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추억 글로 담아”이병태 원장 출판기념 행사 “산악인으로서 경험한 한라산의 추억을 문인으로서 짧은 글로 담았습니다.” 이병태 원장이 치문회에서 최근 발간한 ‘이병태의 한라산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대학산악부를 통해 만나게 된 한라산에 대한 기억을 시작으로 하멜표착지 고증과 ‘지영록’ 연구, 한라산 지명 고찰, 특히 제주 치과의녀 이야기 등 한라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엮어 책을 냈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이 책은 50년전 한라산 산악활동을 할 때 일기처럼 썼던 한라산 등반기를 바탕으로 추억을 회상하며 만들었다”며 “한라산을 통해 펜을 들게 됐으니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그동안 ‘북경, 연변, 그리고 백두산’, ‘설악산 식사당번’, ‘마터호른 이야기’ 등의 산악관련 도서를 내며 남다른 산악 이력을 갖고 있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조선치대 총동창회 조선치대 총동창회(회장 조형수) 주관으로 지난달 15일 광주광역시 프라도호텔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갖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함을 전했다. 모교 재직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창회 임원과 동창회 광주지부 임원 및 재학생 대표들이 함께 스승의 노고에 감사를 드렸다<사진>. 이어 32년째 근속 중인 김생곤 교수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학생회에서도도 김재덕 교수와 김진수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형수 총동창회장은 “많은 교수님들께서 후배 재학생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문들도 대학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관현악반 재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연주와 더불어 늦은 시간까지 교수와 동문들간의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치아사랑 아이디어 캔버스에 활짝광주지부, 시민·학생 ‘치아의 날 사생대회’ 성황 매년 치아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올해도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계몽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지부 측은 ‘제67회 치아의 날 기념 치아사랑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를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조선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했으며, 13일부터 19일까지는 전남대 치과병원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달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부 측이 광주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날 기념 치아사랑 사생대회 및 백일장’에 응모한 1000여 작품 중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그림을 통해 빼어나게 표현한 그림 30여점이 광주시민 및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지부 측은 지난 3일 수상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조선대 치과병원 로비에서 유관 단체 내외빈, 지부 회원 및 수상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전했다. 임종영 심사위원장(광주시립미술관)은 심사평에서 “상어가 물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치아를 잘 닦아야 한다는 표현, 용의 해를 맞아 여의주 대신 치아를 물고
서울대치과병원 홈피‘대변신’모바일 등 온라인 진료예약제 도입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최근 선보였다. 병원 측은 6개월에 걸쳐 개편 준비기간을 거친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지난 1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법인화 직후 최초의 홈페이지를 구축한 이래 처음 개편한 것으로, 온라인 예약제 등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웹 사이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 기존 홈페이지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회원가입제를 도입, 회원가입을 하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이용해 진료예약 및 취소는 물론 진료 받은 내역들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고, 고객이 등록한 문의, 칭찬, 불만 등 게시글에 대한 답변 조회 및 처리 과정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탈사이트와 같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된 의료진과 질병정보, 건강강좌, 기사 등이 검색돼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모바일 웹도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중 하나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진료예약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수요가 높았던 건강강좌 동영상 서
인 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신영석 <실장급>△연구기획조정실장 김미곤 △보건정책연구실장 정영호 △건강보장실장 이상영 △사회보장실장 강신욱 △사회서비스실장 강혜규 △사회재정·통계실장 고경환 △보건복지정보센터소장 정영철<이상 6월 3일자>
“국시 통한 치의 질 관리 연구 노력” █ 인터뷰 이재일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신임 소장 “국가시험을 통해 치과의사 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험 개발 및 연구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며, 나아가 장기적으로 치과의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가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2002년도에 설립된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연구소)를 10년간 이끌어왔던 초대·2대 김관식 소장에 이어 최근 제3대 소장에 임명된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 교수가 이달부터 연구소 신임 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연구소 설립 때부터 간사를 맡으며 실무를 담당했었던 이 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들과 함께 발전적인 면허 제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 치과의사 국시에 임상강화 등을 위해 실기시험을 도입하자는 공감대가 치과계에 형성돼 있는 만큼 올바른 실기시험제도를 만들기 위한 연구에도 신경쓰고 있다. 