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TV가 치과계 언론 최초로 전용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이로써 치의신보TV는 치과계 영상미디어 시대의 선구자로서 명실공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치의신보TV는 지난 23일 치협 회관에서 스튜디오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신인철·장재완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김재성 이사, 이민정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치의신보TV 스튜디오 공식 개관을 기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의신보TV 스튜디오가 선거 방송 등 치과계 소식을 전달하는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의신보TV가 치과계뿐 아니라 세상의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규 개관한 치의신보TV 스튜디오는 실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설비를 갖췄다. 바닥과 천장의 이음새나 모서리를 완전히 제거하는 ‘호리존트 세트’를 설치해, 각종 인터뷰·대담·강연 등의 완벽한 촬영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호리존트 세트의 경우 외벽을 순백으로 처리해, 시청자는 영상 시청 시 제약 없는 무한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면 합성
코로나19 여파로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정책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최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시행령’ 등 4개 시행령(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관 개정을 통해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내 하부조직으로 공공성 강화 전담 조직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병원장 후보자의 공공성 계획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립대학병원 내 공공보건의료 등 교육·연구 및 진료사업 부문의 공공성 강화 업무를 전담하도록 ‘공공부문’ 조직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조직에는 부원장을 두고 공공부원장은 국립대학병원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총괄·조정하는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는 국립대학병원의 핵심 사업인 진료를 위해서도 기존 ‘진료처’를 ‘진료부문’으로 개칭하고 부원장을 둬 진료사업과 공공성 강화 사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국립대학(치과)병원의 병원장으로 추천받은 사람은 기존 병원경영계획서 및 연도별 경영실천계획서만 제
간호법 저지를 위한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가 본격 출범했다.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이하 13보건의료연대)는 23일 국회 앞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13개 단체 임원 및 대표자 150여 명이 동참해, 간호법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이필수 13보건의료연대 공동 위원장(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보건의료연대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하지만 이는 기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13보건의료연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히 외면하고 보건의료질서를 무너뜨리는 간호법안 재정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13보건의료연대는 출범선언문을 발표했다. 특히 하반기 정기 국회에서 간호법 심의가 이뤄질 경우, 총 궐기 대회도 불사할 것을 천명했다. 장인호 공동 위원장(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은 “국회는 간호법 심의를 중단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를 이번 정기 국회에서 심의하려고 할 경우 13보건의료연대는 즉각 400만 각 단체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13보건의료연대는 초고령화 사회를
치과 진료 현장에서 환자의 임플란트 픽스처 종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상당수가 인공지능(AI)으로 픽스처를 검색해 주는 서비스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임플란트 연구소(연구책임자 박원서 외 10인)는 치과의사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같이 밝혔다. 설문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 됐으며 크게 임플란트 관련 현황, 임플란트 치료 경험 및 인식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치과의사의 96.3%가 AI로 임플란트 픽스처를 판별해주는 서비스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72.2%는 서비스 이용 건당 5000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에는 임플란트 픽스처 종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실제 진료 현장의 고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에서도 치과의사 응답자의 97.1%가 “임플란트 픽스처 종류를 알 수 없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픽스처 종류를 알 수 없는 경우 50.2%가 “이전에 임플란트를 심어준 치과에 직접 문의”한다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적정 금액대의 이용료를 지불하는 AI 기반 임플란트 판별 서비스를 신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폐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헌재에 호소했다. 송 이사는 24일 오전 헌재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 송호택 이사는 “최근 심평원 홈페이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이 바뀐 것은 정부도 관련 폐해의 문제점을 인식했다는 것”이라며 “헌재가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살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치의학의 기본원칙을 돌아보고 디지털 치의학의 현재·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개최된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백수·이하 ITI)가 오는 9월 18일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 3층 Ballroom에서 ‘ITI Annual Section Meeting 2022’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ooking Back on the Principle and Moving Forward with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 5인이 나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복 강동경희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는 오전에는 ▲백장현 교수(경희대 보철과)의 ‘Need-to-knows about Digital Implant Guide Surgery’ ▲이현종 교수(연세대 보철과)의 ‘Innovative material and stress distribution in implant dentistry’ ▲김지환 교수(연세대 보철과)의 ‘Facially generated prosthodontic planning’ 등 보철 관련 특강이 진행된다. 조규성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명예교수가 좌장으
