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강서구회(회장 김동원)는 지난 3일 의료전문 AI 스타트업 ㈜메디밸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밸류는 의료재료 유통과 구매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의 구매편의와 가격비교를 통합한 AI 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메디밸류에 따르면 고려대 인공지능 연구소 교수인 석준희 CTO가 리드하는 AI팀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료재료 구매패턴 분석 및 예측 엔진을 구현했다. 아울러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의 김영훈 교수가 개발한 블록체인 의료데이터 보안기술도 메디밸류 AI 플랫폼에 적용됐다. 이 같이 그 동안 메디컬 인프라 환경에서 적용되지 못했던 ICT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메디밸류는 2021년 9월 정규서비스 런칭 이후 5개월여만에 2,000여개의 병의원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월 200% 이상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강서구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의료계 환경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의 편의를 증진시켜줄 새로운 플랫폼으로 병원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메디밸류 관계자는 “메디밸류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계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는 기업으로 현재 메디밸류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Suture 마스터가 될 수 있는 실전 코스를 준비했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오는 4월 16일(토)과 17일(일) 이틀에 걸쳐 덴탈빈 디지털교육원을 통해 ‘실패 없는 임플란트&GBR, Suture Tip & Tech(실전편)’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Suture 분야의 스타 연자인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각 케이스별 봉합 알고리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총 14가지 임상 노하우와 팁을 공유한 뒤, 실습으로 이어진다. 준비된 커리큘럼에 따르면 ▲Basic concept & suture algorithm ▲Extracted site(self-Contained defect) ▲Healed ridge(horizontal bone resorption) ▲Socket preservation & hands-on(Pig jaw) ▲상악 전치부에서 CT graft의 적용 및 의미 ▲attachment gingiva의 의미 및 FGG의 이해 ▲umbrella technique for FGG on implant site & hand-on(Pig j
(주)메디클러스(대표 김경은)가 ‘제26회 UAE 국제치의학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AEEDC 2022)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월 1일부터 3일까지 두바이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AEEDC 2022’에서 기존 한국관을 벗어나 두바이 현지 전시관에 독립부스를 설치한 (주)메디클러스는 바이오세라믹 실러 ‘ONE-FIL’ 외에도 MBG를 함유한 7세대 접착시스템인 ‘Hi-Bond UNIVERSAL’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AEEDC 2022에 참석한 해외 전시업체들을 대표해 두바이 인사들을 만나는 등 외교첨병 역할을 하며, 한국 기업의 이미지 쇄신에도 일조했다. (주)메디클러스 관계자는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동네 치과를 고사시키는 악법입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김 이사는 오늘(1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며,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차원의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규탄했다. 진 이사는 오늘(1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진 이사는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통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진 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인한 폐해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를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아울러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슬기로운 치과생활’ 등 마케팅을 펼친 결과, 치과계 인식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덴티스가 지난해 7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약 1천여 명의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의 질문 내용은 ▲덴티스 광고를 접한 후 치과의사에 대한 인식 변화 ▲치과 공포감에 대한 변화 ▲덴티스 고객치과 방문 및 변경 희망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덴티스 광고를 접한 후 치과의사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70.5%가 ‘좋아졌다’고 답변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는 2020년부터 전속모델 임영웅과 함께 치과계의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광고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친 결과로 보여진다. 그 뒤를 이어 ‘그대로다’고 답변한 비율이 26.6%, 기타 2.9%로 조사됐다. 아울러 덴티스 광고를 접하기 전, 덴티스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49.8%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뒤를 이어 ‘이름만 들어봤었다’고 답변한 비율은 38.5%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덴티스 광고를 접하고 난 후, 치과 방문이 편해졌냐는 질문에도 70.4%가 ‘조금은 수월해졌다’고 답변했으며
