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국내 치과계 기업과 상생 전략을 펼친다. 이를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흥은 지난 1일 신흥 본사에서 치과의료산업 기업 (주)이노바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흥과 협력 관계를 맺은 (주)이노바이드는 치과와 치과기공소를 연결해, 의뢰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SaaS) ‘덴트링크’의 서비스사다. 현재 급속 성장 중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환경에 발맞춰,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치과와 치과기공소간 기공물 의뢰 과정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신흥은 (주)이노바이드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치과의료산업 디지털 업계와 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흥 관계자는 “(주)이노바이드는 치과 시스템의 디지털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주)신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과 적극적인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치과계의 첨단 디지털 플랫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섭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신 부회장은 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신은섭 부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으로 다양한 환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환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부분이 우려된다. 헌재는 이 같은 폐해를 살펴 비급여 진료비 공개 근거법에 위헌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의학 관련 특강은 물론, 보건 의료 정책의 흐름까지 경청할 수 있는 ‘학술 아고라’에 임상의·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8월 28일 코엑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의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만큼 치의학 관련 학술 강연뿐만 아니라 임상 강연, 보건의료정책 특강 및 심포지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0여 개 강연·심포지엄·공청회 등이 4개의 강연장에서 풀타임 진행됐다. ▲제1강연장에서는 노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환자 치료를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으며 ▲제2강연장에서는 구연발표 및 치의학연구개발 예비타당성사업(안) 공청회가 진행됐다. 또 ▲제3강연장에서는 보건의료 R&D 관련 강연과 의료분쟁 관련 특강, 치의학 용어 표준화 관련 심포지엄이 개최됐으며 ▲제4강연장에서는 제18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와 제1회 MINEC학술상 대상 수상자 특강, 인공지능 및 치과 해외 진출 관련 강연 및 대한치의학학술편집인협의회 강연 등이
복잡한 케이스의 환자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는 오는 9월 24일 가톨릭대에서 ‘대여치 2022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치과 금쪽 처방’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영상치의학, 보철, 구강내과 전문가 3인이 연자로 나서 난해한 케이스를 진단·치료할 때 유용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한상선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는 ‘알쏭달쏭 악골질환의 파노라마 판독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과)가 ‘인터널 임플란트(ICC)의 특성을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마지막으로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구강안면통증, 그 복잡한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대회 연자이자 행사 준비에 힘쓴 한상선 대여치 학술이사는 “환자를 마주할 때 진단과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에 당혹스럽고 답답한 케이스가 종종 있다”며 “그때마다 치과계 고수님들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금쪽 처방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환경 이후 대여
“저희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지난 30년간 SCI 논문 222편과 국내 논문 24편을 발표했습니다.”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30주년 기념 세미나가 지난 8월 3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렸다.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홍수연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이기준 학장, 권재성 소장, 김경남 명예교수, 김광만 교수, 엄태관 외래교수(오스템 대표이사), 서병인 외래교수(비스코 회장)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7/745 EU MDR에 따른 치과의료기기 인증과 의료기기 CE 인증을 위한 치과의료기기 생체적합성평가의 동향을 살펴봤다. 또 국제인증지원센터를 비롯해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특히 이날 연자로 나선 문승균 SZU KOREA 의료기기인증심사팀 팀장은 생체적합성평가는 위험관리 기반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기기는 환자, 사용자 또는 다른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손상시키지 않게 설계돼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 보관 시 수은 증기로부터 안전한가?’
