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국내 치과계의 위상을 드높인 우수 치의학 연구자를 찾는다. 제18회 연송치의학상 수상 후보자 추천 공고가 오는 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연송치의학상은 국내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치의학회에서 제정했으며,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이 후원한다. 추천 후보 자격은 ▲치의학 연구에 종사하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치협 정관 제7조(회원의 의무)의 의무를 다한 회원 ▲2019년 1월~2021년 12월까지 3년간 SCI 및 SCIE 국제학술지(원저, 종설, 증례),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 또는 치협 협회지에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1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그 업적이 현저한 인물에 한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인은 지부장, 치과대학(원)장, 수련치과병원장, 분과학회장 등 소속 기관장 1인이다. 단, 앞선 대상 수상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으며, 연송상 및 치의학상 수상자 또한 선정 7년 후 지원할 수 있다. 대상 선정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연송상과 치의학상(각 1명)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된다. 모집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는 지난 5일 협회사무국 회의실에서 ‘2022년 임인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빈을 초청하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임훈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우리 업계 관계자들이 임인년 새해에는 보다 나은 한해가 되길 바라며, 올 한해는 보다 힘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회원 권익신장 및 치산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치산협은 치과 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쉼 없이 달려갈 것이고 지금 치산협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20년, 2021년 2년간 개최가 보류됐던 KDX(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의 2022년 개최 소식을 전하며 “KDX를 국산화 제품의 수출증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성장시키고, 국가의 국제 전시산업 지원을 연결시켜 한국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
2022년도 제15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1차)이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광남고등학교에서 치려졌다. 올해 시험은 기수련자 경과조치 응시가 마지막으로 이뤄진 시험으로, 총 354명이 응시접수 했으며, 이 중 전공의가 300여명, 나머지가 기수련자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치의학과가 전문과목으로 정해진 후 정규 수련과정을 받은 전공의 3명이 처음 응시한 것이 특징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2차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한편, 이날 시험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전양현 치협 수련고시이사가 시험장 정문을 들어서는 응시생들을 직접 맞으며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는 기수련자 경과조치가 적용되는 마지막 전문의시험이 치러진다. 기수련자들과 전공의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며 “이제 전문의수가 전체 치과의사수의 절반에 달하며 전문의제도가 자리 잡혀 가는 것 같다. 이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치협이 더 노력해야 하는 전환점이 되는 것 같다. 전문의제도가 더욱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이 오는 1월 9일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2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2)’에 참가해 치과 개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Before와 In 그리고 After’라는 테마로 개원 컨설팅, 진료 컨설팅, 사후 관리 서비스로 구분해 개원 전, 치과 운영, 개원 후까지 평생 관리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서울 강남에 위치한 메가젠 쇼룸에서는 치과 경영 솔루션과 치과 운영에 필요한 제품 추천부터 주문까지 가능한 치과 개원 플래닝 공간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메가젠은 컨설팅 제공 뿐만 아니라 개원에 필요한 아이템들 또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N2,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Xpeed Active(플라즈마 표면처리), R2GATE, i700 등이다. 또 핸즈온 존에서는 블루다이아몬드임플란트, 덴샤버, R2SINUS KIT, Wide Cover Cap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Bone Matrix I 교환권을 증정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12월 온라인 쇼핑몰 엠덴트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자에게 가입 선물을 증정하며 특별
개원의 10명 중 1명이 경제적 이유로 향후 2년 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이하 의정연)가 최근 ‘2020 전국의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협 회원 5만77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6507명(11.5%)의 자료를 분석해 결과를 내놨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직 의향부터 직업 및 직무만족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척도의 자료가 수집됐다. 이 가운데 특히 현재 개원의 중 13.4%가 향후 2년 내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또한 이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인 30.9%는 ‘경제적 이유’를 이직 사유로 꼽았다. 이어 ‘업무 과중’ 23.5%, ‘나이가 많아서’ 15.3%, ‘여가 생활 목적’ 12.0% 등의 순을 기록했다. 직무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측정됐다. 응답자 전체 63.1%는 ‘다시 태어나도 의업을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자녀에게 의업을 추천할 의향에서는 46.5%에 그쳤다. 관계에 따른 직무만족도에서는 ‘동료 의사와 관계’가 6점 만점 중 4.2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진료 시 환자와의 관계’ 4.08점,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간호사, 의
