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준비가 시작됐다. 지난 3월 29일 경희치대 인근 식당에서 박영국 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과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만나 5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희치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통해 대학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동력을 만드는 한편, 동문들에게는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에 황의환 교무부학장을 단장으로 하는 50주년 기념사업단을 구성키로 했으며, 권긍록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치과대학 50년사 발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개교 50주년 행사는 오는 2017년 9월 23일에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가 올해 LG구강보건상 수상자로 정명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과 이진수 의원(동래구3, 새누리당)을 선정했다.구강보건학회는 지난달 26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3월 4일 부산광역시의회에 ‘부산광역시 구강건강증진 조례’를 공동 발의해 3월 20일 시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키는데 기여한 두 의원을 시상했다.LG구강보건상은 (주)LG생활건강에서 학회에 희사한 기금을 바탕으로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수행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를 추천한 김진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 의원과 이 의원이 부산시 구강건강증진 조례를 공동 발의하고 제정하도록 이끈 것이 상의 취지에 부합해 추천했다”고 밝혔다.‘부산광역시 구강건강증진 조례’ 통과로 부산광역시에서 구강건강증진사업을 포함한 구강건강증진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구·군 및 기관·단체에서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이를 통해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인천지부(회장 이상호)의 후원으로 미얀마에 국립 치과병원이 설립됐다. 후원 실무 작업은 제1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인 임종성 원장(제일부부치과의원)이 이끌고 있다. 임종성 원장은 지난 3월 18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를 방문해 국립 치과병원 ‘Nay Pyi Taw Centre for Oral Health Care(이하 네피도치과병원)’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복지부 장관 및 치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네피도치과병원은 유니트체어 25대, CT 및 파노라마 장비, 수술실 및 회복실, 입원실 20개 등을 갖춘 규모 있는 병원으로 미얀마 국립병원 치과의사 540명의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임 원장은 네피도치과병원에 유니트체어 4대, X-ray 장비, 구강검진 세트, 포터블 진료 세트 등을 기증했다. 이 중 유니트체어는 임 원장의 부인인 방몽숙 원장(전 전남치대 교수)이 공직 퇴직금으로 마련한 장비라 더 의미를 더했다. 인천지부는 지난해 미얀마 Dental council과 MOU를 체결했으며, 임종성 원장을 중심으로 미얀마 치과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에는 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진료봉사단이 현지 봉사를 기획하고
개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찾아오는 최초의 고민이자 선택 항목은 바로 내 치과의 위치다.특히 신중한 태도와 분석적 전망을 중심으로 철저한 발품과 정보 수집만이 성공 개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에서 명심해야 할 ‘체크포인트’는 따로 시간을 들여서라도 꼭 챙겨둬야 한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실제로 개원 입지 관련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지적하는 문제점은 의외로 단순명료하다. 개원을 원하는 치과의사들의 경우 오히려 메디컬 쪽보다 정보가 빠르지만, 주변의 권유나 근거 없는 전망에 기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 역시 적지 않다는 것.개원의 A 원장은 지역 내 한 치과업체 관계자를 통해 딱 마음에 드는 입지에 위치한 치과를 소개받았다. 상당한 수치를 근거로 제시한 업체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평가가 좋다”며 계약을 부추겼고 기존 원장도 “문제가 있으면 계약을 없던 일로 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결국 ‘사무장 치과’로 형성된 매출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 원장은 지금 후회막급이다. # 본인 발품으로 얻은 정보가 ‘알짜’현직 개원 입지 컨설턴트 A 팀장은 이에 대해 “중계업체의 권유와 주위 평판만 믿을 게 아니라 여러 번 현장을 방문해 직접 자신
지난달 31일부터 4·13 총선의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됐다. 1여 2야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치과의사는 비례대표를 포함 9명이 출마해 유권자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4년 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6명의 치과의사가 출마해 2명이 당선된 것에 비하면 출마자 수가 더 많이 늘었고 의사, 한의사 등 타 보건의료인에 비해 많은 수가 도전장을 냈다.총 9명의 후보 가운데 몇 명이 당선될 지가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새누리당에서는 전남 여수시갑에서 신정일 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본수 원장이 당선 안정권인 20번을 배정받으며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춘진 현 의원이 지역구가 일부 변경돼 전북 김제부안에서 출마했고, 전현희 전 의원을 비롯해 신동근, 박응천 원장이 도전에 나섰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영환 현 의원과 정수창 원장이 경기 안산상록구을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각각 출마했고, 정의당에서는 박성필 원장이 충남 천안시을에 도전장을 냈다.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것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의 미래를 결정짓고 치과계의 현안 해결과 직결될 수 있는 인물을 뽑는 중요한 선택의 기회다.치과계로서는 그동안 공을 들여
“일반적으로 아마추어라고 하면 프로페셔널 보다 ‘서투른’ 혹은 ‘역량이나 열정이 떨어지는’ 등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사실 과거에는 ‘아마추어리즘’이 프로페셔널리즘보다 상위의 가치로 여겨졌어요.” “생계나 직업과 같은 세속적인 목적의식 없이 단지 순수하게 좋아서 예술이나 스포츠를 즐기고 행하는 아마추어리즘이야말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높은 신분의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사치였던 거죠.”치과의사로서는 철저하게 프로페셔널을 지향하지만 자신들의 음악에서만큼은 철저한 ‘아마추어리즘’을 장착했다고 자부하는 치과의사 밴드 모노크롬(MONOKROM)이 오는 6월 11일 7시 홍대앞 앰프라이브클럽에서 세 번째 정기 단독콘서트를 연다.모노크롬은 경희치대 밴드인 Molars 출신 선후배 5명이 지난 2013년 뭉쳐 만든 밴드다. 우홍균 원장(예인치과)이 보컬을, 김민실 원장(고운이라인 치과)이 키보드와 F.X(effects), 이수옥 원장(청담네오플란트치과)이 기타, 곽호정 원장(테라스치과)이 드럼, 정성욱 원장(정성욱 치과)이 베이스와 백보컬을 맡고 있다. 모노크롬 밴드는 전자사운드와 락사운드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락을 지향한다. 멤버들 모두 40대지만 옛날 음악만을 하는 것은