유한양행이 중부권 치과의사들을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 Astra EV 임플란트 술식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코스를 마련했다. YUHAN × DIGITAL Training course with Astra EV 세미나가 오는 25일(일) 오전 9시30분부터 라마다 대전호텔 3F 루비홀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 풀 프로세트 원데이 마스터 코스로 가이드 수술, 디지털 캐드 핸즈온이 함께 진행된다. 오전에는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의원)이 ‘Digital Implant Workflow A to Z’,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의원)이 ‘Astra EV Guided surgery kit의 이해와 사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의원)이 ‘Implant studio(3shape)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 플래닝 및 가이드 생성법’ 캐드 핸즈온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서상진 원장이 ‘구치부 브릿지, 전치부 싱글 모델 서저리 핸즈온’, 박시찬 원장이 ‘Primescan을 이용한 Astra EV Scanpost 구강스캔 방법과 라이브러리 선택방법 스캐닝 핸즈온’, 김희철 원장이 ‘Astra EV Scanpost와 환봉을 이용한 커스텀어버트먼트 및
덴탈빈과 사이버메드가 함께 마련하는 ‘월드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중순 서울에서 열린다. 양사가 주최하는 ‘월드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6일(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월드심포지엄에서는 김용진 센터장(포천우리치과병원),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등 총5명의 연자가 강연한다. 김용진 센터장은 ‘Technical tips for successful GBR’, 김재윤·나기원 원장은 ‘Maxillary anterior implant treatment for esthetic outcome’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오후에는 조용석 원장이 ‘Concepts of the CYBERMED surgical tools -Surgical tool is the reflection of surgeon's insight’를 대주제로 라이브 서저리(SINUS CASE)를 진행한다. 또 김세웅 원장이 ‘Implant prosthetic design for long term stability of implant’, 나기원 원장이 ‘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meeting·이하 APSP)가 지난 8월 29~30일 양일간 태국 방콕 Marriott Marquis Queen’s Park 호텔에서 ‘Periodontal Innovations and Solutions for the 21st Century’라는 대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에서 총 436명이 참가한 이번 APSP는 코로나를 지나 3년 만에 개최된 국제교류의 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 대표로는 APSP 직전 회장 겸 한국대표인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초청 연자인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참석해 대한민국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홈레이 왕 교수(미시간대)가 골증대술의 원칙과 술기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고, 타카노리 이와타 교수(동경의·치대)는 양일간 키노트 강연에서 미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치주질환, 임플란트주위염, 치주조직재생공학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김윤정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조직 평가의 최신 경향’이라는 주제로 구강스캐너와 각종
포인트임플란트(대표이사 박규화)가 GAMEX 2022에서 유니트체어 특별판매, 부스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포인트임플란트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2’에 참여한다. 이날 포인트임플란트는 유니트체어 ‘한림 SK-I α’ 현장계약 특별판매 행사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인트임플란트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인트임플란트 부스에서 강연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이 ‘Multi-staged alveolar ridge splitting technique’를 발표한다. 이어 이병진 박사가 ‘프로덴티스로 임플란트 주위염 ‘ZERO’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연단에 서고, 박규화 원장(야탑프라임치과)이 ‘Evidence based 포인트 UV : 우리 치과의 경쟁력’을 강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인트임플란트는 18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개최한다. ▲포인트임플란트 UV실습 ▲포인트애니빔 레이저 실습 ▲케어스트림 디지털실습 ▲에미넌트코퍼레이션 개원입지 상담 ▲SDA코퍼레이션 인테리어 상담 ▲포인트닉스·한림 장비상담 등 지정 부스에서 3개 이상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유
치과용 석션보조 장비 ‘석션프리’ 신제품이 GAMEX 2022에서 공개된다. 덴탈럽(대표 송정화)가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2’에 참여한다. 이날 덴탈럽은 신제품 ‘체어 고정형 석션프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덴탈럽에 따르면, 신제품은 미세위치 조정력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체어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석션프리’는 치과의사가 보조인력 도움 없이도 석션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로, 현재 500여 개 이상의 치과 병·의원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석션프리는 일본 중견기업 ‘CI-medical’사와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8월 17일부터 일본 내 사전예약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도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덴탈럽 관계자는 “석션프리를 사용하면 간단한 설치를 통해 스탭 보조 필요없이 석션을 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입술에 석션을 걸지 않아도 되므로, 환자가 더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관련 악골괴사증 코호트 프로파일 등 최신 지견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화여자대학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 교수·이하 연구센터)가 오는 16일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 별관 B동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8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진우 교수(이화여대)의 ‘한국인 약물관련 악골괴사증 코호트 프로파일과 다기관 운영 방안’ 등이 소개된다. 연구센터는 그간 한국인 약물관련 악골괴사증 코호트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해왔고, 최근에는 보건산업진흥원 치의학 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 멀티오믹스 방법론을 통한 약물관련 악골 괴사증 정밀 진단법 개발과 골재생 치료후보물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컨퍼런스에서는 김윤학 교수(부산대 의대)의 ‘오믹스 데이터 기반 정밀진단법 개발’을 비롯해 김성진 교수(서울치대), 신정오 교수(순천향대 의대), 강영훈 교수(경상대 의대) 등의 강의도 잇따를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컨퍼런스는 이화여대 의국동문 학술집담회와 병행, 참여자는 이화여대 김헌영 교수와 윤정훈 겸임교수의 임상 강연도 들어볼 수 있다. 김진우 교수는 “약물관련 악골괴사증이 보고된 지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