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찬 경기도치과의사회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해철 국회의원)은 지난 4월 14일 경기도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식과 결의문 낭독을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 4월 24일 본원 2층 로비 전시관에서 함연주 작가 초청전시회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Blooming(블루밍)’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머리카락, 유리, 금속, 크리스탈 스톤 등 여러 재료를 접목해 작업한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오픈식에서는 허성주 병원장과 함연주 작가를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내원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커팅식과 전시작품 투어가 이어졌다. 허성주 병원장은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딱딱하고 무서운 치과병원의 이미지를 깨고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기 위해 전시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하여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문화적 욕구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근로자와 보호자를 초청해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홈경기를 관람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두산베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해맑음보호작업시설의 장애인근로자와 보호자 59명이 참가했다. 이날 장애인근로자들은 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관람하며 누구보다 열띤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4:2 두산의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됐다. 함께 경기를 관람한 기관의 담당자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근로인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들 너무 즐거워하셔서 저 또한 마음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분들에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장애인분들이 즐거워하시고 밝게 웃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웃는 사회를 위해 스마일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과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베트남 언어치료청각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4월 21일 진행됐다. 이는 KOICA(국제협력단)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6월에 시작한 언어치료청각사 양성과정으로 사업명은 ‘베트남 후에의약과대학 언어치료청각사 양성사업’이다. 이번에 수료자는 25명이 배출됐다. 이들 졸업생들은 그동안 베트남과 전북대학교 치전원을 비롯한 시설에서 실습교육을 받았으며 주로 베트남의 중부지방에서 언어치료청각사로 근무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후에대학 HUY 부총장과 신효근 전북치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최경명 원장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에 자신이 50년 치과의사로 생활하며 모아 온 오래된 치과재료 및 기구, 서적 등을 기증했다. 원광치대 측은 기증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 치대 교수회의실에서 보직자와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으며, 최 원장의 기증품과 오스템의 지원으로 제2치의학관 로비에 치의학사의 중요 물품들을 전시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최경명 원장은 1959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우리나라에서 교합기에 대한 개념이 생소한 1983년부터 교합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와 400여명의 제자들이 치과계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원장은 원광치대 11기 최성우 동문의 부친으로, 원광치대 김상철 교수와의 인연으로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하게 됐다. 기증된 물품 중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미국보철학회지인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가 1951년 창간호부터 지난해 발행본까지 빠짐없이 포함됐다. Gnathology의 대가인 Peter K. Thomas가 직접 사인해준 교합기를 포함해 시대별로 다
최근 강동경찰서가 무면허로 치과 진료를 한 돌팔이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억대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충주 소재 모 치과 이사장인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지난 4월 7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사무장치과로 의심되는 강남의 모 치과병원에서 치과위생사가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는가 하면 연초에는 부산에서 사무장치과가 사법 및 수사당국의 철퇴를 맞은 바 있다. 이처럼 최근 개원가에 독버섯처럼 퍼지는 돌팔이나 사무장치과와 같은 악의 축에 대한 적발과 처벌이 강화되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이와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올바른 의료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지역치과의사회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돌팔이나 사무장치과로 인한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실제로 돌팔이 피해자 이 씨의 경우 보철물이 맞지 않아 심한 통증과 함께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등 부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강남 사무장치과의 경우 경영난을 이유로 돌연 폐업해 약 3000여 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바 있다. 서울지부는 현재 돌팔이로 의심되
김재승 건국대병원 양악수술센터장이 양악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적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수술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이 평가방법은 문원진 교수(영상의학과)와 함께 협진한 것으로 지난 4월 14일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김 센터장과 문 교수는 양악수술을 받은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면서 f-MRI를 촬영했는데, 환자들은 좌측 내측안와전두피질(medial orbitofrontal cortex)과 좌측 중심후피질(postcentral cortex)의 신경세포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원진 교수는 “내측안와전두피질은 보상에 관여하는 뇌 영역으로 활성화 정도를 통해 수술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다”면서 “검사 결과 좌측 내측안와전두피질과 좌측 중심후피질이 활성화된 환자는 수술 후 결과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재승 센터장은 “양악수술은 음식을 씹고 발음하는 기능을 위함과 동시에 심미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하더라도 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주관적이어서 f-MRI 검사가 수술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자료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373개의 복지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17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 지난 2014년 7월 ‘어떤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초판이 발간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 발간이다. 