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치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눈 학술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이삼선·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제49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3월 1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열었다<사진>.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개의 특별강연,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가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허경회 교수(서울대)가 ‘Jaw 및 masticator space 병소들의 감별진단’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고, 이어 최항문 교수(강릉원주대)의‘피질골 흔적을 보이는 하악과두에 발생한 골연골종’외 다양한 연구논문과 증례보고가 제시됐다. 또 오후에는 김성훈 교수(원광대)의 ‘자기메카트로닉스: 자기무선 엑추에이터 및 센서의 의학적 응용’, 허민석 교수(서울대)의 ‘영상유도 임플란트를 위한 3차원 영상’, 최진우 교수(단국대)의 ‘영상치의학분야에서의 판독지 작성법’, 최용석 교수(경희대)의 ‘파노라마방사선영상 판독법’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신재명 연자(서울대)의 ‘개선된 해상도·대조도 팬텀을 이용한 파노라마방사선영상의 화질평가: 임상화질평가와의 비교’와 나지연 연자(연세대)의 ‘콘빔시티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들으면 효과가 배가 될 특별한 세미나가 열린다. 덴츠플라이 시로나 코리아가 ‘교정영역에서의 접착의 최신 경향 세미나’를 오는 4월 23일(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A호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교정영역에서의 접착의 최신 경향’, ‘효과적인 치아배열을 위한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할 전망이다. 권병인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구치부에도 Banding에 의한 튜브나 브라켓의 장착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 Bonding resin 재료의 개선으로 구치부에서도 직접 접착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전치부나 구치부의 보철적인 수복에서 최근 심미적인 재료인 도재, 강화된 도재, 지르코니아 등이 사용돼 일반적인 접착 방법으로는 브라켓의 접착이 쉽지 않게 됐다. 다양한 재질의 특성을 알아보고 Bonding protocol에 대한 최신 지견을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록비는 치과의사 3만원, 스탭 1만원. 문의 덴츠플라이 시로나 코리아(010-2594-4408).
오스템임플란트가 4월 중순 뼈 이식술을 주제로 한 원 데이 코스를 연다. 회사 측은 오는 4월 16일 서울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뼈이식 및 잇몸 다루기’One-day 코스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에서는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 임상 노하우를 풀어낼 계획이다. 임 원장은 강의에서 뼈이식 재료, 차단막 종류 등 중요 기본 개념 정리에서부터 suture technique까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선보이기 때문에 지난해 11월 코스의 경우 조기마감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돼 실제 뼈 이식재를 사용해 핸즈온을 진행할 계획. 오스템 관계자는 “하루 강의로 이론과 실습 모두 익힐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원 데이 코스 인기가 꾸준하다”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실제 뼈 이식재를 이용해 실습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임상적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치과계 역사에 기록될 치협 첫 직선제가 실시됐다.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가운데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당선을 위해서는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어야 하며, 과반수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다수득표순에 의한 1위와 2위의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이제 치과계를 이끌어갈 대표를 선출하는 ‘운명의 날’이 다시 한 번 다가왔다. 회원들 손으로 치과계 수장을 선출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온 것이다. 결선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회원들은 향후 일정에 대해 숙지하고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문자투표는 3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또 우편투표는 3월 29일 투표용지를 일괄 발송하며, 발송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후 치협 선관위로 반송해야 한다. 우편투표의 경우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유효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서둘러 회송해야 한다. 첫 직선제이니만큼 투표율에도 관심이 높았다. 지난 2월 22일 치러진 서울지부 선거에서는
닥터스 심포닉 밴드가 오는 4월 19일 7시 30분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부산·경남·울산의 의사·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밴드로, 해마다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면에서는 다른 전문연주자 단체 못지않은 인기 관악 심포닉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을 노래한 에릭 클랩튼의 ‘티어즈 인 해븐’과 실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노래한 해바라기의 ‘이젠 사랑 할 수 있어요’를 편곡해 관악기의 서정적 멜로디로 새롭게 들려준다. 또 미국의 전설적 록그룹 이글스와 라틴록 산타나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편곡해 준비했으며, 그 외에도 바그너의 행진곡과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적 바이올린 연주자 백재진 교수(동의대학교 음악학과)가 협연으로 출연해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메인테마, 차르다쉬 등을 닥터스 심포닉 밴드의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수준 높은 무대도 선사한다. 밴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11월에 MBC 목요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닥터스 밴드와 함께 하는
