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을까? 처음 자전거를 타보았을 때가? 작은 냇가 얕은 물속을 잠행하며 그 밑바닥에 놓인 돌 하나를 들어내듯, 오랜 기간 잠들어 있던 기억 하나가 깨어난다. 일깨워진 기억의 편린은 묶여있던 순간들을 연쇄적으로 감작시킨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이야깃거리에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순간이다. 현실은 소설 속 이야기꾼처럼 치열하지도, 그렇다고 안온하지도 못하다. 바램이 어떠할지라도 무의식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소망한다. 가끔은 어제 무엇을 했었는지도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 속에 각인되어 평생을 잊지 못하고 살아갈만한 것도 실상은 거의 없다. 소소함에서 찾아내는 즐거움들. 밤새 설렘으로 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소풍처럼, 사진은 무료한 나의 일상을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추억 속으로 이끌어 준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물이 저 멀리 빠져나가 검게 드러난 해안가에 놓여 있던 그의 자전거는, 무료함으로 나른해 하는 나를 서둘러 일깨우고는 널찍한 등을 가진 둘째 삼촌의 자전거 짐받이에 태워버린다. 머릿결 사이를 헤집는 바람에 눈이 감긴다. 논들 사이로 둔덕처럼 쌓아올린 신작로 길을 따라 달려가면, 그 끝에는 작은 항구가 있었다. 한진규 치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재훈 교수 ·미국 Columbia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미국 Montefiore병원 일반 치과 레지던트과정 ·미국 Columbia대학교 치의학과 보철학 석사 및 전문의 과정 ·미국 UCLA대학 방문교수 ·(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과장, 교수
서울지부(회장 김민겸)는 지난 7월 25일 대한간학회(회장 서경석)와 치과의료기관 내에 C형 간염의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과 김응호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이재용 치과신문 편집인 및 공보이사 등 서울지부 임원 및 관계자들과 배시현 이사장과 최원혁 홍보이사 등 대한간학회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침습적이고 관혈적 시술 비중이 높아 바이러스 간염노출이 많은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형 간염의 적극적인 감염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치과의료기관 내 C형 간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간학회와 서울지부, 그리고 치과신문이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백신이 존재하지 않아 조기 감염발견 및 치료가 중요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C형 간염의 특성에 대해 전국의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홍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될 예정으로, 예방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지난 7월 20일 국내 최초 의료 NFT를 운영하는 메타케어 닥터펭(대표 박호면)과 소아 치과 환자 치료비를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박정원 치과병원 원장 등 운영진과 박호면 대표와 김석범 이사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메타케어 닥터펭은 향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 치과 질환 환자 중 매년 한 명씩 선발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송영구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초 의료 NFT 발행으로 조성된 재원을 난치성 소아 치과 환아 후원에 사용하게 돼 매우 의미 깊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 소중한 나눔 활동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면 대표는 “NFT 발행 수익 일부가 환아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메타케어 닥터펭은 NFT 발행으로 조성한 재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선천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다년간 진행해온 온라인 세미나 여름 특집 재방송을 편성, 8월 한 달간 진행한다. 메가젠은 ‘2022 여름 특집! 무더위를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메가젠과 함께하세요!’이라는 타이틀로 그 동안 진행했던 강의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해당 강의들은 생방송 편성을 기준으로 강의를 놓치거나 다시 보고 싶은 경우에는 다시 보기 제공이 어려웠다. 하지만 재방송 문의 쇄도에 따라, 올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놓쳤던 강의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의 편성은 케이스디스커션, 라이브서저리, 치의신보TV 라이브 세미나 등 올 상반기 메가젠에서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를 모두 한자리에 모았으며, 총 16명의 연자가 25편의 강의를 준비했다. 메가젠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케이스디스커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택트 시대에 따라 온라인 상으로도 장소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9년부터 점차 연자를 확대해가며, 다채로운 임상을 케이스를 볼 수 있어 나날이 그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특히 메가젠과 치의신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치의신보TV 라이브 세미나는 2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기관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기를 다지는 기초 코스를 시작한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임플란트 수술, 보철의 시작 - 덴탈빈 RED 코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덴탈빈 Red 코스는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세미나 과정으로, 수술파트는 조용석 원장, 보철파트는 김세웅 원장(이상 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각각 진행한다. 1~6회 차의 수술 파트에서는 ▲Bone evaluation ▲Drilling hands-on with bone density ▲Model hands-on ▲Suture technique ▲Hands-on suture model ▲Maxillary Anterior Implant Therapy ▲Second stage Surgery 등에 대해 다루며, 특히 마네킹을 이용해 임상에서 비슷한 조건으로 실습을 진행한다. 7~10회 차의 보철 파트에서는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 채득 과정의 이해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임상적인 Guideline ▲구치부 다수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상적인 Guid
