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대회 한국대표단 100명 참가KADR, 세계대회 2016년 서울 개최 홍보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신상완·KADR)가 오는 2016년 IADR 서울 총회를 앞두고 활발한 국제 활동에 나선다. KADR은 오는 6월 20일부터 4일 동안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2 IADR 세계학술대회에 100여명이 넘는 한국대표단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 IADR 회장단을 초청해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2016년 IADR 세계학술대회 서울 개최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신상완 회장은 “무엇보다 국내의 우수한 연구진을 세계무대에 많이 선보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2016년 IADR 서울 총회준비를 우리 치의학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 IADR 세계학술대회 사전등록 마감은 발표자의 경우 4월 20일, 일반 참가자의 경우 5월 4일까지이다. 자세한 등록문의는 KADR 홈페이지(www.iadr.or.kr)와 본부 홈페이지(www.iadr.org)
병원 로비‘봄 선율 가득’서울대치과병원 환자·가족 위한 콘서트 지난달 27일 정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에서는 핸드피스 소리 대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왔다. 치과병원 측이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콘서트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기 때문이다. ‘건반위의 서정시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브라이언 크레인 초청공연이 지난달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대치과병원이 계절별로 환자와 교직원을 위해 개최하는 로비음악회의 일환으로 브라이언 크레인 외에 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데이비드 제임스 헌트도 함께 협연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한 브라이언 크레인은 가족 간의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 자연 속에서 인간 행복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전달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그는 영화, 드라마, CF 배경음악 등을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곡을 선보여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기획·의무이사 임명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박우표 기획이사와 이원욱 의무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한의협은 원활한 협회 회무수행을 위해 지난달 27일부로 박우표 기획이사와 이원욱 의무(사회참여)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대여치 군산 역사문화 나들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문화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는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에는 김명원 고문과 차혜영 전 동호회 회장, 김경선 회장, 최영림 차기 대여치 회장 등 25명이 참가했다<사진>. 답사단은 가장 먼저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본 뒤,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해 근세 일본 건축 양식으로 1905년에 지어져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큰 구 군산세관을 방문했다. 이어 일본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동국사를 방문해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식 건축물을 관람한 뒤, 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 등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신흥동의 히로쓰 가옥을 둘러봤다. 점심식사 후에는 우리나라 근대문학에 많은 업적을 남긴 채만식 선생을 기념하는 채만식 기념관과 일제시대와 해방 후 농민들의 의료에 헌신한 이영춘 선생의 가옥을 방문했다. 또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당을 둘러봤다. 이 성당은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한 김대건 신부가 강경포 부근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텔 신부가 1906년 건립한 성당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성당의 엄숙함이
‘치향 축제’ 열기로 하나되다부산대 치전원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은 지난달 9일과 10일 양일간 양산자연농원에서 치향학교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198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치향학교는 부산대 치전원 최고의 축제로 재학생과 교수들이 모여 친목도모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단합의 장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는 양산통도환타지아의 놀이기구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정태성 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치향의 밤은 박혜련 부원장, 안용우 학과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신입생들은 입학하기까지의 수험생활, 입학 포부, 앞으로 치과의사로서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지를 콩트로 담아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으며, 댄스 퍼포먼스에서도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장기자랑, 미스치향 선발, 조별 사진 컨테스트, 경품 추첨 등이 있었으며, 덴타폰과 댄소울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치향학교의 밤은 열기를 더했다. 동아리 공연이 끝난 후에는 1, 2학년 학생들의 댄스파티가 이어졌다. 부산대 치전원 관계자는 “공식적인 치향의 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선후배들이 어울리며 조언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선후배
