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스탠딩 멘토링’최용현 원장 신간 “머나먼 고국 아빠의 가르침이 유학 간 자녀를 바로 세운다.” 따뜻한 글을 쓰는 작가로 치과계에 널리 알려진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기러기 아빠의 스탠딩 멘토링’이라는 신간을 내놨다. 최 원장은 자녀들을 해외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로 이제는 대학생이 된 아들과 고등학생인 딸에게 그동안 삶을 살며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전해왔다. 신서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성공을 향한 한 걸음, 할아버지·할머니 말씀 등 짧고 흥미로운 글로 가득 담겨있다. 최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는 수련의 생활과 유학생활로, 조금 커서는 유학을 보내느라 들려주고 싶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직접 해 줄 수 없었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며 자녀들에게 보내곤 했던 이 글들이 주위 기러기 아빠들에게 멀리 떨어진 자녀들과의 소통법을 가르쳐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앞선 기술 배우러 왔어요”몽골국립치대부속병원 연수단, 연세치대병원 방문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의 앞선 의술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마르사이칸 몽골국립치과대학부속병원장을 필두로 교수, 의료기사 등 2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연세치대병원을 방문했다<사진>. 연수단은 조규성 병원장과 권호근 연세치대학장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병원 곳곳을 돌아보고, 치과대학의 교육내용과 교육병원의 역할, 그리고 학부교과과정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연수단은 조를 나눠 10개의 임상과를 견학하며 현대식 장비를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연세치대병원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연수단은 마지막 방문일에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을 예방하고, 이철 의료원장이 마련한 만찬을 즐기며 연수일정을 마쳤다. 조규성 병원장은 “몽골치과대학부속병원과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려한다. 두 병원의 파트너십 관계가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2010년 10월 몽골치과대학부속병원에 유니트체어 20대, 엑스레이 4대, 모바일카트 21
“간호조무사 고졸 제한은 횡포” 복지부서 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이하 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특성화고등학교나 학원 등으로 명시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 전국의 51만 간호조무사들은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 금지 법안이 이대로 통과될 경우 자격증 반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무사협회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 조무사협회는 성명에서 이번 개정안을 ‘간호조무사 질 하향 법령’이라 명명하며 “복지부는 국민간호서비스향상에 역행하는 개정안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경기도 소재 모 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양성과를 설치해 신입생을 모집한 데 대해 복지부가 이번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으로써 대학의 간호조무사학과 개설이 어렵게 됐다. 신입생을 모집한 대학측과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합격한 40여명의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질적 수준 담보를 위해 대학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해 나가자”치협·치기협 현안해결 TF팀 구성키로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양 단체간의 원활한 소통과 치과계현안해결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9일 치협을 내방한 손영석 치기협 회장과 면담을 갖고 서로의 권익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사진>. 감세영 협회장은 “양 단체는 그동안 치과계 파트너로서 형제처럼 생각해왔는데 최근 기공계의 정부 및 국민을 상대로 한 1인시위와 집회 등으로 인해 치과계 내부 갈등 초래 및 국민 혼란 가중 등이 심각히 우려된 게 사실”이라며 “민감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 유관단체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구성될 TF팀을 통해 양 단체가 서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상생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석 치기협 회장도 “최근 일부 회원들의 1인시위 및 집회와 관련해 치과계가 우려한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구성되는 TF팀을 중심으로 치과계 한가족으로서 사소한 일이라도 서로 소통을 통한 공조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 수습건보공단 10일 수료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에 걸쳐 5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을 마치고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4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돼 밀착 지도한 이번 실무수습에서는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약가 및 진료비지불제도 안내, 외부로펌과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김종대 이사장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실무수습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도 실무수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소비자 모니터링단 모집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제2기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있다.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20~40대에 해당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의약산업 종사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소비자 입장에서 건강정보 콘텐츠를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건강정보서비스의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6일 시작된 모집은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통해 3월 중에 최종 합격자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건강정보서비스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현재 심평원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매체 등을 통해 제공하는 건강정보콘텐츠를 모니터링하게 되며,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회의참여수당 및 우수 활동자에 대한 연말 포상 등 각종 혜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지승 건강정보서비스부 부장은 “제1기 소비자 모니터링단과는 달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내게 됐다”며 “모니터링단의 활동으로 인해 소비자가 원하는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신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지원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nbs
