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의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가 학술집담회를 열고, 치과와 의과에서의 구취조절에 대해 학문적 교류를 시도한다. 오는 1월 9일 조광덴탈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학술집담회는 이병진 교수(조선치대 예방치학교실)가 ‘구취환자의 혀와 점막 관리’를 강연하는 데 이어 박일호 교수(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가 ‘의과영역에서의 냄새 관리’를 강연한다. 연구회 측은 “올해 5차로 진행되는 마지막 집담회에서는 치과와 이비인후과를 아우르는 구취 조절법에 대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참석자들이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날 집담회를 마치고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사전등록 및 회원가입 이메일 : kahc2013@naver.com
“미니튜브가 전치부 교정이라는 제한된 범위에 국한되는 시술이라는 편견 때문에 이 장치에 대한 가능성이 폄하됐었는데, 전치부 뿐만 아니라 브라켓의 한계를 보완하는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고, 교정임상이 더 풍부해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자신한다.”지난 20일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세정회(회장 권병인)의 주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하이퍼 브라켓 심포지엄’에 회원 및 비회원 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몰려 ‘미니튜브’에 대한 최신 술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심포지엄은 전윤식 교수(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Let’s Throw Away the Bracket’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시작, ▲김재훈 원장(연치과의원)의 ‘우연히 만들어진 교정장치, Tiggle system’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의 ‘Variation in segmented arch technique in adult arthodontics’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중장년 성인교정’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의 ‘전치부 교정에서 Friction에 대한 생역학적 고려’ ▲김태경 원장(연세G치과)의 ‘브라켓 없는 교정치료?’로 이어졌다. 권병
17일 미국이 9년 6개월 만에 ‘제로금리’에서 탈출했다. 거시 경제 지표에 대한 우려가 나라 경제를 위협하면서 치과계 안팎에서도 불안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이번 금리 인상으로 예상되는 영향들은 개원 준비 과정, 환자 관리, 업체 건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주될 수 있는 만큼 실물 경기의 ‘바로미터’인 치과에서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우선 안 그래도 바짝 위축돼 있는 신규 개원 시장이 당분간 조금 더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연초 저금리 기조 속에서 공동개원 치과, 봉직의 등을 중심으로 대출 폭을 확대하던 제1금융권의 ‘닥터론’은 향후 금리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A 금융컨설턴트는 이번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 “닥터론도 이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각 은행별 대출 금리와 한도, 금리 변동 주기에 신경써야할 때가 됐다”고 경고했다. 공동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치과의사 B 원장은 “사실 연초부터 시기만 조율하던 문제였던 만큼 놀랍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금리 인상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으로서는 그 폭과 템포가 관심사”라고 밝혔다.걱정이 되기로는 기존 개원가도 마찬가지다. 금리인상 요인과
박은기 원장(성심치과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요양급여비용삭감 처분 등에 대한 취소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박 원장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번 행정소송 과정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 심평원의 일관성 없는 ‘무원칙 부실심사’, ‘널뛰기 삭감’,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표적심사’ 행태 등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 # 일반적 기준 잣대로 일방 삭감은 문제두 차례에 걸친 행정소송은 대부분 ‘치주치료(스케일링, 치주소파술, 치주후처치)’, ‘교합조정술’, ‘초재진’ 관련 삭감 건들이었다.1차 소송은 2012년 12월, 2013년 1월 삭감에 대한 것으로 지난 3월 최종 판결 결과 요양급여비용삭감 처분 등 100여건 총 168만6777원 삭감 분 중 최종 두건 5550원만 삭감이 적법하고 나머지는 모두 삭감 및 환급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심평원은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해 1심 판결대로 박 원장의 손을 들었고 이후 심평원이 상고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됐다. 2차 소송은 2012년 2월 첫주 삭감에 대한 것으로 지난 6월 판결 결과 요양급여비용삭감 처분 50여건에 대한 총 104만3527원 전액의 삭감처분을 취소하
“사진을 공부하면서 사진이 매우 넓고 깊은 예술분야임을 깨달았습니다. 낮에는 진료하고 밤에는 대학원생으로 도전과 좌절을 맛보며 5학기를 마쳤습니다. 경험도 없이 무모한 도전에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사진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지 ‘감’ 잡았습니다.”주경야독으로 ‘사각 프레임’에 대한 갈증을 채우던 이명재 원장(그린치과의원)이 포토 에세이를 출판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연다. 포토에세이 주제는 ‘이탈과 귀환의 미학’으로 전주대학교 사진대학원에서 배우며 작업한 결과물이다.사진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러브 인 미얀마’란 제목으로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열린다. 사진전 오픈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포토에세이는 ▲러브 인 유럽 : 영국, 이탈리아, 독일, 시칠리아 ▲러브 인 미얀마 ▲러브 인 홈 : 전통한옥 사진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 원장은 2012년 열린 ‘마크리브 사진전’을 보고 감동을 받아 훌륭한 사진은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쓰느냐가 아니라 선택한 카메라와 렌즈를 어떻게 사용해서 무슨 사진을 찍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진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전주대 평생교육원을 거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2015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에게 맞춰진 치과 의료시설을 전시하고 소개했다.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2015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에 참여했다사진.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이번 박람회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이동치과진료버스 및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장애인 치과 의료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김미경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치과의사)은 “서울시 장애인 5~6%만이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홍보 부족으로 많은 장애인분들이 장애인 치과전문 기관을 인지하지조차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박람회를 통해 진행 중인 공공의료사업과 장애인의 맞춤형 치과 의료시설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따뜻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일웅봉사회 베트남의료봉사단(단장 최진영)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베트남 빈증성립병원에서 제21차 구순구개열 무료수술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했다사진.