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이야기’ 증보판 발간이병태 원장 이병태 원장이 지난달 20일자로 4월 중순에 발간했던 ‘이병태의 한라산 이야기’의 증보판을 발간했다. 이번 증보판에는 1961년 한라산을 함께 등정했던 김 성 원장이 오랫동안 보관해오던 40여장의 사진과 당시 함께 등산했던 선후배들이 51년만에 해후한 이야기 등이 추가됐다. 이 책은 이 원장이 서울치대 예과 1학년때인 1961년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산악부 회원 5명과 함께 오른 한라산 등정기와 이 원장의 지나온 70년의 삶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은 초판에 1100부가 인쇄돼 지인들에게 배포됐으며, 이번에 추가로 3000부를 인쇄했다. 치과계에서 인생회고록 성격이 강한 수필집의 증보판을 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 책은 조선매거진에서 발행하는 ‘월간 산’ 7월호에 신간으로 소개됐으며, ‘사람과 산’ 8월호에 서평이 실리는 등 등산전문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병태 원장은 “새로 발굴된 귀한 사진에 설명을 붙여 개정판 후반부에 추가했다”며 “이 책은 내게 자그마한 희망이었다. 내게 없던 51년 전 사진에 한줄 씩 기록할 때마다 흥분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
동호인들 우정·사랑 ‘스매싱’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 ‘성료’ 전국의 치과의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셔틀콕 랠리를 펼쳤다. 제2회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3일 천안시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치과의사배드민턴동호회(회장 김홍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현수·김민배 충남지부 부회장과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 내빈들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박현수 충남지부 부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배드민턴대회를 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 속에 병원에서 갈고 닦은 인술이 아니라 코트에서 갈고 닦은 좋은 기술을 마음껏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력에 따라 A·B·C·D 4개 그룹 리그전으로 치러진 대회에서는 전명섭 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A급 우승의 기염을 토했으며, 준우승은 고기영 원장이 차지했다. 또 B급에서는 김영국, 윤여완 원장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및 대회참가자들에게는 요넥스에서 후원한 최상급 라켓 10자루와 가방 등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은 대회운영기금과 천안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이 마련한 별도의 기금을 더해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천안시 배드민
“국민과 함께 하는 치협 될 것”김 협회장, 건강세상네트워크에 후원금 작은 방 한 칸 마련이 힘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치협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달 19일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회관에서 열린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정은일·김용진) 후원의 밤 ‘쪽방에도 건강을, 그 공감과 울림’ 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과 김충렬 심평원 고객지원과장, 양정강 서울치과병원장 등을 비롯해 정부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쪽방주민 지원사업을 후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은 의료민영화·영리병원 반대에 앞장서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하고 있다”며 “이제는 의료인 단체가 회원들의 권익만을 위하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이 원하는 목표를 함께 이뤄가야 할 때다. 진정으로 국민과 함께 가는 치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쪽방이나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이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지원사업 소개 등이 이어졌으며, 국립극장 오페라노조의 멋진 축하공연이
경희·조선‘화합 스트라이크’제2회 야구부 OB 정기교류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야구부 OB(회장 정윤석)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야구부 OB(회장 김소현)의 정기교류전이 지난달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전남 화순 도곡스파랜드와 인근 야구장에서 펼쳐져 친목을 다졌다<사진>. 태풍 산바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제2회 교류전에서는 OB팀과 재학생팀의 2경기가 열렸으며, 조선치대의 승리로 우승 트로피는 조선치대 OB의 차지로 막을 내렸다. 두 대학의 교류전은 야구를 통한 양교의 유대강화와 아마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서울과 전남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선대 야구부 초대 지도교수였던 김학원 전 교수가 미국에서 교류전을 참관하러 귀국해 자리를 더욱 빛냈으며, 조형수 조선치대 총동창회장도 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아울러 화순군 생활체육협의회에서도 태풍피해로 무너진 경기장 시설에 추경예산을 집행, 긴급복구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졌다. 정윤석 조선치대 야구부 OB 회장은 “태풍 등의 악재 속에서도 많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교류전이 두 학
FADAS 학술대회 참석치과마취과학회 이건주 대한치과마취과학회장, 김여갑 명예회장, 김현정·김철홍 교수 등 치과마취과학회 관계자는 지난달 14~15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태평양치과마취과학연맹(FADAS) 학술대회와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참석자들의 초청강연도 있어 상호 학술교류도 이뤄졌다.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이건주 회장, 김여갑 명예회장, 김현정 교수가 중국치과마취과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됨과 동시에 앞으로 3년 동안 아시아태평양치과마취과학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또 한국, 중국, 일본의 창립 회원국에 이어서 대만이 가입키로 했으며, 한국은 제3차 학술대회에 이어 2013년에 제6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11월 11일 기금마련 골프대회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 구순구개열 환우 지원을 위한 골프대회가 마련됐다.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오는 11월 11일 경기도 하남시 캐슬렉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그동안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는 지속적인 국내 및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어려운 형편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수술해 왔다. 또 매년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다. 참가문의: 02)2072-3992(최진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전수환 기자