경고그림위원회(위원장 문창진)는 지난달 31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올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가 확정·공표한 경고그림 시안 권고안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6월 23일 이전까지 10개 이하의 경고그림을 최종 결정해 고시하게 된다.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도입이 확정돼 올해 말부터 시행된다.이에 지난해 10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국형 경고그림 제작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고그림위원회가 구성돼 5차례 전체회의와 상시의견 교환 등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병변관련 주제 시안 제작은 치협과 의협 각 임상과목별 관련 학회와 협조해 진행됐다. 현재 경고그림의 구체적인 표기 방법 등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복지부는 이날 공개된 경고그림을 바탕으로 향후 의견수렴을 통해 고시를 제정할 예정이다.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가 올해 안에 사단법인 추진을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의학회는 3월 31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단법인 추진과 관련 법무법인과의 협의사항 등을 보고한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정관을 마련, 발기인 대회를 거쳐 법인화를 마무리하기로 했다사진. 이사회에서는 또 치의학회 학술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제 12회 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수상자(대상-서덕규 교수, 금상-박주철 교수)를 승인했다. 아울러 2017년 1, 2월 중 치의학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장소 등 상세한 내용은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무, 감사보고, 2015년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보고, 온라인 논문투고심사 시스템 신청, 치과분야 적정성 평가방안 및 기준 개발연구 결과 보고 등이 있었다. 2015년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최우수운영학회로 선정돼 4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300명 이상 회원)와 대한구강생물학회(300명 미만 회원)가 각각 우수운영학회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박준우 회장은 “치의학회는
총선 시즌에 접어들면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에 격랑이 몰아치고 있다. 의협 추무진 집행부는 일괄 사퇴를 결의했다. 이는 다가오는 4·13 총선에서 의협 추천 비례대표를 한 명도 내지 못하고, 그나마 비례대표 당선권에 근접했던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당선권에서 밀려나는 과정에서 방파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의협 집행부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이 폭증한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다 상근부회장 직책으로 특정 정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강청희 부회장에 대한 일부 시도지부의 비토가 더해지면서 의협이 총선에 따른 홍역을 앓고 있는 모양새다. 의협은 지난 3월 30일 대회원 서신문을 내고 “최근 여야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큰 아쉬움을 남긴 부분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회원들에게 좌절감과 실망을 안겼다. 이에 시도의사회장들의 건의와 회원들의 뜻을 받들고 집행부의 쇄신을 위해 임원들이 일괄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24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각종 현안에 대해 의협이 대국회 활동의 무능함을 보였고, 20대 대국회 업무가 정치적 중립성을 잃은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집행부 임원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악안면교정술, 성형수술 등과 같은 미용성형 의료영역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지난 1일부터 환급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치아교정치료가 선행되는 악안면교정술은 여기서 제외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지난달 22일 제정한 ‘외국인 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의 특례 관련 고시’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환급대상은 안면윤곽술, 치아미백, 라미네이트와 잇몸성형술을 포함한 치아성형, 쌍꺼풀수술, 주름살제거술 등 성형수술과 악안면 교정술이다. 치아교정치료가 선행되는 악안면 교정술과 성형수술로 인한 후유증 치료, 선천성 기형의 재건수술과 종양 제거에 따른 재건수술은 제외된다.복지부는 지난해 외국인 환자에게 미용성형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는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한데 이어 부가가치세 환급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환급절차, 환급이 가능한 장소 등에 대해 고시했다. 이 제도는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으려면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복지부에 등록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올 3월을 기준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등록한 기관은 총 1522기관이며, 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내부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영어를 포함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 치과보존과(과장 최경규) 이전기념식이 지난 3월 22일 보존과 외래진료실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영 명예교수, 박영국 병원장, 의료원 및 치과병원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보존과는 의료원 본원에서 1991년 12월 현 치과병원 3층으로 이전한 이래 25년만에 최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4층으로 확장 이전 했다. 기념식에서는 김병우 보존학교실 동문회(경존회) 회장이 최경규 과장에게 동문회에서 마련한 기념 선물을 전달했으며, 진료실 라운딩과 함께 과의 발전을 응원하는 환담을 나눴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가 2016년도 연구주제 수요조사에 돌입한다. 정책연은 오는 18일까지 각계의 연구주제 제안서를 접수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연구의 필요성과 시급성, 수행방법 및 연구결과의 파급효과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 소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하고 연구기획 · 평가위원회가 최종 평가해 발주과제가 결정되고,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주된다. 제안서는 정책연 홈페이지(www.hpikda.or.kr→연구소소식→서식자료실)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으며, 연구주제 수요조사양식과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18일까지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국내외 교육기관 및 소속 교원, 대학 연구자, 국내외 학술연구기관 및 단체와 소속 연구원, 기타 적합한 기관이나 개인 등이다. 지난 2015년에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에 따른 향후 보철급여화의 방향성 재고 ▲치아 및 악안면 영역의 장애평가 기준 제정을 위한 연구 ▲해외교육 치과의사의 국내 유입에 따른 치과의료의 질 보장 및 치과의사의 적정수급에 관한 연구 ▲치과용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