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명진 이사장과 최진영 단장을 포함해 8명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마취과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내원한 120여명의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환자 중 질환의 심각성과 봉사기간 내 수술 가능여부 등을 따져 48명의 환자를 한명의 의료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했다.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웅봉사회의 의료봉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 매년 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또 일웅봉사회는 현지 한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봉사 모델을 만들어 베트남에서의 국내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기업은 통역지원이나 의료물품 기부 등을 통해 일웅봉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일웅봉사회는 한국 기업체 직원이나 가족 중 구순구개열환자가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일웅봉사회
바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려는 장애인들을 위해 치과의사들이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인천지부(회장 이상호), (사)전국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회장 현명덕) 주최 ‘제17회 미추홀배전국장애인바둑대회(제9회 인천광역시 실버바둑대회)’가 지난 20일 인천학생교육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이 대회는 치협과 인천지부, 치과의사 바둑동호회 아원기우회 등이 매년 주최 및 후원하는 행사로, 당일 개회식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 김종화 아원기우회 회장(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 내외귀빈 30여명이 참석했다.최남섭 협회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바둑은 대표적인 전통오락이며 진정 평등한 두뇌 스포츠다. 바둑을 사랑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이 대회를 통해 즐거운 반상의 대결을 펼치길 바란다”며 “바둑과 같은 좋은 취미와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이 씹는 즐거움이다. 치협은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협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전국장애인바둑협회는 최 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올해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100여명의 장애인 및 노인
# P2P 업체 F사는 창업 6개월 만에 월 1억 5000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남 A치과의 대출채권(3억원)에 투자하는 상품을 판다. 30개월간 투자하는 데 최초 6개월 간은 연 5%의 금리를 받고, 이후 24개월간 매출 상승에 따라 금리도 높아진다. 연 2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F사 측은 밝혔다. 일정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면 매출액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가산금리로 지급하는 방식의 상품이다. 투자 상품이라서 어느 정도의 손실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박 모 F사 대표는 “A치과는 환자가 늘어나 진료실을 현재보다 3배 확장하기 때문에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본 사업체(치과)는 원장 1인, 페이닥터 1인, 직원 5인이 근무하는 치과로 약 3년 10개월 간 운영되어 왔음. 월 평균 매출은 약 4700만원+A(현금 매출)정도로 나타남. F사는 ▲좋은 입지 여건(시장 입구, 사거리)속에서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영업돼 온 점 ▲업종(치과) 및 위치 특성 상 단골 고객 위주(주로 시장 상인들)이며 ▲실제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3년 간 매출의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향후 상환기간 동안에도 현재 상태의 매출 수준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제주도에서 검토 요청해온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복지부는 제주도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사업계획서 검토 결과 투자적격성 등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승인’ 결정을 조만간 제주도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가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설립 승인을 함에 따라 병원 설립까지는 제주도의 공식 허가 절차만 남았다. 제주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외국계 첫 영리병원 설립이 허용되게 됐다. 이와 관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즉각 ‘의료대재앙 전주곡, 제주 영리병원 설립 승인 즉각 철회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과의 약속 뒤집는 복지부 장관은 사퇴할 것을 요구하며 영리병원 저지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녹지국제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7백78억원을 들여 28,163㎡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돼 오는 2017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녹지병원은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목에 의사 9명,
경기도 용인시치과의사회(회장 서인석, 이하 용인분회)가 지난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치협이 소수전문의제 관철과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해 나설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용인분회는 이 요구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을 시 경기지부의 총회를 통해 협회장 탄핵 및 협회비 납부 전면 거부안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246명의 용인회원 가운데 133명이 참석한 이날 용인분회 총회에서는 용인분회의 요구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14명, 반대 10명, 기권 1명, 위임 8명으로 요구안이 통과됐다.이와관련 최 협회장은 지난 15일 정기이사회에서 “성명서 내용을 보면서 왜 이렇게 바깥에서 지속적으로 집행부를 공격하고 심지어 협회장을 탄핵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더군다나 용인지부 성명서 안에서 거론된 내용이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치협은 지부장협의회에서 요청해온 임시대의원총회를 오는 2016년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1월 안으로 치과의사 전문의제에 대한 안의 입법예고를 앞둔 상황
일부 방사선 피폭선량 측정기관이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강충규·이하 자재표준위)는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공문을 보내 방사선 피폭선량 측정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알려왔다며, 각 치과에서 방사선 안전관리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측정기관은 서울방사선서비스(주)로, 자세한 행정처분 결과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