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휴치과네트워크와 경복대학교(산학과장 권순복 교수)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등을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연세휴치과네트워크 측은 경복대학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지난 6월 27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수 보건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해 정보교환 및 교육에 관한 인적·물적 교류와 더불어 경복대 치위생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어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치위생과 학생들의 취업보장 및 취업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했으며, 실무능력 향상과 동기부여의 계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에서 겪은 실무적인 부분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을 교육과정에 반영시키는 것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입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튼튼이 스쿨-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지난 7월 2일(토)~7월 3일(일)까지 양일간 정신요양시설 ‘삼정원’과 시각장애인거주시설 ‘전북보성원’에서 진행됐다. 삼정원과 전북보성원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소 장애인들은 치과 의료기관 접근이 용이하지 못하고 치과치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진료기간 두 기관의 장애인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또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구취측정과 더불어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임원을 비롯해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바르고튼튼한어린치과, 더스마일치과의원 등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4명이 참가해 주말도 마다않고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장애인 생활시설의 관계자는 “시설의 생활재활교사가 입소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치과보철과(과장 손미경)는 지난 1일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제정한 제1회 틀니의 날을 기념해 틀니 유지관리와 보철보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기 위해 특별강연회 및 무료상담을 지하세미나실에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중 교수가 올바른 틀니 사용법, 손미경 교수가 틀니·임플란트 보험강연과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틀니를 세척하면서 세척법 및 관리하는 법을 시연했다. 손미경 과장은 “올바른 틀니 관리방법과 세척법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틀니에도 세균이 생기고 음식물이 달라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틀니를 빼서 깨끗이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치의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SCI Impact factor 1.926)’의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최근 선정됐다.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은 미국, 영국, 덴마크.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동시에 발간하는 SCI급 치과학술지로 구강생리학, 구강내과학, 치과보철학, 치과보존학, 치주학, 치과재료학 등 임상 및 기초 치의학 전 분야를 다루는 학회지다. 특히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 편집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진우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구강내과 전공자로는 최초이다. 정진우 교수는 “이번 편집위원 선정은 국내 임상 치의학 연구의 수준이 세계와 견줘 손색이 없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편집위원회 활동으로 세계에서 국내 구강내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대여치)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요양시설 촉탁의제도의 안착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 장기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도입 취지와 효과를 설명하면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허윤희 회장을 비롯, 박인임 수석부회장, 장소희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여치와 박원순 시장은 촉탁의제의 정착을 위해 복지부, 요양시설, 치과계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박 시장은 “우선 서울시내 7개 시립 요양시설에서 모범적인 시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장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허윤희 회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촉탁의제도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며, 이 제도가 입소 어르신의 구강건강, 나아가 전신건강을 지키는 보루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여치는 오는 9월 경 요양시설 종사자, 서울시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인도네시아 해외진료 20차 기념행사를 지난 2일 대치역 인근 한 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열치가 지난 5년간 1년에 네 차례씩 인도네시아로 해외 진료봉사를 떠나 지금까지 모두 20차 진료봉사를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치의 해외 진료봉사활동 경과보고와 봉사자 개근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봉사 개근상 수상자에는 신덕재 열치 고문과 이용기 소장이 선정됐으나, 신 고문이 수상을 한사코 사양함에 따라 이 소장에 대한 시상만 이뤄졌다. 이날 안성훈 회장은 “열치의 진료봉사는 전시성이 아니다. 1년에 4번씩 지속적으로 방문함으로써 보철치료까지 하고 있다. 모쪼록 앞으로도 이 같은 진료봉사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20차 진료봉사를 기념하는 자축행사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국내에 고정 진료소를 마련해 진료봉사 펼치기도 쉽지 않은데, 해외진료까지 정기적으로 다닐 수 있었던 건 신덕재 고문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인 것 같다”며 “오늘의 열치가 있기까지 초창기부터 많은 선배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
