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정성념 교수(치주과)가 제5대 병원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정성념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제44회)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수련 과정을 마쳤다. 이대 목동병원, 대전 선치과병원을 거쳐 지난 2008년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 부임했다. 이후 치주과장, 임플란트 센터장, IRB 위원장, 교육부장, 진료부장 등의 병원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성념 신임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2007년 개원 이래 대전 및 중부권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 환자들이 내원해 최고의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안전한(safe) 병원, 교직원에게는 활력 있고 안정적인(stable)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김태형 원장(연세휴치과 종암점 치과보철과 전문의)이 노인 치아 건강을 위한 강연에 나섰다. 김태형 원장은 지난 8월 31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성북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치아건강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약 1시간의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치아건강 관리에 관심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연세휴치과 종암점에서 신청을 받아, 약 100여명 가량의 인원이 참석했다. 김태형 원장(연세휴치과 종암점)은 "치아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자정례협의체(8개사),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3개사)과 함께 10월 1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으나,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는 소독과 세척, 보관 상태가 취약할 수 있고, 세균감염의 위험 및 정확도, 오차 등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상당수의 소비자는 의료기기 등 개인이 판매할 수 없는 거래불가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이 같은 불법행위가 비의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불가한 품목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54.1%, 알지 못한다는 응답자는 45.9%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의료기기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우선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 포스터에 의료기기 중고거래 시 유의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9월 21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배영인, 여가현 치과의사 등 직원 4명이 참여해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중 31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레진치료 등 구강검진과 치과진료를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이 부족한 실정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공한 의료봉사 활동이 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경기권 치과의사와 재단법인 스마일이 장애인을 위한 사랑을 함께 나눴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9월 23~24일 열린 2023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2023)에서 ‘2023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스마일재단의 주요 모금 사업이다. 행사는 참여 치과기자재 기업의 후원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행사에는 총 8개 치과기자재 기업(㈜한국호넥스, ㈜우성덴탈, ㈜덴탈스튜디오, ㈜오스템임플란트, 스카이덴트, ㈜베리콤, ㈜미동, ㈜덴탈존)이 참여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GAMEX 2023을 주최한 경기지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 없이는 진행 불가능한 행사”라며 “함께한 많은 기자재 업체와 바자회 준비를 위해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지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연중 계속된다. 기자재 구입에 관한 문의는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받는다. 문의:
(사)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호남클럽(이하 밝은사회 호남클럽)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밝은사회 호남클럽은 지난 9월 12일 광주 남구 사직동 사회복지법인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결식 노인 대체식 배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보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사랑의 식당 신축공사로 인해 주 1회 전달하는 대체식 배분 현장을 찾아 봉사한 다음 추석을 맞아 어른신들의 특별식 마련에 보태달라며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호남클럽 초대회장과 한국본부 부총재를 지낸 박종수 개미꽃동산 이사장(박종수치과의원 원장)은 “호남클럽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금까지 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결식되지 않고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고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 세상에는 선하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 많은 착하고 아름다운 봉사자들과 함께 그 속에 싸여 도움을 드려야 살아갈 수 있는 걸인, 노숙자, 결식자들을 도와드리는 순간순간들이 사는 이유가 됐다.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들”이라고 언급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 지위 획득 국제 민간단체(NGO)
국제치의학회(이하 ICD) 한국회와 ICD 국제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ICD 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and Joint Convocation’이 오는 11월 3~5일 서울 COEX Conference center 및 COEX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ICD에 속한 15개 섹션 중 한국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일본과 대만 등이 신입회원 인증식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ICD 한국회는 “신입회원 인증은 보통 송년이나 연초에 한다. 그런데 이번엔 일본, 대만 신입회원들이 한국으로 와서 인증식을 함께 한다”며 “ICD 신입회원 인증식은 굉장히 중요한 행사다. 본래는 섹션별로 신입회원 인증식을 하는데 일본·대만과는 과거 MOU를 맺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서로 참가하고 의전해주기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래 지난 2020년 나고야에서 전 세계에서 올 수 있는 신입회원이 다 참가하는 ICD 10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조금 작지만 이번 행사에서 MOU를 맺고 있는 3개 섹션이 먼저 시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ICD 한국회는 이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도 연마하고 친목도 도모하는 용봉치인 화합의 마당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마련됐다. 2023 용봉치인의 날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나기원 원장이 ‘Clinical workflow changes in digital dentistry’, 정회웅 원장이 ‘치과의사의 고민 Thin ridge’를 주제로 각각 60분씩 강연을 펼친다. 이후 오후 5시30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및 1층 로비에서 기념식 및 만찬행사가 진행된다. 또 22일 오전에는 광주 어등산CC에서 용봉치인 친선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 행사기간에는 동문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모아 전시하는 사진전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출품작들을 모집 중이다. 김종찬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은 “용봉치인의 날 행사는 동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동창회, 모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 준비해 매년 모교에서 치러지며 동문들이 하나 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동문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것이 동창회 발전의 원동력이고, 특히 기수모임들이 잘 이뤄지도록 하는 게 동
우리사회의 구강건강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지난 9월 21일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강건강 불평등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형성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이흥수 집행위원장이 우리나라 구강건강 불평등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강주수 공동대표가 이에 대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의 주장을 펼쳤다.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질병관리청이 2023년 발간한 ‘2021∼2022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통계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조사지표에서 아동의 구강건강 불평등이 나타나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소득수준 ‘하’집단 아동은 ‘상’집단 아동과 비교해 충치를 경험한 비율과 1인당 평균 충치경험치아수도 많았으며, 현재 치료되지 않은 충치를 가진 아동의 비율도 소득수준 ‘하’집단이 2.21배 높았다고 보고했다. 또 1인당 치료되지 않은 충치의 수도 2.56배 많았다고 지적했다. 치통으로 고생한 비율도 소득수준 ‘하’집단이 ‘상’집단보다 2.35배 높았다. 성인들의 구강건강 불평등도 심각했다. 19세 이상 성인 치아상실을 경험한 사람은 소득수준이 ‘하’인 집단이
이학연 원장과 정은경 원장이 모교인 경희대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9월 7일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과 이학연 원장(32회), 정은경 원장(36회)이 참석했다. 특히 이 원장과 정 원장은 경희치대 동문이자 부부로 바쁜 개원 상황에도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학연 동문은 “그동안 개원의로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동창회 일도 하면서 모교에 대한 애정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부부가 상의해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부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종혁 학장은 “늘 모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 발전기금으로 후배들을 후원해 주시는 선배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발전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덴탈코러스는 지난 9월 24일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였던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다. 25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앙코르가 쏟아지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 교보생명이 후원한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덴탈코러스는 앙코르곡을 포함, 총 14개 곡을 선보였다. 먼저 한국합창곡으로는 ‘못잊어’, ‘산유화’, ‘담쟁이’ 등을 합창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못잊어’는 김소월의 시를, ‘담쟁이’는 도종환의 시를 바탕으로 한 합창곡인 만큼 문학적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흑인 영가(My Lord what a morning, Ride on, King Jesus), 남성 합창(I love Lord, 한계령, 걱정말아요그대), 뮤지컬 & 오페라 합창(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You will never walk alone), 가요(사랑은 늘 도망가, 노란 셔츠의 사나이) 등을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으며 앙코르곡으로는 ‘브라보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