탄성이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투명교정 시트지가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은 최근 멀티레이어 투명교정 시트지 CA® 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단일 층 시트지는 초기의 높은 강도를 단기간에 잃어 쉽게 변형되며 부적합한 치아 이동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CA® Pro+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탄성중합체를 포함한 3중 구조로 이뤄져 있어 부드럽고 지속적인 압력을 통해 환자가 편안한 착용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긴 치료 기간에도 변형되지 않고 치료 계획대로 정확한 치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투명교정장치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치아와 장치 사이의 작용력으로 인해 형상이 변형되며 이는 치아 이동 잠재력을 감소시킨다. 회사 측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일 층 투명교정장치를 착용했을 시 잠재 치아 이동량의 손실은 치료 첫날 이후 대략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점을 보완한 CA® Pro+는 6일간의 착용 후에도 잠재 교정력이 72%로 높아 치료 기간 더욱 지속적인 치아 이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은 지난 8월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주시 노사상생 일자리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와 원강수 원주시 시장을 비롯해 기업, 노동계, 민간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래 원주형 일자리 모델’ 비전 선포 및 청사진 제시와 함께 일자리 개선을 위한 초임 220운동 동참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재 원주 관내 의료기기 기업 대부분이 영세 중소기업으로 타 산업과의 동반성장, 지역 파급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원주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기업투자 1000억 원과 300명 신규일자리 창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기업 도약(jumo), 신산업 전환(change), 기업 유치(lnvite) 등 3가지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네오는 이중 기업 유치 모델로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고용위기 대응, 인력양성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를
뛰어난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지르코니아 블록이 출시돼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은 최근 UNC International의 ‘Lava Stone’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Lava Stone’은 Pre-Shade 지르코니아 블록으로 자연치의 덴틴 Shade를 표현하기에 최적화된 블록이다. 특히 1200Mpa의 뛰어난 굴곡 강도와 약 46%의 높은 투광도로 구치부는 물론, 심미성이 요구되는 전치부까지 모든 적응증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난 6월 네오에서 론칭한 EVEREST Volcan 소결로와 함께 활용한다면 쉽게 지르코니아 보철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네오 측은 기존에 취급하고 있는 블루투스 블록과 이번에 론칭한 LAVA STONE 블록까지 다양한 Pre-Shade 지르코니아를 취급하고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색감의 블록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네오 관계자는 “Lava Stone은 높은 투명도와 자연치에 버금가는 Shade 재현력을 바탕으로 술자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상의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EVEREST Volcan 소결로 프로모션
더욱 넓은 면적으로 CT 영상을 확인할 기회가 마련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은 최근 2022년 하반기 특별 C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오는 지난 2월 제노레이와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CBCT ‘PAPAYA 3D Premium Plus’를 론칭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영상 제공 외에도 초진 촬영 시 환자 포지션을 기억해 재진 시 해당 포지션으로 자동 이동하는 ‘Smart Positioning’ 기능이 탑재됐으며 CT와 Panorama 각각의 센서를 탑재해 핵심 부품인 센서의 수명 역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좁은 방사선실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Foldable Chinrest는 물론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어린이·노인 환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Chair Option’을 갖추고 있어 환자·술자 모두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네오는 2022년 하반기 CBCT ‘PAPAYA 3D Premium Plus’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16X14의 FOV를 사용할 수 있는 Stitching Option 무상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권 차지를 위해 타인을 선동하거나 이간질하는 행위를 비하하는 뜻의 신조어 ‘정치질’은 자칫 조직 붕괴로 이어지는 독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적재적소에서 조직 구성원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인맥을 관리하는 리더의 ‘정치적 기술’은 결속력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만족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조직 관리의 묘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대학교·동의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팀은 서울·부산·경남 지역 근무 치과위생사 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장이나 팀장 등 조직 내 리더로 분류되는 직원의 정치적 기술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이나 직무만족도 등 조직 결속력 강화 요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리더십의 하위 영역에 해당하는 ‘인맥관리능력’이 높을수록 직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외형적 진실성은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도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 진실성이란 정직하고 솔직한 사람으로 보이는 능력을 뜻한다. 이는 즉, 직원들은 리더가 외형적으로 진실되길 바라기보다 실질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길 원하는 경향이 크다고 풀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