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영준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 신임 회장 "선후배 소통ㆍ평생회비 모금 주력" 이영준 원장(준 치과의원)이 지난달 28일 열린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영준 신임 회장은 동문회의 학술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전세대와 후세대가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선배님들이 해왔던 활동을 이어받아 동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학술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동안 해왔던 대로 연 3회의 학술집담회를 열고, 9월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동문이 130여명에 달하고, 후배들이 많이 배출돼 선·후배의 연령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다. 전체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1박2일로 진행하는 야유회도 검토해보고 있다”며 선후배간의 친목을 통한 소통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또 자금 운영에 있어서도 효율화를 꾀하는 방안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평생회비를 모금하는데 주력하면서 역대 회장을 중심으로 기금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회비를 적립해
다문화·탈북가족 지원 모색건강사회운동본부·송민순 의원 공동 개최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운동본부)가 송민순 민주통합당 의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운동본부와 송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가족을 위한 공동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다문화가족, 북한이탈가족,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루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성미 여성가족부 과장과 신현옥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길봉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나서 현재 국내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가족 현황과 사회적 문제 등을 다루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수구 운동본부 이사장은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가족을 건강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운동본부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꼼꼼하게 공부 ‘비결’치의학분야 연구 포부” ■인터뷰 치의 국시 수석 합격 류제성 연세치대생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수석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 스스로도 놀랍고 기쁩니다. 아울러 주위에 도움주신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17일 치러진 제6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류제성 씨(연세치대)는 340점 만점에 303.5점을 취득해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석 합격 비결을 묻자 류제성 씨는 “별다른 비결은 없으며, 동기들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하게 공부했다”며 “운이 따른 것 같다. 공부해야 될 양은 많고 공부시간은 충분치 못해 공부할 때 특히 꼼꼼하게 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류 씨는 “하루 일정량씩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음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짜서 한 것과 또한 과목마다 나름대로 정리한 노트를 활용해 다시 볼 때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류 씨는 “특히 김경남 교수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한 06학번 동기들, 사진부 ‘빛그림’ 선후배, 그리고 가족들의 격려가 공부하는데 많은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진로와 관련해 류 씨는 “연
한·일 치과계 정보 교류일본 치의들 치협 정책연구소 방문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들과 연구원이 치협회관에 있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를 방문했다<사진>. 동경의과치과대학 가와구치 교수와 모리오 교수는 연구원 1명과 함께 지난달 28일 치협회관 2층에 있는 연구소를 방문해 한국 치과건강보험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김영남 전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가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역사에서부터 건강보험의 관리 운영, 상대가치 수가제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제도, 치과 요양급여비용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인임 서울지부 국제이사가 통역을 맡았다. 정책연구소 간사인 김철신 정책이사는 연구소 현황 전반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면담에 이어 회관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일본과 한국 치과계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한국 배구 발전 이끈 산증인”지헌택 고문 특별공로상 수상 대한배구협회 창립멤버이면서 협회 총무, 전무,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배구 발전에 기여한 지헌택 치협 고문이 대한배구협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지 고문은 대한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1000여명의 배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년도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임태희 협회장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치과대학 3학년 때인 지난 1946년 3월 26일 선우양국 서울치대 명예교수와 함께 대한배구협회 창립총회에 치과대학 대표로 참석한 지 고문은 경기선수로, 협회 행정가로 국제이사, 총무이사, 전문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봉사했다. 특히 지난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광범위한 정보취합과 치밀한 계획을 세워 북한팀을 최초로 이기고 올림픽 본선에 참가했으며, 당시 9인제로 운영되던 한국 배구를 국제경기 흐름에 맞게 6인제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건의하며 국제 경기룰을 직접 번역하는 등 한국 배구발전을 이끈 산증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에서는 경기인으로서 최고 명예직인
김여갑 교수 한림원 정회원에 김여갑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26일 열린 한림원 제9회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73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치과병원장, 경희대 치과대학장,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장, 대한치과마취과학회장, 대한치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여갑 교수는 “그동안 정성창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와 남동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정회원으로 수고하셨는데 원로회원으로 되고, 제가 치과계에서 유일하게 정회원이 됐다”며 “치과계에도 한림원처럼 학문 발전을 위한 좋은 조직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자평 청소년 미술공모전 시상김수관 치전원장 김수관 조선대 치전원장이 ‘제1회 자평(子平)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개최해 지난달 30일 수상자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시상했다<사진>. 김 치전원장은 “아름다운 봉사 활동, 내가 가본 치과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봉사에 대한 실천과 의미 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엄마·언니 마음으로 소통”대여치, 새내기 치의와 간담회 ‘성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가 엄마와 친언니와 같은 마음을 담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후배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대여치는 지난달 28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새내기 52명을 비롯해 선후배 여자치과의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번에 졸업하는 국내 10개 치과대학 새내기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 치과대학을 졸업한 예비개원의 2명도 참석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사회적코칭협회 회장인 이근모 전문코치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짜 통하는 대화’를 주제로한 강연과 최용현 STM 치과의원 원장의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들의 심리’를 주제로한 강의가 진행돼 예비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페이닥터 근무 4년차인 정유란 봉직의와 최윤경 연세솔치과의원 원장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후배들이 앞으로 겪게되는 임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김은숙 회장은 “졸업과 새 출발을 축하하며 앞으로 임상생활에 실
성명숙 한림대 교수간협 회장 후보 단독 출마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 제34대 회장선거에 성명숙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현 감사)가 단독 출마한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자)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성명숙 교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1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 발표했다. 성명숙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김옥수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간호과학부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박광옥 순천대 간호학과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간협을 이끌어 갈 신임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8~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간협 제79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이번 선거와 관련된 내용은 임원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
김일봉 KORI 이사장중국서 ‘Friendship award’수상 김일봉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이사장이 중국 교정학 발전을 위한 그 동안의 공로를 공인받았다. KORI 측은 김 이사장이 지난달 17일 중국 대련시 정부에서 수여하는 ‘Dalian Xinghai Friend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이사장 등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중국 대련의과대학 치학부 교정과와 인연을 맺고 매월 방문, 교정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왔다. 이에 대련시 정부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 ‘Friendship award’ 수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KORI 측은 “김일봉 이사장 이하 교수부원들의 희생과 봉사가 밑거름이 돼 대련의과대학 교정과는 중국 전역에서 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교육을 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은 중국 교정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또한 세계교정학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이사장은 치과교정연구회 교수 부원들과 함께 지난 1922년부터 15년간 상해제2의과대학에서 치과의사들에게 교정학 교육을 한 공
이선희 교수 신임 원장에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선희 이화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26일자로 이선희 이화여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1962년생으로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