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회장 박진호)가 지부 창립 70주년 행사를 비롯한 한해 주요사업을 점검했다. 전남지부는 지난 4월 25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1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6월 18일 목포 전남여성프라자에서 열리는 전남지부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다음날 진행되는 골프대회, 산행 등 부대행사를 점검하는 한편 70년사 편찬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또 이사회에서는 9월 25일 전북도청에서 개최 예정인 HODEX 2016 관련 사항과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참여 준비를 위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사랑(회보) 발간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지난 4월 23일 광주에서 열린 치협 65차 정기대의원총회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호 회장은 “그동안 이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 임기 마지막 한해 전남지부 집행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단합하며 회무를 진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신흥 및 ㈜한국아사히프리텍과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경희대학교 치과위생과 동문들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 치과위생과 총동문회(회장 정희주·4회)의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 4월 2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만섭 명예교수와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 등을 비롯해 130여 동문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희대학교 치과위생과의 발전을 기약하고 동문 간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문경숙 치위협 회장은 “경희대학교 출신 회원들이 더 많이 치위협 일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경희대학교에 4년제 학과가 개설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서영석)가 오는 29일 전북 장수CC에서 ‘2016 동창회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20만원으로 그린피와 카트피가 포함돼 있으며, 캐디피와 그늘집은 각자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강건구 대회 위원장이나 이용근 준비 위원장 등에게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창회 카페(cafe. daum.net/jbdent)를 참고하면 된다. 카페에는 등록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편성도 확인 가능하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http://www.dentphoto.com)’가 온라인 개원정보 박람회 ‘2016 덴트포토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photo.com)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치과 관련 업체가 참가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안한 장소에서 종합개원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각 업체와 단체는 전시관, 기공관, 금융관, 학술관에 마련된 홈페이지와 같은 부스를 통해 자사 브랜드와 주요 제품을 소개해 박람회를 찾은 치과의사 회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는 물론 현 재 치과를 운영 중인 의사를 위한 유용한 강의도 함께 진행돼 사이트를 방문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문 회원들의 취향을 맞춘 경품도 다양했다. 치과재료, 소모품, 장비 등을 당첨된 회원들에게 증정했다. 덴트포토 관계자는 “치과경영 실태 조사를 실시해 치과계의 변화와 상황을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매년 조사를 이어
김낙현 전 광주지부 회장(현 광주지부 고문)이 중국 대련시의 공로패를 수상했다사진. 광주지부 측은 지난 4월 12일 중국 대련시 정부가 김 고문에게 성해우의장(Dalian Friendship Award)을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해우의장’은 대련시정부에서 대련시의 경제건설과 사회 발전에 현저히 공헌을 한 외국 전문가를 선발해 수여하는 특별한 상이다. 김낙현 고문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원으로 고 김일봉 KORI 이사장을 비롯한 KORI 회원들과 함께 대련의과대학교 구강의학원 교정과 대학원생들에게 2~3개월 마다 유창한 중국어로 강의 및 실습을 하고 있다. 또 대련의과대학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자매결연을 하는데 가교역할을 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대련의과대학교 부속 제2의원(3300병상규모)에 치아은행을 설립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이번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고문은 4월 12일 대련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18일 대련의과대학 귀빈실에서 총장으로부터 직접 상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김낙현 고문이 우리 대학의 외래교수로 계시기 때문에 물론 이 상을
장애인 치과진료를 개척해온 이긍호 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제16회 우정선행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 4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재단 이사장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으로부터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우정선행상은 매년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회의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해오고 있으며, 이 명예교수는 지난 22년간 장애인 1만여 명(연인원)에 무료치과진료봉사를 해온 공로와 한국 장애인치과진료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것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운문화재단은 “이 수상자는 장애인 치과진료에 무심했던 시절부터 20여 년간의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장애인 치과진료환경을 개선해 왔다”며 “교과목 신설과 스마일재단 설립 등으로 장애인 치과의료 기본권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 1993년부터 국내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인 정립회관 등 장애인복지관 3곳에서 무료치과진료봉사를 해오면서 장애인치과학의 저변 확대에 노력해왔다. 특히 장애인치과에 대한 이론조차 없던 국내 치과대학에 ‘
치협이 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의료인 면허관리 방안 관련 TF’를 구성키로 하고 지난 4월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TF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인 면허관리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제도개선시 치과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다나의원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 면허관리를 강화키로 하고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 협의체’를 운영해 지난 3월 초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진료행위중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재판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면허자격을 정지할 수 있는 자격정지명령제도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면허신고 시 진료행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 신고가 의무화 되며, 진료행위 적절성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료평가제도 도입 등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인 입장에서 보면 지나치게 환자의 입장만을 반영한 측면이 강하고, 일부 신설되는 제도의 경우 의료인에게 지나치게 불합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의료인의 부적절한 행위 등으로 인해 전체 의료인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규제 상황에 처해지게 될 공산이 다분하다. 또한 재판 중