경기동부 동문 ‘뭉쳤다’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모임…김석연 동문 회장에 경기동부지부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정기적 모임을 통해 유대강화와 친목을 다질 방침이다. 성남을 비롯한 용인, 광주, 하남 등 경기동부지역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모임이 지난달 21일 분당의 모 음식점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모임에는 김병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 최순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박건배·안창영 총동창회 부회장, 이원균 전 치협 부회장, 유석천 전 치협 총무이사 등의 내빈과 김석연 경기신협 수석감사 등 3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김병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은 취임 후 1년 6개월간의 동창회 활동을 보고하면서 “최근 동창회의 미래발전을 위해 동창회 법인을 구상중에 있으며 나아가 동창회관 건립과 장학사업 확대로 동창회의 운신의 폭을 넓히려 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동창회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인적관리를 위해 애경사 규정과 상벌규정의 재정을 위한 ‘미래발전정책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켜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모교의 발전된 위상에 걸맞는 전환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동창회 홈페이지를 통해 동문들
재학생·동문 ‘아라미르제’ 열기강릉원주치대 강릉원주치대 재학생 및 졸업 동문들간의 축제인 ‘제1회 아라미르제’가 지난달 8일, 9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에서 개최돼 친목을 도모했다<사진>. 강릉원주치대동창회(회장 김규태)가 그동안 재학생과 졸업 동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니사랑제 동문의 밤’ 행사의 명칭을 재학생들의 축제이름과 구별해 ‘아라미르제(아라미르: 강릉원주치대 응원구호)’로 개명해 진행한 첫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 동문들과 재학생, 교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행사에서는 올해 7월부터 전면 실시되고 있는 70세 이상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와 연관해 치협 상대가치 개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의원)의 ‘관리자로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건강보험’, 박찬진 강릉원주치대 교수의 ‘보험틀니 임상단계별 체크포인트’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한동안 개그맨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의원)은 ‘치과병원의 조직관리와 네트워킹’이라는 강연을 통해 조직의 리더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을 사랑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한 동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우수 답변자 선정“질문 핵심 파악·객관적 상담 중요” █ 인터뷰 한보균 원장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서비스에서 좋은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질문의 핵심을 잘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우수 답변자로 선정된 한보균 원장(한보균·박종만 치과의원)은 치협에서 오는 8일까지 모집하고 있는 신규 상담치과의사들에게 이 같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 원장은 “일반인들의 덴탈 아이큐가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애매한 질문이 많아 정확한 답변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매우 많다”며 “주관적으로 질문을 해석해 답변을 하게 되면 질문자를 비롯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환자들의 불만 제기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 원장은 “환자를 직접 보며 답변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객관적으로 의료상담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에 지원하려면 치협 홈페이지에 방문해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yisw1982@naver.com) 또는 팩스(02-468-4653)로 접수하면 된다. 유영민 기자
“제빵왕 김탁구 체험 떠나요”서여치 가을기행 접수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가을을 맞아 치과의사 및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서여치가 오는 21일 ‘청남대 가을 산책과, 제빵왕 김탁구 빵만들기 체험’을 주제로 한 가을기행을 실시한다. 이번 가을기행에서는 아름다운 대청호반의 청남대 관람을 시작으로 돼지고기 석쇠구이와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어 달동네에서 그림 같은 변신을 한 수암골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제빵왕 김탁구 빵만들기 이벤트를 체험하게 된다. 허윤희 회장은 “도심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서여치가 재밌고 즐거운 나들이를 준비했다”며 “많은 치과의사와 그 가족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 및 가족은 전화(02-744-2275, 02-567-2824), 문자(010-2627-2875), 팩스(02-567-2894)로 신청 및 접수한 후 은행에 회비를 입금(신한은행 110-360-711217 류주희)하면 된다. 회비는 중학생 이상부터 어른은 4만8000원, 초등학생 이하 아동은 3만8000원이다. 유영민 기자 yym0
몽골 소외계층 보듬다서울대치과병원 의료봉사단 한국 치과의사들이 몽골 어린이 및 소외계층들에게 삶의 새 희망을 선사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의 의료봉사단(단장 김성균)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몽골국립치대에서 몽골 아동 및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두산그룹이 후원했으며, 현지 안내는 빈곤 아동의 교육·복지·의료를 돕는 위스타트운동본부 몽골 센터가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의 의료진들은 간단한 몽골어로 현지 아이들과 소통하며, 이들의 아픈 마음과 치아를 달랬다. 의료진은 “몽골 아이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충치가 많고 뿌리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