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주 치무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강력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창주 이사는 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날 이창주 이사는 최근 치협이 정기이사회를 통해 올해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을 전면 거부키로 한 점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전 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 지난 4일 국회가 조규홍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했다. 조규홍 신임 복지부 장관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장관은 행정고시 32회로,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거쳤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조정 및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5일 취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국민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보건복지 정책에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복지부의 핵심적인 역할로 사회적 약자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 실현을 내세웠다.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와 함께 보건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혁신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계급여, 긴급복지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생계
오늘 올린 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4만7천명 이상이 감상하고, ‘좋아요’를 현재도 외쳐주고 계십니다. 다국적 대상의 사진 콘테스트에서 제법 큰 상도 수상한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공군 에어쇼팀 'Black Eagles'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데 작은 기여를 했다고도 생각합니다. 촬영 후 여러 해가 훌쩍 지났지만, 그때 비행장 근처의 야트막한 야산 언덕 위를 빽빽이 메웠던 카메라들과 결정적인 순간을 낚아채기 위해 집중하던 수많은 눈들을 기억합니다. 난생 처음 에어쇼 장면을 촬영해보겠다고 며칠을 준비하면서, 다른 사진 작품들을 열심히 검색하고 분석해보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이후로 몇 번을 더 에어쇼에 가면서 비행 순서를 외울 정도가 되니, 좋은 장면을 촬영해야겠다는 긴장감이 반대로 점점 떨어지더군요. 사진 촬영하는 장비를 신형으로 늘리고, 테크닉을 기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다지만, 저 사진 이후로는 늘 아쉬움만 쌓여갑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애초에 제목은 ‘악마의 손톱 (The Devil's nails)’으로 출품 하였습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손톱을 발톱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할퀴고 쥐어뜯고자 하는 네 발의 발
온 국민을 열광시킨 한국 여자배구의 신화는, 2018 여름 팔렘방 Asian Game에서 시작되었다. 세계적인 레프트 공격수요 환상적인 디그의 여왕 김연경을 정점으로, 순발력과 체공력이 뛰어난 공격수 이재영 언니와, 항상 볼 끝을 살려서 띄워주는 세터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삼각편대를 이루어,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잔뜩 부풀었던 온 국민의 기대는, 난데없이 터져 나온 쌍둥이의 과거 학교폭력 폭로사건으로 여지없이 깨어지고, 메달의 꿈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여론이 들끓자 연맹은 가장 편리한 탈출구를 선택하여 쌍둥이의 퇴출을 결정한 것이다. 필자가 2021년 3월에 카톡방에 올렸던 글을 소개한다. “학폭 피해자에게 학교는 바로 현세의 지옥에 다름 아닙니다. 그러나 가해자가 치러야 하는 죄 값은, 단심 제 군중 재판(單審制 群衆裁判)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시효도 지나간 미성년자 시절의 범죄에 대하여, 마땅한 죄 값을 치르고 나서 다시 사회에 기여할 길을 열어주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러나 뜻밖에 일어난 전력(戰力) 차질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표팀은 예상외의 감투 정신을 발휘하면서 도쿄올림픽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
국내 최대급 예방치과 심포지엄이 열린다. 신흥은 EMS와 함께 오는 11월 20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GBT 써밋 월드투어 2022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BT 월드 써밋은 전 세계 1만여 치과에서 시행 중으로 알려진 예방치료 프로토콜 GBT(Guided Biofilm Therapy)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에만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2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상위 1% 치과의 비밀’을 주제로 예방치과 분야 국내외 선구자들이 대거 초빙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먼저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과 일본의 야수코 다케우치 원장(Tokyo Perio & Ortho Clinic)은 각각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궁극적 목표’, ‘GBT로 롱텀 환자 관리하는 비결 : 린데 교수의 유산’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협연하는 강의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혜성 이사장과 조세림 예방센터장(사과나무치과병원 오랄바이옴임상센터)은 ‘구강유해균검사를 접목한 GBT’, 이규태 원장과 박선미 예방센터장(연세우일치과병원 평생구강
미니 임플란트 ‘I-FIX’와 골이식재 ‘OVIS XENO-B’ 등 덴티스 제품 주력 라인업이 개원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덴티스는 지난 9월 17~18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22에서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골이식재, 디지털 가이드, 3D프린터, 진료용 LED 등 뛰어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날 덴티스는 보험 적용이 가능한 미니 임플란트 ‘I-FIX’와 골이식재 ‘OVIS XENO-B’, 무통마취기 ‘데놉스(DENOPS)’를 선보였다. 특히 소뼈 유래의 이종골 이식재 ‘OVIS XENO-B’와 관련해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임상 증례를 소개하며 높은 수화력과 조작력을 통한 술자의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무통마취기 ‘데놉스(DENOPS)’는 손쉬운 사용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으로 이번 GAMEX 2022에선 특별한 프로모션을 더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루비스 존에서는 실링 타입의 중형 수술등 ‘M400’, ‘M200’과 체어에 설치 가능한 소형 수술등 ‘S200’, ‘S300’ 그리고 진료등 ‘C600’모델을 선보였다. 또 디지털 존에서는 3D프린터 ‘제니스L2’와 ‘제니스 레진’을 이용한 다양한 출력물을
