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6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치협 주최 2013 치의미전이 개최된다. 회화와 사진 두 부분을 모집하는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치과계의 프로 사진작가 이상득 원장(제중치과의원)이 전시회 준비운영위 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 위원으로부터 사진 부분을 지원할 회원들이 참고할 만한 조언을 들어봤다. “감성 깨우고 감동 찍은 작품 환영” █ 인터뷰 이상득 ‘치의미전’ 운영위원회 위원 “눈으로 보는 세상과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는 세상은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동료들의 예술적 감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을 기대하겠습니다.” 이 위원은 “요즈음 카메라를 안 만지는 치과의사는 없다”며 “임상사진을 찍는 것에서 더 나아가 조금만 주위로 눈을 돌리면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미전인 만큼 작가의 아름다운 감성이 담긴 예술작품을 내야 한다. 꼭 프로의 실력이 아니라도 자신이 사진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감동이 담긴 작품이면 충분할 것”이라며 “자연, 인물, 생활, 건축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의미전 사진부분 작품 모집은 액자포함 90×60cm 이내
조선대 총장 선거강동완 교수 최종후보자에 조선대 제15대 총장 선거에 입후보한 강동완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투표결과 2위에 올라 최종 총장후보자 2인 중 1명으로 추천됐다. 강동완 교수를 비롯해 서재홍 교수(의학과), 조병욱 교수(화학공학과), 임동윤 교수(의학과), 김하림 교수(중국어문화학과) 등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치러진 투표 결과 강 교수는 서재홍 교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조선대는 교수와 직원, 학생, 동창회 등 투표권을 가진 대학 구성원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를 총장후보자로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며,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 가운데 1명을 총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총장 임명을 결정하는 이사회는 3일 열린다. 강동완 교수는 내부적 신뢰와 투명성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국내외 친구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재정확충 ▲수익모델사업 활성화 및 취업률 상승 ▲지식정보화 시대에 지식산업을 선도하는 대학 추진 ▲아시아문화 선도대학 추진 및 UNESCO와 연계한 사이버대학 추진 ▲로컬과 글로벌이 융합된 글로컬 교육 및 연구 선도대학 추진 등
김용수 원장미국 치주과 전문의 취득 김용수 원장(보스턴완 치과의원)이 미국 치주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김 원장은 “지난 5월 미국 달라스에서 실시된 미국치주과전문의협회(The American Board of Periodontology) 2차 구술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미국 치주과 전문의를 취득하게 됐다”고 지난달 23일 말했다. 김 원장은 2004년에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2011년 미국 보스턴치대에서 치주과 전문의과정을 수료했으며, 보스턴치대에서 석사 졸업했다. 또 2011년 석사 논문이 SCI급 저널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의 7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김 원장은 학창시절부터 유학을 꿈꾸면서 영어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EBS영어 교육방송 공개방송에 참여하기도 하고, 학교 영자신문에 기고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경험이 있다. 김 원장은 “미국에서 수련의를 지원할 때의 초심처럼 미국에서 보고 배운 것을 다른 많은 분들과 나누고 공유하고 싶다”며 “보스턴치대에서 치주 및 advanced surgery를 차근차근 가르쳐 주신 Dr. Dibart, Dr. Zanni는 치과 뿐 아니라 제 삶의 고민도 들어주시는 멘토들이었다. 그분
인천 서울치대 동문들 ‘화합’ 인천지역 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여름 정기 모임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인천지부 동창회(회장 정영한·이하 동창회)는 지난달 22일 오후 7시부터 인천시 학익동에서 동문 여름 정기보양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김병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장, 최순철 치의학대학원장, 최남섭·안창영 동창회 부회장 등 내빈들과 30여명의 인천지역 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 선·후배 동문들이 참석했다. 정영한 인천지부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인천지부 동창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각오를 밝혔으며, 김병찬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90주년 행사를 앞둔 모교와 동창회에 대한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최순철 대학원장도 학교의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하는 한편 특히 고교 졸업생을 다시 선발할 수 있게 된 학제 개편과 세계 속에 리더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모교의 현황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현재 치협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남섭 부회장은 현 치과계의 당면 대응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
“경희치대 발전 선구자 감사”조재오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 교수 정년퇴임 “학문에 대한 정열과 제자들에 대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제2의 인생도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조재오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의 정년퇴임 기념식이 지난달 25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 박준봉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나긍균 경희치대 동문회장, 신홍인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장, 신제원 기초치의학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 교수의 퇴임을 축하했다. 조 교수는 1973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2000년까지 조선치대에 재직하면서 조선치대 학장, 조선대 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0년부터 현재까지 경희치대에 재직하면서 IADR 한국지부 회장, 기초치의학협의회장 등을 역임, 기초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역서 4편, 공저 4편, 논문 160여편(종설 제외)의 업적을 남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하생 대표로 정해산 원장이 헌정사를 낭독했으며, 김세영 협회장, 박준봉 대학원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나긍균 경희치대동문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오로
