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 기술이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으로 이끄는 큰 축을 맡는 가운데 SLA(Sandblasted Large grit and Acid-etched) 표면을 지닌 임플란트의 실패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플란트 표면 유형이 합병증, 임플란트 제거,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해당 연구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가톨릭대 서울성모치과병원, 스위스 제네바 치대 등 한국·스위스 연구진의 공동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2월 유럽치주학회 공식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게재됐다. 연구에서는 2014~2019년 건강보험 데이터에 포함된 환자 138만 명에게 식립된 임플란트 235만 개를 분석했다. 임플란트는 표면처리 유형에 따라 SLA, RBM(Resorbable Blasted Media blasting), HA(Hydroxyapatite) 코팅으로 분류했고, 유형별로 임플란트 합병증 발생, 임플란트 제거, 임플란트 주위염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세 가지 표면처리 유형 중 SLA의 실패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SLA의 경우 임플란트 제거율이 0.48%를 기록해
연세치대 동문회가 110주년을 기념해 새 의미를 찾고, 연세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025년 연아 새해인사의 밤’이 지난 1월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조남억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문회 26대 임원진을 비롯한 연세치대 동문 등 내빈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윤홍철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받은 한 강 작가가 연세대 캠퍼스를 처음 봤을 때 ‘설명하기 어려운 자유로움’을 느꼈다고 했다. 그 자유로움이 그 이후의 작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윤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26대 동문회 집행부는 그동안의 배움과 기쁨을 넘어, 연세 정신과 11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 의미를 찾아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금년 11월에는 닥터 셰프리의 모교를 방문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다음달 임원 워크숍에서는 한강 작가를 연구하는 국문학 교수님을 모셔 우리의 뿌리를 다시금 되새겨보고자 한다. 새 26대 집행부에 많은 지지와 조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영수 연세치대 학장이 연세치대의 11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그간 성과를 조명했다. 정 학장
동문 선배들이 치과의사로서 새 출발을 앞둔 후배들과 따듯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가 ‘DCO SNU 2025(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25)’를 지난 1월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했다. DCO SNU는 치과의사로서 사회 진출을 앞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전하는 치과계 입문 성격의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우리는 치과의사다’라는 주제로 진행돼 수많은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문들이 참석해 동창회 신입회원(79회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정상철 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앞날에 힘찬 응원을 전한다”며 “앞서간 선배들의 훌륭한 발자취가 여러분의 푯대가 되길 바라며, 동창회는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언제나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 동반자로서 성장과 발전의 길에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격려사에서 강현구
생활치수치료에 대한 의문점과 방향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진주영 원장(서울진이치과의원)이 진행하는 ‘개원가의 임상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생활치수치료‘ 세미나가 오는 2월 15일(토),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최근 임상동향이 최소침습치료에 대한 주제가 많아지면서 근관치료에 대한 개념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 근관치료는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근관내의 치수를 제거하고 대체 재료로 그 공간을 잘 메우느냐가 관건이었다면, 현재의 근관치료 경향은 최대한 생활력이 있는 치수를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둔 생활치수치료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임상적인 관심과 더불어 최근에는 생체친화적인 MTA 치과재료의 보급화와 다수의 근거가 되는 학회의 보고가 뒷받침되며 생활치수치료의 용이성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향상됐다. 그에 반해 관련 임상 술식이 아직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아 임상의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진주영 원장은 이러한 생활치수치료에 대한 의문점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그동안 개원의로서 본인이 해왔던 생활치수치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생활치수치료에 대한 다양한 술식, 이에 대한 적응증과 비적응증
구강근기능장치에 대한 최신 정보와 함께 관련 치료 후 미성년자의 임플란트 증례까지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원광대학교 원광골재생연구소가 주관하고 안소연 교수(원광치대 소아치과학교실)가 진행하는 ‘구강근기능장치와 투명교정 장치치료 후 미성년의 임플란트까지 전향적 증례’ 세미나가 오는 9일(일), 오전 9시부터 ㈜그래피 세미나실(서울 금천구 에이스 가산포휴 6층)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 다룰 내용은 ▲다양한 구강근기능장치들 ▲신규 국산화 장치 소개 ▲투명교정장치와 병행하는 구강근기능장치 소개 ▲미성년자의 임플란트 증례 ▲안소연 교수가 임상에서 적용하고 있는 진단장치들(WEBCEPH, VUNO, 설압측정기) 사용법 등이다. 안소연 교수는 “영유아 구강검진과 초등 학령기 어린이들에서 예방 및 차단 교정 개념의 다양한 구강근기능장치들의 적용이 국내에 많이 자리 잡았다. 2020년 인비절라인 first라는 1차 투명교정장치 시스템이 국내에 소개됐고,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이 추가 됐다”며 “선천적 결손치아 증례에서 공간을 폐쇄하거나 임플란트 식립 공간을 만드는 등 환자 보호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치료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런 미성년에
