. 또 ‘참가자 참여방’을 통해 다양한 돌발이벤트가 진행돼 모두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운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석식만찬에 이어 진행된 ‘교류와 나눔’의 시간, 팝페라 가수의 축하공연이 끝나고 개그맨 황승환씨가 사회자로 등장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원장,
“치과계도 국내외 의료봉사 동참”치협, 선한봉사센터에 후원금 사단법인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지난 7일 서울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린 (사)선한봉사센터 창립 4주년 기념 및 제5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홍석 치협 공보이사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희망병원 운영·지원과 관련해 현지 방문중인 김세영 협회장을 대신해 후원금을 선한봉사센터에 전달했다. 김홍석 이사는 “치과계 역시 소외된 주변 이웃은 물론, 지구촌의 여러 어려운 이웃들의 빈곤과 질병을 치유하는데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동참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봉사단체들과도 연계하는 등 효과적인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한성 이사장은 “치협을 포함한 치과계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느덧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는 선한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들의 건강을 돌보고 나아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선한봉사센터는 의료인 단체들이 의기투합해 구성한 NG
전남대 치전원생 논문 열띤 경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의 제13회 학생논문경연대회가 지난달 25일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논문대회에서는 총 10팀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각 연자들의 발표에 이어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들은 오는 16일(금)에 개최될 예정인 제14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매년 열리고 있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논문경연대회는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은 Porphyromonas gingivalis의 혈관내피세포 침입 메커니즘 연구를 발표한 김상용 학생(지도교수 강인철 교수)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상아질모세포 분화에서 COUP-TFII의 역할을 발표한 허성웅 학생(지도교수 고정태 교수) ▲은상은 단일병형 치과용 접착제의 용매종류와 건조시간에 따른 접착강도의 차이를 발표한 박진균 학생(지도교수 황인남 교수)과 한국인 상악 소구치의 변이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박헌경 학생(지도교수 김선헌 교수) ▲장려상은
이언주 국감 친환경 우수의원에 이언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이 2012년 국정감사 친환경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사진>. 이 상은 올 정기국정감사에서 환경과 생태문제 등을 이슈화하고 현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책임있는 국정감사를 펼친 의원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이 의원은 집단급식소의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집단 급식소 총 59곳의 지하수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불량 지하수에 대해 정부와 학교당국 및 집단급식소의 관리가 부족한 것을 지적해 청소년들의 건강권과 복지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항상 식중독이 발생한 뒤에 대책을 마련하는 뒷북행정이 아니라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급식을 먹는 학생 등 집단급식소 위생 및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홍정표·김영균 교수의학다큐 ‘명의’ 턱질환 출연 홍정표 교수(경희대 치전원 구강내과)와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치과)가 지난 2일 방영된 EBS 의학다큐멘터리 ‘명의 : 말 못할 고통-턱질환’ 편에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무리한 턱의 사용으로 생기는 턱디스크와 턱관절염에 대한 증상과 치료법을 다루고 이와 관련한 수많은 오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풀어갔다. 또 최근 무분별하게 시술되고 있는 양악수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내시경수술, 스트레칭, 명상치료 등 턱질환의 다양한 치료법도 제시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rhBMP-2 연구 SCI학술지 게재연세치대·인하대 치주과 연구팀 연세치대와 인하대 공동연구팀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 전달체에 관한 연구결과가 저명 SCI 학술지에 게재됐다. 조규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와 윤정호 교수(인하대병원 치주과), 김진우 대학원생(연세치대 치주과 박사과정)이 rhBMP-2에 관해 연구한 ‘Volumetric bone regenerative efficacy of biphasic calcium phosphate-collagen composite block loaded with rhBMP-2 in vertical bone augmentation model of a rabbit calvarium’란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Biomedical Materials Research, PartA(J Biomed Mater Res A. 2012 Dec;100(12):3304-13)’에 최종 게재됐다. 논문에는 rhBMP-2를 통한 효과적 골재생을 위해 칼슘 포스페이트와 콜라겐 등을 이용한 새로운 전달체에 관한 연구결과가 담겨있다. 한편, 해당 학술지는 미국, 일본, 호주, 한국의 생체재료학회의 공식 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