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들의 학술‧임상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학술집담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는 4월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1차 학술집담회 개최를 알렸다. 이날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나선다. 지 원장은 ‘treating periodontally - compromised patients with invisalign’을 주제로 임상 중 꼭 필요한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집담회 사전 등록은 4월 2일까지다. 지부 회원뿐 아니라 교정학회 회원, 비회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치과계가 준비해야 할 사항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이하 고령사회포럼)이 주최하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치과계의 대응’ 심포지엄이 오는 26일(수) 오후 3시 치협회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고령사회포럼은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등 고령사회와 관련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 및 사업을 시행해 온 치과계 단체가 모여 정책 의제들을 선정, 토론하고 조직 범위를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 2023년 3월 정식 발족했다. 앞서 2022년 3월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 주제 1차 심포지엄, 2023년 3월 30일 김민석 의원실과 공동주관으로 ‘고령사회 구강보건의료의 요구와 대응방향’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곧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서 치과계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세션 1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과 준비 현황’을 소주제로 장민선 박사(한국법제연구원)가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하위 법령 제정 방향’, 유애정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 통
덴티움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정주, 무한, 남경 등에서 ‘Digital Minimalism’ 포럼을 개최, 공립 병원 관계자를 비롯한 치과 업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주, 무한, 남경과 같은 2선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차세대 임플란트 술식과 간편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소개해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영감과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무한 화중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중국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으며, 20년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중국 R&D와 생산 마케팅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와 다스크 심플(DASK Simple)을 사전 홍보했으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 정주에서 열린 첫 번째 포럼에는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지 연자인 Dr. Zhu Juan Fang(정주대 하남성구강병원 보철과), Dr. Jiang Shu(무한 네트워크 클리닉 임플란트과 책임자), Dr. Jia Sen(시안 의학원 구강과 주치의)
상악동 골 증강술 실전 임상 노하우가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IMPLANT COMPLICATION Hands-on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시술 중과 후 마주하게 되는 임플란트 합병증 실전 노하우’를 주제로, 3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조용석‧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수술 파트는 조용석 원장이, 보철 파트는 김세웅 원장이 맡았다. 8일과 9일에는 수술 파트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상악동 골 증강술의 원칙과 합병증 관리’ 및 ‘상악동 골 증강술 심화 합병증 해결’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조용석 원장은 28년간 6700건 이상의 상악동 수술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치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줬다. 조용석 원장은 “상악동 골 증강 수술은 이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에게 더 이상 특별한 술식이 아니지만, 모든 수술이 쉬운 것은 아니다. 상악동 내 병소가 있거나, 점막이 매우 얇은 경우, 상악동이 넓고 함기화가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근관치료 기법을 담은 연수회가 찾아온다. 연세치대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2025 오늘 배우고 바로 적용하는 연세 근관치료 연수회’를 연세치대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치과 임상에서 근관치료를 수행하는 치과 원장들에게 최신 지견을 제공하고, 실습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근관형성, 근관충전, 크랙 치아 진단 및 치료 등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와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근관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익히고, 실습을 통해 치료 과정을 직접 익힐 수 있다. 이번 연수회에는 신수정, 김선일, 김욱성, 전미정 연세치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근관형성의 기본과 근관장 측정 ▲나이타이 전동파일을 이용한 근관형성 ▲MTA 실러를 활용한 근관충전 ▲Crack 치아의 진단과 치료 등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강의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일 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임상에서 근관치료를 수행하는 치과의사들이 실질적인 치료 기술을 익히고, 최신 치료법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