정부가 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일부에서는 나흘 간 주어진 깜작 황금연휴에 휴가계획을 짜느라 들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치과를 비롯한 의료계는 크게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당수 치과들은 이미 사전 예약 환자들을 받아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6일 휴진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이와 관련 서울에 개원 중인 모 원장은 “갑작스러운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이날 사전 예약 환자들을 미리 받아 놓았거나 치과 사정상 쉬지 못하는 상당수 치과의 근무자들의 경우 병원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받아들이긴 하면서도 소외감이 큰 편”이라고 토로했다. 대체휴일은 의무 공휴일이 아닌 만큼 진료여부는 전적으로 치과원장이 판단하면 된다. 진료를 하더라도 직원에게 별도의 휴일수당을 지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대체휴일 임에도 쉬지 못하는 직원들에 대한 심적인 부담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 본인부담금 안받아도 처벌 않는다(?) 특히 대체휴일인 5월 6일에 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진료하면 야간·공휴일 가산제를 적용받아 환자들은 평일 진찰료보다 30~50% 오른 진찰료를 내야 하지만 복지부가 “이날은 예외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의료계 일각에서는 불편한 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치과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시대. 그러나 아직까지 의료 소비자는 SNS를 의료정보를 얻는 수단 정도로 활용할 뿐 치과를 선택할 때는 지인을 통한 소개 등 검증된 평가를 더 신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SNS 정보 활용이 치과의료기관 이용의사에 미치는 영향(저 박선영, 조영식)’이란 논문에서는 의료 소비자의 SNS 활용 양상을 연구했다. 서울, 경기지역 SNS를 이용하는 20~30대 성인 4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SNS 매체가 치과의료기관 이용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전히 치과 선택 시 우선고려 사항은 지인의 소개 등 구전에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한 수가 293명(72.9%)이었으며, SNS는 치과 관련 정보를 접하는 수단 정도로 인식하는 추세였다. 최근 6개월 내 SNS를 통해 치과 정보를 접한 경험자 수는 316명(78.6%)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주된 정보는 ‘치과 비용 할인 이벤트’가 166명(52.5%)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의료 소비자가 SNS를 통해 제공받고 싶어 하는 치과정보는 ‘치과 질
제주도 커뮤니티를 논할 때 흔히 인용되는 게 바로 ‘괸당문화’다. 괸당문화는 권당(眷黨·친척)에서 비롯된 말로, 친척이나 혈족을 포함해 학연·지연 등으로 끈끈하게 얽힌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살자’는 의미다. 제주 섬에 뿌리내리고 환자를 보는 제주도 치과의원 원장들에게서도 이 괸당문화는 그들의 커뮤니티를 설명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된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원장들, ‘육지’에서 왔지만 제주 커뮤니티에 스며든 원장들은 그들만의 ‘괸당’을 구축하고, 서로 돕고 살고 있었다. 지난 4월 21일 제주도를 찾아 이른바 ‘광목회’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광목회는 ‘광양사거리 인근 개원 원장들이 매주 목요일에 모여 밥 먹는 모임’으로 지난 2014년부터 3년 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은 최고참인 한재익 원장(제주지부 감사)을 비롯해 양순봉 원장, 김호영 원장, 정덕용 원장, 이호정 원장, 김원규 원장, 박 찬 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외지인은 반드시 확인하는 도민 특성 “제주도에 와서 체어를 수십 대 놓고 공격적으로 운영하면 잘 될 거라 생각하는 치과의사가 있단 말이에요. 천만의 말씀. 제주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2~3명의 치과의사를 잘
치협이 의료인 면허관리를 강화하려는 정부를 상대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치협 ‘의료인 면허관리 방안 관련 TF’는 지난 4월 26일 첫 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료인 면허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제도를 개선하는데 치과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 TF는 지난 4월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정부가 의료인 면허관리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비해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성우 총무이사가 맡고, 강정훈 치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김철환 학술이사(이하 치협), 심동욱 학술이사, 조영탁 법제이사, 김성남 치무이사(이하 서울지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진료행위중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재판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면허자격을 정지할 수 있는 자격정지명령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면허신고 시 진료행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 신고 의무화를 추진한다. 또 진료행위 적절성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료평가제도 도입 등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지나치게 환자에게 쏠리는 정책도 있고 일부 신
지난 4월 23일 민주화 성지 광주에서 치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큰 사건이 일어났다. 제65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통과된 것이다. 직선제가 통과되기까지, 그동안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 가운데 박태근 직선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있다. 본지가 그의 소감을 들었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직선제’가 통과됐다. 소감은? 며칠 지났지만,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큰 짐을 벗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최소한의 도리는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직선제 통과는 협회 대의원과 회원 모두의 승리다. 무엇보다 이 결과는 최남섭 협회장의 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직선제준비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최 협회장께 감사드린다. -직선제 통과는 치협 역사에 어떤 의미가 있나? 지금까지 회무의 눈높이가 대의원들의 눈높이에 맞춰졌었다면, 직선제를 통해 회무의 눈높이가 일반 회원의 눈높이에 맞춰질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직선제가 만능은 아니지만, 협회를 발전시키는 가장 강력한 처방이라고 생각한다. 먼 훗날 치협 100년 역사를 돌아봤을 때, 직선제 통과가 협회와 회원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