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이하 열치)가 해외 진료 봉사를 재개하고 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열치는 지난 8월 23일 ㈜신흥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해외 및 국내 진료 봉사활동에 관해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진료소 추가 설치 및 해외 진료 봉사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열치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 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를 통해 관악구 내 60세 미만 의료보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틀니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 달에 약 6개의 무료틀니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열치는 이를 위해 채규삼 열치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채규삼 부회장은 “관악복지관 진료는 2019년 4월부터 격주 진료를 시작해 지난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시행하고 있다”며 “진료 인력 및 비용을 열치에서 지원해 준다면 지역주민은 물론 복지관 쪽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정기이사회 자리에서는 제30차 해외 진료 봉사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사와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진료 봉사를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와 관련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
수십 년 째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는 박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회장 최진·이하 동창회)가 주최한 ‘제23회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대회’가 지난 8월 28일 충북 청주 떼제베CC에서 열렸다. 대회는 전남치대 출신으로 약 30년 째 세계 각지에서 봉사를 수행해온 박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기 위해 조직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그간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로 3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에는 총 38개 팀 152명이 참가했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포항·순천 등의 지역 치과의사들도 참여했다. 메달리스트는 3언더를 기록한 정정열(전남대), 신페리오 우승은 유성권(전남대)·김경애(단국대 기세호 원장 가족), 장타상은 이정호(조선대)·정태술(전남대)·이현경(서울대)·오진옥(전남대), 근접상은 정세영(전남대)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대회에서는 싱글플레이어 30여 명이 나오는 등 많은 참가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동창회 관계자는 “가을의 초입, 참가자들은 박타대오 수녀님의 따뜻한 마음같은 햇살 아래에서 경기를 즐기며 상호간의 나눔과 배려, 그리고 공정을 느꼈다. 앞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신세계치과의원(원장 이재윤)·건양대치위생학과(학과장 김설희)는 서로 간 상생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지난 2일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7층 대강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동반 성장을 통한 공유 협업 생태계 조성 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직원 직무 능력 향상 교육, 학생 진로 취업 활동은 물론, 의료관리 시스템 교류, 연구 개발 사업, 기관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병원과 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각오다. 특히 사과나무의료재단과 신세계치과의원은 ‘100년을 이어갈 병원경영 실현’을 목표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치과병원의 ESG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고나희 치과위생사(신세계치과의원)는 신세계 치과의원의 사내 문화, 직원 복지 등 사례를 소개했다.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은 “이전부터 기관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말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지난 8월 21일 인터불고경산컨트리클럽에서 ‘제17회 대구지부장배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 다수의 내빈과 10개 골프 동호인회 대표 선수 및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골프대회에는 대구지부 회원과 영남 5개 지부 임원·치과 관련 단체 대표, 10개 골프동호인회 선수들이 모여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단체전은 상아회가 우승, 도시樂대전 준우승, 북치회 3위, 동치회 4위, 삼봉회 5위, 일치회 6위, 구치회 7위, 솔치회 8위, 경치회 9위, 연두회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은 채종범 회원이 우승(72타), 염선호·손성일 회원(75타)이 공동 준우승, 이 강 회원이 니어리스트, 권용수 회원이 롱기스트를 차지했다. 특별시상은 이글을 기록한 이근호 회원이 수상했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는 김대정 회원이 우승, 박현규 회원이 준우승, 김창우 회원이 3위를 했고, 조형우 회원이 니어리스트, 김병곤 회원이 롱기스트를 차지했다. 이기호 대구지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해줬다”며 “이번 대회에 보여준 회원과 내빈의 호응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준비한 김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이하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 서울 모처에서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성상진·이하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치의학분야 교육 협력 및 발전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 이양진 차기회장, 허수복 부회장, 이호림 총무이사, 성상진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 이계형 수석부회장, 김윤지 학술이사, 박기호 재무이사, 허정민 총무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디지털치의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을 위해 협력하고 ▲인재 양성 관련 정책 개발 및 조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치의학 관련 학술정보 교류 및 교육체계 구축, 교육품질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양 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 참석 시 상호 회원 대우를 해주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25일 예정된 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디지털치의학회 회원들 역시 회원 자격으로 등록할 수 있다. 김형섭 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과거 초등학교 때 했던 운동회를 올해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했습니다. 시간 되시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좋은 잔디를 밟으시고, 야구장도 구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김선용)는 오는 10월 23일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 운동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운동회에서는 연세대 치의학과 동문 선후배와 재학생, 가족 등이 모인다. 