가이드북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상황별로 복지서비스를 나열했으며,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을 제시해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복지가이드북은 현장공무원 설문조사, 사회보장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개선사항 및 올해 신설·변경된 복지서비스 내용 등이 반영됐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공협)의 제26대 김양근 집행부가 취임식을 갖고, 3년 회무의 출항을 알렸다<사진>. 지난 4월 24일 치기공협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25·26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치협 차기회장이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해 유관단체 공식행사의 첫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양근 회장은 “우선 김춘길 25대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이런 중책을 맡게 돼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선 다음날 ‘당면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이 상황을 인정하는 게 해결의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26대 집행부는 회원들의 행복과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지만, 이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회원들과 함께 이뤄가겠다. 동시에 치과 유관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소통·공감하면서 주어진 책임을 다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김철수 당선인은 “치과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치기공협이 26대 집행부를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그동안 치기공협은 치기공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치기공협 회원 분들의 노고에 깊
우리 사회에서 보철 임상가로 살아간다는 것, 그 행위와 의미를 통해 마주 본 선·후배들의 특별한 ‘교집합’이 공개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가 개최한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특별 강연 및 좌담회’가 학회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인 4월 15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후배가 묻고 선배가 답하는 치과보철과 전공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좌담회는 선배 치과의사가 예비 치과의사인 후배 재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사전에 받아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조언들을 하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학회 측이 안배한 패널 역시 치과대학 교수, 여성 치과의사 리더, 공동개원의, 단독 개원의, 전공의 등 다양한 분야와 위치에서 종사하고 있는 6명의 ‘멘토’들이었다. 강연장을 꽉 채운 후배들의 호응과 관심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참석한 예비 치과의사들은 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하나라도 더 담아가려고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 “환자의 5단 도시락 잊을 수 없어” 유동기 보철학회 공보이사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첫 연자로 나선 김민지 전공의(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는 “늦게까지 일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며, 잠도 잘 자지
정부가 시행 중인 금연치료사업 첫해 참가자의 35%가 프로그램 종료 후 9개월까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최재경 교수팀이 2015년 금연치료사업 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성공률은 프로그램을 마친 직후 가장 높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개월 금연 성공률은 81.4%, 3개월은 62.2%, 6개월은 44.8%였다. 9개월간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4%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대부분 4주 성공률만 조사하고 있으나 정책 효과를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9개월 금연 성공자가 금연에 완전히 성공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금연약 처방 프로그램이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올해 금연치료 지원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했다. 흡연력이 길고 흡연량이 많은 중증흡연자의 경우 단번에 금연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12주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비용은 44만4200원으로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완료하는 참여자에게는 비용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사무국 내에 파트타임헬퍼(PTH : Part time helper)팀을 신설해 개원가의 골칫거리인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시덱스 서울나이트 예산을 약 30% 감축하는 등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부는 지난 4월 24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17’, ‘구강보건의 날 2017’ 등 행사와 주요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밝혔다<사진>.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상복 회장을 비롯 최대영·기세호·김재호·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신동렬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이상복 회장은 임원진 구성과 관련 “회무철학이 같은 분으로서 동창회 및 구회를 통해 이사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자격을 검증했다. 젊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젊은 이사를 대폭 임용하고, 경륜이 있는 전임 이사를 합류시키는 등 신구세대의 적절한 조화로 회무를 발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상복 회장은 “역사상 첫 직선제 회장으로 기록되는 만큼 영광과 함께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와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