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들 우정·사랑 ‘스매싱’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 ‘성료’ 전국의 치과의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셔틀콕 랠리를 펼쳤다. 제2회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3일 천안시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치과의사배드민턴동호회(회장 김홍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현수·김민배 충남지부 부회장과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 내빈들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박현수 충남지부 부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배드민턴대회를 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 속에 병원에서 갈고 닦은 인술이 아니라 코트에서 갈고 닦은 좋은 기술을 마음껏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력에 따라 A·B·C·D 4개 그룹 리그전으로 치러진 대회에서는 전명섭 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A급 우승의 기염을 토했으며, 준우승은 고기영 원장이 차지했다. 또 B급에서는 김영국, 윤여완 원장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및 대회참가자들에게는 요넥스에서 후원한 최상급 라켓 10자루와 가방 등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은 대회운영기금과 천안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이 마련한 별도의 기금을 더해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천안시 배드민
“국민과 함께 하는 치협 될 것”김 협회장, 건강세상네트워크에 후원금 작은 방 한 칸 마련이 힘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치협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달 19일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회관에서 열린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정은일·김용진) 후원의 밤 ‘쪽방에도 건강을, 그 공감과 울림’ 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과 김충렬 심평원 고객지원과장, 양정강 서울치과병원장 등을 비롯해 정부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쪽방주민 지원사업을 후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은 의료민영화·영리병원 반대에 앞장서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하고 있다”며 “이제는 의료인 단체가 회원들의 권익만을 위하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이 원하는 목표를 함께 이뤄가야 할 때다. 진정으로 국민과 함께 가는 치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쪽방이나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이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지원사업 소개 등이 이어졌으며, 국립극장 오페라노조의 멋진 축하공연이
“치주조직 재생 선도하겠다”경희대 치전원 연구센터, MRC 선정 기념 만찬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박준봉)의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연구센터(센터장 김은철)가 2012년도 기초의과학연구센터(이하 MRC)로 지난달 29일 선정됐다. 치전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홀리데이인 서울 성북호텔에서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연구센터 MRC 선정 기념 초청만찬’을 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박준봉 대학원장을 비롯해 김은철 센터장, 김재경 경희대 산학협력단장, 교수진, 관련 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희대 치전원의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연구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2년도 MRC로 선정됨에 따라 2019년까지 7년간 정부연구비 약 6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MRC는 의·치·한의대의 기초의학교실을 중심으로 기초의과학 부문 거점 연구조직을 육성함으로써 생명공학에 활용 가능한 지식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경희대 치전원은 3개의 한의대와 4개의 치과대학을 포함한 7개 학교 중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치아와 치주조직재생연구센터는 치아와 치주질환의 병태생리 기전 규명과 선도물질 개발 연구를 하는 1총괄(악안면조직재생학교실
“기자협 활동 적극 지지”김세영 협회장, 기자협 회장단 간담회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이하 기자협) 8대 강민홍 신임회장과 김용재 부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김세영 협회장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기자협 회장단은 지난 18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해 간담회를 갖고 건치신문을 비롯한 기자협 소속 언론사들에게 민형사 소송을 남발하는 등 언론탄압을 일삼고 있는 유디치과그룹의 만행을 규탄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회장단은 이달초 열린 기자협 총회에서 결정된 것처럼 유디치과그룹에 대한 민형사 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언론탄압에 맞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기자협 소속 언론사들이 공정·객관보도로 의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치협과 치과의사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라며 “치협은 언론의 공공성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기자협의 활동을 지지하며 여러 방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중랑천 살리기’ 구슬땀최병기 경영정책이사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이번에는 ‘중랑천 살리기’에 나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는 현재 지역 부총재로 재직하고 있는 최 이사를 비롯한 회원들이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월릉교, 녹천교 등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사진>. 여름장마로 중랑천에 떠내려 온 각종 오물 및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최 이사는 라이온스협회 회원들과 함께 하천을 정화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직접 오물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사진>. 최병기 이사는 “치과의사들은 늘 사회봉사를 위한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며 “특히 치과의사 역시 사회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미르기 여자 검도대회 ‘들썩’올해 5회째 … 학생부까지 확대 ‘큰 인기’ 2012년 제5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 선수권대회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대한검도회와 미르치과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1부, 2부까지 약 300여명의 선수가 모여 최고의 여자검객자리를 놓고 겨루었다<사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의 여자 1부, 2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학생부 개인전까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참가종목이 확대돼 보다 많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부의 장을 펼쳤다. 