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치 보험과 치과위생사 역할내달 14일 ‘9월 포럼’ 세미나 노인의치보철 보험화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이하 포럼)이 다음달 14일 오후 7시 홍대역 인근 포럼 산초향기에서 9월 포럼 세미나를 개최한다. ‘노인의치보철 보험화가 갖는 의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가 연자로 나서 ▲건강보험에서 의치보철이 보험급여화가 된 이유 ▲건강보험에서 의치보철이 갖는 치과계 흐름의 변화와 영향, 그리고 정당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향후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포럼은 치과위생사들의 여권 신장과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창립했다. 문의 및 신청: http://www.dhforum.org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고령사회 노인정책 제시노년치의학회 하계 임원워크숍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관련 정책의 방향과 노인치의학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대노치) 하계 임원워크숍이 지난 18일 서울성모병원 6층 강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BK21 노인보건정책연구팀)가 ‘노인정책개발에 대한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관련 정책들의 발전방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어 각 위원회별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먼저, 틀니 급여화에 따른 대노치의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해 상당 부분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린 고령복지위원회에서는 틀니보험에 대한 후속 보완 및 부분틀니 보험 시행에 대비한 연구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방안, 시설수용 노인 치과복지 환경조사, 노인을 위한 보험급여 항목 개발 및 제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또 지부지원위원회에서는 지부 설치 및 운영, 지부 통합을 통한 권역화 방안과 학술 운영과 관련된 사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봉 회장은 “아시아 노년치의학회에 참여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의 노년치의학을 접하고 왔다. 우리나라는
필리핀서 ‘아름다운 땀방울’전남대 치전원 의료봉사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 학생, 치과의사(라온치과의원 원장), 김선미 학생부원장으로 구성된 치과의료봉사팀이 필리핀 빈민지역 몬딸반에서 치과의료봉사를 시행했다<사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치과의료봉사는 비싼 치과 치료비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필리핀 몬딸반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고, 미리 준비해 간 칫솔세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강석 원장(서강석 내과의원)을 포함한 6명의 전문의들과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광주 겨자씨교회 의료봉사단도 함께 필리핀 몬딸반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이들에게 의료봉사팀은 큰 환영을 받았다. 김선미 학생부원장은 “치과 치료를 받고 싶은 환자가 너무 많아 식사할 겨를도 없이 치료에 임했으나 모두를 치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그들의 구강건강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발치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는데 앞으로 정기적인 치과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질병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도 함께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
치과위생사 ‘카메라 길들이기’대구보건대 ‘임상사진촬영’강좌 인기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치과위생사들이 캠퍼스를 누비며 사진촬영을 하는 이색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치위생과가 7월과 8월 방학기간동안 ‘치과임상사진촬영’ 강의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과정에는 2학년 40명, 3학년 40명 등 총 80명의 예비 치과위생사 학생들이 참여해 40시간에 걸쳐 카메라 조작법, 사진기초이론, 사진촬영실습 등 사진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쌓으며 치과임상사진촬영에 대한 자신감을 길렀다. 이 과정을 개설한 이영애 치위생과 교수는 “치과 현장에서는 환자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과정에서 치과위생사가 구강촬영을 할 수 있다면 시술자인 치과의사의 진료는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메라 오염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돼 2010년부터 마련된 이 과정은 정규과정이 아닌 특별과정이고 여름방학에만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수강신청을 해도 선발되기 어려울 정도로 예비 치과위생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프로그램 디렉터 임명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가 재직 중인 대학에서 프로그램 디렉터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조 교수는 뉴욕치대에서 임상 및 강의, 연구를 총괄하게 됐으며, 뉴욕치대 임플랜트과 수련의들의 입학에서부터 연구·교육과정,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 15년간 뉴욕치대에서 풀타임 패컬티 멤버로 재직한 조 교수는 70여명의 한국동문들과 추진한 연구개발이 임플랜트과 임상진료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에게 맞춤식 임상 및 연구지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교수는 이번 디렉터 취임과 함께 젊고 능력 있는 새로운 패컬티 멤버의 영입, 풍부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기존 뉴욕치대 교육과정 수료자들에 대한 재교육과정 및 이들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의 기회도 마련해줄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1일에는 뉴욕에서 ‘Annual Implant Alumni Symposium’을 개최해 일반 치과의사와 뉴욕치대 수련의 출신들 간 임상 및 학술교류의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조 교수는 “전 세계에서 온 치과의사
