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봉사·선교 산지식 익혔다”연세치대 ‘에셀’, 말레이시아서 치과진료 연세치대 기독교 진료봉사 동아리 ‘ESSEL(지도교수 백형선·이하 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다하고 돌아왔다. 에셀 봉사단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지역 텔루피드를 방문해 치과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백형선·김성오 교수를 비롯해 임문우, 이기섭, 박영진 등 개원의, 공보의와 수련의, 재학생 등 총 36명으로 꾸려진 의료진은 4일 간의 진료기간 동안 914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치주치료와 발치, 엔도, 충전치료 등 총 1456 케이스의 치과진료를 실시했다<사진>. 또 에셀 봉사단은 진료가 끝난 저녁시간에는 주일학교를 열어 현지 아동들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선교활동을 벌였다. 이에 봉사 마지막 날에는 사바지역 복지부 관계자가 봉사단을 찾아 의료진 전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텔루피드 지역은 상주하는 치과의사가 없어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한 달에 한번 치과의사를 파견하는 정도로 주민 구강건강을 돌보는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 있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김치훈 학생(본과 3학년)은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과정과 실제 진료현장에서 산지식을 배웠으며,
서봉직 전북대 치과진료처장에 서봉직 교수가 전북대학교병원의 신임 진료처장에 지난 11일자로 임명됐다. 제10대 치과진료처장으로 임명된 서 교수는 앞으로 2년 동안 치과병원을 이끌게 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전북대병원 연송홀에서 전임 고승오 치과진료처장과 신임 서봉직 치과진료처장에 대한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사진>. 서 신임 진료처장은 1988년에 부산치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전북대 구강내과학교실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감사,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법규교육교수협의회 공동회장,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박정희 강북구회장 자녀 박성진 군 ‘화제’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박정희 강북구치과의사회장의 아들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이 처음으로 종합 1위를 하는데 일조했다. 박 회장의 아내도 치과의사로 함께 부부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의 아내인 이영혜 원장이 자녀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아들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과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진 군이다. 박 군은 지난 4~16일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대표단으로 참석해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개인부문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단은 전원 금메달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박정희 회장은 “아들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석해 한국이 처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니 뿌듯하다”며 “아내가 자녀에게 큰 관심을 갖고 교육을 시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혜 원장은 “수학올림피아드 강국인 중국을 꺾고 25년만에 한국이 우승을 하게 됐다”며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이 대표단으로 선발돼
감염관리 운영 연수교육병협 27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이하 병협)가 오는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방안’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병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활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 주제는 의료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설치 대상 병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을 앞두고, 이를 준비중인 병원 실무자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병원 감염관리의 현황과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방안(이상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 사례1(정선영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 계장) ▲효과적인 감염관리 운영 사례2(김병효 제주한국병원 감염관리실 실장) ▲병원 감염관리 정책방향(우경미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서기관) 등이 이뤄진다. 문의: 02-705-9247~8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보건산업 통계 협력 강화진흥원·통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과 통계청(청장 우기종)이 보건산업 통계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측은 지난 12일 진흥원에서 통계업무 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산업 일선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관련 자료에 통계청의 기초통계자료와 통계작성 노하우를 접목시켜 보건산업 분야 통계를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보건산업 특수 분류체계’ 및 ‘통계포털시스템’구축 지원, 통계교육 및 전문가 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몽골에 치과진료소 개소강릉원주대치과병원, 진료봉사 효율화 기대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몽골의 취약지역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해온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진료봉사를 위해 몽골에 치과진료소를 개소했다<사진>. 이번에 개소되는 치과진료소는 몽골의 셀렝게 아이막(도) 만달솜(군) 종합병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니트체어 2대를 비롯해 기본 치과진료장비 및 기구들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박영욱 병원장을 비롯한 강릉원주대 올해 하계치과진료 봉사단과 몽골측 만달솜 군수, 만달솜 종합병원 병원장, 그리고 만달솜 새마을회 회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치과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치과진료소 입구에 양국의 국기가 새겨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몽골 중하라 진료소’ 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도 가졌다. 박영욱 병원장은 “그동안 몽골지역에서 매년 진행돼온 치과진료봉사는 방대한 치과진료장비의 이동과 임시진료소의 설치로 매번 많은 시간과 경비의 부담을 안고 진행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양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침내 몽골 현지에 진료소를 개소함으로서 더욱 효율적인 진료봉사가 이뤄질 것”으
