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2월 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치약, 치아미백제 등에서 일명 ‘죽음의 알갱이’가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에 따라 올해 7월부터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한 의약외품의 제조 또는 수입, 2018년 7월부터는 해당 의약외품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죽음의 알갱이’로 불리는 미세 플라스틱은 세정 등의 제품에 남아있는 5mm 이하의 고체플라스틱으로 환경오염, 특히 해양 생태계와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치약 등 세정목적으로 허가·신고된 의약외품 중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은 없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치아매니큐어’와 ‘휴대용 공기’를 의약외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 범위 지정’개정안도 행정 예고했다.
“선치과병원 같이 지방에도 외국 손님들이 와서 보고 감동하는 짜임새 있고 멋진 치과병원들이 꽤 있습니다. 지역에서 터전을 마련해 묵묵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치과병원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해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전지역 최초의 치과병원인 선치과병원이 올해 6월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지역치과의사들과 대전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치과병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경훈 병원장은 지난 1월 18일 병원 행정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계 첨단의 치과술식을 과감하게 도입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지역에 있는 동료치과의사들에게 공급하는 교육기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의 경영노하우와 임상 등 우수한 콘텐츠를 가지고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6월 개원한 선치과병원은 비영리법인인 영훈의료재단 산하 병원으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교육기관이면서 치협 통합진료과 수련병원으로도 지정돼 있다. 개원 당시 보존과, 구강외과 등 4개과에 치과의사 4명으로 5층에서 시작된 선치과병원은 본원과 유성, 선병원내 치과 등 4개의 브렌치가 있고 현재는 치과의사 41명을 포함해 196명이 근무하는 중소기
우유가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로 입증됐다. 우유의 경우 당, 유기산 및 무기산 포함 음료에서 구강 내 pH 저하를 방지해 우식예방 효능을 보였으며, 유기산의 농도 증가를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섭취우유가 치아우식 발생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김미연·경희대 대학원 치의학과)은 음료 섭취 시 우유의 효능에 대해 입증하면서 초콜릿이나 빵과 같은 치아우식 유발 음식을 섭취할 때도 우유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했다. 우유를 섭취할 시 음료 뿐만 아니라 딸기, 바나나, 초콜릿, 빵과 같은 치아우식 유발 음식에서도 구강 내 pH 하강이 억제됐으며, 이로 인해 치아의 탈회화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 우유를 섭취했을 경우 구강 내 충분한 양의 칼슘이 유지되도록 해 치아 탈회 시 재광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치아우식 유발 음식을 섭취한 후 우유를 함께 섭취할 경우 높은 농도의 칼슘이 구강 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유의 섭취 여부가 구취의 원인인 황화합물의 증감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유를 섭취함으로써 구취가 증가된다거나 감소된다는 유의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노인외래 정액제(이하 노인정액제)의 기준금액을 2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이 동네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요양급여비용이 1만5000원이 넘지 않으면 1500원 정액을 부담한다. 단, 요양급여 총액이 1만5000원이 넘을 경우 진료비 총액의 30%를 부담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노인정액제는 지난 2001년 이후 동결돼 실효성이 없고, 노인들에게 과도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연령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요양급여비 총액이 2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 총액의 10%, 2만원을 넘으면 20%를 부담토록 했다. 박인숙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덴트웹은 현직 치과 개원의가 직접 환자를 진료하고 일일이 입력해 보면서 만든 만큼 현존하는 최고의 치과용 전자챠트+청구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 충주에 개원 중인 이현욱 원장(미담치과의원)이 2년여에 걸쳐 직접 개발한 보험청구 프로그램 ‘덴트웹(www.dentweb.co.kr)’을 올해부터 신흥을 통해 개원가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덴트웹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2015년 5월 심평원 인증을 취득한 프로그램이다. 이후 지난해 2월까지 이 원장의 치과와 그 외 20여 곳의 치과에서 베타 테스트를 마친 후 덴트포토 게시판 등을 통해 판매돼 왔다. 현재 130여 곳의 치과가 공식 유저로 등록된 상태다. 이 원장은 “치과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흥과 협력하게 됐다. 장기적으로 10년 후에는 치과 시장 내 5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덴트웹이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한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현재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의 분야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개원의가 어떻게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시작하게 됐을까? 해답의
서우경 비스코덴탈아시아 대표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경선에 뛰어들었다. 서 대표는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치산협 회의실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열어 제14대 치산협 회장 선거에 정식 입후보했음을 알리는 한편 주요 공약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서우경 희망캠프’는 이날 투명한 치산협을 이끌어가기 위한 회원들과의 약속을 공개했다. ▲일관성 없고 방향성을 잃은 기존의 제도와 관습에서 과감히 탈피해 치산협을 희망으로 재탄생시킬 것 ▲회원사와 소통해 현명하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건전한 상도(商道) 문화를 만들어 갈 것 ▲회원이 주인이 되는 독자적인 자생력을 키워 치산협의 위상을 높일 것 등 모두 3가지. 