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회장 김진철)가 개발한 임플란트 가이드 로봇 ‘스마트나비(SMARTnavi)’에 전 세계 20여 개국,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디오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 벡스코오디토리움 등에서 ‘제9회 디오 인터내셔널 미팅(DIM)’을 열고 이 기간 스마트나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DIM은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 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려 예년 보다 해외 참가자 등 행사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화면, 음성으로 임플란트 시술 과정 실시간 가이드 DIM 기간 디오가 깜짝 공개한 ‘스마트나비’는 치과의사들이 디오나비를 사용해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디지털 신기술 소프트웨어다. 임플란트 ‘초심자’나 ‘입문자’들이 두려움 없이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치밀하게 안내해 줘 일종의 ‘가이드 로봇’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또한 스마트나비를 활용하면 새로운 시술 프로토콜 등을 소프트웨어 상에서 한 번에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등 유저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디오는 향후 스마트나비를 유저와 회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
디지털 치과계의 새로운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 2차 연례학술대회가 독일, 스위스, 미국, 일본, 중국, 터키 등 전 세계 25개국, 1000여명의 치과의사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IADDM은 독일, 스위스, 미국, 한국, 일본 등 디지털 강국의 치의학자 12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지난해 결성된 국제학회로 스위스 취리히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한국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디지털 치과계의 뉴웨이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기간에는 심미치과계의 세계적 거장인 뉴욕의 프렌츠 박사가 임플란트 치아를 위한 전통적인 수작업과 캐드캠, 두 가지 방법에 대한 비교를?자신의 노하우와 함께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 연자로는 최근 전 세계에서 디지털치과보철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신준혁 원장이 디지털 아트(Digital Art)를 주제로, 최병호 교수(연세대)가 디지털을 이용한 쉽고 빠른 임플란트 수술법을 소개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독일 덴츠플라이, 시로나, 이보클라 비바덴트, 디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지난 8월 22일 송재관 5강의실에서 제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희석 의료원장, 김영호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석해 대학원생의 졸업을 축하했으며, 총 11명의 졸업생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수 졸업생 시상에서 온성운 졸업생이 최우수상을, 전요원 졸업생이 우수상을, 정성민 졸업생이 공로상을, 성동재 졸업생이 학술상을, 최동민 졸업생이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 이하 치과병원)이 법인 개원 5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치과병원은 김욱규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5주년 기념식을 치과병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소개, 연혁보고에 이어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축사 및 우수 직원들의 포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욱규 병원장은 “2011년 9월 1일 치과병원이 교육부로부터 독립법인 인가를 받고 부산대학교병원으로부터 분리 독립했다”면서 “2014년 8월 제2대 병원장으로서 취임하며 집행부 교수들과 전 직원이 병원경영에 함께 힘쓴 결과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이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체계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승인, 고객만족도 A등급 획득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법인 개원 5주년을 지나 앞으로 10년, 30년을 바라보며 최상의 진료기회를 제공하는 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형민우·이하 동창회)가 오는 10월 16일(일) 오전 광주 어등산 CC에서 제14회 동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창회 선후배가 한데 어울려 참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동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동문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도 동참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형민우 회장은 “동창회가 친목과 단합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동문들의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각 기수회장 또는 재무이사(14기 양동환, 010-9537-2875)이며, 신청마감은 10월 7일(금)까지다.
대전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이엘메디컬을 설립, 전략 상품인 ‘치주치료보조제’를 필두로 제약시장에 뛰어든다. 치주치료보조제는 이미 개발을 완료, 현재 식약청 인허가 절차 막바지 단계다. 임상시험 결과 전략 제품은 기존 시판 중인 치주치료보조제들의 효과를 뛰어넘는 우수한 임상 효능을 인정받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출시는 올해 연말로 예정됐다. 이엘메디컬은 하반기 치주치료보조제의 공식 론칭을 ‘신호탄’으로 국내 1천만 명 이상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사실상 이엘메디컬의 주요 ‘타깃 마켓’은 중국이다. 지난 2015년 이엘치과병원이 중국에 합작병원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중국 진출 노하우와 중국 현지 시장에 구축해 놓은 탄탄한 인적 네트워킹을 자산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등 ‘큰 그림’이 이미 짜여진 상태다. 이도훈 병원장은 “지난해 중국에 합작병원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얻은 한 가지 ‘확신’이 있다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그 중에 ‘제약’과 ‘교육’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장은 제약 사업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경계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 4200평 규모의 공간. 전세계에서 가장 긴 51미터 길이의 나무화석을 비롯한 웅장한 크기의 화석들이 마치 자연사 박물관에 와 있는 느낌이다. 의정부에서 호원치과를 개원하고 있는 박종학 원장의 보물창고와 생활공간인 집이 위치한 곳이다. 주변의 풀과 곡식들에 가려 한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야외공간과 7개나 되는 창고에는 입이 벌어질 정도의 크기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수백 종의 화석과 희귀한 광물들로 가득했다. 전문가들도 박 원장처럼 개인이 정원석, 종유석, 광물, 수석, 화석 등을 이곳처럼 한자리에 대규모로 모으기는 불가능하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다. 