서여치 하반기도 “열심히”임원연수회·정기이사회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반기 활동을 기획하는 시간이었다.”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소재의 오크밸리에서 임원연수회와 정기이사회를 가졌다<사진>. 임원 12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서여치는 하반기 사업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조선경 서여치 부회장이 ‘동안관리법과 내 몸을 지키는 민간요법’을 강의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허윤희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임원들이 좀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질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여치 회무를 보다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치의보건간호반 교사 양성치협 보조인력특별위, 치과위생사 20여명 연수 치협이 치의보건간호반 산학협력교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치협 보조인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맹명호·이하 보조인력특별위)가 ‘제4기 치의보건간호반 담당 산학협력교사 연수’를 지난 1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사진>. 3주간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학사 이상의 치과위생사 20여명이 참석해 ▲교육학 개요 및 원리 ▲교수학습법 ▲치의보건간호 교육 목표안 개발 ▲수업안 작성법 등 교사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연수생에게는 산학협력교사 민간 자격증이 발급돼 일선 교육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자격이 인정된다. 홍순호 부회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치의보건간호반이 운영되고 있지만 교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수에 참가한 연수생 모두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전문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조인력특별위는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함께 평가위원단을 구성, 치의보건간호반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1인 시위 함께해요”울산지부 회장·감사 빗속 동참 울산지부(회장 박태근)도 공정거래위원회 앞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공정위의 일방적인 유디치과 편들기 판결에 대한 강한 항의표시로 전국에서 치과의사 1인 시위가 7월 17일 현재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박태근 울산지부 회장과 김수웅 감사가 공정위 부산사무소에서 1위 시위를 벌였다. 울산지부는 이날 시위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7일에는 남상범 수석부회장, 김도균 총무이사, 배석기 법제이사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또한 울산지부는 오는 30일까지 지부 임원들과 구회장 및 임원들이 하루 2~3명씩 동참해 공정위 부산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태근 회장은 “이사진 전원과 감사, 구회장 등 뜻있는 분들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8월 2일부터 개정의료법이 시행되기 직전에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됐는데 치과계가 단합하는 계기가 되고 치협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9일 시작된 공정위 앞 1인 시위에는 현재까지 치협 임원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충남, 충북, 경북,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건치, 부산치대·치전원동창회 임원 등이 동참하고 있다.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구성여야간사에 유재중·이목희 의원 선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새누리당 의원 4명과 민주통합당 의원 4명으로 구성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지난 12일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간사에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과 이목희 민주당 의원을 선출한데 이어 3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의 첫 번째 관문인 법안심사소위는 새누리당에서 유재중 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숙·김희국·신경림 위원이, 민주당에서는 양승조·김용익·김성주·남인순 의원이 포함됐다. 예산결산심사소위는 새누리당에서 김명연·김정록·류지영·민현주·신의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이목희 위원장을 비롯해 이언주·이학영 위원이,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참여하게 됐다. 청원심사소위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최동익 민주당 의원, 문정림 선진통일당 의원 등 3인으로 구성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들으며, 25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금공단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건강한 식습관 문화 만들기공단·영양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1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실천 문화 만들기 캠페인’과 ‘다문화가족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사진>. 양 기관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필요성과 영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의료봉사와 연계된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양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영양사협회는 건강한 식습관 문화 및 영양 상담을 위한 전문 인력과 교육 자료 등을 공단에 제공하는 등 영양관리 상담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인력과 다양한 경험을 살려 건강한 식습관 실천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