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미애 경희치대 여자동문회 신임 회장 “선후배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진료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선배들과 함께 상의해 보세요. 동문회가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열린 경희치대 여자동문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미애 원장(예치과의원)은 여자회원들이 진료실 안에만 머무르지 말고 바깥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을 권유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진료환경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어려워져 후배들이 과거에 비해 힘들게 지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열심히 공부해도 개원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세태에 휩쓸리기라도 할까봐 걱정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동문회의 문을 두드리고 주변의 선후배와의 유대관계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업과 관련 ▲동문회원 인적사항 및 연락처 업그레이드 ▲소모임 활성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적극 참여 등의 회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985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1992년에는 남가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3대째 치과의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방이복지관이 설립된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치협 금연위원
“해외 진료봉사·제2하나원 주력”열치 정총·봉사자 위안의 밤 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이하 열치)가 2011년을 해외의료봉사 원년으로 삼으며, 올해에도 해외 고정진료소 설립 등 해외진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열치 제13차 정기총회 및 봉사자 위안의 밤 행사가 지난달 18일 김성문 회장을 비롯한 180여명의 열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열치는 지난해 3차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31명의 진료진을 파견하는 해외진료활동을 벌여 총 489명의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는 열치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최초의 해외진료활동으로 열치 해외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다. 또 국내에서도 노인복지센터·비전트레이닝센터·하나원·중국동포의 집 등에서 총 6077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밖에도 하나원 분원을 오는 12월경 완공예정인 강원도 화천 제2하나원으로 이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시상식에서 하나원분원의
“치과계 온정 함께해요”지구촌국제학교 지원 요청 지구촌국제학교(이사장 김해성)가 치과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해성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해 지구촌국제학교의 의료봉사, 후원참여 등의 협력활동을 부탁했다<사진>.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을 이끌고 있는 김 이사장은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등 이주민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지구촌사랑나눔의 교육사업 중 하나인 지구촌국제학교는 공교육에 적응하기 힘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비인가 대안학교다. 김 이사장은 “개인과 단체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지만 운영을 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치과계가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영 협회장은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아동복지유공자 선정목성규 원장 장관 표창 목성규 원장(목고박치과의원)이 지난달 20일 아동복지유공자로 선정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목 원장은 서울치대 재학시절 봉사동아리 ‘아람’을 통해 상록보육원 아이들의 학습지도봉사를 해왔고, 병원 개업 후인 지난 1997년부터 무료치과진료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왔다. 현재는 상록보육원을 비롯해 오류애육원, 비전트레이닝센터 등에서도 의료봉사를 하는 등 활발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목 원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았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공의 5명 전원 수료이대목동병원 2012년 이대목동병원(과장 김선종) 전공의 수료식이 지난 9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김명래 전 대학원장, 전윤식 임치원 대학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사진>. 이날 수료식에는 구강악안면외과(김진우), 치과보철과(유지영), 치과교정과(이윤정), 소아치과(정서영), 치주과(한주희) 등에서 수련한 5명의 전공의들이 각자 전공의 수련기간 동안의 증례발표와 인턴시절 에피소드 등을 프레젠테이션했다. 김선종 과장은 “이대병원치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발전에 기여해 줄 것과 자기 자신의 계발에 힘쓰면서 정직하게 진료하고 환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대병원치과는 지난 1980년 1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를 수료시킨 이래 현재 100명 정도의 의국출신 치과의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이며 현재 ‘이구회’라는 모임을 통해 꾸준한 친목을 다지고 있다. 강은정 기자