이 소장은 “단순히 치과의사 실기시험을 도입하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사 시험제도가 실기시험을 포함해서 치과의사의 질을 보장하는 제도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골형성 새 유전자 역할 규명유형근 원광치대 교수 유형근 교수(원광치대 치주과) 연구팀이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골아세포로 분화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의 ‘IFITM1 increases osteogenesis through Runx2 in human alveolar-derived bone marrow stromal cells’란 제목의 연구결과는 골대사 관련 국제저널 중 최정상급인 BONE(impact factor 4.6) 인터넷판 5월호에 실렸는데, 인터페론-감마에 의해 유도되는 IFITM1이 골형성 과정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IFITM1은 그동안 위와 장의 종양에 관여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연구결과 사람의 치조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골아세포로 분화되는 과정 중에 발현이 증가하는 IFITM1은 치은과 같은 다른 연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고 오직 골세포에서만 발현이 됐으며, 이러한 특이적 발현은 골형성 과정의 마스터 키 역할을 하는 Runx2를 통해 조절되고 있음이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됐다. 유형근 교수는 “IFITM1이 골형성 과정에 관여한다는 것은 획기적인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가 집필한 ‘꼭 알아야 할 접착과 심미수복의 임상’이 지난 2009년 출간된 이래 꾸준히 롱런하고 있다. 최근 2쇄 인쇄에 이어 개정 증보판을 준비 중인 최 교수를 만나 저서가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들어봤다. 스테디셀러 ‘~접착과 심미수복 임상’ 집필“우리 실정에 꼭 맞는 접착 수복 트렌드” █ 인터뷰 최경규 경희대 치전원 교수 “접착치의학에 대한 강의를 하며 이와 관련한 이론과 실제를 짜임새 있게 구성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기존 번역서들과 달리 국내 임상가이자 교육자가 우리 실정에 맞게 관련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 인기요인인 것 같네요.” 최경규 교수는 “접착치의학은 단순한 수복기술이 아니라 치아를 보호하고 강화하며 심미성을 개선시키는 과학이자 예술”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는 접착성 수복재의 발전 속에서 기초와 최신 트렌드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저서”라고 말했다. ‘꼭 알아야 할 접착과 심미수복의 임상’은 접착에 대한 기본이론에서부터 관련 재료 및 술식을 설명하고, 전치부·치경부·치간이개·구치부 심미수복 등 각 임상상황별 진료법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다루고 있
‘숲의 소리’를 보다이상득 원장 ‘다솜 12번째 사진전’ 성료 사진을 통해 ‘숲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상득 원장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사진동호회 다솜 12번째 자연사진전’을 가졌다. ‘The Sound of Forest’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진전에서 이 원장은 새벽녘 자작나무 숲 사진을 발표하며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정을 나누기 위해 1981년부터 자연을 주제로 사진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작품활동을 계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치의미전 운영위원회 위원로서 “치의미전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따뜻한 가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강건강 사랑의 함성 쩌렁!광주지부 ‘치아사랑 캠페인’ 성황 신록이 우거진 광주 증심사 일대가 구강건강을 외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광주지부(회장 고정석)는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증심사 지구관리사무소 일대에서 치과계 가족 뿐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광주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지부 측은 “이번 캠페인은 ‘치아사랑, 자연사랑, 무등산사랑’이란 행사 슬로건에 걸맞게 치과인들이 광주시민들의 구강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광주보건대, 서영대, 송원대, 광주여대, 전남과학대 치위생과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제67회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광주시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광주시민들과 광주광역시청 산하 5개 자치구 공무원 그리고 지역 치과계가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무등산을 사랑하는 광주시민들과 더불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구강보건관련 사진전과 무료 구강
(가칭) 대한통합치과학회 공식 출범국윤아 교수 초대회장에 … 12월경 학술대회 개최 국민들에게 양질의 1차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통합치과학에 관련한 임상·연구 및 교육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학회)가 공식 출범됐다<사진>. 지난 3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전 AGD 수련위원장인 국윤아 가톨릭대 교수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신금백 전 전북치대 학장과 조성욱 전 치협 법제이사가 선출됐다. 국윤아 회장은 “AGD제도 도입의 연장선 상에서 치과의사들에게는 공부하고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올바른 진료 지침을 확립해 국내 치과진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명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해 김건일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형룡 원광치대 학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경과보고 및 학회 회칙안을 의결하고 승인했다. 학회 창립준비를 위해 힘써온 김기덕 준비위원장은 “학회 창립을 위해 도와준 여러 교수 및 수련의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학회가 뜻 깊은 출범을 이룬 만큼 양질의 1차 치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