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어르신 구강 돌봐조선대 봉사단 조선대학교 치과의료 봉사단이 지난달 28일 전북 임실군 신평면 소재 군부대와 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을 나눴다. 김수관 치전원장이 이끌고 있는 치과의료 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임실군 신평면에 위치한 육군 제6탄약창 휴게실에서 군 간부를 비롯해 군무원 및 병사 그리고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쳤다<사진>.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이날도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등 기본 검진과 진료를 실시하면서 군부대 간부진 및 농촌 어르신들과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강완묵 임실군수도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조선대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수관 치전원장은 “간부와 병사들이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특히 간부진이 앞장서는 솔선수범형 부대로 평가받고 있는 육군 제6탄약창을 방문해 이렇게 치과진료를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국내 최고 청정지역인 임실에서의 진료봉사 역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서울치대동창회장실 개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동창회)가 동창회장실을 새로 마련했다. 동창회 측은 지난달 25일 모교 내 동창회 사무실의 현판을 달고 회장 직무실을 새로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김병찬 동창회장은 매주 수요일 오전 동창회 사무실에서 회무, 재무 전반에 관한 직무에 임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기조실장에 정진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기획조정실장 등 내부 보직 인사 발령을 냈다. 병원 측은 정진우 교수(구강내과)를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지난달 26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라 김성균 교수(치과보철과)가 홍보실장, 허경회 교수(구강악안면방사선과)가 기획담당, 이신재 교수가 치과교정과장, 양일형 교수가 치과교정과 의무장을 각각 맡게 됐다. 윤선영 기자
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달 20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은 양 단체가 상호협력을 통해 ‘나눔과 실천의 약속’이라는 큰 틀 안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양 단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의 추진 ▲건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명패운동 동참 ▲헌혈 및 생명보호운동 등 의료지원활동 전개 ▲지역사회 재난발생시 긴급 재난구호활동 상호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결혼이백수 교수·대여치 회장 장녀 이백수 교수(경희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의 장녀 이신영 씨가 화촉을 밝힌다. 일시 및 장소는 오는 18일 낮 12시 반포성당이다.
찜통더위 … 굵은 땀방울 … ‘보람’DSI·서울치대 DECA 동아리, 캄보디아서 진료봉사 캄보디아에서 흘린 한국 치과의사들의 땀방울이 보석처럼 빛났다. (사)Dental Service International(이하 DSI) 치과의료봉사팀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봉사동아리 DECA 등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무료치과치료 및 구강위생교육 등을 펼쳤다. (사)DSI는 외교통상부에 등록된 국제치과의료봉사단체(회장 임구영 헵시바치과 원장)다. 김태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인솔로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9명,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DECA 동아리학생 12명, 탤런트 임성언 씨 등 총 27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봉사팀은 캄보디아 빈민촌에서 무료치과치료 및 구강위생교육, 일반보건교육, 의자 만들기, 색칠공부, 음악놀이, 사진촬영 및 즉석출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사진>.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며 7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규·김성녀 부부치과의사의 주선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캄퐁하이에서 이틀, 땅 에서 하루, 따끄마으에서 하루 등 봉사를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프놈펜 In
선진 교육·시술 체험인니 교수·치대생, 조선대치과병원 방문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자매결연한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치과대학 학생과 교수들이 지난달 25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을 방문해 선진 교육프로그램과 치료과정 등에 대해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사진>. 이번에 방문한 트리삭티 치과대학 교수 3명과 학생 11명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교수들과 학생들은 치과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진료과를 순회하면서 병원 시설과 진료과정, 치료방법 등에 대해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임플란트센터, 무통수술실을 포함해 각종 첨단 기자재와 다양한 의료장비 사용법 및 재료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의 하사누딘 치과대학, 항뚜아 대학 및 자카르타의 트리삭티 치과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인도네시아 치과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DB 접근 장벽 개선해야”심평원 창립 12주년 세미나 12돌을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이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졌다.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가 심평원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의료심사평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평원의 축제의 장이기도 한 이번 세미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심평원의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허윤정 교수(아주의대)는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총량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이 데이터의 신뢰도는 얼마나 되는가”라고 지적한 뒤 “우스갯소리로 DB는 누구나 디벼볼 수 있어야 하는데 심평원의 DB는 그러한가”라고 비판했다. 또 허 교수는 “공공기관은 정보를 소유한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일 뿐”이라며 “심평원이 보유한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효율성과 효과성을 몇 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심사는 재정절감이라는 목표를, 평가는 (재정증가를 수반하는) 의료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추구하는데 심평원이라는 하나의 기관에서 지향점이 다른 두 업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라며 “모든 초점이 건강보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 후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체험사례이다. 응모는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면 외국인, 재외국민을 포함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이달말까지 전자우편(syd0909@nhic.or.kr)이나 우편(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건강보험회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2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1백만원, 우수상(6명) 50만원, 장려상(13명) 2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거나, 건강관리실(건강검진체험수기 담당 (02)3270-94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바람을 ‘타는’질주 짜릿해요! 치과의사 인라인 동호회"덴틴클럽" 회원 200여명…치협 홈피에 개설 대표 클럽 주말 로드 런·인라인 대회 출전 등 실력 쑥쑥스키·스노우보드 등 레포츠도 두루 섭렵 “‘바람을 느낀다’는 기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우효숙). 좁은 진료실을 벗어나 상쾌한 바람 자체에 몸을 맡기는 치과의사들이 여기 있다. ‘DENTal INline Club(시샵 박영준 원장·이하 DENTIN CLUB)’은 인라인 스케이트의 매력에 푹 빠진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동호회다. 특히 이 DENTIN CLUB은 회원 수가 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치협 홈페이지에 개설된 ‘Club’ 중 가장 대표적인 취미 및 레포츠 관련 모임이기도 하다. 이 클럽의 기원은 10여 년 전인 지난 2003년 6월 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인라인 스케이트의 국민적 ‘붐’이 조성되던 시기였다. 허리를 숙이고 다리를 밖으로 밀어내는 운동이라 무릎과 허리 근육 단련에 탁월하고 간단한 보호 장비만 착용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치과의사들에게도 이런 분위기는 예외가
“살만한 치과계 위한 배려 가르칠 것” █ 인터뷰 이근우 연세치대 신임 학장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학생들이 ‘함께하며 살만한 치과계’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주는데 힘쓸 생각입니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이근우 연세치대 신임학장(보철과학교실)은 “경쟁위주의 교육환경에서 탈피해 학업수행에 다소 힘들어 하는 학생도 배려하는 교육을 펼치고 싶다”며 ▲등수화 위주의 학점제 재검토 ▲교수와 선배가 함께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계가 현재와 같이 경쟁으로만 치닿는 상황에서는 10~20년 후 미래가 암담하다며 서로에 대한 배려에 가치를 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이다. 이 신임학장은 “같은 맥락에서 다양한 연구분야가 서로 협력해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팀제 연구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초학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신임학장은 오는 2015년 연세 치의학이 100주년을 맞는 것과 관련 “교수진과 동문들이 하나가 돼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