한국소비자원 신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변웅재 변호사가 지난 3일 임명됐다. 또 상임위원에는 배삼희 변호사가 임명됐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및 상임위원은 한국소비자원장의 제청으로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변웅재 위원장은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약 23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율촌 등에서 근무했다. 그밖에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소비자분쟁조정과 소비자정책 분야에 참여했다. 배삼희 상임위원은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새길 등에서 약 18년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 지원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2018년 6월부터 3년간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이행관리원장으로 재임 후 임기를 마쳤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변웅재 위원장과 배삼희 상임위원이 소비자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소비자분쟁조정의 발전 및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⑨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전북지부 34대 집행부의 캐치프레이즈는 ‘변화의 시작’이다. 34대 집행부 임원들은 9개 분회장님들과 함께 600여명의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같은 속도로 걸으며 공감하고 소통할 것이며,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함께 그동안 다소 위축된 우리 치과의사들의 위상, 그리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변화의 시작’을 하려고 한다. 제 임기 때 완성이 목표가 아닌 앞으로 5년, 10년 후 우리 치과의사의 위상과 자존감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 Q. 현재 지부 현안 중 애로사항이 있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면? A. 전북지부는 고충·보험·치무·학술·공보·문화복지위 등 위원
“건물주라면 누구든 쉽게 치과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중소 건물 소유주를 타깃으로 사무장병원 설립을 유도하는 컨설팅 업체가 본지 취재를 통해 포착됐다. 부산 모처에 본사를 둔 A업체는 의료인 자격 유무와 관계없이 건물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병·의원을 설립할 수 있다고 암암리에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특정 단체·기관을 제외하고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에 해당한다. 그런데 더욱 문제시되는 것은 A업체가 불과 1~2억 규모의 소자본으로도 병·의원 설립이 가능하다며 대상을 현혹한다는 점이다. 이는 사무장병원 설립 진입 장벽을 낮춰, 음지화가 더욱 넓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이에 본지는 A업체와 직접 상담을 진행해 그 현장과 실태를 낱낱이 들여다봤다. # ‘풀 옵션’ 투자 시 7대 3 이익 배분 먼저 기자는 건축면적 200평 규모의 건물주를 가장해 A업체 대표 김 모 씨에게 유선으로 접촉했다. 이때 김 모 씨는 “저희 회사는 병·의원 임대를 주선하지는 않는다”며 “임대가 아닌, 병원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투자 개
국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한 영상 교육자료를 전국 배포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전국 장애인 보호자 4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애인 구강관리 Q&A’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강관리가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방법을 익혀, 구강질환을 예방하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후원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나섰다. 특히 이번 영상은 장애인 구강관리에 열의를 가진 전국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조사한 뒤 그에 대한 전문가 답변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더스마일치과의원 김우성 센터장, 김현희 치과위생사,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 감세훈 교수(은평성모병원) 등 장애인 치과 전문가가 대거 나섰다. 영상을 시청한 장애인 보호자들은 “가장 어려운 부분인 치과 진료를 거부하는 장애인에 대한 대처방안을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 “일상에서 궁금한 주제에 대한 것들이 많아 아주 유익한 영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5인 미만 영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을 통해 5인 미만 의원급 의료기관이 예외 대상 업종에 포함되면서 이에 따라 간호조무사 등이 자산형성과 근속기간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옥녀 회장은 “5인 미만 의료기관에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23만 간호조무사 취업자 중 10만 명이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한다. 그 가운데에는 청년세대가 대다수다. 이번 개선안은 이들의 처우개선과 근속기간 연장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5인 미만 의원급 의료기관에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확대를 지난 2019년부터 건의해왔다. 간무협 건의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