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용권 원장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instagram@omfs.lee e-mail : denlyk@naver.com
예방치과의사로서 수련을 시작한 지 3년차가 되었습니다. 진료실 예방진료에 있어 아직도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잇솔질 교육(TBI)에는 확실히 실력이 늘어감을 느낍니다. 환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방법을 무시한 채 단순히 바스법을 일괄적로 교육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치태 또는 치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기존 방법으로 닦이지 않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수정하도록 교육하는 등 환자의 특성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반 칫솔 이외 도구를 권장하는 데에는 맺고 끊음이 확실해졌습니다. 사랑니가 존재하거나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 등 과풍융한 부위가 존재하는 경우 무조건 첨단(unituft) 칫솔을 권장하던 이전과는 달리, 이제는 해당 부위의 임상적 양상을 관찰하고 또 그 양상이 일반 칫솔 내지는 치간 청결 도구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지 지켜보며 가급적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부분의치 착용자가 둘 이상의 상실부위 인접치아의 근원심 치은변연을 제대로 닦지 못해 지대치의 수명을 위협하거나 하악 설측 외골증이 과도하여 상방 치아의 치은변연에 만성염증의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등에는 첨단칫솔의 사용을, 뇌병변과 같은 장애요인으로 칫솔질의 정확도가 떨어질 때 회
2016년 2월 첫 개원을 하고 2020년 3월, 코로나가 번지기 시작할 때 확장이전을 했다. 그 땐 아무리 팬데믹이라고 할 지언정 1년이면 사라질 줄 알았다.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1차, 2차, 3차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수없이 반복되고 변하는 거리두기에 맞추어 지내다 보니 어느덧 2년 넘게 지났다. 2년이 넘는 팬데믹 기간동안 나름 코로나를 잘 버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은 필자에게 그 생각이 착각이였음을 깨닫게 했다. 내원한 환자분들이 며칠 후 확진자 판명이 나는 횟수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 누적 환자수가 만여명을 넘길 땐, 직원들이 한, 두명씩 걸리기 시작했고 그로인한 자가격리의 기간동안 직원 부족난은 답답함 그 자체였다. 어디 뭐라 딱히 하소연할 곳도 없다. 그렇다고 부족한 직원에 대비해 직원 채용은 더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누적 환자수가 몇십만명이 되었을 땐, 예약 표에 찍어 낼 잉크도 자가격리를 하는 중인지 빈 칸이 점점 늘어만 갔다. 환자 캔슬 사유도 처음 코로나 시기 땐 감염될까 무서워 내원이 꺼려졌다면 최근엔 증상과 확진 이유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매출 감소는 뻔하다. 1, 2, 3월은 원래 치과계 대목 달 아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전 국민 캠페인이 돌아왔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은 행정안전부와 오는 5월 12일까지 제2회 장애인구강건강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께해요, 더(The) 이로운 생활!’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 하여금 장애인이 겪는 힘든 현실을 공감하고 그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선도의 뜻도 담았다. 캠페인 참여 대상은 전 국민이다. 작품 형태는 수필 및 그림편지, 포스터, UCC, 카드 뉴스 등 다양하다. 참여 희망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저소득 장애인의 편지를 읽고 작품 형태를 선택한 뒤 이에 따른 내용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일반 시민들은 저작 기능의 어려움 등 구강건강으로 비롯된 장애인의 어려움을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본 공모전은 치과의료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구강문제의 심각성을 대중에 알리고 구강문제를 겪는 장애인의 사연을 접한 뒤 공모전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증진시키는 것을 목표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 연구과제가 공모됐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백승학)는 오는 25일까지 학술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연구 주제는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이다. 연구비는 1500만 원이며, 기간은 2022년 7월 1일~2023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3개월 내 연구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2024년도 교정학회 제57회 정기 학술대회에 해당 결과를 구연 발표해야 한다. 단, 교정학회 학술위원회 승인이 거절된 경우는 제외한다. 연구 결과는 논문 제출돼야 하며, 치과교정학 관련 SCIE 등재 학술저널 또는 치의학 관련 저널 출판물에 게재돼야 한다. 만약 계약 종료 후 3년 내 출판물 미게재 및 미발표 시, 계약금을 환수조치 당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바른이봉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접수는 바른이봉사회 또는 교정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기입한 뒤 기한 내 이메일 송부하면 된다. 이메일 발송 후에는 유선전화를 통해 접수 여부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바른이봉사회 사무국
