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회장 강도욱)가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봉사활동 기금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부는 지난 7일 힐마루CC에서 ‘경남이주민센터 및 봉사활동 기금마련을 위한 2019 경남치과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박용현 회장(창원시회)이 우승, 민병호 원장(김해상아치과의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경남이주민센터와 캄보디아 오지 진료봉사 진행에 사용된다. 경남지부는 3년전부터 주말마다 경남이주민센터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 오지를 방문해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은 “동참해준 회원들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한 회원들의 동료애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 김형준 경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보존치료의 최신 경향을 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오는 5월 24일과 25일에 대구 엑스코에서 2019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과보존과 전공의들의 최신 임상시술법에 관한 증례발표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연자들의 특강 등을 통해 치과보존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먼저 24일에는 개회식 행사와 증례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김신영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가 근관충전용 실러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Prof. Avijit Banerjee(KCL Dental institute at Guy’s Hospital)가 Minimal invasive dentistry in comprehensive approach from prevention to restorative dentistry ▲박시찬 원장(창원늘푸른치과의원)이 Digital Inlay-onlay 임상 해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아울러 서덕규 교수(서울대)와 오소람 교수(경희대)가 ‘지르코니아와 접착이야기’, ‘NiTi file의 소독과 재사용’이라는 주제로 필수보수교육도 진행한다. 오원만 보존학회 회장은 “짧은 학회
국내 최초의 IT플랫폼 기반 치과종합검진센터가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15일 치과병원 1층에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영국 경희대총장 직무대행,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 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IT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의과계의 ‘건강의학센터’와 동일한 개념으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정과·보존과·치주과·구강내과·보철과·구강악안면외과·소아치과·영상치의학회 총 8개의 진료과 협진을 통해 통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진결과를 제공하고,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을 통해 일반 국가구강검진의 한계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의 치과종합검진은 필수검진과 종합검진으로 나눠 진행된다. 환자등록과 설문지 작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한 후 임상검사, 형광분석검사 및 방사선 정밀영상검사 순으로 실시한다. 검진영역은 ▲치아 및 치주 관련 기본검진 ▲턱관절 및 구강 내 질환 검진 ▲구강암 검진 ▲부정교합 및 동적인 치과기능 검사로 구성된다. 황의환 병원장은 “구강질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를 구성하는 인준분과학회를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기간학회는 현행 치협 학회 인준규정에 의해 인준된 기존의 분과학회를 말하며, 세부융합학회는 기간학회에서 파생된 학회와 학술분야간의 융합된 학회를 말한다.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치협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정관개정안 심의에서 분과학회 이원화 운영방안의 전제가 되는 협회 상정 ‘정관 제59조(학술위원회 위원) 개정안’이 투표 참여 대의원 167명 중 148명(88.6%)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기존 치협 학술위원회 위원 자격을 각 학회장으로 구성했던 것을 ‘치의학회 추천에 의하여 이사회의 의결로서 회장이 위촉’하는 방법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치협 학술위원회 구성에 제한을 둬, 학회 인준 표결 참여 권한이 남용되지 않게 하며, 새로운 영역을 다루는 학회들에게는 치협 인준분과학회로 진입하는데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조치다. 치협 학술위원회와 치의학회는 최근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치의학과 영상의학, 신소재 재료공학, 인공지능, 로봇 및 3D 프린팅 등 활발한 융합 연구와 연구 세분화 추세에 맞춰 분과학회 인준 범위를 미래지향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