집행부 교체 상견례·간담회광주지부·광주전남치과기재회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지역 치과기재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6일 지부회관에서 광주전남치과기재회와 집행부 교체에 따른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 및 기자재 전시회 등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동안 치재회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함께 보수교육 및 HODEX를 개최한 것을 바탕으로 2012년 HODEX 광주 개최도 열심히 준비,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양 단체가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지부에서는 고정석 회장, 박정렬 부회장, 박창헌 부회장, 김재곤 부회장, 형민우 총무이사, 양동환 자재이사가, 광주전남치과기재회에서는 조재웅 회장, 박종일 총무이사, 최연중 공보이사 등이 배석했다. 윤선영 기자
‘치과의사 꿈’ 가슴에 새기길…부산대 치전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BTC 아카데미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사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윤리의식의 고취, 그리고 향후 치과의사로서의 꿈을 주제로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신입생들의 자기소개와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대학생활 안내를 위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홍남표 부산대 사무국장과 강신익 인제의대 교수가 미래의 인식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박봉수 교수와 문정본 동문이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 뜻깊은 시간을 갖는 기회를 만들었다. 둘쨋날에는 신입생 스스로가 학교생활에 임하는 자세 등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가 있었으며, 학년 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태성 원장은 “신입생들이 막연한 설레임과 두려움 속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된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며 “해마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후배들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
해외 의료봉사 열정 ‘뜨겁다’방글라데시서… 전남대 치전원·치과병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과 치과병원(원장 오원만)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방글라데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오희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민석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수술간호사 등 구순구개열 수술팀이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뿐 만 아니라 브릿지의료인회(회장 조형석 외과원장)의 강기창 원장, 김정한 원장(안과전문의)등을 포함한 의료인, 의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 등 34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방글라데시 다카시 외곽에 위치한 꼴람똘라 기독병원과 통기 진료소, 방글라데시 다카 한국 대사관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사진>. 의료봉사단은 구순구개열과 안과 수술팀, 치과 및 의과 순회진료팀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 의약품과 수술재료 등을 지원받아 현지 병원 및 진료소에 기부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수술팀은 꼴람똘라 기독병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구순구개열환자 6명과, 혈관종으로 인한 안면부 기형환자 1명을 수술했으며, 안과 전문의인 김
해외 의료봉사 열정 "뜨겁다" 피지에서… 전북대 치전원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정기·이하 치전원)이 뉴질랜드 웰링턴대와 함께 피지에서 해외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피지의 수바 나레레 베델 학교에서 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진료봉사에는 김정기 대학원장을 비롯, 박주미 교수, 행정직원 및 학생 등 16명과 장재형 내과의사, 13명의 뉴질랜드 웰링턴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진료봉사에서는 발치 및 레진치료, 스케일링, TBI와 불소도포, 틀니시술 등을 시행하는 등 총 8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 봉사단은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봉사단이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간 치약, 칫솔 세트를 나눠주며 잇솔질 교습을 통한 구강위생 교육과 손씻기 교육 등 위생교육을 실시해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진료봉사단은 피지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고 진행돼 피지 보건국으로부터 임시치과의사면허를 부여받고, 현지 지원인력을 제공 받는 등 현지의 관심과 배려가 컸다는 후문이다. 진료봉사단은 또 진료 후 남은 재료와 약품, 이동용 치과엔진을 G
건보공단, 충남서 의료봉사활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7일 충남 금산면 오항2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곳은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려면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으로 충남에서 가장 오지로 꼽히고 있다.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 봉사단은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은 어디든 찾아다니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3월부터는 치과와 재활의학과 진료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