조선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병기)는 지난 6월 22일 모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총동창회와 38회 예비졸업생의 치호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치호멘토링 행사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동문회, 멘토가 되는 동문회’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출범한 18대 총동창회가 예비 졸업생 후배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해에 처음 개최한 뒤 올해로 두 번째를 맞고 있다. 38회 예비졸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현실과 비전’을 주제로 박병기 총동창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안진우 동문(29회)이 ‘페이닥터의 역할과 기대 효과’, 고은영 동문(16회)이 ‘결혼 및 육아와 여자 치과의사로서의 삶’, 김현성 동문(26회)이 ‘전공을 할 것인가? GP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한 강연이 열렸다. 또한 문익훈 수석부회장(13회)이 ‘공동 개원을 할 것인가? 단독개원을 할 것인가?’, 길기성 동문(37회)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활용과 경험담’을 주제로 열띤 강연이 이어졌다. 주제별 강연이 있은 뒤 7~8명씩 9개조로 나눠 양민철, 성진효, 이성규, 오시훈, 홍성수, 정용태, 조영수, 임동웅, 양진영, 송세은, 모신엽, 황부자 동
구강내과를 전공한 치과의사 2명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법의관으로 임용돼 화제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는 이원준·노병윤 치과의사 2명이 지난 6월 28일자로 국과수 법의관으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상섭 법치의학실장(학회 법제이사)을 포함, 총 3명의 법치의학 전문 법의관이 국과수에 근무하게 됐다. 이원준 법의관은 2001년 전남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치과병원에서 구강내과를 수련했으며, 영국 던디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노병윤 법의관은 2005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조선대 치과병원에서 구강내과를 수련했으며, 동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9년 김종열 연세치대 명예교수가 국과수에 부임한 이후 법치의학 전문 법의관이 꾸준히 임용돼 왔지만 복수의 법치의학 법의관이 근무하게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학회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상섭 실장은 “구강내과 출신의 좋은 분들을 모시게 돼 국과수 뿐만 아니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저변이 확대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법치의학 전공을 목표로 수련 중인 구강내과학교실 전공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게 됐으
고대 구로병원 치과보철과 신상완 교수팀(이기선, 이정열, 신상완)이 지난 6월 3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팀은 ‘임플란트 직경 및 골질에 따른 일체형 임플란트에 대한 동역학적 유한요소 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발표는 현재 고대 구로병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제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인 미니임플란트의 안전성과 관련된 연구”라며 “이 분야는 아직 국내외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분야여서 이번 연구가 향후 미니임플란트의 임상적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지난 5일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 관련 ‘대국민 성명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6월 의협이 기자회견에서 ‘치과의사가 미간, 이마 등에 미용 보톡스 시술을 하면 안 되는 열 가지 이유’라는 책자를 배포, 사실을 왜곡함과 동시에 국민과 대법원의 판단을 흐리는 행태를 보임에 따라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의협 기자회견에서는 동료 의료인인 치과의사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까지 서슴없이 나와 의료인으로서의 기본 양식마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는 분위기도 전해진 바 있다. 치과계가 이 같은 풍파 속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난세 속에서 얻은 것도 있다. 치협이 나서 치과진료 영역에 대해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대국민을 상대로 홍보함으로써 구강악안면외과를 전혀 알지 못했던 국민들도 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과 관련한 일련의 치과계 대응은 치과의사들이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치과계의 힘’을 보여줬다. 전국에서 치과진료 영역을 사수하기 위한 성금이 치협에 답지하고 있어 대법원 보톡스 재판을 위한 법률비용 및 홍보비용으로 사용될 전망
이달부터 치석제거, 틀니 및 틀니 유지관리행위 등록 시 환자에게 받던 ‘제3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가 폐지됨에 따라 개원가 업무 부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의료급여 대상자의 경우는 의료급여 대상자 등록신청서만 기존대로 작성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치과등록제 분야 제도 변경과 관련해 이 같은 방침을 알려왔다.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폐지는 대구지부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민신문고 등에 스케일링, 급여 틀니 등의 진료목적 시 제3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생략 여부를 수차례 문의해 “진료 목적 시 동의서 생략이 가능하다”는 요지의 답변을 이끌어 낸 데 따른 것이다. 조진호 대구지부 정보통신이사는 “환자가 다쳐서 병원에 가면 정보제공 동의서를 쓰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진료목적인데 치과에서는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현실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아 정부에 계속 질의를 했고, 생략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복지부 공식 확인을 통해 “치석제거나 틀니 유지관리 등 급여기준이 시술 행위별로 연간 횟수가 정해져 있는 경우, 요양기관이 일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진료 목적의 범위로 해석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환자 동의없이 업무
개원한 지 1년도 채 안된 A 원장. 그나마 환자 진료는 그동안 배운 대로 하면 되지만 진료 외적인 경영적인 부분은 알아야 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많아 머리가 아프다. 때마침 신규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강의’가 열려 치과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주분회)가 신입회원 등 젊은 치과의사를 아우르는 ‘착한 회무’를 펼쳐 눈길을 끈다. 전주분회는 지난 6월 24일 전북지부 사무국에서 ‘신규 및 30대 회원 치과업무관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권기탁 총무이사의 재치있는 입담을 겸한 능숙한 진행, 주제발표를 맡은 이사들의 알찬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오은주 여성이사를 ‘인맥담당 스마일오’, 김형석 법제이사를 ‘비주얼갑 섹시킴’, 김태균 보험이사를 ‘아이가 셋 보험킴’, 권기탁 총무이사를 ‘인공지능 알파권’, 정도야 재무이사를 ‘살림꾼 스마트정’ 등으로 소개하면서 임원진의 끈끈한 유대감과 함께 강의의 재미를 더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오은주 여성이사는 ‘치과의사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노무관리 30문 30답’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면접 방법 ▲근로계약 ▲휴가 ▲취업 규정 ▲급여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