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치과계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제주에서 만나 치과계의 일상을 복원할 기틀을 마련했다. 치협이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신화월드 랜딩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제주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211명 중 189명이 참석해 치협의 한 해 살림살이와 회무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 및 의사결정을 통해 치과계 위기 극복과 미래 설정을 위한 혜안을 보탰다. 전국 대의원들은 2021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과 일반의안 등을 면밀히 다루며, 민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71차 총회에서는 예산안, 정관개정안 통과를 비롯한 유의미한 결정들이 잇따르며 향후 협회의 회무 동력을 확보했다. 우선 협회장 보궐선거 당선 시 기존 임원의 임기는 자동 종료되도록 하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는 보궐선거로 새로운 협회장이 선출된 경우 기존 임원들의 거취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보궐선거 이후 관련 규정이 미비한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협회장에게 임
치협이 공개입찰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을 컨소시엄으로 선정한 가운데, 기본 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5% 인하됐다. 치협은 최근 2022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심사 회의 결과, 현대해상화재보험(주간사)과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을 컨소시엄으로, 보험대리점을 MPS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에 갱신된 배상책임보험 기본 보험료는 지난해 대비 5% 인하됐다. 치과의사 임플란트·교정 치료 여부에 따라 기본 보험료가 책정된다. 10년 이상 가입자 중 5년 이상 무사고일 경우엔 지난해 대비 0.5% 추가 인하 적용된 23% 갱신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만기일 1개월 이전 3년간 적용되며, 이로 인해 4200여명의 가입자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무사고자 기준 ▲1~2년 5% 할인 ▲3~4년 10% 할인 ▲5년 이상 20% 갱신할인율도 유지된다. 의료사고로 인한 할증 대상기간은 만기일 1개월 이전 3년간 적용된다. 의료사고 1~3건 기준은 할증이 없고, 4~10건은 100% 할증, 10건이 넘어갈 경우 보험 가입이 불가하다. 부대비 포함 지급보험금이 100만원 미만의 경우 기본보험료만 내면 되지만 1000만원을 넘어갈 경우 400% 까지 할증이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이하 센터)가 장애인 환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병원은 지난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기념품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자가검사키트, 마스크,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진단예방키트 위생세트’를 제공해 구강 건강 향상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이를 실현하는 징검다리로써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별도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여 장애인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무단차 설계,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 장애인 가족실 및 전용 화장실 등을 두어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 교수는 지난 4월 7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전 교수는 그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준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과 작년부터 시행된 실기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의 추천을 통해 표창을 받게 됐다. 아울러 전 교수는 지난 2008년 한국잼버리 및 국제야영대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2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을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장관 표창 수상이 된다. 전 교수는 “한국의 치과의사 실기시험 시스템과 운영방식은 앞으로도 많은 나라에 롤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진국 지위에 걸맞은 치과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노학자는 어떤 방식으로 식도락을 즐길까? 조재오 전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이 최근 출간한 ‘음식탐구 2’를 읽어보면 그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저서는 지난해 발간된 1편에 포함되지 못한 총 60가지의 ‘육해공’ 식재료를 추가로 다루고 있다. 고사리·두릅·미나리 등 채소류부터 곰탕·흑염소 등 육류를 비롯해, 병어·전복·학꽁치 등 어류와 메추라기·비둘기 등 조류까지 망라하고 있어, 한 권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살펴볼 수 있다. 조 원장의 둘째 딸 예진 씨가 그린 삽화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은 저자가 식도락 중에 느낀 감상과 식재료의 효능 및 부작용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이를테면 은어 챕터에서는 세간에 잘못 알려진 상식을 깨고, 일급수 은어회에도 기생충 디스토마가 있다는 사실 등을 지적해준다. 여기에 곳곳에 녹아든 추억의 편린은 조미료처럼 글의 풍미를 돋운다. 마늘 챕터에서, 그는 지금처럼 국가 간 교류가 적던 1980년대 초반 영국 셰필드 대학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몸에 밴 마늘 냄새를 빼려고 김치를 먹지 않았다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그 외에도 짱뚱어나 참새 등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식재료도 해설한다. 조재오 교수는 “우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이하 장애인학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장애인학회는 지난 4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회원에게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홈페이지 운영 체계가 다수 변경된다. 회원 분류는 기존 ‘일반회원’, ‘치과계 회원’, ‘학회 정회원’에서 ‘정회원’, ‘평생회원’, ‘준회원’, ‘일반 회원’으로 세분화됐다. 아울러 회원 마이페이지에서는 입회비·연회비 확인 및 인쇄 기능을 추가했다. 단, 이는 신규 회원 대상이며 기존 회원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회원증 인쇄 기능 또한 추가 활성화할 계획이다. 단, 현재 홈페이지는 업데이트 중이므로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안정화는 6월 중 완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기존 회원은 비밀번호를 신규 지정해야 한다. 또 원활한 메일링 서비스를 위해 마이페이지 내 회원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장애인학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장애인 치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학회 사무국(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바쁜 일정으로 임상 교육을 받는 치의학대학원생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병원은 지난 4월 19일 구 영 병원장과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원내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과병원 1층에서 원내생 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이동과 이용 편의를 위한 동선을 고려해 진료지원동 1층 로비에 마련된 원내생 라운지는 학생들이 병원의 임상 교육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과병원과 대학원 측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마련된 공간으로,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맞춤형 휴게공간으로 완성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 학생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내생들이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영 병원장은 “오늘 개소한 원내생 라운지는 공간 디자인과 가구 선택 등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곳이 단순한 쉼터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친목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혜령 광주광역시 동구 치과의사회 회장이 광주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양혜령 국민의힘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3일 광주 동구 계림동 양치과의원 3층에서 광주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관계자 다수와 김종찬 전남치대 ·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 형민우 광주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2개까지만 보험이 적용되는 치과 보험 임플란트를 40세 이상은 1개, 50세 이상은 2개, 60세 이상은 3개, 70세 이상은 4개까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공약했다. 그 외에도 양 후보는 ▲광주 대인시장 복합쇼핑몰 유치 ▲계림동 마사회 이전 ▲지산유원지나 증심사 쪽에 케이블카 설치 등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양 후보는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 치과의사회 회장을 재임하고 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오는 6월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우선 6월 9일 당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경기지부는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각종 홍보 망을 통해 구강보건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진행 및 유공자 추천 의뢰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 이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의 경우 경기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부문은 ▲글짓기 ▲구강보건 그림 ▲구강보건 4행시 ▲양치질 동영상 ▲사연이 담긴 치과 사진 등 5개다. 경기도 관내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치아사랑 UCC 공모전’도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6인 이내)이 치아 사랑과 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재미있고 유익한 UCC를 제작해, 출품신청서와 함께 이메일(gda07@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유공자 표창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구강보건 증진에 일조한 교직원(교장, 교사)을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 경기도 치과계 관련 단체로부터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직원의 대규모 횡령 사건으로 올해 1월부터 주식 거래가 잠정 정지됐던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이 유지된다. 주식 거래는 28일부터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늘(27일)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 심의 결과 오스템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4월 28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1월 거래가 정지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특히 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장기간 매매정지를 사유로, 거래가 재개되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최저호가인 7만1400원과 최고호가인 28만54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 방식으로 결정된 최초 가격을 기준가로 삼게 된다. 이 같은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상하 30% 범위 내에서 매매가 거래된다. 오스템은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가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되면서 지난 1월 3일부로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 이후 지난 2월 17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됐으며, 지난 3월 29일 열린 기심위에서는 거래 재개 여부에 대한 결정이 유보됐다.
■ 2022년 5월 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