전국 치과의사 1567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정책 공약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1567명은 오늘(11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갖고 정책과 공약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에는 강충규·이민정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강정훈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진승욱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조직부총장이자 선대본 조직1본부장인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과 조직2본부장인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 직능총괄본부 수석총괄부본부장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윤 후보 지지 서명에 동참한 1567명의 치과의사들은 “코로나로 인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 및 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정치적 약속을 지켜나갈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검찰총장으로서의 곧은 국가관과 리더십을 겸비한 후보로서 건승을 기원하며, 꼭 대통령으로 당선돼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한 획을 긋는 역할과 함께 당당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
치협이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치과 종사자 및 종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대규모 설문조사 이벤트의 당첨자가 오늘(11일) 확정돼 공개됐다. ‘위기탈출 치과종사자들을 구하라’는 이름으로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이벤트에는 총 3742명이 응모했다. 이 중 1등(1명) 당첨자에게는 현금 300만 원, 2등(3명) 100만 원, 3등(30명) 현금 10만 원, 4등(40명) 현금 5만 원이 지급된다. 상금으로는 제세공과금 22%를 제외한 금액이 지급된다. 또 5등(500명)에게는 상품권 1만 원이, 1~5등에 포함되지 못한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당첨자에게는 치협 사무처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 추첨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신력있는 추첨 프로그램인 '유니피커'가 사용됐다. 당첨자 추첨 과정은 치의신보TV에서, 세부적인 당첨자 명단은 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문조사 이벤트와 더불어 동시에 진행된 ‘구인·구직 사이트 새 이름 공모전’의 당선작 발표 및 당선자 선정은 다음주 치의신보TV와 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되고, 당선자에게는 개별
머리를 뚝 떼어 귀양 보내고 풍만한 유방 튼실한 궁둥이 들고 눈이 맛있는 식사가 푸짐하다 팔은 반으로 접어 나무둥치에 걸치고 아랫도리만 살아서 각선미가 춤을 춘다 파도에 치마는 흘러내릴 듯 감기고 싱싱한 뱀장어가 서로의 다리를 꼬아 햇살 아래 번쩍거리며 교미를 한다 바위 속에 꿈틀거리는 인어의 비늘 형체가 아닌 것을 깎아내 버리면 표정이 이를 희게 드러내며 웃는다 빛을 삭제해버린 어둠 속에서 서서히 판도라의 상자가 떠오르고 직선으로 빗살로 반사의 생명 머금고 곡선이 이기고 직선의 투명한 집으로 꺾여 든다 침묵을 뿜는 분수가 정점에서 떨고 볼 때만 이어지는 생명 보이지 않는 세계로 접히면 조개 속에 진주가 빛을 품는다 이 집의 남자는 몽땅 태양을 안고 가출하고 여자가 홀로 달을 붙들고 열심히 해산을 한다 문이 열릴 때마다 질식 직전의 식구들 원색의 외출복 갈아입고 나머지 시간을 챙겨 호수를 가로질러 안개꽃을 피우러 간다 김계종 전 치협 부의장 -월간 《문학바탕》 시 등단 -계간 《에세이포레》 수필 등단 -군포문인협회 회원 -치의학박사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 연세치대 외래교수 -저서 시집 《혼자먹는 식탁》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그러니까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던 때... 그때 학교에서는 연중 행사로 소풍을 가곤 했다. 소풍은 주로 학교 뒷동산... 산에 올라 가는게 뭐가 그렇게 좋았을지 우리는 항상 전날 밤이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우선 “야~~~호~~~” 소리 한번 힘껏 지르고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먹었다. 도시락은 당연히 김밥. 지금 우리가 먹는 불고기 김밥, 참치 김밥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맛 없을 그런 김밥을 맛있게 먹고 우리는 닭싸움, 술래잡기 등등 지금 초등학생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할만한 그런 놀이들을 땀을 흘려가며 했다. 물론 요즘 인기가 많았던 오징어 게임도... 항상 소풍의 하이라이트는 당연 보물 찾기였다. 선생님들은 우리가 도시락을 허겁지겁 먹는 동안 몰래 꼬깃꼬깃 접어놓은 보물들은 나무 가지에, 바위 틈에 또는 친구 가방에 숨기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찾기 쉬운 곳들에 보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나는 그 보물을 한번도 발견해 본 적이 없다. 이런 어린시절 추억을 뒤로하고 나는 40에 접어 들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나는 당연히 남들처럼 열심히 살았다. 그 결과 치과의사가 되었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