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당신의 잇몸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성인 10명 중 7명이 앓고 있는 잇몸병과 바른 칫솔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지 숙 아주대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맡는다. 세부적으로는 ▲칫솔질할 때 피가 나는데 피가 나는 곳은 칫솔질을 하지 말아야 하나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피가 나고 이 사이가 벌어져요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이가 약해진 것 같고 치아 사이가 벌어져요. 잇몸도 내려가고요 ▲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은가요? ▲입 냄새가 나는데 왜 그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환자들의 평소 궁금증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잇몸병(치주질환) 환자와 가족, 잇몸병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 숙 교수는 “잇몸이 욱신욱신 하면서 아프고 칫솔질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이 있는데도 참거나 진통제로 증상만 가라앉히며 버티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잇몸병은 치아와
미르치과네트워크(이하 미르)가 용오름 행사를 통해 미르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용오름’은 육지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맹렬한 바람의 소용돌이를 뜻하는 말로, 전 직원이 하나가 돼 화합을 모으자는 의미를 지닌 미르치과네트워크 최대의 축제다.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국 21개 미르 치과병·의원, 800여명의 미르인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제 7회 용오름 축제는 ‘Play’, ‘Eat’, ‘Enjoy’, ‘Relax’의 앞머리 글자를 따서 ‘PEER FESTA’로 명명하고, 미르인의 힐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 미르 가요제 “최고”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만족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돼, 800여명의 미르인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나이트전구, LED풍선으로 꾸며진 행사장은 직원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충분했으며, 놀래 어드벤처에서는 디스코 팡팡, 미니 바이킹 놀이기구와 인형 뽑기, 해머, 룰렛과 다트, 미르 오락실 등도 제공됐다. 또 먹을래 스토랑에서는 치킨텐더, 마약 옥수수, 타코야끼, 문어꼬치 등의 메뉴도 선보였다. 특히 가장 이목이 집중된
치과의사가 예술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 행사인 제2회 치의미전 전시회가 화려하게 개막해 1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2회 치의미전 오프닝 행사가 지난 9일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이지나 부회장(치의미전위원장), 안민호 부회장, 허윤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구양희 원장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진규 원장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남섭 협회장은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과의사가 환자의 질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아름답게 치유하는 참 의료인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훌륭한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오랜 기간 작품 활동에 애써 오신 참가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뷰/대상 수상 구양희 원장====================================== “나를 새롭게 발견한시간 행복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내게 가장 행복한 순감임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쁜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서
치협 군무위원회(위원장 최치원)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이하 대공협) 임원진과 지난 10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최치원 치협 군무이사, 민병규 대공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공협 주최 학술대회의 보수교육 점수 인정 문제와 역대 대공협 회장 연석회의 개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현재 대공협은 의료법 및 치협 회원보수교육규정에 따라 보수교육시행기관이 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공협 주최 학술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공보의들이 지자체로부터 ‘공가’를 받지 못해 학술대회 참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치협 군무위원회는 대공협 주최 학술대회를 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공보의들이 학술대회 참석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만 부회장은 “최종적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치협 학술위원회와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다. 치협과 대공협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보수교육 점수 인정이 가능하고,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면 ‘공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공협 역대 회장
의정부시치과의사회(회장 천강정)는 지난 9일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의정부역 대합실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의정부분회는 이날 캠페인 행사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턱관절 장애, 이갈이, 코골이질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진행했으며,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홍보유인물과 구강용품을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는 천강정 회장을 비롯해 김 욱 전임회장, 박필순 부회장, 임동철 총무이사, 홍상우 재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김동형 공보이사, 윤태훈 국제이사가 참여했다. 천강정 회장은 “올해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이 첫 법정 기념일로 치러지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의정부시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캠페인에 참여해 준 임원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이사장 윤은기, 공동대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하 복지재단)’이 세계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공유키로 했다사진. 복지재단은 지난 14일 윤은기 이사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CEO 초청 조찬포럼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CEO초청 조찬포럼에서는 복지재단이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 회장과 제약 및 의료업 종사 CEO,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 빈곤층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필수 의약품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혜숙 공동대표는 “회원과 보건의약단체 및 CEO들이 나눔의 정신을 더욱 발휘해 사업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면서 “향후 보건복지 CEO포럼에 국회의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국회 차원의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승조 의원은 ‘ODA와 의약품 접근권 -건강권 그리고 모두를 위한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양 의원은 “하루에 1달러로 연명하는 극빈곤층이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를 때리거나 협박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해 의료인의 진료권과 환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인 등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개정된 의료법에서는 어떤 누구도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진료를 받는 사람을 폭행 또는 협박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지난달 19일 제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진료 중인 의료인 등을 폭행·협박할 경우 형법보다 엄하게 처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돼 지난 5월 29일 공포됐다. 