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치협이 개최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대의원들의 성숙한 의식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총회는 시도지부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대의할 210명의 대의원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치과계 미래를 대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할 만하다. 총회에서는 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치르는 내용을 담은 정관개정안이 가결돼 많은 회원들의 숙원중의 하나가 해결됐다. 직선제가 통과된 만큼, 치협은 직선제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선거관리 규정을 빈틈없이 만들어 내년 협회장 선거가 성공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 총회 핫 이슈가 됐던 협회장 불신임 안건은 대의원들이 현 집행부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결국 부결됐다. 최남섭 협회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마무리 지어야 할 큰 현안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러한 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해 내야 한다. 또 그렇게 하고 싶다. 더욱 열심히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회무에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발언해 회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제 치협 집행부는 총회를 기점으로 지난 2년을 마무리하고 집권 3기를 시작하게 됐다. 현재 치과계는 미래의 암운이 결정되는 중차대한 기로에
조민선 동문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여동은 지난 4월 2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6년도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민선 동문(47회)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15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보고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날 총회 직후에는 만찬에 이어 최은주 서울가정법원 판사가 ‘소년부 판사가 만나는 비행청소년. 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혜자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서여동 회장을 맡았는데 벌써 주어진 임기 2년이 훌쩍 지나버렸다”며 “그동안 열심히 도와주시고 참여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윤희 치협 부회장(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김재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인터뷰/조민선 신임회장====================================== “친정 같은 동문회 기대하세요” “서여동이 여자 동문들에게 친정같은 모임
제8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에 엄흥식 현 병원장이 연임됐다사진. 엄 병원장은 지난 3월 31일 교육부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지난 4월 20일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이사장인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오는 2019년 4월 1일까지로 3년이다. 엄 병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주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고려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을 거쳐 지난 1997년부터 강릉원주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치주과장과 진료부장을 역임하는 등 치과병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엄 병원장은 제7대 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환자 우선 진료환경 조성과 진료서비스 개선, 합리적인 지출 및 진료수입의 증대로 재정수지적자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으며,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강원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립,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진료 기반을 다졌다. 엄흥식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강원도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열악한 구강보건의료환경을 가진 강원도와 인근 지역의 구강보건의료 체계 중심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의 치주인대줄기세포에 의한 조직재생 관련 연구논문이 SCI 등재 학술지인 Tissue engineering. Part A(2016;22(5-6):501-12, IF=4.448)에 최종 게재됐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유전자 주입법으로 골형성 유도 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 2, BMP2)을 분비하는 인간치주인대유래줄기세포(Human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 hPDLSC)를 제작해 이에 대한 골재생 특성을 분석, 2014년 Tissue Engineering, PartA에 발표한 연구의 후속 내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인간치주인대줄기세포의 적용 시 나타나는 골조직 재생 조절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방법이 사용됐으며, POSTECH 생명과학과 및 인하대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치아유래 줄기세포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 제공 및 구강악안면 조직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올해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하 소외계층 200여명에게 무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치아능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300여명의 치과의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일상적인 음식섭취 곤란으로 인해 나타나는 근로의욕 저하와 자립의욕을 상실한 225명을 대상으로 악안면기형 교정수술 2건, 교정진료 20건, 치아보철 907개, 틀니 209개, 임플란트 33개 그 외에 포스트, 신경치료, 충전치료, 치주치료 등을 시술해 삶의 기쁨과 음식을 씹을 수 있는 기쁨을 안겼다. 올해는 3월말까지 1차로 65세 이하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및 위탁가정아동·청소년 중 치아를 상실하거나 치과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대구광역시 구·군 보건소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추천 받은 후 구강검진 등을 통해 1차로 150여명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틀니를 포함한 보철치료와 교정, 악안면기형수술 등 대상자별 맞춤형 치과치료가 제공된다. 추후 2차 대상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수를 현재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남의사회가 주축이 돼 상정한 추무진 회장에 대한 자진사퇴 권고안은 법령·정관심의분과위원회에서 부결돼 본 회의에 오르지 못했다. 의협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현안 안건들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사진. 특히 의협이 2년 동안 공들여 만든 대한의사협회 정책, 이른바 KMA Policy가 정식 채택됐으나, 이를 전담하는 위원회를 대의원회 산하에 두자는 안건은 정족수 미달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추무진 회장은 “지난 한해 많은 일을 했다. 15년 만에 차등수가제 폐지, 전공의특별법 제정, 질병관리본부 격상,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등 어려운 현실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강렬한 열망 때문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권익을 지키고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부족함이 많지만 남은 임기 동안 왜곡된 제도를 뿌리 뽑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외빈으로 초대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난 국회
