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교정 협진 시 원활한 소통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4월 11일 온라인 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황순정 원장(황순정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나선다. 황 원장은 ‘수술교정 환자들의 원활한 협진을 위한 소통 : 치과교정과의사들께 참고가 될 악교정수술의 여러 가지 사항들’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4월 7일(목)까지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씩 부여된다. 지부 또는 교정학회 소속 외 치과의사도 수강 가능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둘러 등록을 하는 편이 좋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강 부회장은 오늘(22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이효진) ‘제11회 임상현장실습 진입식’이 지난 3월 11일 열렸다. 진입식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치위생학과 3학년 재학생들과 치위생학과 교수만이 참석했다. 이날 이효진 학과장과 학과 교수들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3학년 재학생들의 다짐선언식과 예비치과위생사 선서가 진행됐다. 다짐선언식을 통해 31명의 3학년 재학생들은 임상현장실습과정을 시작하며 구강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비 치과위생사로의 꿈과 다짐을 선언했다. 앞으로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은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내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9개 과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한다. 이효진 학과장은 “국내 유일 치과대학 소속의 치위생학과로서 최상의 임상실습 환경을 갖춘 만큼,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한 다짐을 기억하며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수원분회(회장 안윤표)가 회원들의 권익 및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분회 측은 지난 17일 분회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교보생명보험㈜, ㈜메디밸류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과 안은식 부회장, 류원기 총무이사, 관련 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업체는 수원분회 회원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수원분회는 해당 업체 홍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교보생명의 경우 지난 2018년 수원분회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회원들에게 다윈서비스 및 각종 맞춤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올해도 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메디밸류는 서울과학고와 포항공대 출신의 공학도이자 치과의사가 설립한 의료전문 AI 스타트업 회사로 치과재료 가격비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가격 비교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의 재료 공급과 함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불용재고의 관리를 도와 재료 구입에 대한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윤표 수원분회 회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필요한 질 높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상호 발전할 수
치협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 등 5개 보건의료단체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의 근거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신인철 치협 부회장과 이창주 치무이사는 헌재의 비급여 공개 관련법 위헌소송 공개변론과 관련한 의견서를 지난 16일 헌재 심판지원실 심판민원과에 접수했다. 5개 단체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와 관련한 법령들 중 특히 의료법 제45조의2항의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을 제출’하는 내용이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헌재에 호소했다. 이 밖에 비급여가 치과의원, 의원, 한의원에서 차지하는 비중,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한 비급여 진료비 공개의 부작용, 저수가 의료광고로 인한 심각한 폐해 등을 의견서에 함께 담았다. 신인철 부회장은 “치협이 앞장서 비급여 통제 정책으로 인한 폐해와 의료인들의 기본권 침해에 대해 헌재에 더 알리려 한다. 이번 의견서 제출에 동참해 준 단체들에 감사하다”며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문
장재완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에 대한 치과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장 부회장은 21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위헌’이자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헌재 앞에서 수 개월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고산병은 낮은 곳에서 순화과정 없이 해발 2,000미터에서 3,000미터가 넘는 고지대로 갑자기 올라갔을 때,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각하게는 급성 고산병, 고소 뇌부종, 고소 폐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등산 전문가에게만 해당되는 질환이었으나, 지금은 고지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일반인들에게도 생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두통, 식욕부진, 수면장애, 호흡 단축, 말초부종, 불규칙한 호흡이 생길 수 있고, 마른기침이나 각혈, 휴식 시에도 호흡곤란 지속, 기면 및 의식 저하가 있으면, 폐부종이나 뇌부종을 의심해야하는 심각한 증상이라고 판단해야 합니다. 고산병의 원인은 고지대로 올라갈수록 공기가 희박해지기 때문입니다. 공기 중 산소 비율 자체는 1,000미터까지는 21% 정도로 일정하나, 고지대로 올라가면 점차 공기 중 산소농도가 떨어져 동맥 혈액에 녹아든 산소가 줄어 조직에는 저산소증이 발생합니다. 보상반응으로 숨을 많이 쉬어 산소부족량을 보충하고, 혈액을 많이 순환시키며, 뇌혈관을 확장하여 뇌에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리적 적응 한계는 산소농도가 16% 정도일 때이며, 이보다
생각해보면 인간이 고통없이 수술 받은 것이 150년도 안됩니다. 과거 전쟁 중에 상처가 나면 괴저가 일어나기 때문에 상처부위를 빨리 절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외과적 방법이었습니다. 끔찍한 일화 중 하나는 외과의가 톱으로 다리를 절단하는데, 조수가 다리를 잡고 있다가 손가락이 같이 절단되어서, 환자는 감염으로 죽고, 조수 또한 감염되서 죽고, 수술을 구경하던 구경꾼 또한 놀래서 죽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내려져 옵니다. 그만큼 외과의의 속도가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과수술이 필요한 말만 들어도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유서를 쓰고 수술을 받느니 자살을 선택한 환자들이 많았을 만큼 당시의 외과수술은 “끔찍함” 그 자체였습니다. 독한 술을 먹거나, 목을 졸라서 잠시 재우거나, 양귀비 같은 마약류를 이용한 기록들은 조금씩 있으나, 제대로된 마취제로서의 역할을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1840년대 웃음가스파티가 유행하였는데, 웃음가스(N2O)가스를 마시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파티를 즐기는 것이 유행하였습니다. 신문에서 여러가지 삽화로 그런 세태를 풍자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지요. 가스 화학의 발전으로 여러 중요한 사건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개원 7주년을 맞아 환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병원은 지난 3월 10일 개원일을 기념해 병원 방문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7번째 내원 환자에게 꽃다발과 함께 별도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이삼선 병원장은 “개원 7주년을 맞이해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교직원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관악구 및 인근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첨단 장비에 기반한 임상연구 및 최적화된 임상교육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관악구치과의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뿐 아니라 정기 세미나도 함께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