신영균 전 의원·김명국 교수·안상규 전 이사‘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신영균 전 국회의원, 김명국 서울치대 명예교수, 안상규 전 치협 보험이사가 ‘제1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이하 동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동창회)는 지난 20일 제90차 동창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들 3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동문상의 경우 영광, 협력, 참여 부문으로 각각 나눠 시상을 해왔다. 제11회 수상자 중 영광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영균 전 의원(9회)는 1955년 모교를 졸업한 다음 해군 치과군의관 복무 후 치과의원을 개원했다. 특히 한국배우협회 회장을 시작으로, 영화인협회 이사장, 제15, 16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일의원상임고문,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 대한민국 국민원로회의 위원, 대한민국통일연구원 고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협력부문 수상자인 김명국 명예교수(12회)는 1958년 모교를 졸업했으며, 치과의사로는 처음으로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6년 부터 2001년까지 서울치대 구강해부학 교수로 재직하고, 1987년 부터 1991년까지는
한의계 1만여명 ‘단결 메아리’전국한의사대회, 한의약 3대 비전·결의문 발표 지난 19일 열린 ‘2012 전국한의사대회에서 김정곤 한의협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주최한 ‘2012 전국한의사대회’가 지난 19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지부 소속 한의사 및 한의가족, 한의대생, 한의약 관련단체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이수성 전 국무총리, 황인자 자유선진당 최고위원, 김성태ㆍ김용태ㆍ윤석용ㆍ진수희 의원(이상 새누리당), 김성순ㆍ박은수ㆍ전현희ㆍ추미애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등 정관계 인사와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성용 대한한약사회장, 임정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2012 전국한의사대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한의사회 기수단 입장에 이어 한의약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비전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폐금 모아 이웃사랑 ‘반짝 반짝’제주지부, 사회복지모금회와 공헌 협약 제주지부 치과의사들이 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제주지부(회장 김종효)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지난 6일 지부 회관 회의실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폐금기부사업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지부 소속 치과의사들은 폐보철물 기부함을 병원 내에 비치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폐금기부사업 사회공헌 협약은 환자 본인이 직접 기부하거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또는 폐기되는 오염된 폐금니를 모아 정제해 수익금을 조성하게 되며, 모아진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 및 저소득 가정에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치게 된다. 김종효 제주지부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 협약으로 의사와 환자가 마음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공보의 위상 울타리 되겠다”제1회 역대 대공협 회장단 모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이하 대공협) 역대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후배 공보의들의 권익향상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다짐했다. 제1회 역대 대공협 회장단 모임이 지난 1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대공협 6대 회장을 역임한 최종훈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의장으로 모임을 대표한 이날 자리에는 박영섭 치협 군무담당 부회장과 송민호 군무이사, 이재용 20대 대공협 회장, 김용범 22대 대공협 회장 등 30여명의 역대 대공협 회장단 및 송찬호 26대 대공협 임원진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재영 직전 대공협 회장이 지난 한해 대공협이 강력히 추진한 공보의 특별법 제정, 치협 비례대표 대의원 확보, 치협의 대공협 지원 예산안 증액, 치협 및 보건복지부와의 협력관계 강화 등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지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료지침서 제작·배포사업, 체육대회, 심미수복학술대회, 개원박람회 등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올 한해 대공협을 이끌 송찬호 신임 회장이 나서 전임 집행부 주요사업의 연속성을 담보하며, ▲도서벽지 근무지이탈금지 대상에서 치과의사 제외 ▲관사지급 및 냉·난방비의 지급
■ 인터뷰 송찬호·가재근 신임 대공협 정부회장 “비례대표 대의원 배출 올인” “전국의 대공협 회원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송찬호 제26대 대공협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를 맡아 단체의 주요회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송 회장은 올해에도 역시 대공협의 주요 과제로 치협 비례대표 대의원 확보를 꼽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전략적인 안을 만들어 4월 치협 대의원 총회에서 단 1명의 대의원이라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송 회장은 대공협이 지난해 10월 의과나 한의과와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치협의 독립지부로 인정받기 위해 회의 공식명칭에 ‘공중보건치과’라는 명칭을 넣은 것을 강조하며, 공보의 특별법 제정에도 힘 쓰는 등 공보의들의 대내·외적인 권익향상에 ‘올인’ 할 것을 다짐했다. 송 회장은 “새로운 공약보다는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협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사랑의 기부 캠페인 MOU부산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부(회장 고천석)는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 회의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사랑의 기부 캠페인 MOU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사랑의 기부 캠페인은 부산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업체의 폐금속 수거 및 정제과정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는 복지후원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부산지부에서는 고천석 회장, 박재형 총무이사, 이재영 재무이사, 이화순 문화복지이사, 전진호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방성수 사무처장, 박흥철 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협력업체인 도성금속과 정석리파인도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