█ 인터뷰 조재오 교수 정년퇴임 “기초치의학 큰 사랑” 당부 “기초치의학자로서 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가르쳐주고 도와준 수많은 은인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은사님, 선배님, 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25일 정년퇴임 기념식을 가진 조재오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는 이 같이 말하면서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교수는 “그동안 공직의 길을 큰 무리 없이 거치면서 저를 가르쳐주신 은사님과 선배님, 저를 믿고 따라준 후배 제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사실 대단한 학자가 되지 못해 마음의 한 구석에 회한이 남지만 소신을 갖고 행동했던 한 사람의 학자로서 기억된다면 위안이 되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격려의 손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대학 시절 현미경으로 세포를 보면서 치의학의 차원 높은 학문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열정으로 병리학을 전공하게 됐다”며 “정년을 맞이해 기쁘기보다는 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공직의 길을 별 무리 없이 마무리하게 돼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기초치의학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제
4개 국립대 치과병원 협의회 발족경북·부산·전남·전북 참여…박수병 회장 추대 지방의 국립대 치과병원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발족됐다. 경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조영), 부산대 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 전남대 치과병원(병원장 오원만),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하 가나다순) 등 4개 국립대 치과병원이 이전의 ‘지방국립대치과병원장협의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면서 ‘거점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해 발족했다. 4개 병원의 병원장은 지난달 17일 부산대에서 회의를 열고 박수병 부산대 치과병원장을 임기 1년의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국립대 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목표로 협력해왔던 4개 치과병원은 첫 번째 결실인 부산대의 법인화를 작년에 이룬 바 있으며,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치과병원의 법인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걸음 발전된 관계를 위해 발족된 협의회는 성공적인 법인화를 위한 사전 준비와 법인화 이후 우수한 병원 운영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치과계 현안에 대한 원활한 소통 및 조율, 4개 병원 구성원의 관계 발전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수행을 목표로 내세웠다. &n
멘토·멘티로 여치의 삶 ‘풍성’서울치대 여자동문회 결연식 동문 여자 선·후배들이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동문회)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30분 강남 파이낸스센터 내 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치의학대학원 3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 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이 ‘멘토’로 나서 후배들이 대학원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바람직한 치과의사로서의 윤리 및 문화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치의학대학원 여학생들은 동문선배 여자치과의사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사회진출 이후의 간접체험을 공유하는 한편 동문 선배와의 교류를 위한 소중한 계기를 만들었다. ‘인생 선배’들의 특별한 경험담과 조언들도 이어졌다. 먼저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가 ‘삶의 비전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최종희 보건복지부 과장, 이정화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 최영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여자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생각을
치과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조언윤정호 인하대병원 교수 윤정호 인하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제주 KAL호텔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촉진센터 기술로드맵 개발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윤 교수는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에서의 기술로드맵 개발과정에 참여해 치과질환·기술 연계 로드맵 설계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정부와 학계의 줄기세포/재생관련 분야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향후 한국의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정책 및 동향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가적인 논의 및 연구를 거쳐 관련연구분야의 상용화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시각장애인과 야구관람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달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 15명과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했다<사진>. 심평원 가족봉사단은 시각장애인과 1대 1로 짝을 이뤄 보행보조, 식사보조, 야구관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새빛맹인재활원 임모 씨는 “봉사자의 설명과 관중들의 응원소리 등 생생한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기뻐했다. 심평원은 장애인,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연, 영화, 전시회 등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허영구 원장‘단아인상’ 수상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원)이 단국치대동창회(회장 정영복)가 선정하는 ‘2012 단아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허 원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열린 ‘2012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정영복 동창회장으로부터 단아인상을 수상했다. 허 원장은 “상을 받을 자격이 안되는데도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동문들을 위해 못 다한 활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이라고 생각하고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원장은 9대와 10대 단국치대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기금모금을 위해 노력하며 동창회 및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현재(주)네오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맡으면서도 활발한 대내외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