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봄 선율 가득’서울대치과병원 환자·가족 위한 콘서트 지난달 27일 정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에서는 핸드피스 소리 대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왔다. 치과병원 측이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콘서트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기 때문이다. ‘건반위의 서정시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브라이언 크레인 초청공연이 지난달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대치과병원이 계절별로 환자와 교직원을 위해 개최하는 로비음악회의 일환으로 브라이언 크레인 외에 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데이비드 제임스 헌트도 함께 협연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한 브라이언 크레인은 가족 간의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 자연 속에서 인간 행복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전달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그는 영화, 드라마, CF 배경음악 등을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곡을 선보여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김규택 경희치대 초대학장 별세 김규택 경희치대 초대학장이 지난달 29일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진행됐다. 1914년 평안남도에서 출생했으며, 서울치대를 1941년에 졸업했다. 공군 최초 군의관으로 공군병원장을 역임했고, 1970년에 경희치대 초대학장에 취임했으며, 1979년에 경희치대에서 정년퇴임했다. 서울지부 15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서울치대동문회 10~11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사위인 성재현 전 경북치대 학장 등이 있다.
부음최종운 전 치협 부의장 부인상 최종운 전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의 부인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은 지난달 31일 오전 거행됐다
“사회의식 선진화 역할 매진”건강사회운동본부 창립 1주년 기념식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지난 한해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강사회운동본부 창립 1주년 기념식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송민순 민주통합당 의원, 김정곤 한의협 회장,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지헌택 치협 고문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해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까지 외국인에 대해서는 많은 편견을 갖고 있는 등 사회적 의식에 있어서는 더욱 성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이러한 부분을 직시하고 사회의식 선진화에 앞장서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를 겸한 기념식에서는 건강사회운동본부의 지난 한해 사업 및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신규이사 및 고문위촉식, 단체 관계자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지난 한해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역량을 쏟으며 안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의정부 하하페
치협 하반기 감사 ‘꼼꼼히’ 2011 회계연도 치협 하반기 감사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치협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김현기·조무현·김정환 감사는 30일 오후부터 총무·재무위원회 일반회계 감사를 시작으로 정책연구소,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의료광고심의별도회계 등을 살펴봤다. 또한 31일에는 군무위원회, 법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등 치협 산하 12개 위원회와 AGD위원회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마지막에는 치협 집행부와 총평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수환 기자
기초의약학 30개 학회 뭉친다연맹 창립키로…기초치의학협의회 등 4개 단체 참여 기초의약학 분야의 학문발전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기초 의·치·한·약학 관련 30개 학회가 연합한 기초의약학회연맹이 창립된다. 기초의약학회연맹(이하 연맹)은 각 분야 30개 학회를 대표하는 기초의학협의회(회장 안영수), 기초치의학협의회(회장 신제원), 기초한의학협의회(회장 배현수), 약학협의회(회장 정세영)로 구성됐다. 기초치의학 분야는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대한치과기재학회, 대한치과의사학회 등이 참여하며, 의학 분야는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약리학회 등 9개 학회가, 한의학 분야는 대한동의생리학회, 대한예방한의학회 등 6개 학회가, 약학 분야는 한국생약학회, 한국응용약물학회 등 9개 학회가 참여한다. 연맹의 공식 창립총회를 앞두고 연맹은 지난 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의약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맹의 창립 배경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연맹은 “국민들의 건강과 질병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기초의약학 분야의 지식 축적과 연구개발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임상분야에만 활발한 지원이 이뤄
한국·몽골 ‘보건의료 협의체’발족 한국과 몽고 양교에 ‘보건의료 정부간 협의체’가 공식 발족됐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1차 한-몽 보건의료 정부간 협의체’에 참석해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의 현안 및 주요 협력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국은 이날 ‘Seoul Project’ 이행계획 등 5개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의사록에 서명하고 보건의료교류 협력은 물론 한국의료의 몽골 진출 및 몽골 중증환자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의제는 ▲한국의 Seoul Project 이행 계획(1차년도 임상연수 및 Seoul Project 5개년 추진방향) ▲Visiting Professor’s 프로그램(자문관 제도) ▲한국의 전문의료인력 면허 ▲몽골 설립 의료기관 유효기한 연장 및 취득절차 간소화 ▲몽골 해외환자 송출 및 진료비 지원 혜택 등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인 사경희대 치과병원 경희의료원이 경희대 치과병원에 대해 지난달 26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QI부장 이백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연구부장 권긍록 보철과 교수 ▲임플란트센터장 김형섭 보철과 교수 ▲치과응급실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교정과장 김성훈 교정과 교수
22일 상암동‘건강달리기 축제’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2일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있는 평화광장에서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 축제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달리기는 10km와 5km로 나눠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노을공원, 난지한강시민공원을 순환하는 친환경 코스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현식, 임채원 씨, 아나운서 오상진, 조수빈, 정미선 팬사인회와 대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승윤, 권미진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식이 예정돼 있다. 3대가족과 다문화가정, 다자녀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적십자사, 치협, 한의사협회, 당뇨협회 등은 각기 건강부스를 설치해 건강 상담 및 관련 건강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은 순위 경쟁과는 관련 없이 3대가족 참가상, 다문화가족상, 다자녀가족상 등으로 나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42인치 칼라텔레비전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
희귀난치병 환아에 후원금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달 29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백만원과 격려금 1백만원 등 총 3천6백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에는 강윤구 심평원 원장,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 병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과 환자 배 모군을 비롯한 환우들과 최 모양 보호자 등이 참석했다. 강윤구 원장은 “1700여명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는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만원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심평원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49명의 환우에게 9억7천8백여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이번이 33회번째 성금전달식이었다. 이윤복 기자
조선치대 여동문회 박은희 회장 연임 박은희 직전회장이 조선치대 여동문회 회장에 연임됐다. 조선치대 여동문회 제3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팔레스호텔 지하 1층 연회룸에서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박은희 회장을 비롯해 이상숙(이상치과의원)·박현영(바른이치과의원)·김수녀(수치과의원) 원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2년 임기의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됐다. 박은희 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며 여동문회를 이끌어 온지 어느덧 3년째를 맞이 하게 됐다”며 “걸음마 단계이기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친목을 넘어 멘토링 제도 도입, 페이닥터 취업 정보 제공 등 후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회 이후에는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치과외래에서 만날 수있는 환자들의 심리와 불만시 대처방법’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 허윤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양인석 조선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정효수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부회장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