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이하 디오)가 오는 26~27일 양일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이하 BDEX 2022)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디오는 이번 전시회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Digital Workflow 존, 신제품 전시 존, Full Arch 존, UV 존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디지털 치과 진료를 위한 워크플로우는 물론, 신제품 전시와 체험 기회까지 제공한다. 특히 DIO Digital Workflow 존에서는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보철·임플란트·무치악 시스템 등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제품 전시 존에서는 지난해 새로 출시한 ‘New Dr. SOS+ Kit’를 참관객들에게 소개한다. 해당 키트는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을 시 유지보수 할 수 있는 키트로 이번 전시를 통해 핸즈온 체험 기회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개원상담 존을 운영해 성공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판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대규모 부스인 만큼 치과 개원 준비부터 디지털 진료 시스템까지 다양하고
최근 정부가 정책사업을 통해 의료계와 의료광고플랫폼 기업 간 갈등 중재에 나선 가운데, 치‧의‧한 3개 의료단체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관련 업체의 사업 선정 폐기를 촉구했다. 치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8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걸음 모델’ 정책사업을 통해 의료계와 의료광고플랫폼 기업 간 중재에 나선 정부 측 시도가 “부적절하다”고 규탄했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이하 경제중대본)는 최근 2022년 ‘한걸음 모델’ 대상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미용·성형 의료광고 플랫폼 기업 ‘강남언니(힐링페이퍼)’를 선정, 협상 테이블을 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협 측은 이를 거절, 중재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경제중대본의 ‘한걸음 모델’은 신·구 사업자 간 대화의 장을 제공해 사회적 타협을 이끌어냄으로써 신산업의 도입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위원회는 “올해 한걸음 모델에 미용의료 광고 플랫폼 등이 신규 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나, 과제 선정의 적절성 및 실효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적극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원분회(회장 안윤표)가 최근 새 집행부 출범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는 안윤표 회장을 비롯한 23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위원회 업무보고 및 향후 회무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 및 이사의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방문, 학생구강검진 사업, 회원 복지를 위한 MOU 체결, 공동구매 진행 방안 등에 관한 토론과 함께 수시로 바뀌는 코로나19 정부지침·정책 등에 대해 회원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속·정확하게 안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수원시 보건소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구강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에 대한 논의와 안윤표 회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수원분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작 업체 미팅 및 진행 사항 등을 체크했다. 안윤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회를 위해 선뜻 참여해 준 이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바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해 12월 수원분회 2021년 송년의 밤 및 임시총회에서 제35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월 차기 이사회 구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총회를 앞두고 지부 현안을 집중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15일 집행부 및 의장단, 감사단과 함께 부산 각 구군회장, 총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연석회의에서는 BDEX 2022 및 부산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앞두고 상정안건 제안 설명 및 질의응답, 치협 제71차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안건 검토,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배 골프대회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참석한 구군회장, 총무이사에게 합리적인 보험수가 협상을 위한 정책방안,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집행부 수임사항 회신, 정부의 불필요한 행정규제 강화에 따른 대처 등 오는 4월 치협 총회에 상정할 부산지부 상정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오는 3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열리는 BDEX 2022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BDEX 2022의 경우 지난해 열린 BDEX 2021 하이브리드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이미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신청이 쇄도해 전시부스 접수를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돼 마감됐고, 치과의사들의 참가등록 역시 사전접수 시작 전부터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인천지부(회장 이정우)가 정당한 경쟁을 해치는 부당 의료광고 규제 강화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6일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총회에는 인천지부 임원 및 대의원 외에도 박태근 치협 협회장,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 박남춘 인천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장인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인천지부는 정당한 경쟁을 저해하는 부당 의료광고 규제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개된 진료비 정보를 상업적으로 악용해 치과 개원가의 과당 경쟁을 유도하는 웹 사이트 및 플랫폼 기업 활동을 저지할 것을 요청하는 안건을 의결해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안건을 제안한 안동국 부평구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자료가 공개되며 이를 웹 사이트나 플랫폼 기업에서 악용해 과당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된다”며 “이 같은 현상이 심화하지 못하도록 저지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지부는 ▲임플란트와 의치의 보험 적용 확대 방안 모색 ▲임플란트 보험 적용 개수 확대 시 수가 삭감 반대 등 총 4개