19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기본법) 통과여부를 놓고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20대 국회 캐스팅 보트 역할을 맡게 될 국민의당은 서비스기본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반면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해야 한다며 그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온 더민주당은 당 일부에서 보건의료분야까지 포함시켜 서비스기본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은 마지막 국회 회기 내에 서비스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처리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근 “서비스기본법과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 4법은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장년 일자리창출 법안으로 통과를 위해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대 총선 승리로 제 1당이 된 더민주당은 서비스기본법 처리를 놓고 기존 당론을 뒤집는 일부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공식석상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운열 더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최근 국회의원 당선자대회에서 “세계 최고 인프라를 자랑하는 의료산업계가 발전할 여력이 충분히 있고 의료관광산업으로 파생되는 일자리가 엄청나다”면서 “서비스기본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새 40.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턱관절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25만명에서 2015년 35만명으로 4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14만명, 여성 21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만 놓고 보면 연령별로는 20대가 9만4000명(2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 6만명(17.1%), 30대 5만6000명(16.1%) 순이었다. 특히 20대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20대 여성은 5만5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3만8000명에 비해 1.4배였으며, 30대와 40대는 1.7배 등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 외래 진료비 79.5% 증가 진료 형태별로 ‘턱관절장애’ 진료인원을 비교한 결과 외래 진료인원은 2010년 24만 8000명에서 2015년 34만 8000명으로 40.4%으로 증가했다. 입원 진료자수도 2010년 322명에서 2015년 445
5월 1일부터 치과병·의원은 5만원 이하 카드 결제에 대해 환자의 서명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여신금융협회(카드사), 한국신용카드밴협회(밴사),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밴대리점)는 5만원 이하 카드결제에 대해 무서명거래를 5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무서명거래는 일정금액(현재 5만원) 이하 카드결제에 대해 가맹점이 카드 이용자의 본인확인을 생략하는 것으로, 고객은 5만원 이하 거래에 대해 서명을 하지 않아도 되며, 가맹점은 카드 고객의 서명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카드사는 무서명거래 시행 관련 가맹점 안내문을 4월 말 내에 가맹점이 받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가맹점별 단말기 프로그램 수정(5만원 이하 결제시 무서명거래임이 명시적으로 표시)을 위해선 약 3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일부 가맹점은 고객에게 서명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4월 26일부터 매출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의 경우 부가통신업자(밴사) 등으로부터 보상금을 받거나 요구할 수 없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4월 26일 공포, 시행되고 있다. 기존에는 카드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가맹점은
제65차 정기 대의원총회는 예향과 의향,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진행됐다. 광주지부(회장 박정열)는 이번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박정열 회장 등 집행부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잇달아 방문, 전국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총회의 성격과 의미 등을 설명해 광주 컨벤션 뷰로 및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으로부터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냈다. 또 점심시간에는 기존 도시락 대신 뷔페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 대의원들과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한편 숙소와 총회장 간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순환버스를 배치한 것 등도 지부 측이 준비한 세심한 배려의 일부다. 특히 이날 총회 폐막 후 전국 대의원들에게 광주지부의 정을 듬뿍 담아 건넨 ‘여수돌산갓김치’는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광주에서 치협 총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사상 두 번째로, 35년 만의 일이어서 의미가 더 깊었다”며 “특히 그 동안 고문님들을 비롯한 선배 치과의사들이 갈고 닦아 놓은 지부의 위상을 이처럼 전국적인 행사의 유치를 통해 후배들이 다시 한 번 재현한다는 것이 총회 유치
지난 4월 23일 열린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직선제, 치과의사 전문의제, 협회장 불신임 건 등 초미의 관심을 모은 안건 이외에도 개원가 민생 현안과 직결된 총 40여건의 일반안건들이 상정돼 논의됐다. # 정관개정 등 주요안건 기명투표 건의 먼저 대의원들의 촉각을 곤두세웠던 협회장 불신임건은 부결됐다. 협회장 보수를 삭감하고 보험이사, 법제이사를 반상근 이사로 선임하는 안은 집행부 건의사항으로 위임됐다. 회장 선거 시 수도권과 지방의 참여율을 다같이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관리를 맡겨 투표가 지부별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안과 치협 임원 및 관계자가 각 시도지부의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못하도록 중립 조항을 신설하는 안은 집행부 건의사항으로 채택됐다. 투명한 대의원제 확립을 위해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에 대한 투표를 기명으로 진행하는 안 역시 건의사항으로 받아들여졌다. # 미회원 보수교육 차등 적용 촉구 일선 개원 현장의 현안으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예약부도 문제와 관련해 치과의 예약부도 환자를 줄이기 위해 진료비 예약금 기준을 마련하는 안건이 촉구됐다. 특히 사무장 치과 및 생협 치과의 강도 높은 척
부산 개원의들이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주)신흥이 주최하는 ‘신흥 A.T.C 임플란트 Step-up course’가 5월 21일(토)부터 9월 25일(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부산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임플란트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된 A.T.C 임플란트 Step-up course에는 디렉터인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을 비롯해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패컬티로 참가한다. 또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특별연자로 함께 연수회를 이끈다. 연수회에서는 ▲Implant Surgery Kit의 이해 ▲임플란트와 abutment connection의 분류 ▲Anatomy for implantation Radiographic Analysis ▲Incision suture, Flap design, 2nd surgery-summary ▲Surgical Technique of Implantation ▲Surgical approach for Implantation ▲Anesthesia ▲Selection of Implant level ▲Selection of Implant coping ▲Pe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