미르네트워크 관계자는 “꾸준히 참가선수가 늘고 있는 미르기 여자검도선수권대회는 매해 그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회는 기념품 증정, 포토존 이벤트 등으로 가족이나 검도관식구들과 함께 찾은 선수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전달해 줬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소통과 연대로 미래 모색”치과위생사 포럼 … 김철신 정책이사 강연 노인틀니 보험급여화 과정을 살펴보며 치과위생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이하 포럼)이 20여명의 치과위생사 및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홍대역 인근 포럼 건물에서 9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가 연자로 나서 ‘노인의치보철 보험화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건강보험에서 의치보철이 보험급여화가 된 이유 ▲건강보험에서 의치보철이 갖는 치과계 흐름의 변화와 영향, 그리고 정당성 등을 설명했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노인틀니 보험급여화도 과거에는 이뤄지기 어려운 일 중에 하나였지만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 그리고 연대로 이뤄지게 됐다”며 “포럼도 제도의 틀을 벗어나 보건의료 분야에서 치과위생사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윤숙 대표는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위생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5~10년 뒤를 바라보며 포럼이 가야 할 지향점을 모색해보자”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
초등생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교육학회·치과위생사 포럼 대한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 학회인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장기완·이하 교육학회)와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이하 포럼)이 지난 25일 홍대역 인근 포럼 건물에서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노인과 유아 전문 구강보건교육자 양성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초등학생에 대한 이해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학습목표 ▲교수법 시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교육학회와 포럼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초등학교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학회와 포럼 측은 “앞으로도 대상자별 구강보건교육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 지역사회 전문 구강보건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UCLA 교정과와 파트너십 체결삼성블루치과의원 미국의 명문대학인 UCLA 교정과와 삼성블루치과의원(원장 경승현)이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 지금까지 전세계 우수학생을 선발해 졸업시킴으로써 국제적 인적 교류를 넓혀왔던 UCLA 치대는 최근에는 요건을 갖춘 각국의 치과의료기관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국제 교류관계를 펼쳐 가고 있다. UCLA 교정과는 이런 정책의 첫번째 사례로 서울 대치동에 있는 삼성블루치과의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이날 협약 체결을 위해 UCLA 교정과 원 문·크리스틴 홍·기호리 교수가 방한했다. 두 기관의 협력 교류관계는 올 초에 ‘UCLA 교정과 양악수술 심화과정’이 삼성블루치과의원에 개설되는 것을 시작으로 두 기관간의 교육 및 학술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의 교수진에는 서울대 김태우·황순정 교수, 연세대 이기준 교수 등 국내 치과대학의 현직 교수 등 1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경승현 원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삼성블루치과의 진료, 교육, 연구부터 시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UCLA 교정과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에이즈 환자 치과 진료해요”치과의사 13여명 5년간 350명 진료 봉사 “이제 저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거죠?”지난 15일 틀니 치료를 마친 에이즈 환자 A씨가 환한 웃음을 띠며 치과의사에게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샘물호스피스병원 3층 치과 진료실에서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13명의 치과의사가 번갈아가며 에이즈 환자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진료봉사로 이곳을 통해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전국 350여명, 진료횟수는 2000회에 달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는 이동식체어를 봉고에 실어 서울을 중심으로 이동치과진료를 시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에이즈 감염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교회 및 의료원 등에서 장소 대여를 거부했고 고가의 치과 진료비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던 중 201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3년간 4억원을 지원받으며 병원 내에서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됐고, 이동치과버스가 마련돼 지방 환자들에 대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3개월 전부터 진료봉사를 시작한 양승철 원장(수원이편한치과의원)은 “재정적인 문제와 함께 감염 위험으로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머리 좋아지는 혼합곡’ 밥상위에농림부 ‘열공’개발·상품화 … 세계 학술지 입증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는 ‘머리 좋아지는 혼합곡’이 마침내 상품화돼 밥상에 오르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연구프로젝트에 따라 전북대 총장 출신의 의학박사와 식품공학 분야의 대가가 함께 개발한 ‘인지기능 향상 곡식’이 식품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뉴트리션(nutrition)’에 발표된 지 1년 만에 밥상에 오르게 됐다. 전북대 총장을 역임한 두재균 의학박사(전주 베아트리체여성병원장)와 신동화 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은 지난달 27일 “수험생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장을 돕는 혼합곡의 개발을 마치고 과학자들의 검증을 거쳐 전북 익산의 영농법인 푸르메에서 대량생산의 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두재균 박사는 “지금까지 인지기능 곡물을 개발하려는 연구에서는 곡식에 특정 물질을 투여하거나 코팅하는 등의 방법에 주로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우리는 기존 곡식의 영양성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배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학생들이 이 쌀을 먹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에서 이름을 ‘열공’으로 지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