수집품 하나 하나가 전부 작품이고,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귀한 것들로 원산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미국, 레바논, 독일, 프랑스, 모로코, 미얀마, 몽고, 북한 등 전세계를 망라한다. 이제는 해외로 반출이 안돼 아무리 많은 돈이 있다 해도 구할 수가 없는 자연이 만든 예술품이다. 화석과 광물 뿐만 아니라 틈틈이 모아온 에이리언, 로보캅, 태권V, 헐크, 조형철 작가의 말 등 조각품들까지 어우러져 야외조각박물관 느낌도 준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거실과 각 방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치협이 주관한 ‘자가치아 골 이식재 및 가공기의 평가 표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자가치아를 이용한 골 이식재가 치과 임플란트 시장과 연동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가치아 골 이식재와 기기의 평가 표준을 마련하자는 자리였다. 골 이식술은 인공적인 골 이식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최근 치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환자 본인의 조직을 활용하는 자가치아 골 이식법도 개원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가골은 강도가 우수하고, 원래의 골과 유착이 잘 될 뿐만 아니라 인공재료에 대한 거부반응을 우려하는 환자에게도 권할 수 있어 환자들의 치료 동의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자가치아는 발치한 치아라는 이유로 의료폐기물로 분류돼 이와 관련된 자가치아 골 이식재와 가공기 역시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지 않아 법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자가치아 골 이식재는 구강 내에 30일 이상 영구적으로 이식되는 이식 의료기기의 분류와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성능 및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없어 평가 기준 설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업체들의 경우 자가치아 골 이식재 기기에 대한 표준화가 미흡해 제품을 공급하거나
이달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이 최종 확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이하 권익위)는 지난 5월 13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 뒤 공청회, 관계기관 의견조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 정부입법절차를 통해 시행령을 마련했다. 청탁금지법 시행령에서는 음식물·경조사비·선물 등의 가액 범위를 음식물은 3만원 이하, 경조사비는 10만원 이하, 선물은 5만원 이하로 정했다. 청탁금지법의 입법목적과 취지, 일반국민의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법예고안의 가액 범위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권익위는 음식물·선물 등 가액범위 등에 대해 2018년 말에 집행성과를 분석하고 타당성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직무와 관련한 외부강의 사례금과 관련,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의 경우 1시간당 외부강의 등에 대한 사례금 상한액을 장관급 이상 50만원, 차관급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기관장의 경우 40만원, 4급 이상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임원은 30만원, 5급 이하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직원의 경우 20만원으로 정해졌다. 사례금 총액은 강의시간에 관계없이 1시간 상한액의 100분의 150
북한의 열악한 보건의료 현실을 살펴보고 인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윤종필)이 주최한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 창립총회 및 정책토론회’(이하 토론회)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은 ‘유라시아 지역의 보건의료 실태 및 지원방안-북한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현재 북한과 남한의 각종 보건지표를 비교해보면, 기대수명은 12세 가량 차이가 나고 영아사망률은 남한보다 북한이 7배 정도 높은 상황”이라며 “현재 북한에서는 결핵, 말라리아 같은 감염성 질환과 취약계측의 건강과 관련된 모자보건 등에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선 이 같은 북한의 열악한 보건의료 실태를 개선하는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윤종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은 유라시아 국가를 우리가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정비할 목적으로 창립하게 됐다”며 “우리는 이제부터 통일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그 첫발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의 보건의료 지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가 주관한 ‘독거 노인 등 취약 노인가구 돌봄정책 강화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7일 지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병호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가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가구 돌봄정책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정순돌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가구 돌봄정책 강화 방안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의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가구 돌봄정책 강화 방안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수센터장의 독거노인 등 1인 취약 노인가구 현황과 과제 ▲이재용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의 독거노인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전혜숙 의원은 “오늘 토론회 자리는 우리 어르신들이 처한 현실을 확인하고, 정부와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정부 관계자가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질
경기도 모 치과는 매달 한 번씩 임플란트 공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한다. 특이한 점은 라이브 서저리 수강 대상이 치과의사가 아닌 ‘예비 환자’와 시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는 점이다. 해당 치과는 임플란트 시술 방법 및 과정을 오픈된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라이브 서저리 참관은 치과 내원환자 중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예비 환자 및 일반인들 중 사전 신청자에 한해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데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해당 치과의 관계자는 “임플란트 상담 후에도 시술로 이어지지 않는 환자들에 대한 요인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심리적으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시술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시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환자 대상 라이브 서저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 전후에는 구강관리 교육 및 별도 QA 시간 등도 마련돼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구강관리 부분 등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