치협이 질병관리청에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및 장치 검사에 대한 치과 개원가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해당 교육 및 검사가 최근 과도한 행정적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치과계의 대표적 고충 사례로 떠오른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는 지난 13일 오전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을 방문, 의료방사선과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송 이사는 최근 치협 ‘행정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준비위원회가 추진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교육 개선 청원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치과의사 3865명의 명단을 제출하며, 회원들의 강력한 개선 촉구 의지를 대변했다. 송 이사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의 적정 주기와 관련 “처음 시작할 때 충분히 논의를 통해 정했어야 했는데 당시 1차 회의만 열고 2차 회의를 개최하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방사선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인 만큼 교육 주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다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이사는 또 현재 ‘한국방사선의학재단’ 한 곳만이 선정돼 있는 교육기관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장애인 치과주치의 온라인 교육에 참여할 치과의사를 찾는다. 심평원은 지난 13일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운영 안내를 통해 온라인 교육 참여 희망 치과의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해당 시범사업 운영 지역인 부산광역시,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 병‧의원 소속 치과의사다. 단, 요양병원, 한방병원, 상급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설치된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에 속한 치과의사는 제외된다. 기간은 시범사업 종료 시까지 상시다.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국립재활원 누리집 교육지원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한 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러닝 플랫폼 회원 가입 후 수강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는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자격을 얻는다. 또한 시범사업 참여 유무와 관계없이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교육 이수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치과주치의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교육 및 이수증, 사업 참여 등록에 관한 사항은 국립재활원과 건보공단 장애인주치의 사업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트리니티 세미나’를 오는 4월 24일 마곡 오스템 본사 3층에 마련된 디지털 임플란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장), 서슬기 팀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 진료팀장), 이대우 소장(처음치과기공소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특별한 강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완전 무치악 환자 구강스캐너로 쉽고 편하게 수복하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원 데이 코스로 진행되며 구강 스캐너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김용진 원장이 맡아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intraoral scanner사용! 이것만은 알아 두자!’를 주제로 완전 무치악 케이스에서 Trios intraoral scanner(IOS)의 장점에 대해 상세히 공유한다. 이어 김용진 원장과 이대우 소장이 함께 ‘완전 무치악 케이스에서 IOS로 할 수 있는 것들(우리를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왔던 치과 개원 양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개원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예년보다 약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2월 개원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1월 54개, 2월 45개, 3월 42개, 4월 72개, 5월 65개, 6월 73개, 7월 57개, 8월 36개, 9월 45개, 10월 48개, 11월 49개, 12월 43개로 총 629개다. 2020년 한 해 개원한 치과의원 수가 548개인 것과 비교해 81개(14.7%)가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 2019년(602개), 2018년(632개) 수치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치과 개원 양상이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치과병원 개원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개원한 전국의 치과병원은 6개로, 2020년(4개)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치과 폐업도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폐업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1월 56개, 2월 28개, 3월 36개, 4월 48개, 5월 52개, 6월 59개, 7월 50개, 8월 36개, 9월 38개, 10월 31개, 11월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 황윤숙·이하 충연)가 전국 치과계 대학생과 연대해 국민 충치예방을 도모한다. 충연은 ‘구강건강을 위한 전공동아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치위생학과 및 치과대학 소속 구강건강 관련 동아리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팀은 오는 6월 16일부터 1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팀당 활동비 100만원과 자일리톨 껌 및 사탕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팀 모두에게도 자일리톨 껌과 사탕이 지급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분야와 지역사회 분야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콘텐츠 분야는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치아우식병, 치주병 및 기타 구강병에 대한 지식 및 관리법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자료에서 오류 찾아 수정하기 ▲껌 저작의 효과 ▲충치예방을 위한 자일리톨 활용 등을 주제로 한다. 지역사회 활동은 ▲봉사활동 ▲교육활동 등이다. 황윤숙 공동대표는 “미래의 전문가들과 현재의 활동가들을 이어 주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이번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면서 “향후 청년들과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구상 중이다”라고 하였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충치예방연구회 홈페이지(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