합리적인 노무관리 연수교육병협 내달 3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내달 3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전국병원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노무관리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정 노동법에 따른 최근 병원계 노무관련 쟁점사안과 합리적 병원근로자 연봉제 설계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여성과 관련된 노동법률 및 병원에서 알아야 할 노무관련 주요 판례와 대책 등의 정보도 전달한다. 이날 ▲개정 노동법에 따른 노무관리 방안(하갑래 단국대 법대 학장) ▲최근 병원계의 쟁점사안(심종두 창조컨설팅 대표) ▲여성과 관련된 노동법률(하이에치알 노무법인 이원희 책임노무사) ▲병원근로자 연봉제 합리적 설계방안(박찬국 한국생산성본부 교수) ▲병원에서 알아야할 노무관련 주요 판례 및 그 대책(최영우 한기교대 고용노동연수원 교수) 등의 강연들이 진행된다. 문의 : 02-705-9246~7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한의학 여름캠프 ‘성료’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한의학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한의협 대강당에서 전국의 초등학교 저학년(1, 2, 3학년) 어린이와 학부모들 60여명이 참여하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하는 2012 한의학 여름캠프(이하 한의학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한의학 여름캠프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지식iN의 한의학 상담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발간한 ‘대국민 한의학 지식사전’에 보내준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 우리나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한의학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강, 한의학 OX퀴즈, 한의사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구강보건사업팀 우수 선정한국건강증진재단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의구강보건사업팀(팀장 조은별)이 재단 내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구강보건사업팀은 지난 16일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 및 상금을 수상했다<사진>.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직원 포상 계획을 마련해 여러 심사과정을 거쳐 재단 내 12개 팀 중에서 우수팀 1팀으로 구강보건사업팀을 선정했다. 구강보건사업팀은 업무추진실적이 우수하고 다른 팀에 모범이 되는 한편 활발한 언론 및 홍보 활동으로 재단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재단내부 및 외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단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은별 팀장은 “여러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추진한 일들이 이런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강보건사업이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강동완 교수 조선대 총장 출마23일 투표 … 치의 출신 총장 2호 탄생 기대 강동완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조선대 제15대 총장 선거에 입후보해 한 송 강릉원주대 총장에 이어 두 번째 치과의사 출신 총장이 될지에 치과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달 27일 조선대 총장선거 입후보자 5명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조선대 총장선거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는 강동완 교수를 비롯해 서재홍 교수(의학과), 조병욱 교수(화학공학과), 임동윤 교수(의학과), 김하림 교수(중국어문화학과) 등 5명으로 결정된 가운데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됐다. 지난달 31일 후보자 기호추첨을 가진 데 이어 이달 14일 합동 연설회와 21일 정책토론회 등을 가진바 있으며, 23일 투표가 이뤄진다. 교수와 직원, 학생, 동창회 등 투표권을 가진 대학 구성원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를 총장후보자로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며,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 가운데 1명을 총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강동완 교수는 ▲내부적 신뢰와 투명성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 시스템 구축 ▲국내외 친구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재정확충 ▲수익모델사
여치의 ‘멘토·멘티’로 만난다서울치대 여자동문회, 25일 선후배 결연식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동문회)가 선후배 간 교류 및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동문회 측은 오는 25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강남 파이낸스센터 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치의학대학원 여학생들과 ‘멘토 멘티 결연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희(33회), 김은숙(33회), 허윤희(34회), 심경숙(39회) 동문부터 금혜조(60회) 동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이 멘토가 돼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바람직한 치과의사로서의 윤리 및 문화를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치의학대학원 여학생들은 동문선배 여자치과의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사회진출 이후의 간접체험을 공유하는 한편 동문 선후배간의 유기적인 교류의 장도 공유한다. 아울러 고미숙 인문학자가 ‘삶의 비전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 최종희 보건복지부 과장, 이정화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 최영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윤선
“심리상담·치과진료 접목할 것”홍정표 교수 심리학 석사학위 취득 홍정표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홍 교수는 최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앞으로 집단심리상담과 치과진료를 접목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 치과병원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심리치료를 이미 진료에 도입해오고 있었으며, 홍 교수가 이와 관련한 석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심리치료를 치과진료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홍 교수는 “석사학위 과정 중 스트레스와 면역, 면역과 구강건강, 스트레스와 구강안면통증에 대해 연구했다”며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단심리상담과 치과진료를 접목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