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규림 신임 회장 “사회 모범되는 동문회 만들겠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대로 될 것을 믿습니다.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발전을 기해 사회에 모범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4일 열린 UCLA치과대학 한국동문회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규림 회장은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정 회장은 “앞으로 동문 상호간의 연결 채널을 정착시키고 동문의 참여와 성원으로 동문들의 역량을 최대화시켜 동문 개개인의 발전으로 연결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동문 한 분 한 분을 존경하며 배려해 화합과 소통이 으뜸이 되고 동문회의 수월성이 유지되도록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진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치의학계의 최고 동문회로서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1973년에 경희치대를 1회로 졸업하고, 1985~1986년에 UCLA치과대학 교정과에서 Visiting Professor로 수학한 바 있다. 또 한국급속교정연구회 회장으로서 한국의 급속교정을 이끌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정미
오충원 동문 신임 회장에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정총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이하 동문회) 신임 회장에 오충원 동문이 선출됐다. 동문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오충원 동문(11회)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오충원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에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임기동안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치원 직전 회장은 “모교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임기동안 모교발전과 더불어 동문들간의 친목 등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쉬움도 있다”며 “특히 동문회와 고대안암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진시스템 구축 등은 보람도 있었다.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도와 동문회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공로가 많은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시상도 이뤄졌다. 아울러 식사시간에 맞춰 비트박스 공연도 펼쳐져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날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조형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모교는 지방에 있지만 수도권에서 활발히
인터뷰 오충원 신임 회장 “임기동안 동문회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열린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오충원 신임 회장은 “선배들은 물론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은 후배들의 참여도를 늘리는데도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동문회 행사를 보면 선배님보다 후배님들의 참여가 적은 게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동문회에 후배님들의 참여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특히 신경써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회장은 “동문회에서 그동안 잘 이끌어 온 동문들을 위한 세미나 활성화와 협진병원 시스템 운영 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문골프대회를 비롯한 등산, 야구 등 친목활동과 봉사활동 등에도 신경쓸 예정이다. 오 회장은 “제가 잘하는 부분은 최대한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동문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양 단체 상생위한 교류 활성화”강순심 간호조무사협 신임회장, 치협 방문 최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에 당선된 강순심 신임 회장이 김세영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보건의료계 전반에 걸친 양 단체의 협력을 당부했다<사진>. 지난달 26일 강순심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 회장단은 치협을 방문, 김세영 협회장과 간담회를 협회장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세영 협회장과 강순심 간무협 회장단은 보건 의료계 동향에 대해 환담했으며, 4월 11일 예정돼 있는 총선이 보건의료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간무협 협회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강순심 회장의 리더십으로 간무협이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순심 신임 회장은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치협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서 “양 단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강순심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은 의료법 개정(Revisio)을 통한 간호조무사 법적 신분 및 지위향상 사업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평가제, 전문
전남대 치전원 국내외 현장학습 보고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지난달 23일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파견된 기관은 국외 치과대학으로는 미국 Pacific대학(UOP), UCLA,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학,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대학(UBC), 맥길대학,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TMDU), 도호쿠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등이다. 또 국내 치과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보훈병원, 평촌아름다운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광주서정치과병원, 광주SM치과병원, 대구미르치과병원, 대전플랜트치과 등 총 21개 기관이며, 이곳에 3학년 학생 총 75명이 파견돼 현장학습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보고회는 국외 현장학습을 다녀온 학생들 위주로 진행됐고, 발표팀은 총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의 대표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나눴으며, 내년에 다녀올 3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1, 2학년 후배들에게 유익한 충고와 함께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전남대 치전원 교수들이 현장학습 보고회 심사위원으로