치협이 규제간소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치과 개원가 행정부담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치협은 지난 17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2021 회계연도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정 의무교육 및 행정규제 완화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하고 ‘규제간소화 특별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 운영할 것을 의결했다. 특위 구성은 협회장에게 일임하고, 세부 인선은 차기 이사회에 공표키로 했다. 이 같은 특위 구성은 최근 2년 주기 방사선 교육 등 여러 법정 의무교육과 행정규제가 치과 개원가에 지나친 부담을 안기고 있는 만큼 이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집행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2월 24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여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도 이 같은 일선 치과 개원가의 애로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행정규제 간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컨트롤 타워 신설을 강하게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법정 의무교육을 비롯해 방사선 검사와 교육 등 다양한 규제들이 개원가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번 특위 구성을 통해
김성훈 치협 보험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이사는 오늘(18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과잉 경쟁 초래 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통해 김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이 위헌 결정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적극 추진 중이다.
1인1개소법 위반으로 2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유디치과 고광욱 전 대표 외 진세식 전 유디치과협회장 등 3명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제출한 상고가 기각됐다. 대법원은 오늘(17일) 고광욱 전 대표 등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지난 2013년 11월 치협의 고발과 보건복지부 수사의뢰를 시작으로 약 9년만의 결과물이다. 그동안 유디치과는 의료인 1인이 시설, 인력, 자금 등을 투입해 의료시설을 구축한 뒤 명의를 대여할 의료인을 고용한 후, 명의 대여 의료인에게 의료보수만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한 때 120여개가 넘는 유디치과를 의료인 1명이 소유하는 기형적 구조로 운영해 비난을 받아왔다. 당시 치협의 고발과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015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유디치과 본사‧계열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검찰의 공소제기로 사건을 담당하게 된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몇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가졌다. 그러나 당시 의료법 33조 8항에 대해 헌법소원(2014헌바212)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재판을 중단했다. 그러나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가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에 대한 교과서 ‘Pediatric Dentistry(소아치과학)’를 공동집필해 최근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에서 영문으로 출판됐다. 박 교수는 총 23개 챕터 중 챕터1 ‘Pediatric Dentistry: Past, Present and Future’과 챕터11 ‘Orthodontic Knowledge and Practice for the Pediatric Dentist’를 공동집필했다. 이 책은 치과의사와 학생들에게 소아청소년 구강질환의 최적 치료와 치료 이후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적절한 지침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담고 있다. 전반부는 소아청소년의 신체적, 심리적 성숙 과정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적 보살핌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으로는 진정 및 마취의 사용에 대해 논의한 후 치아 맹출 및 탈락, 예방 및 차단 교정, 치아 우식 관리와 같은 주요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외상 및 발달 이상으로 인해 필요한 수복 절차 및 치수 치료와 기술, 재료의 발전과 관련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이후 챕터들에서는 소아청소년 연령 그룹에서 빈발
국내 연구진이 고안한 ‘비발치 교정’이 미국 치과교정학 저널의 양대 산맥인 ‘미국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 표지 논문으로 동시 선정됐다.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에 따르면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이남기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함께 비발치 교정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입천장 장치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3D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욱 개량된 형태로 제작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장치의 효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성까지 입증된 ‘비발치교정법(MCPP)’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장치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인 연구 결과를 선보인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디지털 구강스캔을 이용해 환자의 구강 내를 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3D 디지털 모형을 제작, 각 환자의 구강에 맞는 교정장치를 CAD/CAM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이는 개개인의 치아 형태나 악궁 모양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정밀성을 더욱 높여 치아교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교정장치를 통해 환자들도 구강위생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어 염증 발생률도 낮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