열린치과봉사회가 인도네시아 해외의료봉사를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고 돌아왔다<사진>.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신덕재 원장을 비롯해 송덕한·장희수·서대용 원장 등이 참가했으며, 총 1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진료 내용으로는 발치를 포함해 인상채득, 보철물 장착, 레진 충전, 스케일링, RPD, FD 제작 및 장착 등이다. 진료팀은 “인도네시아 봉사가 6년차에 접어들었다”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봉사활동에 따른 사무처리는 물론 봉사자 신청이 원활히 이뤄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계단을 그리는 시간은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병우 원장(이병우치과의원)이 ‘계단’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개인전을 지난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광역시 영상아트갤러리에서 열었다<사진>. 이 원장이 그림 그리는 재미에 빠져든 것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취미로 틈틈이 그리던 그림을 10여년 전부터 좀 더 꾸준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나, 둘 모인 그림들은 공모전이나 그룹전에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2~3년 동안 ‘계단’을 주제로 집중적으로 그린 작품을 모은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그림을 꾸준히 그릴 계획이다. 전시회를 열어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인생 철학이 녹아든 작품을 선보일 꿈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일상 속에서의 계단이 주는 의미는 다양하다. 한걸음에 서너 계단을 뛰어오르기도 하고 달려 내려가기도 하고 숨이 가쁠 때는 계단에 앉아 쉬어 가기도 한다. 그런 게 인생이다”며 “여러 가지 색깔을 입은 계단은 때로는 정열과 슬픔으로, 때로는 혼돈으로 다가온다. 계단을 그리는 시간은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협의체 기업들을 방문해 무료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시행했다<사진>. 단국대 치과병원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현대알루미늄비나와 에버피아(EVERPIA)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위한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치과의료서비스를 위해 김철환 치과병원장, 조용범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송영균 교수, 조인우 교수 등 의료진과 치대 재학생 및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베트남 현지 기업을 방문해 협의체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충치치료, 불소도포와 더불어 구강질환 예방교육 등을 펼쳤다. 22일에는 하노이 한인국제학교를 방문해 구겅검진 등 총 4,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또 단국대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과 하노이 국립대학교는 지속적인 선진 치의학 전수를 위해 교육교류 협약을 맺었다. 김철환 병원장은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교육, 연구 등 선진치의학을 전수하는데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꾸준한 의료봉사, 선진 치의학의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소원했던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공협)가 양단체간 신뢰를 돈돈히 하는 한편 해외진출 등 치과계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양근 치기공협 제26대 신임회장과 최병진 총무이사가 지난 3월 22일 취임 인사차 최남섭 협회장을 내방한 가운데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유관단체장들이 각자 자신의 단체를 위해 일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상호간 돈독한 신뢰가 필요한데 이 같은 신뢰가 깨져 버려서 그동안 답답했다”면서 “갈등이 없을 수는 없지만 서로 양보해 가면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신뢰를 깨버리고 너무 투쟁 일변도로 대응하면 문제해결이 더 어려워진다. 단체장들끼리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양근 회장은 “큰 형님인 치과를 바라보고 우리 직업들이 탄생을 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치협과 같이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안 되지만 약간의 퇴로를 열어 주시면 좋겠다. 기공사들의 현실이 암울하다. 후배들이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 우려스럽다”며 치과보철 급여 문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3월 19일 서울대학교 탁구부와 함께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제5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람비, 탁구닷컴, 엑소덴,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내이처럼치과, GSK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410여명 탁구인들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값진 땀을 흘렸다.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탁구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탁구부의 선수선언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이어 재능기부 탁구레슨을 위해 유남규 홍보대사(현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와 박해정 전 탁구선수(96 아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가 함께했다. 또한 국가대표이자 삼성생명 남자탁구단 박강현, 조승민 선수의 시범경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개인전 7종목과 단체전 5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탁구인들의 대회인 만큼 대회의 분위기도 훈훈했다. 자선탁구대회인 만큼 경기와 함께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도한 모금이벤트가 진행됐다.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구강암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이 지난 3월 21일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최종인)·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박영국 치과병원장, 허 익 기획진료부원장, 권긍록 교류홍보부장과 최종인 동대문구치과의사회 회장, 송재혁 동대문구치과의사회 부회장, 주상환 중랑구치과의사회 회장, 김정환 중랑구치과의사회 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환자 전원 및 치료활동에 협력하고 상호간 신뢰 구축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국 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애쓰는 분들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동대문구·중랑구 소속 치과병·의원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환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직능대표자회의(이하 직능대표의)를 공식 출범시킨 가운데 치협의 박영섭 부회장이 직능대표의 제1분과(보건복지) 보건의료 치과의사 부문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김영만 부회장이 부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24일 추미애 당대표, 안민석 직능대표의 의장 등 민주당 관계자들과 전국 직능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능대표의를 여의도 중앙당 10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직능대표의에서는 각 부문위원장들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내규 의결과 함께 대선 필승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이어졌다. 총 8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직능대표의에서 치협은 제1분과인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소속으로, 박영섭 부회장이 보건의료 치과의사 직능분야의 부문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영만 부회장이 부문 부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직능대표의는 1분과 보건복지분과위원회를 비롯해 ▲2분과 건설교통안전분과위원회 ▲3분과 교육문화체육분과위원회 ▲4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분과위원회 ▲5분과 농림해양수산분과위원회 ▲6분과 전문자격분과위원회 ▲7분과 중소상공인분과위원회 ▲8분과 직능특별분과위원회 등으로 나뉘는 등 전국 직능단체를 총망라하고 있다. 이날 출범을 기점으로 직능대표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