서 대표는 최근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치산협의 ‘재정난’과 관련해 “파탄이 나거나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회비 납부액과 코트라 해외 전시 사업 관련 이익금을 가지고 협회를 운영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코트라 뿐 아니라 중기청이나 산업단지공단 등에서 해외 전시 관련 지원 자금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회원사들과 연결시켜 그에 대한 운영지원비나 수익금을 협회 재정에 보탬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해 식립된 임플란트의 생존율은 얼마나 될까. 1980년대에 처음 등장해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꾸준히 사용돼 왔던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임플란트의 누적 생존율을 추적한 국내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치협 협회지 최근호(2017년 2월호)에 게재된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임플란트의 누적생존율에 대한 연구’(구해진, 조영단, 구 영)에서 연구팀은 서울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에서 2000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한 명의 술자가 상악 구치부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 중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했던 환자 26명, 51개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6개월부터 10년 까지의 기간을 추적 조사했다. 분석 결과 이들의 전체 누적 생존율은 6개월이 98.0%, 1년이 92.2%, 5년이 88.2%, 10년이 85.4%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26명의 임플란트 51개 중 5명의 임플란트 7개가 실패했는데, 실패 원인은 초기 고정 실패가 4개, 고정체 파절이 3개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보다 70대의 누적 생존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상악
2017년 315명의 신규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가 배출됐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경과조치에 따라 전국 수련치과병원 교수 470명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1월 19일 서울 덕수고에서 치러진 2017년도 제10회 전문의자격시험 2차 실기시험 결과 최종 315명이 합격했다.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65명 ▲치과보철과 68명 ▲치과교정과 50명 ▲소아치과 33명 ▲치주과 42명 ▲치과보존과 46명 ▲구강내과 7명 ▲영상치의학과 2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1명이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는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101명 ▲치과보철과 78명 ▲치과교정과 60명 ▲소아치과 35명 ▲치주과 60명 ▲치과보존과 57명 ▲구강내과 34명 ▲영상치의학과 28명 ▲구강병리과 6명 ▲예방치과 11명이다.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경우 경과조치 대상 대부분이 올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내년부터는 새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수가 없거나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는 2019년도 시험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9회 전문의 자격시험까지 누적된 총 전문의 수는 2395명. 올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전문직종 직업 순위에서 ‘치과의사’는 의료인 가운데 네 번째에 자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용 교수(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가 최근 발간된 ‘의료정책포럼’에 기고한 ‘국민이 바라보는 의사, 그리고 일차의료’라는 글을 통해 전문직종 직업인에 대한 신뢰도와 동네의원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사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교수에 따르면 전문직종 직업인에 대한 신뢰도 평가에서 의사가 응답률 90.7%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의료인 가운데는 간호사(90.2%), 한의사(87.2%), 치과의사(83.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의료인을 신뢰한다는 비율은 초중고 교사(89.3%), 공인회계사(65.2%), 변호사(60.4%)등과 비교해 높았다. 특히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률에서도 의사는 25.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의사(20.1%), 초중고 교사(18.7%), 치과의사(18.3%), 간호사(18%), 약사(15.5%) 등의 직종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공인회계사(7.7%)를 비롯한 변호사(6.5
치협이 2019년부터 실시되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두고 경과조치 대상인 미수련자들을 위한 알차고 편리한 교육기회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관련 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합해 학습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치협은 지난 1월 2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제1차 미수련자 전문의자격시험 교육·운영 TF(위원장 박준우) 회의를 열고 ‘치과전문의 경과조치에 따른 미수련자 교육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동영상) 교육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홈페이지 제작 업체 선정부터 관련 예산 책정, 교육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만들어 최대한 빨리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오프라인(현장강의) 교육일정도 마련해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에 응시하려는 미수련자들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300시간 이상 연수실무를 받아야 하며, 한해 최대 이수할 수 있는 교육시간 상한선은 150시간이다. 기존 AGD 자격 취득자의 경우 AGD 교육 이수시간을 최대 150시간까지 인정한다. 시험기회는 2019년~2022년까지 총 4회 주어진다. 추후 치협 공고에 따라
29대 치협 집행부가 치과계의 숙원 과제인 치과대학 정원 감축을 이뤄내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 추진해온 치대 정원 외 입학 5% 감축이 곧 공포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의과대학에만 적용돼 왔던 정원 외 특별전형 비율 5% 제한을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입학·편입학 등) 제2항 제2호, 제9호, 제14호 관련 정원외특별전형 총학생수 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2월 6일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오는 2019년 입학정원부터 적용된다.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19년에 치과대학으로 완전 전환되면서 정원 외 입학이 증가되는 시점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감축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가장 먼저 복지부와 교육부에 정원 외 감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치협은 복지부에서 시행한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에서 지적한 치과의사 과잉공급 사례, 구강보건의식 및 예방치료를 통한 치과의료 이용량 감소, 치과병·의원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