“선진 치과시스템 전수해 달라”인니 운탁대학, 조선대치과병원 방문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이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운탁대학교 방문단에게 선진 치과진료시스템 및 높은 의료수준을 알렸다<사진>. 이다 아유 브라마사리 운탁대 총장을 비롯한 15명의 방문단은 프레젼테이션에서 조선대치과병원의 현황 및 치과병원 진료시스템에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임플랜트센터, 무통수술실 등을 순회하면서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기술에 놀라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이다 아유 브라마사리 총장은 “치과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선진적인 의료기술에 감탄했다”며 “인도네시아에 있는 치과대학과 진료 네트워크를 형성해 의료기술을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조선대치과병원은 인도네시아 항뚜아 대학, 텐티 갤러리, 하사누딘 치과대학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 기술을 전수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올바른 칫솔질 국민에 알렸다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기념 치태조절 동영상 등 소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학회)가 제4회 잇몸의 날을 맞아 ‘표준치태조절교육 동영상’ 및 ‘이용시설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치주학회는 3월 24일 잇몸의 날에 앞서 지난달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주요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회 차원에서 처음 제작한 ‘표준치태조절교육 동영상’을 소개했다. 고영경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주과)가 총괄책임을 맡아 제작한 이번 동영상은 국민 10명 중 6명이 정확한 잇솔질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치주학회의 자체 조사결과가 동기가 됐다. 치주학회가 지난 2010~2011년 진행한 ‘국민 치주병 인식도 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57%가 정확한 칫솔질 방법을 몰랐고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치주학회는 동영상을 일반인과 요양시설 환자의 도우미나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는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치주학회 홈페이지나 유튜브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치주학회는 경기도 광주 소재 ‘성분도 복지관’ 장애인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용시설 장애인들
“잇몸건강 중요성 아시나요”제4회 잇몸의 날 기념식 ‘성료’ 잇몸치료도 받고 유명 연예인도 만난 할아버지·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제4회 잇몸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치주학회가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 최불암 치주학회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치주건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인철 치주학회 회장은 “치주병은 성인 4명중 3명이 앓고 있는 다빈도 질환으로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며 “이에 치주학회는 세계 최초로 잇몸의 날을 제정·공포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치주학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월 24일로 제정한 잇몸의 날은 ‘3개월마다 이(2)를 사(4)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세영 협회장은 “잇몸의 날이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에게 각인돼 치과의사와 국민간의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치주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치료와 치주·보존치료에 대한 보장성을
보톡스로 만성 편두통 치료김성택 교수 식약청 임상시험 참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국내 치과의사로는 최초로 보툴리눔 독소(이하 보톡스)를 ‘만성 편두통’ 치료에 적용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임상시험에 국내 6개 대학병원 신경과연구진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국내 임상연구는 지난 2010년 영국과 미국 FDA에서 ‘만성 편두통’에 대한 승인을 받은데 이어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보톡스는 국내에서 사시, 안검경련, 사경, 소아마비 근육경련에만 적응증으로 인정받았고 기타 사각턱, 주름 등은 비승인요법으로 사용돼 왔었다. 임상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가톨릭 성모병원(서울, 의정부), 을지대학병원(상계, 대전) 등 6개 신경과가 참여하며 치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연세치대병원 구강내과가 선정됐다. 이번 김 교수의 ‘만성 편두통’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공동 참여는 그 동안 국내 의과, 치과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보톡스 관련 임상연구를 진행해 온 점과 국제 SCI 논문게재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 교수는 특히 2010년 1월 국제두통학회 주관 학술지인 ‘Cephalalgia’에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37대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25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치러진 제37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5번 노환규후보가 총 유효표 1430표 중 58.7%인 839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의협이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직선제에서 선거인단 간선제로 전환한 후 첫 회장 당선자다. 이번 선거는 총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9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노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해 2차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노 당선자는 올해 50세로 연세대 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노 당선자는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복지 포퓰리즘 정책을 막아내는 한편, 의사가 양심에 근거해 진료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었다. 노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1표를 행사했건 안했건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 세워야겠다는 회원들의 열망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
자가 지압기 ‘누르미’ 개발한만형 원장, 오픈마켓서 시판 한만형 원장(서울지부 감사)이 신개념 자가 스트레칭 지압기인 ‘누르미C’와 ‘누르미S’를 개발했다<사진>. 제품은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누르미 에스는 등, 허리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지압기구이며, 누르미 씨는 뒷목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지압기구이다. 한 원장은 “30여년간 턱관절 환자를 진료하면서 턱관절과 척추와의 관계를 연구해온 것을 기초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원장은 또 “환자 스스로 목, 등, 허리 등 아픈 곳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전신마사지 비용과 비교할 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적인 감각의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디자인의 누르미 스트레칭 지압기의 매력에 빠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427-2445(한만형 치과)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