소통·공유 ‘행복 브리지’ 행사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달 26일 제1회 ‘행복 브리지’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행복 브리지’는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일 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심평원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 브리지’는 직원 공모를 통해 정해진 ‘회식문화’를 주제로 신청 직원과 원장을 포함한 16명이 참여, 현재 심평원의 회식문화에 대한 진솔한 의견 교환과 바람직한 회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의했다. 심평원은 ‘행복 브리지’를 월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토론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소통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매회 결정하고 이를 사전에 공지해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토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윤복기자
“한국 수불사업 부럽다”일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 창원 정수장 견학 비영리법인인 일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방한했다<사진>. 일본 수불견학단은 매년 한국을 찾아오고 있으며, 이번이 3년째다. 야마우치 아키오 추진회의 부회장이 단장을 맡아 방한한 이번 견학단은 토야마현 난토시 시의회 수케다 유키오 의원을 비롯해 치과의사, 치대 예방치과 교수, 치대생, 치위생과 학생 등 모두 17명이었다. 첫날인 26일 오전에는 창원시 진해구 석동정수장과 창원시 의창구 대산정수장 수불사업을 견학한 뒤 창원시보건소를 방문해 구강보건사업 현황을 듣고, 창원보건소 이부옥 소장과 강기일 시의원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기일 의원은 자신이 왜 수불사업 도입을 시의회에서 주장했는지를 설명하면서 “지금은 대산정수장에만 수불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충치예방효과가 잘 나오면 통합 창원시 전체적으로 수불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방문단으로 참석한 한 치대생은 “일본에서는 정치가 중에서 아무도 충치예방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데 한국에서는 정치가들이 나서줘 고맙기도 하고
“10여개 리조트 자유롭게 이용”대명리조트, 여수사업 기념 특별회원 모집 대명리조트가 골프, 스키,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와 전국 10여개 지역의 리조트를 언제나 별장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수사업 착수기념 특별회원’을 모집한다. 분양상품으로는 패밀리 형과 스위트 형이 있으며,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약 10% 할인혜택이 있으며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상품은 1/12지분 등기제 분양이므로 법적 재산권을 보장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회원혜택과 가입자격의 제한도 개인기명, 무기명 및 법인업체 명의로도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 시 골프, 스키,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혜택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되며, 회원가입과 동시에 회원자격이 부여돼 전국의 대명리조트 10곳(설악, 경주, 양평, 홍천, 양양, 변산, 단양, 제주, 여수, 거제) 직영리조트와 2곳의(해운대, 도고)체인콘도, 4곳의 호텔 등 전국 16곳을 회원자격으로 별장처럼 언제든지 자유롭게 예약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산, 바다, 온천, 스키, 골프 그리고 4계절이 함께하는 곳 대명리조트
“드릴링 후 나온 뼈 버리지 마세요” 골편 추출 줄기세포로 골재생 성공 김창성·박정철 연세치대 교수 연구팀 치과수술 시 채취되는 골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활용해 골재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국내 연구팀이 확인했다. 김창성·박정철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Impact factor: 3.933)’ 온라인판에 ‘Acquisition of human alveolar bone- derived stromal cells using minimally irrigated implant osteotomy: in vitro and in vivo evaluations’이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연구팀은 임플랜트 식립을 위한 치조골 드릴링 시 드릴에 묻어 나오는 골편의 양이 상당하다는데 착안해 이를 활용한 줄기세포 연구방법을 고민했고, 실제 골편으로부터 추출한 줄기세포로 골재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시험관 및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구팀이 골편 채득의 극대화를 위해 식염수 주수를 최소화하고 50~200rpm으로 저속 드릴링을 하는 프로토콜을 적용해
‘잇몸의 날’은 봉사의 날조선대치과병원 무료진료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병옥)은 지난달 23일 제4회 잇몸의 날을 맞이해 구강악안면방사선과와 치주과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3월 24일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하루 3번 이(2)를 사(4)랑하자’라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제정했다. 이날 진료행사는 6개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38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추천받아 파노라마 촬영, 스케일링(치석제거)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병옥 병원장은 “치주병은 치아를 잃게 하는 대표적인 치과질환으로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등 성인병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각한 병”이라며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의료보험제도 노하우 전파공단·베트남 공동 워크숍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제협력단, 베트남 보건부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베트남 전국민건강보험 달성 : 베트남 현황과 한국의 제도 운영경험 공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베트남은 전국민의료보험 달성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측은 제도 운영경험, 자격·부과·징수·보험급여·지불제도 및 청구심사체계 등에 대해 베트남 제도와 비교하면서 한국의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베트남 보건의료 정책당국자, 공산당, 군·경찰, 의료공급자, 시민단체 등 200명이 참석해 한국의 성공적인 제도 운영경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에 대한 베트남 국영방송과 라디오방송, 주요일간지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이기효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베트남 전국민 의료보험 구축을 위한 로드맵 설계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얻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베트남 실정에 맞는 의료보험제도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해 한국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