개원을 앞둔 신규 개원의 혹은 초보 개원의를 위한 경영전략 정보를 담아낸 강연이 열린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오는 8월 20일 ‘OF OPENING 세미나 - 경영&마케팅편’을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는 박상훈 원장(연세통합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입지 선정부터 세무회계, 노무, 경영 관리, 마케팅, 직원 관리 등 실제 개원을 진행한 개원가로서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운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크게 전략 편(What to do, Where to do)과 전술 편(How to do)으로 구성됐으며 ▲내가 잘하는 건 내가 제일 잘 안다 ▲어디에서 싸울 것인가 ▲누구와 함께 싸울 것인가 ▲나의 실제 개원 기록 ▲팀스피릿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마케팅 ▲운영관리 ▲영혼을 잃지 않는 경영 생활 등 개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 치과 의사들이 개원과 경영에 있어 어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는 운영전략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원장님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만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개원 전에 미리 체크해야 하는 모든 것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회장 김선종, 이하 초음파연구회)가 최신 초음파 장비 활용법 등을 공유했다. 초음파연구회는 지난 7월 17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2022 치과의사를 위한 초음파 영상 핸즈온’을 개최했다. 이날 핸즈온에 참여한 30여 명의 치과의사들은 최신 초음파 장비를 직접 사용하면서 초음파 해부학과 초음파 영상의 실제적 활용법 등을 익혔다. 총 4명의 연자가 핸즈온을 이끌었다. 먼저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초음파 해부학과 임상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으로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초음파를 이용한 경부 림프절 평가’를 강의했고, 이어 권경환 원장(덴하우스구강악안면외과)이 ‘미니초음파 기기(minisono portable)를 이용한 임상진단과 치료가이드’를,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질환 평가’를 진행했다. 초음파연구회 관계자는 “차기 핸즈온에는 기본적인 초음파 영상 실습뿐만 아니라, 초음파가이드 주사요법 실습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더욱 폭넓은 임상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음파연구회는 지난 201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학술대회 4회, 핸즈온 3회를 개최하며 치
스위스덴탈아카데미가 덴탈브레인을 통해 SDA&GBT 핸즈온 치과위생사 온·오프라인 콤비교육 8월 과정 수강생 1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SDA&GBT 핸즈온 교육은 예방 및 유지관리 교육으로 전문가 치아클리닝에 대한 최신 이론을 공부하고, 실습을 통해 실무 테크닉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코스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수지(SDA) 강사가 ‘Guided Biofilm Therapy’에 대해, 김수연(SDA) 강사가 ‘파워스켈러’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론 강의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인 만큼, 실습일 이전까지 반복 수강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실습 교육은 3시간이 배정돼 김민정(SDA) 강사와 김수지, 김수연 강사가 ‘핸즈온을 통한 EMS 파워스켈링 팁 적용’과 ‘핸즈온을 통한 에어플로우의 정확한 사용법’, ‘환자와 GBT 전문가 관리’에 대해 수강생들이 꼼꼼하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위스덴탈아카데미는 기존의 치아 클리닝 방법을 개선한 GBT 프로토콜을 개원가에 제시하고, 최신 전문가 치아 클리닝 테크닉을 훈련시키고 있다. GBT 프로토콜 습득 시 전체 치태 착색이나 환자의 동기부여 및 바이오필름을 꼼꼼하게 제거하는 동시에 부드럽고 통증이 적은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지난 7월 7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정세미나를 진행했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치아교정에 대한 임직원의 지식 심화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열린 세미나는 ‘3인 3색 Bracket Prescription에 따른 치료 단계’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7월 1차 교육은 ‘미소그리다치과’의 박경호 원장이 ‘브라켓 장단점, 브라켓 포지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브라켓 Prescription별 특징과 브라켓 토크 사양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도 제공했다. 8월 18일 2차 교육에서는 ‘더고른치과’의 조우형 원장이 ‘케이스별 Torque를 다르게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며, 9월 20일 3차 교육은 ‘바른이연합치과’의 이성력 원장이 ‘브라켓 장단점, 브라켓 처방에 따른 치료 단계’에 대해 강의한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매월 1회씩 임직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고,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오스템올소돈틱스 임직원 교육 세미나를 주관하는 교정연구소 허경 선임연구원
교정진료 시 치과위생사가 알면 도움이 되는 진료 협조 업무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이 치과위생사 교정진료 강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8월 8일과 22일 교정진료 실시간 온라인 강의을 진행한다. 연자로는 치과교정과 진료실 20여년 경력 치과위생사이자 브레인스펙 교정 진료 실무 강사인 강혜민(브레인스펙병원개발원) 강사가 나선다. 먼저 ‘Fixed retainer 잘 부착하기’ 강의는 8월 8일 저녁 9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교정 종료 시 하게 되는 유지장치 종류를 알아보고, 견고한 Fixed retainer를 부착하기 위해 치과위생사가 수행해야 할 업무 스킬을 알려준다. 유지장치 제작을 위한 Imp 작업 시 신경을 써서 업무를 해야 하는 부분과 Fixed retainer의 작업 순서 및 타액 격리 방법과 레진의 모양 등을 자세히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8월 22일 강연에서는 ‘교정진료에서 특수한 교정장치 알아보기’를 주제로 저녁 9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성인교정의 경우 다양하고 새로운 교정 방법이 나오면서 치과위생사 또한 진료 헙조 및 환자 설명 시 알아야 하는 바탕 지식 및 업무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