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치과용 핸드피스 제조 메이커 기업 ㈜두나미스덴탈이 우수 혁신 기술로 국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축제인 나라장터에서 주목받았다. 두나미스덴탈은 지난 3월 5~7일 조달청 주최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KOPPEX)’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OPPEX는 우수조달기업이 신기술과 고품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공공조달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두나미스덴탈은 지난 2024년 조달청 우수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치과용 고속 핸드피스와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Suck-back 방지 시스템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을 선보였다. SAM은 치과용 핸드피스에서 발생하는 ‘썩백(Suck Back)’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썩백이란, 핸드피스 구동 정지 시 환자의 구강 내 혈액이나 절삭분 등이 핸드피스 내부로 역류‧유입되는 현상이다. 이 경우, 핸드피스 재가동 시 역류한 타액, 혈액, 바이러스 등이 비말 형태로 방출돼, 감염 관리에 치명적이다. 하지만 SAM을 적용할 시 이러한 현상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입증하듯 SAM은 조달청 우수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 또
충치와 잇몸 질환, 노화 등 구강 건강 문제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안내하는 새로운 안내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강정호 원장(미니쉬치과병원)과 김성호 대표원장(이살리는치과 선릉역)이 공동 집필한 ‘이살리는치과의 충치‧치주‧노화 정복 가이드’가 최근 출판됐다. 해당 가이드는 ▲예방 관리 ▲충치 ▲치주 ▲노화 ▲보험 ▲미니쉬 ▲이살리는치과 운영 철학 및 비전 등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각 파트는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일상 습관과 대중이 곡해하기 쉬운 속설에 대한 팩트체크, 잇몸 질환의 조기 발견 방법 등을 다룬다. 또 치아 보험 가입 시 중요 체크포인트, 미니쉬의 임상 사례 등도 담겼다. 특히 이번 서적은 Q&A 형식으로 구성해 대중이 보다 편리하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정호 원장은 “가장 좋은 치료는 치료 자체가 아닌, 치료가 필요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호 원장은 “치아는 평생 건강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예방 관리에 대한 인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덴티스 골내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가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열풍에 동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PDRN은 생체적합성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한 DNA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PDRN이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 효과가 두각을 나타내며, 치주질환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다. PDRN의 효과는 기존의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치과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PDRN을 골내에 주입하는 임상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덴티스의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가 기존 골내 마취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일선 개원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DENOPS-i’는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과 공포를 줄이면서도 술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골내 마취로 진료 편의를 돕고자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포터블 골내마취기다. 기존 골내 마취는 치밀골에 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을 삽입하는 과정이 필요해 번거로웠던 반면,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해
덴티스가 중국 덴탈시장 공략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덴티스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 China Import & Export Fair Pazhou Complex에서 열린 ‘Dental South China 2025’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스는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덴탈 장비인 ChecQ, DENOPS-i, DENOPS, 3D프린터기 ZENITH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덴티스의 상담 공간은 전시기간 내내 연일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중국 시장에서 덴티스 임플란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덴티스 제품의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핸즈온 체험을 통해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의 우수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덴티스 중국 법인의 주도하에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영업 활동으로 참관객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덴티스는 지난 2016년 6월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서 임플란트를 포함한 다양한 치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7월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최신 장비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거나 노후화된 장비를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디오의 혁신적이고 변화된 모습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프로모션은 장비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행사 품목으로는 ▲3shape Desktop Scanner ▲3shape CAD ▲Arum 5X 300D 밀링 장비 ▲신터링 퍼니스 등이 포함된다. 구매 수량에 따라 차등 할인이 적용돼 최신 장비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모션은 Arum 5X 300D 밀링 장비 보상판매로 기존 디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장비 사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디오 고객은 노후화된 밀링 장비를 특별 보상가로 교체할 수 있으며, 타사 사용자들은 브랜드에 관계 없이 기존 장비를 반납하면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홍 디오 PM 본부장은 “2025년에도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추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디오가 지난 2월 26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양국 간 치과 의료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아슬란 엠 아스카(Aslan M. Askar) 카자흐스탄 총영사, 이상훈 명예영사, 김종원 디오 대표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디오의 첨단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며, 카자흐스탄 현지 생산시설 유치 가능성, 현지 딜러와의 교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며 시장 동향과 사업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또 디오의 선진 치과 디지털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갖는 경쟁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향후 양국 간 치과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아르스타노프 대사가 공식 일정을 마친 후 다시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는 뜻을 전해왔다. 디오 역시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오는 지난 1988년에
임플란트 전문 기업 워랜텍(Warantec)이 오는 3월 25~2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치과 박람회 ‘IDS(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2025’에 참가한다. 워랜텍은 이번 전시에서 관계사 AIDITE와 함께 쾰른 국제전시장 11홀(Floor 3)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임플란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적극 알리겠다는 포부다. 이번 IDS 2025에서 워랜텍은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를 비롯해 전략 상품인 KAR Kit와 ESP Kit 등 다양한 고도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워랜텍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임플란트는 골 융합 성능과 시술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WAGA Kit’도 새롭게 공개한다. 이 제품은 더욱 정밀한 임플란트 시술을 가능하게 해 임상의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전치부 임플란트 전용 ‘SN 임플란트’도 첫선을 보인다. 워랜텍 관계자는 “IDS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김혜선 교수 ·現)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조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및 Fellow ·前)광화문선치과 대표원장 ·(사)대한턱관절협회 학술이사
작년 이맘에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진료봉사 다녀온 이야기로 원고를 작성하며 말미에 ‘언젠가 다시 찾을 캄보디아’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진료 봉사로 또다시 부름을 받아 2년 연속 씨엠립을 방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경력직으로 방문한 씨엠립의 풍경은 제법 낯이 익었고 더욱이 눈에 띄게 좋아진 숙소의 상태를 보고 나니 마음이 무척 편안했습니다. 다만, 이동 중 너무 많이 자서 그런지 첫날 밤에는 쉽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제가 애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GPT를 열고, 한참동안 캄보디아의 건강 관련 정보를 물어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매일의 진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와 정보 검색하기를 며칠째 반복하다 보니, 문득 머리에 ‘가난 비용’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가난 비용은 빈곤으로 인해 개인과 사회가 직면하는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의미하는데, 가난이 단순히 저소득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 건강, 노동 생산성, 범죄율 증가 등의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여 개인과 공동체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캄보디아의 건강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Cambodia Demograph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매 순간 선택을 합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선택부터 졸업 후 진로와 같은 큰 결정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을 하며 그 선택이 옳은 결정이었는지 되묻기도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번 국가고시 준비 과정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휴식 시간에 친구들 사이에 오갔던 단골 질문이 “너는 어떻게 공부해?”였을 만큼 어떠한 공부 방법을 선택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었습니다. 실기 연습과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 혹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다가 불합격이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고민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아마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다른 분들도 같은 고민을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에서 오는 불안감은 국가고시 준비 기간을 상당히 힘들게 하였습니다. 목표를 이루는 데는 여러 길이 있고, 성공의 여부는 어떤 길을 선택하는지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길을 어떻게 걸어 나가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고시가 끝난 지금, 그 당시를 돌이켜보며 저는 어떠한 생각으로 불안감을 해결하고, 선택한 길을 나아갈 수 있었는지 이 글을 통해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