앞으로는 포장 디자인 추가 등 경미한 의료기기 변경에 대해서는 사후 제출하면 변경허가 및 인증 신고된 것으로 인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의 종류, 세부적인 보고 절차, 보고 사례 등을 담은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 민원인 안내서’를 지난 9월 29일 개정·배포했다. 특히 외관, 포장재료, 포장단위 등 변경내용을 사후에 제출할 경우 변경허가·인증·신고한 것으로 본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 경우 30일 이내 또는 매년 최초 허가·인증·신고일의 전월 말일부터 역산해 1년간 변경내용을 허가·인증·신고일이 속하는 월의 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개정은 최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외형(화면) 수정, 의료기기 포장 디자인 추가 등을 경미한 변경으로 추가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안내서는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 ▲민원 신청 방법 ▲판단 기준 ▲보고 사례(적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안내서가 제품의 효율적인 변경·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사항에 대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필요한 절차적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식약처 누리집(mfds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선보인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OssMem Soft'와 ‘OssMem Hard'가 임상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OssMem은 뼈 이식 및 골 재생이 필요한 부위에 공간을 확보해 연조직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안정적인 신생골 형성을 돕는다”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OssMem 사용 치과수가 1200곳 이상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OssMem은 조밀한 콜라겐 구조로 돼 있어 연조직 차단 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교 처리(Cross-Linking)를 통해 체내 유지기간을 연장하고 인장강도도 강화시켰다. Soft Type은 2~3개월, Hard Type은 4~5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성능이 유지돼 장기간 신생골 형성을 돕는다. OssMem은 또 고순도 뉴질랜드 Bovine Type I Collagen 원재료를 사용해 염증 걱정 없이 시술할 수 있고, Soft, Hard 2가지 타입으로 출시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OssMem Soft는 부드러운 안착감으로 핸들링이 편해 빠른 수화를 선호하는 임상의에게 추천하고, OssMem Hard는 수화 후에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리뉴메디칼이 3년 만에 자체 워크숍을 열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코로나 이후 약 3년 만에 워크숍을 개최해 리뉴메디칼이 추구하는 방향을 재확인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서와 나이를 떠나 다양한 팀을 이뤄 실외 체육 활동과 간단한 게임 후 다 함께 식사시간을 갖는 등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김성호 리뉴메디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신제품 합성골과 곧 출시 예정인 리뉴메디칼만의 특허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져 macro pore와 micro pore가 완벽히 생성된 이종골 이식재 홍보에 주력하고, 치과 파트 뿐 아니라 구강케어 제품인 소비자 파트도 더욱 활성화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목표”라며 “지속적인 리뉴메디칼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치과용 석션보조 장비 ‘석션프리’가 일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덴탈럽은 자사 석션보조장비 제품 ‘석션프리’가 일본 덴탈쇼에서 현장물량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월 29일 밝혔다. 덴탈럽은 최근 일본 중견기업 ‘CI-medical’사와 수출계약을 체결, 지난 8월 17일부터 석션프리의 일본 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등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다. 석션프리는 치과의사가 보조인력 도움 없이도 석션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로, 사측에 따르면 현재 500여 곳 이상의 국내 치과 병·의원이 사용하고 있다. 덴탈럽은 최근 석션프리 신제품 ‘D.MATE(체어 고정형 석션프리)’를 출시하는 등 제품군도 늘리고 있다. ‘D.MATE’는 지난 9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22’에서 최초 공개됐다. 덴탈럽 관계자는 “일본 전시회 현장에서 석션프리 제품이 인기리에 바로 완판됐고, 현재 추가 구매에 대한 수요도 계속 발생해 2차 주문장도 받은 상태다. 빠른 출고를 위한 생산 일정 조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도 국내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화 덴탈럽 대표도 “수 년간의 연구와 임상 피드백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대학·임상치의학대학원, 치위생과와 치기공과 등 유관 학과 전공생을 본사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기존에 진행하던 본사 및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자사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 실습 교육을 추가한 ‘방문의 날’ 행사를 금년 4분기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연세치대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이 방문했다. 전공생들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교육시설에서 구강스캐너 ‘트리오스’를 이용해 스스로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는 실습을 했으며, 치과 개원 프로세스와 치과 인테리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예비 치과의사이자 병원 경영자로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안영석 학생(연세치대 본과 4학년)은 “최신 구강스캐너 등 직접 치과 기자재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으며 모델 치과를 둘러보면서 인테리어 등 향후 개원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윤서 학생(본과 4학년)도 “오스템에서 치과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처음 알았고 매우 놀라웠다”며 “추후 치과의사가 됐을 때 오스템에서 여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