이날 축하공연과 화합체육대회, 응원전,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8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운동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모두가 탁 트인 야외, 한 공간에 모여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 소속감을 갖자는데 의의를 뒀다. 이번 운동회는 동문회 및 가족이 짝수 또는 홀수 기수에 따라 청팀·백팀으로 나눠 이어달리기와 박터뜨리기 등을 겨룬다. 이는 1회 졸업생뿐만 아니라 자녀, 재학생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SSG 랜더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야구장 덕아웃 관람과 사인볼 증정 행사뿐만 아니라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용진·이하 치과보험학회)가 치과주치의제의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과보험학회는 지난 8월 27일 ‘2022년 하계워크숍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하계워크숍에서는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가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와 외국의 사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현황과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일본 등 외국의 아동 구강보건사업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경조사 지원규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회 회원의 연구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치과보험학회 산하 연구회 및 위원회 결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고 회원의 전원 동의를 받아 ‘민간보험 연구회, 건강보험 청구심사 교육 위원회, 건강보험 급여 확대 위원회’를 결성했다. 김용진 회장은 “연구회 결성을 통해 학회의 활동이 발전하게 되길 기대하며, 연구회 및 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해주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치협이 일부 의료인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막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와 손잡고 자율징계권 확보에 나선다. 치협은 최근 의협·병협과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는 치협을 주도로 먼저 공청회를 진행한 후,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유관단체와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치·의료계 내 자정작용의 필요성이 부각되서다. 소위 ‘먹튀 치과’와 같이 본인만 잘살자고 하는 심리에서 시작된 일부 의료인들의 일탈이 시민들에게 노출되면서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졌고, 이는 결국 의료인의 신뢰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협은 현재 자율징계권 확보의 필요성을 국회에 피력 중에 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8월 17일 국회에서 정춘숙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도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를 포함해 자율징계를 시행하고 있는 단체들을 언급하며 자율징계권을 활용, 내부 정화 프로세스를 마련하자는 데 치협과 의견을 같이했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
이른바 ‘비콘태그’라고 불리는 새로운 의료폐기물 배출자인증방법이 최근 치과를 포함한 전국 의료시설의 뜨거운 감자로 화두에 오르고 있다. 해당 정책은 오는 10월 1일 시행될 예정이며, 의료폐기물 처리 방식을 기존의 배출자 카드 인식에서 휴대용 리더기(비콘 : 휴대용 위치 수신 단말기) 자동 인식으로 변경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두고 의료계는 시행 당초부터 절차·책임상의 다양한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개선안이 마련되지 못해 논란은 점차 확산하는 추세였다. 이에 치협은 최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에 공조를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규합을 이끌어냈다. 또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1일에는 환경부 측에 3개 단체 명의의 대책 마련 촉구안을 송달했다. 먼저 치협은 환경부 측에 해당 제도의 본질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번 정책이 의료폐기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관리 주체’인 정부의 부담을 ‘객체’인 의료기관에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치협은 환경부의 의견조회 과정에서 치과계의 의견이 배제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환경부는 유관단체 의견 수렴 중 치협뿐 아니라 대한치과병
법정의무교육부터 재료 수급까지 사회 전반의 변화를 반영한 각종 규제가 치과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본지는 현재 치과 개원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규제들을 총 4회에 걸쳐 짚어보고,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공론을 치과계와 나눌 예정이다.<편집자 주> ① 갈수록 느는 규제, 진료부담 불 보듯 치과 개원가가 과도한 규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각종 정책이 쌓여가면서 일선 치과의사들의 피로도 역시 한계치에 달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적지 않다. 문제는 의원급 기관의 근무 인원 및 시스템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과다한 행정업무가 결국 의료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진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이 오히려 환자에게 불이익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현재 치과 법정 의무교육의 경우 의원급이 11종, 병원급은 12종이다. 이중 과태료 등 처벌 조항이 있는 의무교육이 7종이나 된다. 아울러 환자들에게 서명 받아야 하는 각종 서식, 민간 치아보험 청구 서류를 비롯한 각종 자료 발급 업무 등 진료 외적인 업무가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오는 9월 16~18일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ㆍ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덴티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주력 제품과 신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이벤트 및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제품별 Zone을 개별로 마련해 ▲임플란트존 ▲루비스라이트존 ▲디지털솔루션존 ▲오랄케어존 ▲개원상담존 ▲OF DENTIS존 등 관람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선택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Zone별로 상담과 핸즈온을 즉석에서 운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과 산업에 발맞춰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디지털솔루션존에서는 치과용 3D 프린터의 대명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ZENITH’의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치과용 3D 프린터 최초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기능 필터를 갖춘 LCD타입 ‘ZENITH L2’, 뛰어난 결과물과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