임플란트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강연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최근 ‘ALL IN ONE Hands-on SEMINAR’를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3월 8일부터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과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의원)이 연자로 각각 수술 파트와 보철 파트에서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세미나는 8일과 9일 이틀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과 가이드 수술’, ‘즉시 식립 및 상악동 케이스의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재윤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핵심적인 기술과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드릴링부터 식립 위치 및 각도 조정 등 기본이 되는 부분들에 대한 세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로 하여금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ALL IN ONE Hands-on SEMINAR’의 다음 일정은 3월 22일과 23일 보철 파트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보철의 이해와 인상 오차 방지의 노하우’, ‘장기적인 임플란트 보철 디자인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2차 세계대전 때 쓰던 군용 치과진료의자, 1930년대 쓰던 체어, 1960년대 엑스레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담은 치과기자재의 모습은 머릿속에 당 시대를 살아가던 치과의사와 환자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 그것만으로 정신없는 세상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에 오면 ‘100 History Cafe’에서 치과계의 역사를 접할 수 있다. 치협이 이번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치과계 역사 관련 전시회로 기획한 ‘100 History Cafe’는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C홀 치의미전 전시장 내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치과의사들의 예술작품과 치과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00 History Cafe’에서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치의신보TV팀이 신흥, 연세치대 박물관 등을 돌며 촬영한 과거 치과의료기기를 비롯한 각종 치과 관련 자료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영상 외에 치과계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초기 치의신보를 원본 형태로 볼 수 있으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공개 자료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항목이 신설·변경됐다. 따라서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간주해 자료를 정리하면 원치 않은 혼란과 사후 보완 등의 행정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별 치과는 미리 숙지해 두는 편이 좋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 제도 시행을 앞두고 치과 항목 변경 사항을 최근 안내했다. 올해 신설·변경되는 공개 자료는 ▲행위 2개, 보고 자료는 ▲행위 5개 ▲치료재료 3개다. ▲삭제도 2개 항목이 있다. 먼저 신설된 공개 자료 항목은 ‘기능 검사료(치아검사)’의 ▲타액검사[분비율, 점조도, PH, 완충기능검사](코드 EZ9190000)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1악당](EX9340000)이다. 덧붙여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은 기존 보고 항목이었으나, 올해는 공개항목으로 전환됐다. 공개 항목의 경우, 대상 기간인 3월 실제 진료 내역이 없더라도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단, 치과에서 해당 항목 자체를 일절 진료하지 않는다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 신설 보고 항목은 ▲교합장치 ▲치수복조 및 기타근관충전재(MTA)다. 교합장치에는 ▲교합안정장치(UZ
‘치과의사가 턱관절 통증 완화를 위해 개발’ 등 자칫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일부 화장품 광고 내용에 대해 식약 당국이 적극적 제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 광고한 14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행 화장품법 제13조에서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톡스, 필러, 지방볼륨생성, 근육 이완 등은 바로 화장품 표시·광고 금지표현에 해당한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을 살펴보면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 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 주로 문제가 됐다. 이들 제품은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줄기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정의부터 치료 프로토콜 등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치주과학회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3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등록자 204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연자인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Consensus Report of the Korean Academy of Periodontolog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과거 여러 기관에서 발표한 임플란트 주위 질환 관련 컨센서스 및 포지션 페이퍼 등을 소개했다. 또 치주과학회 학회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에 지난해 12월 발표한 비체계적 문헌 고찰(narrative review) 논문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정의, 진단, 주요 위험 요인, 치료 프로토콜 등 최신 지견을 상세히 설명했다. 두 번째 연자인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진단 후 환자가 떠나는 이유는?: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하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치주질환 이환 치아의 치료계획수립을
치주과학 분야 임상 난제에 대해 교정, 보철, 보존, 구강외과 등 다학제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35회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4~5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for overcoming clinical challenges’(임상적 난제 극복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치주과학 연구를 비롯 교정, 보철, 보존, 구강외과 등 여러 전문과와 함게하는 강연이 예정돼 있다. 첫째 날에는 임상 증례 발표와 더불어 김석모 박사(전 솔올미술관 관장)가 ‘‘The Pleasure of Engaging Art’라는 주제로 교양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에는 황인경 교수(강릉원주치대)의 ‘A new approach on periodontal research empowered by AI’, 이재관 교수(강릉원주치대)의 ‘Failed implant site revisited’, 최동순 교수(강릉원주치대)의 ‘Orthodontic treatment of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