개정 전에는 폭행의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협박시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졌으나 개정 의료법에서는 폭행이나 협박시 5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내도록 강화됐다. 다만, 의료진이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을 면하는 반의사불벌죄 조항도 신설됐다. 또한 개정안에는 환자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을 의
20대 국회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에 최종 선출한 데 이어, 22명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했다. 각 정당별 복지위원 수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각각 9명, 국민의당 3명,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1명이다. 더민주는 간사로 인재근 의원을 선출했으며, 오제세, 남인순, 전혜숙, 김상희, 정춘숙, 기동민, 권미혁 등 총 9명의 의원을 복지위에 배정했다. 새누리당은 간사에 박인숙 의원을 선출하고 김명연, 이명수, 강석진, 김상훈, 김순례, 성일종, 송석준, 윤종필 등 9명을 배치했다. 김광수 의원을 간사로 임명한 국민의당은 김동철, 최도자 등 3명을 배정됐으며,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을 배정했다표 참조.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각 국토교통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 밖에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각각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최근 김해시가 실시 중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을 정당한 행정 절차 없이 중단하려는 데 경남지부(회장 박영민)를 비롯한 지역 치과계 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경남지부(회장 박영민), 김해시치과의사회(회장 임근학),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봉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경상남도치과위생사회(회장 권현숙) 등 5개 단체는 “김해시가 1998년부터 시민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실시해 오고 있는 수불사업이 별다른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수의 반대자의 의견에 경도돼 부당한 여론조사를 통해 사업을 중지하려 하고 있다”며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신문 등 지역신문사에 김해시 수불사업 인터넷 여론조사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취재와 보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5개 단체는 “여론조사 방법이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여론조사여서 조사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만이 참여하게 되므로 ‘주민여론에 의한 정책결정’이라는 방법으로는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중복투표나 IP 변경 프로그램을 이용한 투표조작 차단장치가 전혀 없었고, 김해
“이제 시설적인 면에서는 대부분 기준에 부합하게 갖춰져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전공의 교육자료 정리에 초점을 맞춰 실태조사를 준비한다면 더 수월할 것입니다.” 올해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를 준비 중인 해당 기관들은 이 같은 유의사항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원광대학교대전치과병원에서 열린 2017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지정신청 및 실태조사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점이 강조됐다. 치협 수련고시국에 따르면 시설 및 기구 등의 점검사항에서는 이미 보완이 대부분 이뤄져 실태조사가 빠르게 진행되나 전공의 교육을 위한 세미나 및 교육자료의 일목요연한 정리에는 아직 미숙한 기관이 많아 현장조사가 더뎌진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병원장 또는 치과진료부장이 실태조사 전 실태조사 위원 면담 및 병원현황 브리핑을 진행하도록 하며, 현장 실사 중 시설 및 기구 등의 설명이 전공의 주도로 이뤄지지 않도록 주의를 요망했다. 지난 2015년도부터 실시된 실태조사 점수제에 따라 현재는 상당수 수련치과병원들이 2~3년에 한번만 현장실태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 많은 기관들이 시설의 측면에서 향상을 이룬 만큼 관련서류 준비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 달라는 당부다. 또 이날
지난해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약 1658만 명, 진료비용은 약 1조3195억 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진료인원은 약 470만 명(39.5%), 총 진료비는 약 6305억 원(9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치’는 10세 미만(약 123만 명, 21.8%), ‘잇몸질환’은 50대(약 300만 명, 22.1%)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이 충치 및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15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은 2015년 외래 다빈도 상병 2위, ‘치아우식증(충치)’은 6위에 올랐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540만 명이 늘어나 2011년 진료인원 대비 6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 진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잇몸질환’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을 연령구간별로 보면 ‘충치’는 어린이, ‘잇몸질환’은 중장년층 진료인원이
의료폐기물 처리비용이 최근 서울 등 수도권 개원가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서울지부가 각 구회별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과 비교해 3월의 의료폐기물 처리 비용이 최고 1만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처리비용 변동이 있는 15개구회의 경우 2개월 사이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50%가 인상된 셈이다. 구회마다 담당하는 폐기물 업체가 제각각이다 보니 각 치과별로 내는 비용의 편차도 크다. 예를 들어 올해 3월을 기준으로 할 때 A구회 소재 치과가 2만원에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데 반해 B구회에 위치한 치과는 50%나 더 비싼 3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처리 업체로 갈아타는 일도 쉽지 않다. 기존 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한 거래처와의 신규 계약을 꺼리는 업계의 관행 때문. 치과의사 C원장은 이와 관련 “무조건 처리 비용의 인상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갑자기 50% 수준의 인상 가격을 제시하면 당연히 저항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한 달에 1만원 정도 인상이라고 가볍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체 치과계, 그리고 연간비용으로 따져도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합리적 수거 비용·제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