덴티움이 지난 1월 18일 광교 본사에서 필러·톡신 세미나 5번째 시리즈로 ‘Perioral Volume up combined with intra-oral injection’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노년층 환자를 위한 구강 주변(Peri-Oral)에서의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필러와 보톡스 치료 컨셉인 ‘Intra-oral Injection’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필러를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에게 실제 시연 가이드를 제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강연에 나선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필러의 물성을 주제로 필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를 설명하고 ‘Bone Contact’ 기법을 활용한 안전한 시술 방법을 소개했다. 이 기법은 필러를 뼈에 접촉한 상태에서 정확한 깊이와 위치에 주입해 더욱 안전할 뿐만 아니라, 효과도 장기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탄성 필러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 필러 시술로는 어려웠던 콧등과 코끝을 올려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드라마틱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실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에서는 피부 시술을 위한 ‘Intra-oral Inj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이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스탭세미나: 보험청구’가 새해 새 단장을 마쳤다. 회사 측은 보험 정책과 실제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 치과계 실무자들에게 보다 유익한 콘텐츠를 담은 2025년 신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스탭세미나: 보험청구'는 건강보험 및 치과 보험 청구 실무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치주보험, 보존·외과 파트, 비급여 보고제도, 청구 실수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실무자들이 놓치기 쉬운 청구 실수와 최신 트렌드만 콕 짚어 주는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자차트와 상담 스킬업을 주제로 보험 청구의 디지털화, 환자 상담 효율성을 골자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OneClick과 OneCod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경영 개선 청구 오차 최소화 ▲사보험 환자 상담 사례 분석 등 실무에서 즉각 대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새롭게 개편된 스탭세미나: 보험청구는 1월 22일 대한치과교육개발원 홍선아 교수가 참여한 ‘변경사항 및 아는 만큼 보이는 치주보험청구 – 기초’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질의응답도
동아임상치의학연구회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새출발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아임상치의학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오는 2월 22일 동아대학교병원 서관 지하 1층 제2,3세미나실에서 ‘2025 입탈국식 기념 동아임상치의학연구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4년간 수련을 마친 전공의가 그동안 습득한 배움과 경험, 통찰력을 되새긴다. 또 동아대학교 의료원 교수와 동문이 나서, 후배들을 위한 강연을 펼친다. 이날 연단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수료 예정인 남윤주 전공의, 송인재 전공의가 선다. 남 전공의는 ‘발치부터 전악임플란트까지, 구강외과수련을 통한 고찰’, 송 전공의는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그거 아세요?’를 연제로 4년 수련을 집대성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동 대학병원의 김정한 교수와 수료 동문인 최연식 원장(부민치과의원)이 후배들을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 김 교수는 ‘Guided implant surgery : 전공의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고민들’, 최 원장은 ‘나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임상‧학술적 지식뿐 아니라, 개원의 선배로서 조언을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진정치료의 최신 임상 지견과 실전 노하우를 집약해 전수하는 자리가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치과수면진정치료 - DENTAL SEDATION’ 세미나가 지난 1월 19일 세바시X데바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집필한 ‘실전 치과진정치료-치과의사를 위한 진정한 비밀병기(군자출판사)’의 출간을 기념해 열렸다. 강연은 ▲치과수면치료 동선 및 필요사항, 수면진료의 필요성 ▲진정요법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 ▲진정요법 수술의 실전 준비 ▲응급상황 – 종류, 응급약물, 응급상황 대처법 ▲치과수면치료의 최신지견 등으로 구성됐다. 수면진정치료는 환자의 치과공포증 극복과 불안 해소를 넘어, 치과의사에게도 효율성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특히 환자의 개인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차원에서 구역 반사나 고혈압 같은 특정 상태를 가진 환자에게도 진정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진정치료를 안착시키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요구된다. 진정치료에 필요한 모니터링 장비를 완비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비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는 것. 특히 진정치료는 케타민, 미다졸람 등 약물을 사용하는 만큼, 정확한 용량
세계 최대의 치과 기자재 전시회로 손꼽히는 2025 국제 치과 박람회(International Dental Show·이하 IDS 2025)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치과 산업을 혁신할 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치과기자재협회(VDDI), 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GFDI) 주최, 쾰른메쎄(Koelnmesse)가 주관하는 제41회 IDS 2025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IDS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매회 세계 유수의 기업이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약 60개국의 2000개 사를 만나볼 수 있다. A-dec International(미국), ACTEON(프랑스), ADIN(이스라엘), Align Technology(스위스), ARGEN Dental(독일), CEFLA S.C.(이탈리아), Dentsply Sirona(독일), Exocad(독일), Henry Schein(독일), KaVo Dental(독일), Planmeca(핀란드), Solventum(독일), Straumann(독일), 3Shape(덴마크), W&H Deutschland(독일) 등 각 분야 리딩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DENTEX 2025’행사에 참여해 많은 관심 속에서 부스 운영을 마쳤다. 푸르고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원의 대상 PICK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메인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멤브레인, 봉합사 등 푸르고의 제품군을 전시, 쏟아진 관심을 상담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동종골 이식재 ‘THE Allo’의 경우 직접 핸즈온을 진행해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THE Allo는 초임계 유체 기술로 만들어 무독성, 무극성, 불연성으로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부스 방문자들 및 프로모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럭키드로우와 돼지 모양 굿즈는 현장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굿즈의 경우 메인 제품에 국내산 돼지 뼈를 사용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푸르고 관계자는 "DENTEX 2025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개최됐지만 많은 분들이 푸르고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많은 임상으로 증명된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선보일